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죽화-나라가 부강해야 모두가 잘살수 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10월14일 10시42분    조회:89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나라가 부강해야 모두가 잘살수 있다 
북경건국60돐경축에 참가한 김죽화교장의 감수

10월 10일, 기자는 북경건국60돐경축행사에 참가하고 돌아온 무순경제개발구리석채조선족소학교 김죽화교장을 만났다. 그는 “공산당이 없으면 새 중국이 없고 하늘땅이 크다 해도 공산당의 은덕에 비기지 못한다”며 아직도 경축의 흥분속에 잠겨 자신의 감수를 털어놓았다.

   지난 9월 25일 오후, 김죽화교장은 국가교육부로부터 북경건국60주년기념행사에 참석하라는 요청서를 받았다. 난생 처음으로 북경에서 건국기념행사에 참석하게 된 그는 설레이는 마음을 걷잡을수 없었다.

  10월 1일 새벽 4시, 설레이는 가슴을 걷잡을수 없어 그는 일찍 일어났다. 몸단장을 하고 우리 민족전통복장인 치마저고리를 입고 집합을 기다렸다. 아침 6시 30분, 그는 기타 래빈들과 함께 집합하여 정각 8시에 천안문금수교관례대에 올랐다. 그곳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로력모범과 교육계, 위생계, 문예계 모범대표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오전 10시정각, 우렁찬 국가가 천안문광장창공에 울려퍼졌고 오성붉은기가 서서히 게양되면서 바람에 휘날렸다. 호금도주석의 검열차가 천안문에서 나와 금수교를 지나 장안가로 향할 때 관람대에 앉았던 사람들은 일시에 일어나 열렬한 박수와 환호를 올렸다. 열병식이 시작되였다. 위풍당당한 륙해공행렬과 전차들이 천안문광장을 지나갔다.

  이 광경을 지켜보는 김죽화교장은 감격에 눈물이 흘러내렸고 설레이는 가슴을 억누를수 없었다. 우리 나라에서 자체로 만든 고신기술로 무장된 전차행렬이 지나갈 때마다 조국의 번영창성된 모습이 견증되였다.

  김죽화교장은 더없는 긍지감에 부풀어오른 마음을 진정할수가 없었다. (중국공산당이 있었기에 일본제국주의침략자와 국민당반동파를 물리치고 국가주권을 세웠고 장장 60년간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각족 인민이 당중앙두리에 굳게 뭉쳐 오늘날의 부강한 조국을 건설하게 되였다)고 생각하니 한없이 행복하였다. 그는 자신을 건국60주년경축행사에 관례대대표로 불러준 조국에 진심으로 감사했고 조국의 래일이 더욱 아름다워지기를 기원했다.

  그는 40여년간 교육사업에서 시종일관하게 “일체는 어린이를 위한다”는 사업리념으로 수차례 승급기회도 마다하고 일생을 농촌교육사업에 몸을 바쳐왔다. 전교 사생들을 이끌고 국가의 교육방침을 수행해왔으며 자질교육을 전면 실시했다. 따라서 학교는 성문명단위, 성모범학교, 국가명교, 전국교육계통선진집체, 전국민족단결진보모범집체의 영예를 따냈으며 본인은 성특급교원, 첫 공훈교사, 전국10대명교사, 전국로력모범 등 영예를 안았고  중국공산당 제12기, 13기,14기 전국대표대회 대표, 제9기, 10기, 11기 전국인대대표로 당선되였다.

   이번 북경건국60돐경축에 참가한 그는 “우리 나라는 56개 민족으로서 나라가 부강해야 각 민족이 잘살수 있고 나라가 흥하고 교육이 흥해야 나라가 부강할수 있다”며“조국의 미래는 어린이들의것이다. 우리 교원들 어깨의 짐이 더 무거워졌다”며 “후대들을 잘 양성하여 나라의 튼튼한 기둥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자신의 감수를 털어놓았다.                

인터넷료녕신문 박영선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할빈공업대학 컴퓨터학원 다지능로봇연구센터 주임 홍병용교수를 찾아서로봇축구는 ‘자그마한 플렛폼우에서의 기술전쟁’, ‘인공지능을 발전시킨 리정비’, ‘로봇사회의 축도’등 미명을 갖고 있다. 세계적 범위에서 수많은 과학가와 기술일군들이 여기에 참여하고 있다. 할빈공업대...
  • 2008-08-09
  • "한국-중국 가교 역할에 힘든 줄 몰라요"프레스센터 한국어 통역 자원봉사 백미향씨 "중국과 한국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싶어요." 8일 저녁 개막하는 베이징 올림픽은 한국어가 공식 통역 언어로 채택된 첫 올림픽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전세계 기자들이 총집결한 메인프레스센터(MPC)에도 조선족 여...
  • 2008-08-09
  • 환자에게 시간은 곧 생명이다 "호흡이 곤난한 환자로부터 머리 다친 사람, 원인을 모를 갑작스러운 복통 그리고 심장이 멎어버린 환자까지… 언제 어디에서 어떤 환자가 실려올지 모르기에 응급과의 의사들은 항상 긴장된 상태에 처해있습니다. 환자에게 있어서 시간은 곧 생명이기에 응급과의 의사들은 가장 적...
  • 2008-08-08
  • "13만7000km성화봉송 그 자체가 드라마"중국동포 김련남 씨 중국80개 도시 돌며 동고동락베이징 올림픽 성화가 중국땅을 처음 밟은 것은 5월 4일. 하이난 성 싼야에 도착한 성화를 보고 그는 눈물을 흘렸다.“아, 정말 중국에서 올림픽이 열리는구나.”그런 그가 8일 개회식에서 다시 눈물을 흘릴 것 같...
  • 2008-08-08
  • 무지개꿈 현실로 이루어지기까지북경대학입학생 엄소천과 그의 가정을 엿본다 ○ 김성철 금년도 룡정고중 졸업생 엄소천 학생의 가정에 경사가 났다. 엄소천 학생이 총점 648점, 전 주 문과류 7등의 성적으로 무난히 북경대학에 입학한것이다. 엄소천학생이 물론 아주 우수하지만 특별히 지력상수가 높아 리해가 남달리 빠른...
  • 2008-08-07
  • 희망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누군가는 돈에서 찾고 누군가는 사람에게서 찾는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바로 스스로가 희망이라는 사실을 간과한다. 아니, 충분히 알고도 믿으려 하지 않는다. 17년 전 두 아들을 떼어놓고 한국행을 택했던 윤애자씨도 믿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그녀는 말한다. 내 안에 희망이 있고 길은 거기...
  • 2008-08-04
  • 1929년에 4형제중 셋째로 태여나 일찍 조국해방전쟁과 항미원조전쟁에 참가하고 19살때 1급전투영웅 칭호를 수여받은 사람이 있다. 그가 바로 연길시에 사는 정관채﹙80살﹚로인이다.정관채로인은 13살나던 해인 1942년에 어머니와 동생을 조선에 남겨두고 형님과 함께 아버지를 따라 화룡현 이도구에 이사왔다...
  • 2008-07-30
  • (베이징=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중국이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했으면 좋겠어요. 또 같은 민족인 남북한도 좋은 성적을 올리기를 기대할께요" 2008 베이징올림픽에 한국어 통역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조선족 강혜옥(姜惠玉.22)씨는 신세대 대학생답게 자신의 생각을 거침 ...
  • 2008-07-29
  • 한평생 동심과의 “앵코”타기 청소년언론인, 아동문학가 윤정석 “앵코 앵코 난좋아요/ 앵코타고 솟아보면…”여러세대를 거쳐 우리의 동심을 습윤히 적신 동요이다. 이 동요의 작사가 조선족청소년언론인이며 아동작가인 윤정석(尹精錫)은1927년8월5일 연길현6구 장재촌에서 태여났다...
  • 2008-07-29
  • 우리 가락 날실로 엮어온 40년 예술인생 황창주씨는 올해까지 40년 동안 우리 음악의 외길을 고집해왔다. 그의 인생은 한마디로 우리 가락, 우리 음악과 함께 해온 인생이다.  황창주씨가 민악과 인연을 맺게 된것은 지난 세기 60년대로 거슬러올라간다. 황창주씨는 연길에서 태여났지만 아버지가 화룡시공전소 소장으...
  • 2008-07-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