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심청송-신용과 품질은 회사의 생명
조글로미디어(ZOGLO) 2010년7월9일 10시08분    조회:1128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ㅡ단동항풍상무유한회사 심청송사장의 경영관

훤칠한 키에 듬직하고 후더운 인상을 주는 단동항풍상무유한회사 심청송사장(68년생)은 28세때 흑룡강성에서 단동에 진출해 대조선무역에서 성공한 조선족기업인이다. 단돈 5만원을 가지고 단동에서 창업의 스타트를 뗀 그는 현재 년무역액이 1,500만딸라에 달하는 회사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했다. 

  지난 10여년간의 창업과정을 돌이키며 심청송사장은 “대조선무역은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 노릇이다”며“중도에 포기하고싶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지만 오늘까지 왔다 ”고 하면서 특별한 경영노하우는 없고 다만 항상 품질과 신용을 지킨것이 오늘의 “항풍”을 있게 하였다고 하였다.

  “항풍”에서 취급하는 대조선 무역품종은 수천종에 달하는데 각종 식품류에서부터 대당 수백만원에 달하는 기계설비도 있다. 조선의 무역상들은 일반적으로 값이 싼 물건을 선호해 그들의 요구대로 해주면 그만이지만 심청송사장은 항상 책임지는 각도로 여러가지 견본을 보여주며 품질좋은 제품을 선택할것을 권고한다. 사람들의 건강에 직접적으로 관계되는 식품을 취급할 때는 더욱 신중을 기해 가짜, 저질 제품은 절대 보내지 않았다.

  어느 한번 그는 조선측의 요구에 따라 국내 한 유명브랜드의 대형자동차업체에서 생산한 차량을 조선에 수출하게 되였다. 차량을 깐깐히 검수하는 과정에서 심청송사장은 차량들이 모두 헌차를 리폼한것을 발견, 따지고드니 조선측에 가격을 얼마간 깎아주면 수출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눈을 감아달라고 하였다. 모르는척하고 그대로 내보내면 그는 큰 돈을 벌수 있었지만 신용을 잃을수 없다며 단연 거절해 장사기회를 버렸다.

  단동에는 변경무역회사가 400여개에 달하는데 모두가“항풍”처럼 신용과 품질을 회사의 생명처럼 여기는것은 아니였다.“림시 먹기는 곶감이 달다”고 신용과 품질을 중시하지 않아 중국제품의 이미지를 흐리우는 회사도 적지 않았다. 단동시정협위원인 그는 시정협회의에서 불법변경무역회사들을 정돈해줄것을 시정부에 제안, 근년래 관계부문들에서 변경무역회사들에 대해 관리를 엄하게 하고 정돈을 거쳐 불법 변경무역회사들이 많이 자취를 감추었다.

  오래가는 회사를 꾸리자면 인재양성이 필연되여야 한다는 도리를 잘아는 심청송사장은 인재양성에 큰 공력을 들였다. 20여명 직원들이 륜번으로 성통전부에서 조직해 참석하게 하는 청화대학“사회 새계층”연수강습반과 단동시공상련에서 초청한 수도의 저명한 경제학교수들의 강연을 청취하게 하였다. 직원들의 시야를 틔워주기에 노력했을뿐만아니라 직원들이 뒤걱정없이 사업에 매진하게 하기 위해 직원 모두에게 의료보험, 사회보험 등 모든 보험을 다 들어주어 공무원못지 않은 대우를 향수하게 하였다.

  사업때문에 가족을 제대로 돌봐주지 못한것이 제일 한으로 남는다는 심청송사장은 현재 회사가 자리가 잡혀감에 따라 안해와 자식들에게 잘해주려고 열심히 노력한단다. 인생실천중 돈도 돈이지만 가족이 제일 중요하다는것을 피부로 느꼈다는 심청송사장이다.

  수중에 여유가 있게 되며 심청송사장은 공익사업에도 앞장서고있는데 조선문보단동지국에서 조직한 단동시조선족빈곤호위문활동에 적극 참가해 동항시의 조선족장기환자인 권상봉, 최병숙부부, 한국로무길에서 불행히 식물인간으로 되여 귀국한 장봉숙, 관전현 하로하진 통강촌의 조선족장기환자 배명철 등 단동지구의 10여호 조선족빈곤호들에게 1만여원어치의 위로금과 위문품을 기증하여왔다.     

인터넷료녕신문 윤철화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후대양성사업에 향한 열망을 갖고 첫날 교단에 오르는 그 순간부터 꼭 훌륭한 인민교원이 되어 새세대들을 건실하게 육성하겠다는 결심을 갖고 교원사업에 투신해온이가 있으니 그가 바로 현재 룡정시북안소학교 3학년 2학급의 담임교원 김향숙(32세)이다. “모든 것은 아이들의 발전을 위하여”라는 신념을 굳히고 다년간 ...
  • 2005-10-05
  • 2005년 가을, 중국은 우주인 두사람을 태운 우주선 《선주6호》를 발사할 예정이다. 《신주6호》는 5일간 우주궤도에 머물것이라고 한다. 중국은 2010년에는 달에 무인우주선을 착륙시킨다는 계획을 세워놓고있으며 이것이 성공하면 궁극적으로 우주정거장을 건설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우주정복의 이 대력사에서 조선족...
  • 2005-10-05
  • 요즈음 중국 바둑계에 조선족바둑기사가 새별처럼 떠오르고있다. 그가 바로 박문요(17세 프로3단)이다.지난 5월 한국에서 진행된 LG컵 세계기왕전에서 양건, 윤혁 등 기사들을 꺾고 본선에 진출하여 한국에서도 한때 화제가 되였다. 두터우면서도 안전운행형 기풍의 박문요기사는 바둑을 아버지로부터 일곱살 때 처음 배웠고...
  • 2005-10-05
  • [日동포 3세 `재일 1세' 사진집 출간]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재일동포 3세 사진가 이붕언(李朋彦.46) 씨가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에서 카고시마(鹿兒島)까지 동포 1세 90명의 삶을 기록한 사진집 `재일 1세'를 이달 중순 발간할 예정이다. 4일 재일본 대한민국민단 기관지 민단신문에 따르면 3년반에 걸쳐 준비한 ...
  • 2005-10-04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지성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아시아의 영웅으로 뽑혔습니다. 타임 아시아판 최신호는 아시아를 빛낸 20명의 개인과 단체를 소개한 표지 기사, '2005 아시아의 영웅'에서 스포츠 부문의 영웅으로 박지성을 꼽았습니다. 여자 선수로는 지난 US오픈 테니스 1...
  • 2005-10-03
  • 【시애틀=로이터/뉴시스】 퓰리처상을 수상한 흑인 극작가 어거스트 윌슨이 향년 6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img count='i' width ='350' img] 시애틀의 스웨디시 메디컬 센터 관계자는 윌슨이 지병인 간암으로 2일(현지시간) 입원중이던 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윌슨은 이미 시한부 삶을 선고받은 상태였던 지난 8월 자신...
  • 2005-10-03
  • 9월 택림자선기부금공연 참가차 할빈에 온 조선족가수 김학봉은 팬들과 결혼후의 요즘 근황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다. 가수이면서 한편 최근에는 몇 오락프로에 사회자로 나선 김학봉은 요즘은 항주에서 미식관련 오락프로를, 또 료녕 TV 에서는 ‘별들의 무대’와 ‘천하무적’의 사회를 맡고있다고 했다. 요즘 몸매와 인물...
  • 2005-10-03
  • 짧디짧은 3년동안에 연인수 1000여명 로무자, 연수생들을 경외에 송출한 국제교류협동조합길림양성쎈터에서는 9월 17일에 쎈터 창건 및 길림시일순경외취업봉사유한회사 설립 경축행사를 가졌다. 길림성로동및사회보장청 신봉철 부청장을 비롯한 성과 길림 시, 구 관계부문 지도자들이 이날 경축행사에 자리를 같이 했다. 신...
  • 2005-09-22
  • 매하구시에 조선족 양로원이 하나도 없어 자식들과 떨어져 살고있는 로인들이 생활에서 이런저런 곤난을 받고있었다. 매하구시 행복촌 6사의 정태룡농민은 한국에서 일할 때 목격한, 한국로인들이 시설이 좋은 양로원에서 만년의 행복한 생활을 만끽하던 일을 머리에 떠올리고 5년간 한국에서 벌어온 돈으로 경로원을 차릴 ...
  • 2005-09-21
  • 기자는 일전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부설 도시연구소의 박세영(46살,공학박사)소장과 건전하고 아름다운 도시공동체의 형성에 관하여 대담할 기회를 가졌다. 박소장은 지난 1998년부터 연변에서 교수생활을 시작,2002년부터 도시연구소의 소장직도 맡아보고있다.박소장은 《7년간의 연변생활을 통해 연변을 조금씩 알게 되면...
  • 2005-09-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