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심영자-신의로 불리우는 조선족여의사
조글로미디어(ZOGLO) 2010년5월19일 15시55분    조회:974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신의로 불리우는 조선족여의사-심영자씨

 (흑룡강신문=하얼빈)목단강시 시민들은 의술로 소문난 ‘목단강시로과학자협회 중서의결합병원’를 두고 ‘화타(?顧)병윈’이라고 친절히 부르고 있다. 많은 의난병 환자들과 사선에서 헤매던 중환자들이 이 병원을 찾아가 두번째 생명을 얻었기때문이다. 목단강시로과학자협회 중서의결합병원은 심영자(68세)원장이 목단강시 의료계통의 유명 전문가, 간호원 25명으로 의료진을 무어 꾸린 개체병원이다. 도심에서 현대화한 병원이 수풀처럼 일떠서는 시점에서 환자들이 하필이면 이 병원을 찾는데는 바로 확진률과 치료효과가 좋기때문이다.

  원래 목단강시제2병원 초음파실 주임으로 있었던 심영자원장은 초음파기에 의한 정확한 진단으로 일찍 환자들을 상당히 끌었었다. 의난병도 신령처럼 찾아내는 그녀를 두고 환자들은 ‘신의’라고 불렀다. 심원장은 특히 간, 담낭, 지레, 신장 등 소화계통과 복부, 륵막염, 불임증 검진에 정확했다.

  목단강시의 왕씨 환자는 신장암에 걸려 진단을 내리지 못해 전국 각지의 큰 병원을 샅샅이 누비며 목돈을 탕진했었다. 하지만 괜히 엉뚱한 병으로 오진받고 치료에서 효과를 보지 못하자 다시 고향인 목단강으로 돌아와 심원장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그에 알맞는 치료를 할수 있어 생명을 건질수 있었다. 이에 왕씨 환자는 “심원장은 참으로 저의 생명의 은인입니다.”하며 감사해마지 않았다. 또 큰병원에서 란소암으로 진단받은 진씨 녀성은 치료를 하다 못해 행여나 하고 심원장을 찾아왔는데 검진한 결과 암이 아니라 그냥 부인과병이였다. 진씨는 이렇게 확진을 받고나니 온 세상을 얻은 심정이라며 감사하다는 말을 곱씹었다.

  봉사질이 높고 의료비용이 저렴한것도 환자들이 이 병원에 많이 모여드는 리유의 하나이다. 환자들이 하도 모여들어 심원장은 ‘조롱속의 새’가 되여 버린 느낌이라고 했다. 환자들이 많을 때는 병원에서 꼼짝달싹 못하고 연장근무를 했으며 휴일과 명절에도 쉴새 없었다.

  조선족 의료일군이 다섯명인 이 병원에 환자의 30%는 조선족들이다. 언어가 통해 조선족은 특히 이 병원을 즐겨 찾고있다. 올들어 심원장은 조선족 의료일군을 더 늘이는 한편 현유의 의료설비외에 또 한국 탕약추출기와 일본 초음파기를 망라한 선진의료기기도 더 구입할 계획이다.

  /리헌 특약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안중근의사연구 국내 원시자료집 펴낸 조선족력사학자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명예회장 서명훈옹을 만나◆ 이토 히로부미 격살과정을 과학적으로 밝혀◆ 해내외 안중근의사 연구학계에 일대 전기 마련◆ 의거 당시 매스컴의 반향을 발굴해 집대성◆ 405편의 글과 소식을 수집정리해 사진본으로 편찬 금년 3월 26일은...
  • 2010-03-29
  • 새로운 건축문화를 창조 (흑룡강신문=하얼빈) 이수봉 기자 = 할빈공업대학 토목학원 최창우 교수(박사, 47세, 연변 룡정시 출신)는 1986년 절강대학 토목공정학과를 졸업하고 연변과 대련 등지의 건축설계원에서 사업, 2002년 일본나고야대학 토목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 졸업후 약 4년간 일본의 한 건축설계원에서 연구원...
  • 2010-03-28
  • 《영원한 고향의 멜로디》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ㅡ60성상 음악창작의 외길만 걸어온 저명한 작곡가 동희철옹 《영원한 고향의 멜로디》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선생님의 들창가 지날 때마다》, 《고향산기슭에서》, 《형제자매들 한자리에 모였네》 등 대중이 즐겨부르는 허다한 인기가요들을 작곡하여 한세대 또 한세대...
  • 2010-03-25
  • —길림천우그룹 전규상회장을 찾아 사람의 내외면을 한꺼번에 표현할수 있는 단어가 있다. 터벅터벅 길을 걷다가 스치는 사람들속에서조차 공기처럼 쉽게 발견되는 , 그래서 어찌보면 더욱 느끼기 힘든 "사람의 향기"가 바로 그것이다. 길림천우그룹 전규상회장(57세}한테서 풍겨오는 사람의 향기는 바로 &...
  • 2010-03-24
  • 색소폰으로 엮은 예술인생  연길시문화관 국가2급연주원 김명일의 색소폰사랑“음악이 없는 생활은 살고싶지 않다”는 색소폰 연주가 겸 지도교수인 김명일선생은 현재 연길시문화관 음악부 주임, 연길시음악가협회 리사, 중국음악가협회 회원, 동북3성색소폰협회 리사, 중국색소폰협회 회원, 심양군구군악학교 ...
  • 2010-03-21
  •  심양 의류업계 선두주자 리영 심양서 처음으로 자체 녀성의류패션쇼 마련본사소식 1991년 의류업에 투신한이래 대외 오다가공과 자체 브랜드개발로 심양지역 의류업계의 선두주자로 거듭난 심양안나의류그룹 리영(조선족, 44)회장이 드디여 다년간의 숙원을 실현, 심양지역에서 처음으로 자체개발 녀성의류패션쇼...
  • 2010-03-19
  •  이민사 민간자격증 시험 수석 차지해  "외래어가 많아서 수업을 따라가기도 힘들었는데 최고 점수로 합격해 놀랐어요."     지난해 8월 입국 후 낯선 환경에 적응하느라 다소 위축됐었다는 중국동포 김미란(25.길림성 연길시)씨는 요즘 들어 자신감과 웃음을 되찾았다.   &n...
  • 2010-03-17
  • 한 녀류작가의 희로애락  연변작가협회 창작실 주임 리혜선에 대한 이야기 련속 두기나 중국작가협회 전국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고있는 리혜선씨 1980년대 중반에 단편소설 《눈내리는 새벽길》을 《연변문예》에 발표한것을 계기로 문단에 발을 들여놓고 지난 25년간 부지런히 글농사를 지으면서 볼거리가 있는 작품을 ...
  • 2010-03-16
  • 심양시 우홍구 싸강자에서 “김원경중의진료소”를 운영하고있는 김원경(71)의사가 발명한 “오시맥기문개혈반과 “기문침구시경반 ” 침구료법이 일전 국가지적재산권국의 심사를 거쳐 특허를 따내였다.    김원경의사가 50여년동안 연구를 거쳐 발명한 “오시맥기문개혈반&rdquo...
  • 2010-03-16
  •  심양시조선족문학회 제9기 회장 권춘철 인터뷰 권춘철프로필: 1964년심양시출생 중앙민족대학졸업 문학지"갈매기편집 료녕민족출판사편심정교수 현재료녕민족출판사총편집조리겸조선문편집실주임   수상 경력: 2007년중국조선어문사업선진개인표창 2009년제회세계한민족우수청년상수상 다년간책임편집...
  • 2010-03-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