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서정철-두마리 토끼 잡는 기업인
조글로미디어(ZOGLO) 2010년4월1일 10시33분    조회:811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조선족기업인 서정철 사장, 무역과 생산 두마리 토끼 잡는다
(흑룡강신문=하얼빈) 박영만 기자 = 칭다오임운플라스틱유한회사의 서정철 사장(39세)이 다년간 종사하던 무역업에서 한걸음 나아가 3월 18일 청도 청양구 석복진의 전금촌내에 플라스틱 가공공장을 오픈시켰다. 서정철 사장은 교하회사의 정도진 사장을 은인으로 모시고 있다. 교하에서 업무를 익히기 시작하여 2004년도에 무역회사로 독립하기까지 정 사장의 도움이 컸다는 것이다. 특히 현재의 부인인 이화선 씨도 교하회사 선배로서 사내결혼으로 화재를 모으기도 했다.

공장마당에 개업을 축하하러온 하객들앞에서 서정철 사장은 생산공장의 가동에 힘입어 연간 수출액 1000만달러를 달성할 결심을 발표했다.
고향이 연길시인 서정철 씨는 일찍 1990년대에 청도에 소재해있는 중국해양대학에 입학하였다. 4년간 대학생활을 마치고 1999년도에 청도의 제1호 플라스틱 한국독자기업인 청도교하플라스틱회사에 입사하였다. 교하회사는 플라스틱 원료를 외국에서 수입하여 가열한 후 방수포 완제품을 생산, 수출하는데 몇천만달러의 매출액으로 현재까지 동 업계의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방수포제품은 지진이나 전쟁, 해일 등 자연재해나 인재가 들었을 때 천막거주용으로 사용량이 끊이질 않고 있다.

개업식 장면

 

서정철 내외는 2004년 방수포 무역업에 진출하여 연간 매출액을 400-500만달러 올리는 꾸준한 성장을 하여왔다. 방수포의 유럽, 아메리카 시장 수출이외에도 옷, 신발 등 각종 제품의 수출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얼음장사를 하려면 겨울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금융위기로 어려워진 현 실정에서 어떻게 제조업투자까지 생각하게 되었냐는 기자의 물음에 답한 서정철 씨의 대답이다.

경기가 어려울 때는 남들이다 어려울 때이므로 이때 개입하는 것이 생산원가에서 보면 오히려 절약이 된다는 것이다. 경기가 어렵다보니 모든 투자비용이 적게 든다는 것이다. 서정철 사장은 청양구 석복진경내에 200여만원을 투자하여 6000평방미터의 공장부지를 임대하였다. 120여명의 직원이 주문해온 방수포 가공에 들어간다. 공장을 거쳐나간 방수포 완제품들이 유럽과 미주시장에 수출되어 나간다.

서정철 사장은 평상시에도 신용과 정직을 앞세워 한국동업계에서는 물론 친구들 사이에도 높은 신용도를 갖고 있다. 개업식에 몰려든 150여명의 인파가 그의 인기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현재 청도조선족기업협회 이촌지회의 부회장을 맡고 있는 서 사장은 이촌조선족기업들의 권익신장에도 적극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제조공장의 가동으로 임운회사의 연간 수출액을 1000만달러 완성할 것입니다." 서정철 사장의 확신에 찬 말이다.

E-mail: Piao321@hanmail.net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흑룡강신문=하얼빈) 김호 기자 = '어린시절 흰색가운을 입은 사람이 부러워 의사직업을 선택했어요'라고 말하는 할빈의과대학제1부속병원 리영화주임의사(녀, 교수, 45세, 연변 룡정 출신)는 림파암, 백혈병, 골수암 등 혈액관련 병마를 잡아주며 환자건강을 지켜주는 백의천사이다. 리영화 의사는 중국의과대학 의학...
  • 2010-04-26
  • -“가주중국동포연합회” 제 8임 회장 강성씨를 만나서  태평양건너편 머나먼 미국땅에서 조선족들의 질고와 친목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단체가 있다. 미국 LA현지의 “가주중국동포연합회”가 바로 그 장본인이다. 일전 연합회의 회장직을 맡고있는 강성씨가 연변을 찾았다는 소문을 듣고 그분을...
  • 2010-04-21
  • —연길시공안국 형사경찰대대 정보자료중대 김란중대장을 만나 "어릴적 꿈이였던만큼 경찰사업에 종사할수 있다는것만으로도 더없이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백성들에게 믿음과 신임을 안겨주는 훌륭한 경찰로 되기에 노력하겠습니다." 15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연길시공안...
  • 2010-04-19
  • (흑룡강신문=하얼빈) 리수봉 기자 = 동북농업대학 농학원 장현철박사(부교수, 40세, 연변출신)는 '감자역병의 생리분화형 연구'에서 성과를 거두어 괄목받고 있다. 1993년 연변농학원을 졸업하고 연변 룡정시에 있는 과수농장에서 7년간 사업하다 공부를 더 하려는 의욕으로 2001년 3월 한국 강릉대학에 입학, 여기서 석, 박...
  • 2010-04-16
  • 채순희-오래가는 향기 오래 가는 녀자—조선족 녀성기업인 태평양미용병원 채순희원장의 도전하는 세상사람들은 흔히 "마음"이 중요하다고들 한다. 세상만사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 그런데 정말 마음의 위대함을 속속들이 인식하고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가 않은것 같다. 연길시태평양미용병원의...
  • 2010-04-14
  • 중국광대은행 하얼빈 홍기지행 김룡 부행장 (흑룡강신문=심양) 장초령 특파원 = 중국광대은행 하얼빈 홍기지행 김룡 부행장이 바로 금융학과를 나와 젊은 나이에 걸출한 금융인사로 되겠다는 꿈을 품고 수십 년간 하루와 같이 사업을 열심히 해오면서 현재 금융업계에서 맹활약하는 훌륭한 조선족 은행가이다. 1990년 김룡씨...
  • 2010-04-13
  • 2009년 YBTV음력설문예야회 《아리랑대잔치》에서 웃통을 벗어제끼고 장백산천지에서 힘있게 북을 치며 야회의 서막을 열었던 사나이, 1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근육질몸매와 강렬한 눈빛으로 뭇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사나이 리주용은 2010년 YBTV음력설문예야회 《두만강의 새봄》에서는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노...
  • 2010-04-12
  • “한국인들에게 가장 듣고픈 말 ‘우리나라 사람’” 중국 동포들로 구성된 ‘동포자율방범대’ 이림빈 대장(왼쪽)과 대원들의 모습. 이 자율방범대는 2008년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9시∼밤 12시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에서 순찰과 취객 귀가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 이림빈...
  • 2010-04-12
  • 전국애민 모범선진파출소를 이끄는 조선족소장 전국 유일한 조선족대표로 선발된 왕청 춘양파출소 윤철남소장을 만나 기자는 일전 지난 3월 26일에 북경에서 호금도, 온가보, 리장춘, 주영강 등 당과 국가의 지도자들의 접견을 받은 후 수도 인민대회당에서 있은 《전국공안기관 애민모범선진사적보고회》에 참가하고 ...
  • 2010-04-11
  • 조선족연극예술의 코기러기 지난해에 이름난 극작가 리광수선생의 뒤를 이어 연변연극가협회 주석으로 선거된 전득주 30여년간의 피타는 노력을 거쳐 이름없는 연극배우로부터 유능한 연출로, 조선족연극예술의 코기러기로 자리매김한 그의 인생궤적을 진맥해본다. 가수의 꿈을 키우던 나날1951년, 군인가정의 3남매중 맏...
  • 2010-04-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