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최룡섭-16년 동안 법률보급에 몸 바쳐
조글로미디어(ZOGLO) 2010년5월24일 11시45분    조회:818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6년 동안 법률보급에 몸 바쳐 온 최룡섭 

가야하강반에 자리잡은 왕청현소재지에서 의무법제선전원 최룡섭씨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 16년래 그는 왕청현의 학교, 향진, 가두, 기업, 사업단위를 다니면서 선후로 800여차의 법률지식강좌를 조직하여 연인수로 10여만명이 법률교육을 받게 했다.

올해 76세 나는 최룡섭은 49년의 당령을 가진 로당원이고 항미원조에 참가해 여러 차례 공을 세운 퇴역군인이다. 퇴역후 그는 22년동안 왕청현인민법원에서 일했으며 민사청 청장으로 일하다 퇴직하였다. 퇴직후 그는 편안하게 만년을 보내는것이 아니라 단연히 새세대관심사업을 위한 의무법률 보급선전원으로 되였다.

법률보급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그는 경상적으로 학교, 가두에 가 시민들이 제일 관심하는 문제를 틀어쥐고 로인, 녀성, 청소년들의 특점에 따라 교수안을 작성했다. 그리고 《인민조해》 등 신문잡지를 주문해 10만자에 달하는 독서필기를 하였다.

《미성년범죄예방법》과 《미성년보호법》이 반포되자 최룡섭은 세심히 연구하는 한편 정법부문에 찾아가 미성년범죄사례를 수집하여 청소년들의 실제와 결부해 법제교육을 진행,  법률강좌를 통해 큰 감수를 받게 하였다.

왕청현 대천사회구역의 초중 2학년 학생인 려모는  장기간 결손가정에서 생활하다보니 부모사랑과 교육이 결핍한데다가 경상적으로 사회의 어중이떠중이들과 휩쓸려 다니면서 나쁜 습관에 물젖었고 공부는 아예 뒤전이였다. 이 상황을 알게 된 최룡섭은 여러 차례 그를 찾아가 속심을 나누고 생활상에서도 여러 모로 보살펴주었다. 여기에서 삶의 용기와 신심을 가지게 된 려모학생은 다시 분발하여 지금 반급에서 골간으로 활약하고있다.

최룡섭은 법률선전을 하는 동시에 적극적으로 민사분규를 화해하였는데 16 년동안 선후 130여건의 민사사건을  화해, 민사사건이 형사사건으로 발전되는것을 피면하였다.

최룡섭은 법률강좌를 하면서 강의비, 기념품, 차비를 받지 않는다. 지난해 그는 왕청현 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에서 혁명력사전시청과 청소년애국주의교양기지를 건설하는데 서슴없이 3만원을 내놓았다.

개인의 득실을 따지지 않고 일하는 그를 두고 사람들은 《도대체 뭘 바라고 고생을 찾아 하는가?》고 묻는다. 그러면 그는 《함께 항미원조에 갔던 전우들은 소중한 생명까지 바쳤습니다. 하지만 나는 퇴직비까지 받으며 근심걱정없이 보내는데 무엇이든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 말한다.

최룡섭은 선후하여 《연변조선족자치주 10대 문명인물》, 《길림성 차세대관심사업 선진개인》, 《법제모범인물》, 《법률보급선진개인》 등 많은 영예를 안았다.

/ 통신원 리강춘
길림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장백산 기슭에 뿌리내린 미인송중국전역에 조선민족 문학 알리는 한 상하이지식청년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 "불의에 물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관용을 베풀면서 살아가고 있는 진설홍 번역가가 돋보인다"라고 연변작가협회 우광훈 작가는 말하면서 "진설홍 번역가는 원작에 가...
  • 2010-03-15
  • 한 녀류작가의 희로애락  연변작가협회 창작실 주임 리혜선에 대한 이야기 련속 두기나 중국작가협회 전국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고있는 리혜선씨 1980년대 중반에 단편소설 《눈내리는 새벽길》을 《연변문예》에 발표한것을 계기로 문단에 발을 들여놓고 지난 25년간 부지런히 글농사를 지으면서 볼거리가 있는 작...
  • 2010-03-13
  • “선생님의 들창가 지날 때마다”, 교정은 물론 전국에  널리 울려퍼지는 노래,   40, 50대는 물론 20, 30대들도 많이 불러온 이 노래는 작곡가 동희철선생에 의해 작곡되고 《20세기 중국소년아동 10대가요 》등재되면서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것이다.이미 신문에 나갔는데 또 취재를...
  • 2010-03-12
  • 최영원의 《련환화전기관》을 찾아서 ㅡ조선족이 북경에 꾸린 첫 개인박물관3월 7일, 필자는 일요일 휴식을 리용하여 CCTV의 이름난 아나운서이며 저명한 조선족 수장가인 최영원선생의 첫 공익성적인 개인박물관ㅡ《련환화전기관(连环画传奇馆)》을 찾아 떠났다. 비록 붐비는 뻐스와 지하철...
  • 2010-03-10
  • 中에 조선족 문화 알리기 한평생 “이번 中정협서 박물관 건립 제안” 유일한 조선족 정협상무위원 이승숙 씨“조선족박물관 건립을 제안합니다.” 3일 오후 중국 베이징(北京) 제11기 3차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전국정협)가 열리는 인민대회당 입구에서 만난 이승숙 위원(67·여...
  • 2010-03-10
  • 반금시 제2인민병원 리홍수원장   반금시 사상 첫 조선족석사연구생 도사로 2002년 35세의 젊은 나이에 반금시제2인민병원 원장에 선임되며 료녕성 의학계의 주목을 끌었던 리홍수씨는 2006년에 중국의과대학 박사과정을 마쳐 반금시 위생계통의 첫 박사로 되였고 지난해에는 료녕의학원 연구생원의 석사연구생도사로 ...
  • 2010-03-09
  • 조선족금융리재의 든든한 뒤심이 되여―중국은행 민족지행 행장 남해금씨의 이야기《조선족들의 금융거래에 편리를 도모하고 상업수요를 만족시키며 민족경제발전에 저그마한 힘이라도 기여하는것이 저의 리상이였습니다. 마침내 그 리상을 실현할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여 가슴이 뿌듯합니다.》 날마다 수없이 드나드는 조선...
  • 2010-03-08
  • 조선족가요계에 떠오른 새별 ― 연변가무단전직가수 강화의 이야기 우리 민요를 불러 묵직한 상을 수차례 수상한 연변가무단 가수 강화― 어려서부터 음악에 싹수를 보이기 시작한 그는 4살때에 이미 바이올린을 배우며 음악에 접근하였고 소학교에서 가수의 꿈을 가지게 되였으며 부모의 지지로 연변대학 예술학원 6년...
  • 2010-02-15
  • 비전을 향한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연길시 방생진료소 소장 방산옥 박사에 대한 이야기   (흑룡강신문=하얼빈) 김해란 기자 = "그는 또 환자들을 방문, 병세를 관찰해 나갔다. 치료효과가 좋은 환자들을 보면서 난치병인 전립선 질병과 골반염증 치료에 대한 희망에 들뜬다. 아울러 전립선 임상과정에서의 전립선액의...
  • 2010-02-11
  • 의술연구와 환자진료에 최선을—연변대학부속병원 소화내과 부주임 임분옥간장, 담낭, 이선, 위장도염증과 궤양, 종양 등 질환을 주로 진단하고 치료하고 있는 연변대학부속병원 소화내과는 높은 의술과 량질봉사로 환자치료에 최선을 다해 사회상으로부터 좋은 평판을 받고있다. 여기에는 소화내과 부주임 임분옥박사...
  • 2010-02-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