조글로로고
박봉춘- 환인현10대우수교원
조글로미디어(ZOGLO) 2010년7월28일 09시37분    조회:93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식과 사랑으로 고향의 교육사업에 헌신할터 
ㅡ환인현10대우수교원 박봉춘

1989년 연변대학 일어학부를 졸업하고 모교인 환인조중에 배치받아 20여년을 하루와 같이 고향의 민족교육사업에 헌신하고있는 박봉춘교원(45)은 연박한 지식으로 학생들에게 지식의 날개를 달아주고 어머니와도 같은 뜨거운 사랑으로 학생들을 사랑해 그들에게 삶의 용기와 전진의 원동력을 실어주고있다.

20년간의 교육생애는 박봉춘교원에게 수두룩한 빛나는 영예를 안겨주었다. “환인현 10대우수교원”, “본계시우수교원”,  “료녕성우질과교원”, “료녕성일어골간교원”의 영예를 수차나 획득하였고 그가 수업한 “세자루 도끼”, “추억”, “마술사” 등 연구과당수업은 료녕성  1등우수시범과로  표창을 받았으며 그가 집필한 론문 “좋은 성적을 거두자면 어떻게 복습해야 하는가?”,   “일어교수중 어떻게 학생의 실제응용능력을 배양하는가?”,   “일어정경교육에서의 약간한 탐구”,     “일어교육교학중에서의 몇가지 체득”   등은 료녕성우수론문으로 평선되였다.  하나하나의 굴직한 영예뒤에는 박봉춘교원의 피타는 노력과 감동적인 사연들이 뒤받침하고있다.

“학문이 높아야 스승이 될수 있고 덕이 높아야 선도가 될수 있다”를 생활과 학습의 출발점과 교육교수에서의 신조로 삼고있는  박봉춘교원의 20여년 교육생애는 식지 않는 열정으로 끊임없이 자신을 충전해온 생애였으며 뜨거운 사랑으로 교육자의 의무를 충실히 리행하여온 20년이였다.

“학문이 높아야 스승이 될수 있다”고 박봉춘교원은 학생들에게 “한컵”의 물을 주기 위해 자신이 “한통의 물”이 되였으며 학생들이 “강”과 “하천”이 되여 마음대로 흐르도록 하기 위하여 자신은 “바다”가 되였다. 교원생애시작부터 박봉춘교원은 초중, 고중부의 일어교학17~18과당을 맡았으며 현재 일어교연조 조장직을 맡고있다. 맡은바 교수에 열중하는 한편 교육교수연구에 끈질기게 달라붙어 단순한 지식의 전수자가 된것이 아니라 학자, 연구형교원이 되였다. 지식구조상 부족한점을 부단히 학습, 보충하고 새로운 교육리념을 수립하였으며 시대와 교육개혁발전에 걸맞는 교육관,  교원관,  인재관,  수업관을 정립하였다. 하기에 창조성교육을 핵심으로 하는 그의 자질교육방법은 학생들과 교육계의 환영과 인정을 받았다. 20여년간의 대학입학시험에서 박봉춘교원이 가르친 일어과는 해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전성 동류학교의 앞장에 섰으며 2차나 대학입시 일본어과 성적이 료녕성 1등을 하였다. 

과당시간에 지식의 전수자였다면 생활상에서 그는 학생들의 다정한 친구였다.  “학생들과 진정한 교류와 뜨거운 감정이 없다면 합격된 교원이 될수 없다”는 박봉춘교원은 “피가 있고 살이 있으며 사상이 있고 감정이 있는 교원”이 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다년간의 담임교원기간 그가 부모와도 같은 사랑을 주고 경제적으로 후원하여 불우한 학생들에게 삶의 용기를 주고 학습의 열정을 북돋아준 학생들은 이루 헤아릴수 없다. 량부모를 여의고 할머니와 함께 생활하는 두 자매가 있었다. 정부의 저소득생활보조금으로 생활을 유지하고있는 두 자매는 고중을 다닐 처지가 아니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박봉춘교원은 학교지도부에 정황을 반영하여 두 자매의 학잡비를 면제하도록 하였으며 두 자매의 고중3년 생활비를 자신이 모두 부담하였다. 그의 사심없는 관심과 후원으로 두 자매는 모두 고중을 졸업하고 대학교에 승학하여 자립하고 지금은 행복한 생활을 하고있다.

학생들이 아파하면 박봉춘선생은 자신의 의료증으로 약을 사다주었고 급성환자가 나오면 자신이 먼저 입원비를 대주었다. 하기에 졸업할 때 학생들은 그를 스스럼없이 “어머니, 어머니를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하며 리별이 아쉬워 우는 학생이 많았다. 그의 사랑으로 가난한 학생들은 학습과 생활의 용기를 얻었고 기로에 섰던 학생들은 희망의 돛을 달게 되였다. 하여 그가 담임교원을 맡은 반급은 해마다 학교 우수반급, 3호반급, 우수단지부 등의 영예를 지니군 하였다. 

“자라나는 학생들을 볼 때마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업에서 성공한후 선생님이라고 자신을 찾아온 학생들을 볼때마다, 간고하고 청빈한 교원사업이지만 땀 흘린만큼 보답을 받는 기쁨이 있다”는 박봉춘교원은 “길은 아득하고 먼데 나는 끊임없이 추구하리라!”는 굴원의 시처럼 여생을 계속 백의민족의 혼이 살아 쉼쉬는 환인땅에 바쳐가겠다고 다짐한다.          

인터넷료녕신문 윤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의 한 조선족 기업가가 '온천 디즈니랜드'를 표방하며 랴오닝(遼寧)성 신민(新民)에 대규모 온천 휴양 타운 건설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선양난더(藍德)온천휴양촌' 회장 김덕일(55)씨.   이 업체는 8일 랴오닝성 신민시 정부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
  • 2010-04-09
  • 독특한 시술로 환자들에게 복음을—연변대학부속병원 간담이선외과 부주임 김성림연변대학부속병원 간담이선외과 부주임 김성림교수는 이선외과, 간장외과, 담도외과, 비장외과 진단, 시술에서 독특한 의료기술로 환자들에게 복음을 갖다주고있다.  1989년에 베쮼의과대학 의료전업을 졸업한 김성림교...
  • 2010-04-07
  • 루쉰미술학원 이광군 교수, 중한 대형 미술전시교류의 일인자로 다년간 30여차례 국내외 대형미술전 기획 중한 양국 미술분야 상호 교류에 큰 기여  (흑룡강신문=심양) 장초령 특파원 = 최근 들어 중한 양국이 경제,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날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오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상호 이해와 교류가...
  • 2010-04-06
  • 민족전통음악의 맥을 이어가는 인간문화재 - 남도민요 판소리의 보유자 강신자 그리고 그의 민족성악발성체계단아한 자태에 투명한 피부, 녀성미가  흐르는 우아한 모습, 도저히 70고개에 오른 녀성이라고 믿기지 않는 강신자교수는 실제 나이보다 퍽 젊어보였다. 2001년 한국 서울에서 있었던 《제3회한국장흥전통가무...
  • 2010-04-05
  • (흑룡강신문=하얼빈) 김련옥 기자 = 할빈 동북림업대학 림학원 생태학과 김광택교수(40세, 치치할 출신)는 뱀과 벌레를 벗으로 삼으며 잣나무 활엽수림의 생물 다양성 및 생태계 변화의 장기생태 연구에 전력하고있다. 1992년 동북림업대학 삼림보호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부터 2002년까지 잇따라 한국 강원대학교 대학원 삼...
  • 2010-04-02
  • 조선족기업인 서정철 사장, 무역과 생산 두마리 토끼 잡는다 (흑룡강신문=하얼빈) 박영만 기자 = 칭다오임운플라스틱유한회사의 서정철 사장(39세)이 다년간 종사하던 무역업에서 한걸음 나아가 3월 18일 청도 청양구 석복진의 전금촌내에 플라스틱 가공공장을 오픈시켰다. 서정철 사장은 교하회사의 정도진 사장을 은인으로...
  • 2010-04-01
  • 힘들었던 나날 보람찬 인생지난세기 60년대, 70년대에 연변인민방송국의 조선말프로를 애청해온 청취자들이라면 “이 시간 방송에 ‘설하’였습니다”라는 말을 퍼그나 많이 들은 기억이 있을것이다. 당년에 “설하”라는 이름으로 가가호호의 안방에 찾아가던 주부방송원 김미원  80고개를...
  • 2010-03-31
  • [인터뷰]“반한감정 외국인노동자, 친한파 만들어야 ”  지구촌사랑나눔 김해성 대표 (흑룡강신문=하얼빈)지난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한국외국인근로지원센터’. 건물 곳곳에 마련된 외국인 노동자 고충상담실, 다문화 이주민들을 위한 인터넷 방송국, 한국어 교실마다 피부색과 출신이...
  • 2010-03-29
  • 영예는 과거일뿐 미래가 아니다ㅡ국가1급배우 박홍철가수에 대한 이야기무릇 어떤 일을 하든간에 출발점이 있기 마련이다. 그 출발점이 있기에 과정이 있고 결과가 있게 되는것이 아니겠는가. 그 출발점을 기초로 결과에 가서 영예의 꽃다발을 받아안은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도 많다. 하지만 그런 영예를 과거로 밀어버리고...
  • 2010-03-29
  • 조선족기업인 신동일, 민족교육 위한 장학금 설립'랑시기금회'장학금 설립식 베이징에서 (흑룡강신문=하얼빈) 조선족기업인이 거금을 내어 장학금을 설립해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 3월 23일, 감사의 마음으로 꿈을 이루며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하자는 주제의 '랑시(朗姿)기금회'장학금 설립식이 베이징 중앙...
  • 2010-03-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