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심청송-신용과 품질은 회사의 생명
조글로미디어(ZOGLO) 2010년7월9일 10시08분    조회:1128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ㅡ단동항풍상무유한회사 심청송사장의 경영관

훤칠한 키에 듬직하고 후더운 인상을 주는 단동항풍상무유한회사 심청송사장(68년생)은 28세때 흑룡강성에서 단동에 진출해 대조선무역에서 성공한 조선족기업인이다. 단돈 5만원을 가지고 단동에서 창업의 스타트를 뗀 그는 현재 년무역액이 1,500만딸라에 달하는 회사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했다. 

  지난 10여년간의 창업과정을 돌이키며 심청송사장은 “대조선무역은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 노릇이다”며“중도에 포기하고싶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지만 오늘까지 왔다 ”고 하면서 특별한 경영노하우는 없고 다만 항상 품질과 신용을 지킨것이 오늘의 “항풍”을 있게 하였다고 하였다.

  “항풍”에서 취급하는 대조선 무역품종은 수천종에 달하는데 각종 식품류에서부터 대당 수백만원에 달하는 기계설비도 있다. 조선의 무역상들은 일반적으로 값이 싼 물건을 선호해 그들의 요구대로 해주면 그만이지만 심청송사장은 항상 책임지는 각도로 여러가지 견본을 보여주며 품질좋은 제품을 선택할것을 권고한다. 사람들의 건강에 직접적으로 관계되는 식품을 취급할 때는 더욱 신중을 기해 가짜, 저질 제품은 절대 보내지 않았다.

  어느 한번 그는 조선측의 요구에 따라 국내 한 유명브랜드의 대형자동차업체에서 생산한 차량을 조선에 수출하게 되였다. 차량을 깐깐히 검수하는 과정에서 심청송사장은 차량들이 모두 헌차를 리폼한것을 발견, 따지고드니 조선측에 가격을 얼마간 깎아주면 수출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눈을 감아달라고 하였다. 모르는척하고 그대로 내보내면 그는 큰 돈을 벌수 있었지만 신용을 잃을수 없다며 단연 거절해 장사기회를 버렸다.

  단동에는 변경무역회사가 400여개에 달하는데 모두가“항풍”처럼 신용과 품질을 회사의 생명처럼 여기는것은 아니였다.“림시 먹기는 곶감이 달다”고 신용과 품질을 중시하지 않아 중국제품의 이미지를 흐리우는 회사도 적지 않았다. 단동시정협위원인 그는 시정협회의에서 불법변경무역회사들을 정돈해줄것을 시정부에 제안, 근년래 관계부문들에서 변경무역회사들에 대해 관리를 엄하게 하고 정돈을 거쳐 불법 변경무역회사들이 많이 자취를 감추었다.

  오래가는 회사를 꾸리자면 인재양성이 필연되여야 한다는 도리를 잘아는 심청송사장은 인재양성에 큰 공력을 들였다. 20여명 직원들이 륜번으로 성통전부에서 조직해 참석하게 하는 청화대학“사회 새계층”연수강습반과 단동시공상련에서 초청한 수도의 저명한 경제학교수들의 강연을 청취하게 하였다. 직원들의 시야를 틔워주기에 노력했을뿐만아니라 직원들이 뒤걱정없이 사업에 매진하게 하기 위해 직원 모두에게 의료보험, 사회보험 등 모든 보험을 다 들어주어 공무원못지 않은 대우를 향수하게 하였다.

  사업때문에 가족을 제대로 돌봐주지 못한것이 제일 한으로 남는다는 심청송사장은 현재 회사가 자리가 잡혀감에 따라 안해와 자식들에게 잘해주려고 열심히 노력한단다. 인생실천중 돈도 돈이지만 가족이 제일 중요하다는것을 피부로 느꼈다는 심청송사장이다.

  수중에 여유가 있게 되며 심청송사장은 공익사업에도 앞장서고있는데 조선문보단동지국에서 조직한 단동시조선족빈곤호위문활동에 적극 참가해 동항시의 조선족장기환자인 권상봉, 최병숙부부, 한국로무길에서 불행히 식물인간으로 되여 귀국한 장봉숙, 관전현 하로하진 통강촌의 조선족장기환자 배명철 등 단동지구의 10여호 조선족빈곤호들에게 1만여원어치의 위로금과 위문품을 기증하여왔다.     

인터넷료녕신문 윤철화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안중근의사연구 국내 원시자료집 펴낸 조선족력사학자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명예회장 서명훈옹을 만나◆ 이토 히로부미 격살과정을 과학적으로 밝혀◆ 해내외 안중근의사 연구학계에 일대 전기 마련◆ 의거 당시 매스컴의 반향을 발굴해 집대성◆ 405편의 글과 소식을 수집정리해 사진본으로 편찬 금년 3월 26일은...
  • 2010-03-29
  • 새로운 건축문화를 창조 (흑룡강신문=하얼빈) 이수봉 기자 = 할빈공업대학 토목학원 최창우 교수(박사, 47세, 연변 룡정시 출신)는 1986년 절강대학 토목공정학과를 졸업하고 연변과 대련 등지의 건축설계원에서 사업, 2002년 일본나고야대학 토목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 졸업후 약 4년간 일본의 한 건축설계원에서 연구원...
  • 2010-03-28
  • 《영원한 고향의 멜로디》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ㅡ60성상 음악창작의 외길만 걸어온 저명한 작곡가 동희철옹 《영원한 고향의 멜로디》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선생님의 들창가 지날 때마다》, 《고향산기슭에서》, 《형제자매들 한자리에 모였네》 등 대중이 즐겨부르는 허다한 인기가요들을 작곡하여 한세대 또 한세대...
  • 2010-03-25
  • —길림천우그룹 전규상회장을 찾아 사람의 내외면을 한꺼번에 표현할수 있는 단어가 있다. 터벅터벅 길을 걷다가 스치는 사람들속에서조차 공기처럼 쉽게 발견되는 , 그래서 어찌보면 더욱 느끼기 힘든 "사람의 향기"가 바로 그것이다. 길림천우그룹 전규상회장(57세}한테서 풍겨오는 사람의 향기는 바로 &...
  • 2010-03-24
  • 색소폰으로 엮은 예술인생  연길시문화관 국가2급연주원 김명일의 색소폰사랑“음악이 없는 생활은 살고싶지 않다”는 색소폰 연주가 겸 지도교수인 김명일선생은 현재 연길시문화관 음악부 주임, 연길시음악가협회 리사, 중국음악가협회 회원, 동북3성색소폰협회 리사, 중국색소폰협회 회원, 심양군구군악학교 ...
  • 2010-03-21
  •  심양 의류업계 선두주자 리영 심양서 처음으로 자체 녀성의류패션쇼 마련본사소식 1991년 의류업에 투신한이래 대외 오다가공과 자체 브랜드개발로 심양지역 의류업계의 선두주자로 거듭난 심양안나의류그룹 리영(조선족, 44)회장이 드디여 다년간의 숙원을 실현, 심양지역에서 처음으로 자체개발 녀성의류패션쇼...
  • 2010-03-19
  •  이민사 민간자격증 시험 수석 차지해  "외래어가 많아서 수업을 따라가기도 힘들었는데 최고 점수로 합격해 놀랐어요."     지난해 8월 입국 후 낯선 환경에 적응하느라 다소 위축됐었다는 중국동포 김미란(25.길림성 연길시)씨는 요즘 들어 자신감과 웃음을 되찾았다.   &n...
  • 2010-03-17
  • 한 녀류작가의 희로애락  연변작가협회 창작실 주임 리혜선에 대한 이야기 련속 두기나 중국작가협회 전국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고있는 리혜선씨 1980년대 중반에 단편소설 《눈내리는 새벽길》을 《연변문예》에 발표한것을 계기로 문단에 발을 들여놓고 지난 25년간 부지런히 글농사를 지으면서 볼거리가 있는 작품을 ...
  • 2010-03-16
  • 심양시 우홍구 싸강자에서 “김원경중의진료소”를 운영하고있는 김원경(71)의사가 발명한 “오시맥기문개혈반과 “기문침구시경반 ” 침구료법이 일전 국가지적재산권국의 심사를 거쳐 특허를 따내였다.    김원경의사가 50여년동안 연구를 거쳐 발명한 “오시맥기문개혈반&rdquo...
  • 2010-03-16
  •  심양시조선족문학회 제9기 회장 권춘철 인터뷰 권춘철프로필: 1964년심양시출생 중앙민족대학졸업 문학지"갈매기편집 료녕민족출판사편심정교수 현재료녕민족출판사총편집조리겸조선문편집실주임   수상 경력: 2007년중국조선어문사업선진개인표창 2009년제회세계한민족우수청년상수상 다년간책임편집...
  • 2010-03-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