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룡웅-중국시장 할 일이 너무 많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10월15일 16시40분    조회:946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무진장 큰 중국시장에는 할 일이 너무 많다
청도성신온돌유한회사 김룡웅 총경리를 만나
전자파측정기로 제품을 측정해보이는 김룡웅 총경리 (왼쪽사람).

룡정시와 훈춘시에서 상업, 무역에 종사하던 김룡웅씨가 청도시 성양구에 온것은 2004년경, 처음에는 한국회사와 합작하여 전기온돌판넬을 생산하다가 지금은 한국성신전자회사와 합작하여 중국지사를 설립하고 전자파 차단 전기온돌판넬, 일반 전기온돌판넬, 자동온도 조절기, 장판, 벽지 등 장식재를 도매하고 있다.

《기업에 대해 문외한이다보니 처음에 시작할때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다보니 경험도 늘고 노하우가 생기면서 이렇게 성장하게 되더군요.》 말수 적고 듬직해보이는 김룡웅사장은 시작도 중요하지만 견지하는 과정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시장고찰과 시장개척을 중시하는 그는 서장, 신강, 청해, 감숙, 녕하 등지를 제외한 전국 25개 성, 시를 돌면서 시장판로를 개척하였고 판매점을 앉혔다.

《일년 365일중에 일주일가량 연변에 다녀오고 나머지 시간은 그냥 일에 쫓겨 삽니다. 눈코 뜰새 없지요. 전화받고 물건 보내고 하루종일 전화와 씨름한답니다.》 회사일이 많아지면서 5명의 대학졸업생을 받아들여 일상업무를 맡겼고 그들이 일에 익숙해지면 자영업체를 만들어 창업하게 밀어주었는데 이미 3명은 자기의 업체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인재를 등용하고 인재를 발굴하는데 돈을 아끼지 않는다는것이 김룡웅 총경리의 노하우이다. 《초고중졸업생과 대학졸업생의 차이는 돈으로 따질수 없지요.》 거대한 중국의 온돌시장을 겨냥한 신흥회사로 부상하려면 부단한 연구와 실천을 경과해야 하는데 매개 직원들의 종합소질에 대한 요구는 그만큼 높다는것이다.

현재 중국의 록색도시계획을 보면 석탄자원이 풍부한 지방일지라도 환경오염 등 원인으로 보이라를 철거하고 전기자원을 리용하여 난방할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시장을 내다본 김룡웅씨가 세계1류수준을 자랑하는 한국성신전자와 손잡고 중국시장을 개척한지도 벌써 3년이 된다고 한다. 년간 판매량이 3만장~5만장으로 부동하지만 이제 앞으로 5년 10년을 내다보면 그 규모가 어마어마할것이라고 단정한다.

《무진장하게 큰 중국시장을 내다보면 우리가 할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제가 그냥 연변에 있었더라면 이런 시장을 발견하지 못했을지도 모르겠지요.》 청도진출 6년해를 맞는 조선족 지성인이 말해주는 의미심장한 말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예술정품창작에 집착하는 사나이 연변의 소품무대에서 연극계의 원로이신 리영근선생님은 김문혁과 함께 《렬사증문제》에  출연하여 뛰여난 연기력을 자랑하고 최인호와 김정자는 《첫날이불》로 장끼를 보여주었으며 한석봉과 원용란은 《계약서》로 무대인생의 전성기를 장식하고 리동훈과 오선옥은 《우장거리》 등...
  • 2009-04-02
  • 민족창법과 통속창법의 조화를 위해―연변가무단 김선희가수의 이야기우리 민족의 전통민요며 판소리는 물론 통속가요도 잘 불러 중국조선족청년가수들가운데서 전도유망한 인기가수의 한사람으로 각광받고있는 연변가무단의 김선희가수가 소띠해의 행복한 엄마로 되였다. 지난 2월 12일 연변텔레비죤방송국의 2009년도 《3...
  • 2009-04-01
  • 독자들은 연변TV 2008년 음력설야회에서 선을 보인 소품 《선물》을 기억하고있나요? 아들, 며느리와 함께 지내면서도 시집간 딸자식만 생각하는 속좁은 시어머니, 정월 초하루날 아침부터 《솟았네 솟았네》라고 노래를 부르며 밤늦게 귀가한 며느리를 들볶는 시어머니의 형상은 어찌나 진실감이 나는지 많은 시청자들에게...
  • 2009-03-31
  • 무순 조선족사회의 코기러기 고 무순시조경협 리사장 박수빈선생을 추모하여 2009년 3월 22일, 장장 36년간(교육사업 39년)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사업하다가 퇴직한후 무순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의 사령탑을 맡아 10년을 숨가쁘게 일해온 박수빈선생이 70세를 일기로 심장의 고동을 멈추었다. 그의 서거로 무순시 ...
  • 2009-03-30
  • 딸과 함께 부르는 사랑의 메아리 연변TV 뉴스종합채널에서 올해 정월 초하루날 저녁에 방송한 2008년 음력설야회에서 연변가무단의 저명한 남저음독창가수 림성호선생이 딸 림경진가수와 함께 부른 노래 《하고싶은 말》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쥐면 부서질가 불면 날아갈가 애지중지 키운 딸을 시집보내는...
  • 2009-03-30
  • 꿈이 있는 곳에 신화가 있다 상해동진(上海東進)10년,김원준사장 상해에서 (조선족인물열전)을 준비하며 제일 먼저 떠올렸던 기업인은 당연히 동진그룹의 김원준사장이었다. 한번도 만난 적은 없지만 추천하는 사람이 많았고, 평판도 한결같이 좋았던 김원준사장이다. 전화로 인터뷰의 취지 등을 꼼꼼히 설명하고, 서...
  • 2009-03-29
  • 소시적 그에겐 야무진 꿈도 있었고 사업에서 그에겐 드높은 열정도 있었다. 하지만 가난이라는 보따리는 그의 꿈도 열정도 무시한채 그로 하여금 생존을 위해 싸우도록 핍박했고 결국 그는 예술의 무대에서 주렁진 이야기를 엮어가게 되였다. 꿈을 쫓는 젊은이 1965년 7월 20일 안도현 명월진 홍기가의 한 로동자가정에서 태...
  • 2009-03-27
  •   "야망의 바다"와 저자 김장혁씨를 노크하다 김장혁작가가 조선족문단의 첫 장편과학환상소설로 알려진  "야망의 바다"(이하 "야망"으로 략칭)를  펴내  우리 문단에 과학환상소설의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재차 시사해주었다.TV애니메이션 "트...
  • 2009-03-27
  • 한글발전 유공자 류은종 교수 최근 월수외대에서 과학연구 특수공헌상 수상 절강 월수대학교의 류은종 교수는 조선민족의 문화창달과 한중문화교류, 중국에서의 한국어교육과 보급에 전력을 다 하여 중국에서 우리말 위상을 높이는데 공로자의 한사람으로 활약을 떨치고 있다. 류은종교수는 일찍 ...
  • 2009-03-26
  •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은 유럽 통합 제안보다 35년이나 앞섰습니다.”중국 다롄(大連)시에 거주하는 조선족 동포로 구성된 ‘안중근연구회’를 이끄는 박룡근(58·사진) 회장은 “동북아 평화와 공동체 정신은 지금도 유효한 안 의사의 대표 사상”이라고 말했다.2000년에 출범한...
  • 2009-03-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