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끝없는 도전 줄기찬 개척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11월10일 08시32분    조회:769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청도아혁회사 창업편린


청도 하면 사람들은 흔히 청도맥주를 떠올린다. 그만큼 우리와 익숙한 고장이다. 새로운 력사시기에 진입하면서 연해개방도시로서 청도는 우리 민족의 새로운 집거지로 이미 자리를 굳혀가고있다. 중국조선족이 근 20만, 한국인들이 10여만명에 달하여 불완전한 통계에 의해도 우리 겨레가 30여만명으로 추산된다. 여기서 굴지의 기업으로 일떠선 청도아혁회사는 새로운 시대 우리 민족의 긍지와 자랑이자 동시에 개척과 창업의 본보기이기도 하다.

청도아혁회사의 창업은 연변에서부터 시작되였다. 김혁리사장은 1992년 25세의 열혈청년으로 고향땅 연변에서 조선, 한국, 로씨야 등 이웃나라들을 넘나들며 무역거래와 장사로 창업의 스타트를 떼였다. 그러다가 1995년 일정한 경제토대가 마련되자 자치주 수부도시 연길의 앞남산에 터를 잡고 아혁회사를 설립, 창업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김혁리사장이 한창 초창기의 창업에 열중할 때 인생의 대변혁을 가져오는 중대한 기회가 찾아왔다. 중한수교와 더불어 산동반도에 한국인투자붐이 형성되면서 중국내의 웅심을 품은 지성인들도 여기로 대거 진입한것이다. 김혁씨도 이 조류에 편승하여 1997년 11월 청도에 진출하였다. 당시 모아가지고 간 밑천이 30만원, 그는 이 자금으로 청도 로산구 고과원에 터를 잡고 가구와 주방시설을 주로 생산하는 소형공장을 앉혔다.

<<신용은 기업경영의 기본토대이고 질은 생명이다.>> 김혁리사장은 이를 경영리념으로 삼고 창업과 경영의 전반 과정에 시종일관하게 관철하였다. 하기에 그는 제품의 생산과 판매에 앞서 시장에 대한 치밀한 분석과 조사를 거쳐 관련 내용과 사항을 속속들이 파악하였다.  사활을 건 치렬한 시장경쟁속에서도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병법이 통하는것이였다. 그래서 만사가 구비되여 일단 생산에 진입하면 질을 목숨처럼 여기면서 추구하였고 판촉활동이 시작되면 신용을 최우선으로 하였다. 그는 티끌만한 흠집도 없는 100%를 추구하였고 0.001%의 허점도 용허치 않았다. 그만한 실수도 결과적으로는 자기를 해친다는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있었기때문이다. 하여 그의 제품들은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으면서 하넓은 중국의 시장에서 불패의 지반우에 우뚝 서게 되였다.

10여년간의 창업은 간고하였다. 하지만 심혈을 기울인만큼 정비례를 이루어 그 성과도 혁혁하였다. 오늘날 아혁회사는 멜라민판 등 여러가지 인터리어자재를 생산하는 총투자가 390만딸라에 달하는 아혁인터리어재료유한회사, 등록자금이 570만원에 달하는 아혁국제무역회사, 투자액이 250만딸라에 달하는 합작기업 아혁인터리어재료유한회사, 투자액이 350만딸라에 달하는 협력기업 대신멜라민산업유한회사, 투자액이 250만원에 달하는 아혁실내인테리어회사 등 자회사들을 거느린 아혁그룹으로 성장하였다.

당면 아혁회사는 지구촌을 작고 좁다고 할 정도로 판로를 세계의 방방곡곡에 펼쳐가고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인터리어벽자재는 한국, 일본, 독일 그리고 중동지역의 여러개 나라와 향항, 오문 등 지역에 수출되고 년간수출액은 1200만딸라에 달한다. 합자기업 아혁인터리어자료제품도 일본, 미국, 동남아의 여러개 나라와 지역에 수출되며 대신멜라민유한회사의 제품은 ISO9002국제품질인증을 흭득하여 한국, 미국, 로씨야 그리고 중동의 여러개 나라와 지역에 수출되고있다.

연변일보   장경률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기:교정의 목소리 오늘은 저희 방송국에서 실습을 하고 있는 중앙민족대학 임해숙학생과 얘기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안녕하세요? 임: 안녕하세요? 중앙민족대학 조문학부 4학년을 다니고 있는 임해숙입니다. 기: 줄곧 학교에서 공부만 하다가 사회에 진출해 실습을 하니 느낌이 어떠했는가? 임:처음에는 많이 두려웠어요,하...
  • 2006-03-30
  • [원제: 비판보다 사랑이 연변을 키운다] 연변 성보빌딩 총경리 김성순 출장다니다보면 가는데마다 연변사람들을 만날수 있어 반가웠다. 반가워서 이렇게 저렇게 한자리에 모이다 보면 《연변》이야기가 나오지 않을수 없었다. 《락후한 연변이 언제 연해지구처럼 되겠는가?》 《연변사람 게으르다》 《연변사람 사기군이 많...
  • 2006-03-29
  • 중국 교육부 중앙교육과학연구소 교육이론부의 리수산 주임(49)은 대륙의 새마을운동 전도사로 통한다. 중국동포(조선족)인 그는 중국이 올해 '중앙 1호문건'을 통해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힌 사회주의 신농촌 건설의 이론적 근거를 제공한 인물로 중국 언론에서평가받고 있다. "중국 농업부 교육국장이던 93년 베이징에서 ...
  • 2006-03-29
  • 《와-이것이 과연 한복일가?》 기존 전통한복의 단아한 운치와 우아한 스타일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편의성, 개성미, 실용성을 두루 접목시킨 현대풍의 개량한복이 시중에 선뵈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화제를 만발하고있다. 새로운 성향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이 패션작의 주인공은 류송옥씨...
  • 2006-03-28
  • 《누가 장애자는 자립못한다더냐!》 호트라인전화 접대원 맹인일군과 함께 사업에 골똘하고있는 박일씨(오른쪽) 3월 6일,《장춘시장애자창업협회》가 마침내 설립되였다. 협회는《장애자들을 위해 취업, 창업, 생활안내와 혼인 등 문제를 해결해주고 정부의 압력과 부담을 덜어주며 정부와 사회에 보답하기 위한것》을 취지...
  • 2006-03-21
  • 연길미주통상대사 박현우회장을 만나 일찍 2004년에 연길시정부로부터 미주통상대사로 위임받은 박현우(미국 캔터키한인재단 회장)회장은 그동안 십여차나 연변과 미국을 오가면서 기타 현, 시의 미주통상대사위임사업을 적극 주선하고 추진하여왔다. 박현우회장으로부터 다면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미주통상대사사업계획을 ...
  • 2006-03-21
  • 전자전공 대졸생 리남씨의 두부인생 탱탱한 스케줄때문에 약정된 시간을 두번이나 미루는통에 지난 16일 저녁 6시경에야 어렵게 남산콩제품유한회사 리남(46세)경리와 자리를 함께 할수 있었다. 두부를 만드는 사람이 아무리 바쁘단들 이렇게까지 바쁠수가? 나의 심사를 알아차린듯 리남씨는 《참 미안합니다. 요즘 공장확건...
  • 2006-03-20
  • 81세 최근갑옹 15성상 땀바쳐 오로지 민족의 뿌리찾기에 전념 룡정에 10개의 유적비 세워 한겨울 같은 혹한이 뼈속에 스며들던 지난 3월 13일, 룡정시 동남교외의 합성리 《3.13》반일의사릉에서는 룡정시와 연변 각지에서 온 지명인사 150여명이 모여《3.13》반일운동 87주년기념추모행사를 펼치고있었다. 찬바람에 백발을...
  • 2006-03-17
  • [원제: 조선족농민의 삶의 질 향상 기대] 중국정협 상무위원 김일광교수와의 인터뷰 일전 기자는 중국정협 제10기 제4차회의에 참석한 중국정협 상무위원인 김일광(72세, 조선족)교수를 인터뷰했다. 북경화학공업대학의 김일광교수는 중국의 저명한 과학자로서 중국정협 제8기, 9기, 10기 상무위원이다. 아래 김일광교수와의...
  • 2006-03-13
  • 기자(이하 기로 약칭):인사말 김병민 대표(이하 김으로 약칭): 연변대학 교장 김병민이다. 이번에 인민대표로 회의에 참석했다. 기: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로서 이번 회의에 참석했는데, 지금까지 제기한 건의아 의안에 대해 많을텐데, 간단한 소개 부탁한다. 김: 의안은 제기한적 없고 정부건의안 같은 것을 제기했었다. 그...
  • 2006-03-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