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리명철-다점성형핵심기술 세계 선두로 등극
조글로미디어(ZOGLO) 2010년2월2일 08시56분    조회:1814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리명철교수 다점수자화성형설비 《2009년 국가과학기술상》 수상
●  전통생산방식을 개변한 중대한 창신 국제선두기술로 인정


올해 1월 11일 당중앙, 국무원에서 소집한 2009년 국가과학기술장려대회가 인민대회당에서 성대히 열렸다. 호금도총서기를 비롯한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대회에 출석해 수상자들에게 시상했다. 이날 길림대학 리명철교수도 과학기술장려대회에 참가하여 호금도총서기의 접견을 받았다. 2009년 국가과학기술상 종목은 모두 374개 종목인데 그중 과학기술진보상은 282개(특등상 3개, 1등상 17개, 2등상 262개)종목이다.

리명철교수의 론문  《대형 불규칙 공간곡면 부품 다점성형핵심기술과 장비 및 응용》(大型非规则空间曲面零件多点成形核心技术与装备及其应用)은 전국과학기술진보 2등상으로 선정되여 국가과학기술상을 받았다.

얼마전 기자를 만난 리명철교수는 《미처 한복을 준비하지 못해 호금도주석의 접견을 받을 때 한복을 입지 못한것이 가장 큰 유감입니다.》라면서 《다점성형설비가 고속렬차제조, 선박제조, , 자동차제조, 의학 등 많은 령역에서 경제효익을 엄청나게 높일수 있지만 이 연구성과의 응용이 아직 보급되지 못한것이 또 하나의 유감입니다. 그것은 많은 기업들에서 이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가공업(工艺)에 대해 아직 료해하지 못하고있기에 이 기술이 주는 거대한 좋은 점을 인식하지 못하고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다점성형설비핵심기술을 더 성숙시켜 활용하는 분야도 더 많이, 더 널리 보급해야 할것입니다. 현재는 󰡐새로운 기계를 개발󰡑하는데 모를 박고있습니다.》라고 소개한다.

리명철교수의 다점성형설비핵심기술은 미국의 선진기술을 초월한 당면 세계 최정상 기술로 평가되고있다. 다점수자화성형설비(多点数字化成形装备)는 금형(模具)이라는것도 필요없이 한대의 설비에서 여러 가지 3차원곡면의 부품을 제조할수 있다. 따라서  제품개발과 제조과정에서 금형으로 설계하고 제조하고 조절, 수개해야 하는 등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데 들여야 하는 시간과 자금을 최대한도로 절약할수 있을뿐만 아니라 연구제조하는 시간과 생산주기를 현저히 줄이고 제품갱신속도를  빨릴수 있어 효률을 대폭 높일수 있는것이 특점이다. 다점수자화성형설비는 이미 북경의 올림픽 주회장인 《새둥지》건축을 비롯하여 고속렬차, 선박공정, 의학공정, 전자, 화학공업 등 많은 령역에서 성공적으로 응용되면서 높은 경제적, 사회적 효과성을 현시했다. 특히 항공, 우주비행과 국방공업중에서도 광범한 응용전망이 있다.

리명철교수가 설비를 검사하고 있다.


다점성형기술과 산업분야 세계 권위로 되다

1977년 길림공업대를 졸업한 리명철교수는 길림대학에서 기계연구사업에 종사하면서 《계산기보조설계》에 관한 연구에서 뛰여난 성과로 기계공업부 과학기술진보 2등상을 받았으며 1986년에 일본에 파견돼 3년간 박사공부를 하게 되였다.

1990년에 박사학위를 취득한 리명철(당시39세)박사는 일본 박사지도교수의 추천으로 일본회사 생산기술연구소에 들어가 포스트탁터(博士后)연구를 하게 되였다. 일본측에서는 그에게 《자동무금형다점성형설비》에 대한 연구과제를 주면서 될수 있겠냐고 했다.

기실 《무금형다점성형》은 일본사람들이 일찍60년대초부터 제출했다.

몇십년간 일본의 거의 모든 대형선박제조회사에서 이 기술을 선박의 곡면성형에 응용하려고 연구를 해왔고 미국리공학원과 동경대학 등 지명학부의 많은 과학연구인원들도 장기간 수차의 탐색을 해왔지만 무금형다점성형의 핵심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었기에 다수 작업은 실험실단계에 머물러있게 되였으며 상업화와 산업화에는 아직 거리가 매우 컸다.

그런데 이 항목의 핵심기술을 나젊은 중국 류학생 리명철박사가 연구해낼줄이야! 3년간 그는 일본사람들이 놀랄 지경으로 리론상에서 취득한 많은 개척성연구성과외 선후로 실험기계, 모의기계를 연구제조해냈으며 마지막에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계산기로 공제하는 무금형다점성형실용기를 개발해내여 강판 등 재료를 무금형성형설비로 생산할수 있는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리명철교수는 일본회사에서 년봉금을 10만딸라를 줄테니 가정도 데려오라는 권고도 마다하고 조국에 보답하리라 굳은 마음 다졌다. 1993년, 리명철교수는 귀국한 즉시로 상해선박제조공장, 비행기제조공장, 국가과학연구위원회, 기계부 등 단위를 돌면서 과학연구성과를 널리 보급하였으며 모교―길림대학에 돌아와서는 선후로 길림대학 무금형성형기술개발센터와 산학연구실체인 장춘서광과학기술유한회사를 설립하고 주임을 맡으면서 계속 다점성형기술면에 심입하고 계통적인 연구와 개발 사업에 모를 박았다. 하여 다점성형기초리론과 전용소프트웨어, 실용기술 및 설비개발 등 면에서 일련의 자주지식재산권과 국제선두수준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어 해당 전문가들의 높은 평가와 해당 기업의 이목을 끌었다.

2006년 10월, 이 다점성형기술로 유럽련합과 국제합작항목협의서를 체결했는데 리명철교수를 비롯한 연구원들이 다점성형과 다점《스트레치》(stretch-forming,拉形)의 두가지 설비를 연구개발하는 사업을 맡았다.

이 항목은 유럽련합협의서 프로젝트를 실시한 이래 중국측의 참가단위가 항공, 우주비행 분야에서 유럽의 연구경비를 가장 많이 투자받은 항목이며 서방발달국에서 진행하는 장비제조업 최고기술합작분야에서도 처음으로 중국과학자가 주동적이고 주도적지위를 차지하는 항목이다.

이는 유럽련합나라들에서 리명철교수를 비롯한 연구개발팀의 다점수자화성형연구와 개발방향에 대한 기술수준을 충분히 인정하고있다는것을 설명한다.

리명철교수는 다점성형핵심기술연구를 기초연구로부터 응용연구로 발전시켜 상업화, 산업화를 실현하였는데 이로써 국민경제기술건설에 크나큰 기여를 하게 되였다.

리명철교수가 이끄는 개발팀은2009년에 이미 《스트레치》(stretch-forming,拉形机)를 개발했는데 설비 한대에 인민페로 적어도 2000만원~3000만원에 달한다. 이 첨단기계는  일반적으로 일본이나 독일 등 나라에서는 미국제나 프랑스제를 구입하고있었는데 지난해 리명철교수팀이 개발한 이 설비는 기술에서 미국제, 프랑스제를 초월하여 당당히 세계 첫자리를 차지했다. 이미 한국, 일본 등 나라에 수출하고있다.

 

북경올림픽 주회장 《새둥지》 건축공사에서 무금형다점성형설비를 응용해 제조한 대형 곡면부품.

북경올림픽 주회장 《새둥지》 건설에 큰 기여

《새둥지》건축공사를 실시할 때 기술면에서 여러 가지 곤난에 부딪치게 되였다. 그 가운데서 제일 큰 곤난은 《새둥지》건축중에서 대형곡면강판부품을 대량적으로 사용해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3차원곡면은 타래떡모양이여야 하므로 매개 부속품은 곡면의 형태와 크기, 치수가 다를뿐만 아니라 고강도강판의 두께를 10미리메터로부터 60미리메터로 변화시켜야 하므로 성형에선 매우 큰 곤난을 받게 되였다.

만약 금형성형을 사용한다면 거액의 금형제조비용이 들게 되며 수공방법성형을 채용한다면 원활하지 못하기에 성형정밀도를 보증하기 어려웠다.

그런데 다점성형기술은 이 여러 가지 모든 곤난을 해결할수 있는 조건을 구비했다.

다점성형설비를 사용한 후 금형성형의 효과에 달했을뿐만 아니라 엄청나게 비싼 금형비용도 절약했으며 성형효률도 매우 높아 10몇분에 하나의 대형강판의 곡면성형을 완성하였으므로 하루에 몇십개의 강판을 성형할수 있었다.

《새둥지》건축공사를 맡은 《절강정공》(浙江精工)유한회사는 임무가 제일 간고하고 시작을 제일 늦게 했지만 다점성형설비를 사용했기에 가장 쉽게, 빨리 임무를 완성했으며 《새둥지》건축질을 보증했을뿐만 아니라 표면도 매우 원활하고 아름다웠다.

장춘객차제조공장에서 류선형고속렬차 앞부분을 덮는 부품을 제조할 때도 이 무금형다점성형설비로 제조하였기에 제품의 개발생산주기를 크게 축소하였다. 이런 복개부품을 만약 금형으로 생산한다면 50개0개 금형이 수요되며 제조주기는 적어도 반년이상 걸린다. 그러나 이 첨단기계를 응용한 후 일주일~두주일에 전부 완성할수 있었다. 그 외 의학에서 사람의 두개골 회복체는 주요하게 플렉시글라스(有机玻璃)를 사용했는데 부식성이 있고 강도가 비교적 차하기에 일정한 시간이 되면 다시 새로운것으로 바꾸어야 하므로 환자에게 고통을 가져다 준다. 현재 비교적 리상적인 재료로 티탄늄합금(钛合金)을 사용하고있지만 전통의 방법으로 성형하려면 질을 보증하기 어려울뿐만아니라 페품률이 높으므로 이것 역시 문제점으로 된다.  하나의 티탄늄합금으로 두개골 회복체가격은 엄청나게 비싸다. 그보다도 더욱 어려운것은 가공하면 정밀도가 준확하지 못할뿐만 아니라 환자 두개골에서 반복적으로 시험을 하면서 수개해야 한다. 그러나 무금형다점성형설비를 응용한 후 빠르고도 준확하며 높은 질을 보장하기에 수술위험도 감소될뿐만 아니라 수술후에는 머리부위형태도 미관이여서 환자들에게 만족을 주고있다.

전국적으로 기계, 재료 등 면의 저명한 교수와 전문가로 조성된 국가중점과학기술항목을 검수하는 감정위원회는 《다점수자화성형설비는 전통의 생산방식을 개변한 중대한 창신인바 량호한 시장전망이 있다.

이 항목은 다점성형설비, 다점성형리론과 실용기술의 연구성과에선 이미 국제적으로 선두수준에 도달했으며 공업응용조건을 구비하고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리명철교수는 길림대학 교수이자 박사연구생지도교사이며 길림대학―서광과학기술유한회사의 리사장이다. 그는 선후로 중국기계공업과학기술전문가, 국무원의 특별수당금향수자, 교육부 《우수인재양성계획》의 인물, 전국 《백천만인재공정》 첫패의 인물, 《길림성우수전문가》, 《길림성돌출기여전공기술인재》로 선정되였으며 《중국기계공업과학기술진보 1등상》, 《교육부 중국고등학교 과학기술 1등상》, 《과학기술발명상》, 《상해국제공업박람회창신상》 등 영예를 한아름 받아안았으며 국내외에서 발표한 《다점성형설비개발》에 관한 론문만도 220여편에 달한다.

길림신문 신정자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콘텐츠 강화.안정적 재정 확보 등에 역점"    (서울=연합뉴스) 홍덕화 기자 = "2012년 처음 치러지는 재외국민 선거를 앞두고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습니다."    전경희(51) 호주 동아일보 발행인은 30일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이하 세계한언) 신임 회장...
  • 2010-11-03
  • 《정말 감개무량 합니다!》 저명한 조각가 최수송씨를 만나 [길림신문 2010-11-02 오기활 기자]《두만강조각공원은 민족성이 독특하고 내용이 다양합니다. 연변에 조각공원이 있다는것 자체가 대단합니다. 더구나 연변의 첫 조각공원이 나의 고향 도문에 있으니 더욱 감개무량합니다.》 《반세기만에 꿈이 실현되였습니...
  • 2010-11-02
  • 한중일 근대사를 동아시아 입장에서 재조명합니다" “한나라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동아시아의 입장에서 근현대사를 재검토하려 합니다” 일본 히로시마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북경 청화대에 조리연구원으로 있던 김준 박사가 내년부터 부교수로 연변대학 교단에 설 예정이다. 마침 서울대 강연을 위해 한...
  • 2010-11-02
  • 료녕성 안산시 달도만진 김태복진장을 만나본다 8년전, 김태복(남,조선족,51주세)씨가 료녕성 안산시 달도만진 진장으로 부임될 때만도 이 진은 1000여만원이나 되는 빚더미에 짓눌린 가난뱅이 진이였다. 그로부터 3년이란 시간에 빚을 몽땅 청산하고도 5년사이에 년간 재정수입을 1.47억원으로 기적을 창조해《새농촌건설의...
  • 2010-10-27
  • 중화초석양조선족예술단을 이끌고있는 김상규단장 북경 동성구 화평리 교통주민구역 활동실에서 늘 활동하던 북경조선족로인합창단을 최근년래 중화초석양조선족예술단으로 발전시키면서 국내외 이름있는 로인예술단으로 부상시킨 로인이 있는데 그가 바로 김상규단장이다. 일전 기자는 심양에서 김상규단장을 만나 그...
  • 2010-10-26
  • 기능성식품 개발에 박차  청도농업대학 박미자 박사  (흑룡강신문=하얼빈)리수봉 기자= 청도농업대학부교수 겸 중한식품바이오기술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박미자 박사(44세, 연변 화룡 출신, 사진)는 기능성 식품개발에서 두각을 내밀고 있다.   그의 주요 연구방향은 발효 및 발아 기능성식품 개발, 곤충식품 개발...
  • 2010-10-26
  • 흑룡강성 비공유제경제인사 우수 후선인으로조선족기업인 박광종씨  (흑룡강신문=하얼빈)윤선미 기자= 제3차 전성 비공유제경제인사 중국특색사회주의 사업건설자평의위원회가 23일 발표한 '제3차 전성 비공유제경제인사' 우수 후선인 30명 중에 조선족 기업인 박광종(사진, 40세, 경안현 출신)씨의 이름도 올랐다.  ...
  • 2010-10-26
  • 연변대학의 대표적인 문학교수 — 김호웅교수가을 치고는 유난히 화창한 날씨를 보였던 10월 21일, 기자는 아침 출근시간에 맟추어 일찌감치 연변대학교로 향했다. 김호웅교수와의 인터뷰가 예정되여있었던것이다.연변대학교 도서관 3층에 자리를 잡은 김호웅교수의 연구실에 들어서니 김호웅교수가 사람 좋은 미...
  • 2010-10-26
  • 신용있는 경영인 김명화북경동인당 연변의약상점유한회사 총경리인 김명화씨는 해마다 5000여만원의 판매액을 올리고 100만원에 달하는 세금을 납부하며 100여명 정리실업종업원들을 재취업시키고 50%에 달하는 종업원들을 사회양로보험에 가입시켰다.몇년간 김명화씨는 광범한 종업원들을 인솔하여 창업실천에 적극 투신했...
  • 2010-10-26
  • 나젊은 녀박사 병리학연구정상에 우뚝37살의 젊은 나이에 교수, 박사생지도교수로 발탁된 당찬 녀박사가 있다.   현재 연변대학종양연구센터 주임, 연변대학 기초의학원 병리학과 병리생리학 학과주임을 맡고있는 림정화교수는 2006년 1월, 37살에 교수, 박사생지도교수로 발탁되였고 당시 연변대학에서 가장 나젊은 박...
  • 2010-10-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