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강성- 美가주중국(조선족)동포연합회 회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0년4월21일 10시18분    조회:969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가주중국동포연합회” 제 8임 회장 강성씨를 만나서

 태평양건너편 머나먼 미국땅에서 조선족들의 질고와 친목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단체가 있다. 미국 LA현지의 “가주중국동포연합회”가 바로 그 장본인이다. 일전 연합회의 회장직을 맡고있는 강성씨가 연변을 찾았다는 소문을 듣고 그분을 만나 미국현지에서의 조선족들의 삶을 알아보기 위해 연길시 라경호텔을 찾았다.

이미지보기

 지인들과 여러 매체기자들 사이로 푸근한 웃음을 날리는 강회장은 말그대로 조선족의 후더운 인품이 그대로 묻어나는 중년의 신사였다.

 화룡시동성진 출생인 강성씨는 일찍 연변대학 법률계를 졸업하고 룡정시 검찰원에서 4년간 근무, 92년 위해정부측의 초빙에 응해 위해로 진출해 위해시 지구검찰청에서 근무, 2000년 다시 법학연구를 위해 일본 연수길에 올랐고 2005년 필업과 동시에 미국으로 이주, 그때로부터 중국동포연합회에 깊이 발담그게 되였다고 한다.

 현재 약 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이 연합회는 캘리포니아주 정부의 인가를 받은 합법적인 비영리단체로 지난 20여년동안 열정과 용기를 가지고 헌신해온 원로, 선배님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열악한 환격속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중국동포들의 합법적인 권익을 위해 대변하고 자유와 기회의 미국땅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고 삶을 즐길수 있도록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서로 도와주고 위로하는 단합된 동포단체의 기틀을 세우는것을 목표로 지난 2010년 3월 6일 전 이사장이였던 강성회장이 정식으로 제 8대 회장으로 임명되였으며 리용산씨가 이사장으로, 조일진씨가 사무총장으로 임명되였다고 한다.

 연합회에서는 산하 수많은 친목회의 모든 회원들을 통합해 해마다 다채로운 활동들을 조직하는 방식으로 이국타향에서의 조선족들의 삶에 다채로운 의미를 부여해주고 호상 정보교환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질고를 헤아리기에 진념했다. 

 이미지보기가주중국동포연합회의 찰리 회장(왼쪽 2번째), 강성 이사장(왼쪽 4번째)임철균 사무총장(왼쪽)김정화 재무담당(왼쪽 5번째)동포연합회 책임자들이 중국LA총영사관 利文 政新 (중간사람)에게 사천성 지진복구 후원금(1천여 달러) 전달하였다.

협회에서는2008년에 발생된 사천지진시 동포연합회 책임자들이 중국 LA총영사관 해당인사들을 만나 사천성지진복구 후원금 1000딸라를 기부했으며 “세계문화교류원”과 “벧엘장로교회”의 변영익목사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한 중국 연길시 중앙소학교 두만강어린이예술단 어린이들을 초빙해 고향의 어린이 예술단 공연을 관람하면서 고향과 친인들들에 대한 향수를 달랬으며 중국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와 손잡고 여성발전사업을 호상 교류하기도 했다. 



중국 연길시 중앙소학교 두만강어린이예술단 어린이들


이미지보기   

         (연변조선족 녀성발전촉진회 강순화 회장 미국 가주조선족동포회 방문)

강성회장은 현재 미국땅에서 식당, 기업, 마사지, 각종 서비스 등 분야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며 힘겹게 살아가고있는 조선족들의 모습이 대견스러울따름이라며 이들이 이국땅에서 여러모로 피해를 줄이고 이들의 대변인으로 이들의 합법적인 권익을 대변하고 자유와 기회의 미국땅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고 삶을 즐길수 있도록 각종 활발한 봉사와 친목활동을 더욱 활발히 진행할것이라 한다. 아을러 불경기시 심심풀이로 시작했던 도박에 물젖어 그동안 힘들게 번 돈을 허무하게 날리고 통탄하는 동포들과 술자리가 빈번한 동포들 소식도 간간히 들리는바 동포들의 현지법제의식을 제고해 자체의 힘으로 각성하고 용기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도 없지않아 있다고 조심스레 짚어보았다.

 미국에 류학을 간 류학생들이 연합회에 도움을 청했을 경우에는 어떤 실질적인 도움을 줄수 있냐는 기자의 물음에 강성회장은 이왕에도 이런 상황이 여러번 있었듯이 당사자가 미국땅에서 정착하기전까지 거처를 마련해줄수 있을뿐더러 최소한도의 피해를 줄이는 식으로 일자리거나 류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줄것이라 밝혔다.

 중국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태여나서 자라난, 한민족의 혈통을 이어받은 2세, 3세 들의 단체로서의 “가주 중국동포연합회”는 활발한 단체활동을 통해 이 땅의 주인의식과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타 커뮤니티사회와 각 단체, 더욱이는 한인커뮤니티사회와 각 단체와의 협력관계를 촉진시켜 우리의 후대들이 당당하게 주류사회에 진출할수 있도록 튼튼한 기반을 다지는것을 사명으로 간주하고 조선족동포들의 이국에서의 삶에 더욱 많은 이채를 돋구어주고 더욱 실질적인 일을 도모해주기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일것이라 강회장이 밝혔다.

 이밖에 타지에서의 조선족들의 삶을 고향친인들에게 여실히 반영하고 고향소식을 더 널리 전달하기 위해 고향에 있는 여러매체의 힘을 빌어 폭넓게 홍보할것이며 앞으로도 동포들의 대변인으로 분산된 동포들을 통합하고 민족의 얼을 모아 함께 성장할것이라 결심아닌 결심을 보이기도 하는 강성씨로부터 타국에서의 조선족동포들의 밝은 미래를 엿볼수있다는 자긍심에 기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취재노트를 접었다. 

 캘리포니아중국동포(조선족)연합회주소:

 3251 W.6th st.suite347 Los Angeles,CA 90020 USA

 전화; 1-213-531-7398
  

 메일주소; ks555usa@gmail.com

 이미지보기

 

사진 글; 조글로미디어   방호범 김다혜 기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1958년, 봄, 김 철은 귀향한다. 그가 맨 배낭에는 전쟁의 초연 속에서 쓴 '전선 시초'1백 여 편이 들어 있었다. 해란 강변엔느 새움이 돋고 있었다. 연변 땅을 밟으며 가슴이 벅찼다. 즉흥시가 떠올랐다. "이른 봄 해란 강에 아지랑이 피는 데/귀환병과 처녀는 고향 길을 거닐었네/담벽 같은 앞가슴에 주렁진 훈장은/결결한...
  • 2005-10-25
  • 북경 킹스카이정보기술휴한회사 김호동사장 중국의 “실리콘벨리”로 불리는 북경의 중관촌, 중국 IT시장을 선도하는 북경시장에서 민족기업가인 김호동사장도 중한 상무교류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개발, 사이트 개설 등으로 선두역할을 하고있다. 길림성 도문시 출신인 김호씨는 1988년 7월 중앙민족대학 물리학부를 졸업하...
  • 2005-10-24
  • 1700여개 한국기업 입주 상주 한국인 8000여명 대련은 중국 동북3성의 대외개방 및 경제개발의 창구로서 가장 큰 해안무역도시이다. “대대련건설”(大大連建設) 가속화와 중한량국간 경제관계의 진일보 발전으로 한국굴지기업들의 대대련투자가 발빠른 행보를 거듭하고있다. 특히 올해 한국 조선업계에서 선두주자로 달리고...
  • 2005-10-24
  • [원제: 일반인도 “항천꿈”실현 가능] 할빈공대 김영덕교수 신주시리즈 우주선 청사진 그려 최근 기자의 취재를 받은 할빈공업대학 항천학원 김영덕교수는 “몇천년후 과학자들은 우주에서 실험을 하고 일반인들도 우주려행꿈을 실현할수 있게 된다”고 하면서 향후 중국항천사업발전의 미래를 전망하고 우주선이 우주를 비...
  • 2005-10-24
  • 김상기 일가는 길림시 교외의 가반가에 눌러 앉았다. 길림시에서 서북쪽으로 공장구역-하다만을 지난 송화강 나루터를 지나면 불과 십리도 못 되는 시골이었다. 일명 북길림이라 했다. "길림시에서 동쪽으로 이십 리를 가면 신길림이 있었죠. 일본인 마을이었지요. 만주석유회사도 있고, 잘사는 동네였습니다. 신길림에 사는...
  • 2005-10-24
  • 전남-곡성군 입면 삼오리, 넓지 않은 벌판, 옥답이 많았다. 그의 아버지-김상기는 유년기, 엿 궤짝을 둘러메고 정처 없이 흘렀다. 그러다 거지가 됐다. 울산에서 또래 거지를 만나 친구가 됐다. 부둣가로 놀려 갔다가 일본의 화물선과 인연이 된다. 화부다 됐다. 화물선은 일본 시모노세키에 있는 큰 화물선 회사 소속이었다...
  • 2005-10-21
  • [원제: 어려움속에서 성공한 행운아] 2005-10-20 10:21:37 어려운 가정형편에서 마음씨 고운 뭇사람들의 도움으로 끝까지 학습에 노력하여 중국의 명문대학인 절강대학에 입학한 정춘매학생은 참으로 행운아였다. 집이 흑룡강성동녕현삼차구진에 있는 정춘매학생의 가정은 본래 생활형편이 괜찮았다. 그런데 자녀의 공부뒤바...
  • 2005-10-20
  • 중국은 요즘 101세를 일기로 지난 17일 세상을 떠난 원로 문학가 바진(巴金) 중국작가협회 회장에 대한 추모 열기가 가득하다. 그가 오랫동안 살았고 숨을 거둔 상하이를 비롯해 그가 설립을 주도했던 현대문학관이 있는 베이징, 1904년 그가 태어난 쓰촨성 청두 등에서 추도 행사가 한창이다. 중국 신문들은 엄청난 지면을...
  • 2005-10-20
  • 유년 시절의 대가족 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에 외할머니가 파금을 안고 있고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파금의 모친이다. 오랜 투병생활 끝에 17일 세상을 등진 파금(巴金)은 중국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여러 차례 노벨문학상 후보로 올랐던 인물이다. 그는 1904년 11월24일 사천(四川)성 성도(成都)에서 태어났다. 본...
  • 2005-10-20
  • 항미원조시기 파금은 자기의 몸과 마음을 다 바친 작가였다. 1952년 3월 31일에 평양에 도착하였고 4월이후로는 개성 제1선으로 나갔다. 그는 친히 항미원조전쟁에 참가하여 《영웅들속에서 생활》하였고 10월에야 귀국하였다. 그후 1965년까지 그는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와 그들에 대해 노래하는 글들을 많이 썼다. 이 시...
  • 2005-10-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