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최봉덕교원-미술꽃나무 싹을 키워 큰 나무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8월5일 21시05분    조회:730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미술꽃나무 육성에 혼신 다바쳐
—연길시청소년활동쎈터 최봉덕교원 사적

뒤늦게 찾아온 요즘의 무더위, 교원들마다 재충전을 기하면서 휴식의 한때를 즐기는 여름방학이것만 연길시청소년활동쎈터 활동부 부장이며 미술지도인 최봉덕교원(36살)은 미술꿈나무들의 자질적계발과 창의적 표현력 기량을 닦아주기 위해 비지땀을 흘려가고있다.

연변대학 미술학부를 졸업하고 14년간 교원사업에 몸을 담궈오면서 최봉덕교원은 아이들의 깨끗한 심령에 애심을 몰부어 총명과 지혜가 싹트게 했다. 정감상의 리해와 관용, 생활상의 관심과 인격상의 존중, 학습상의 엄격한 요구로 아이들은 심신이 튼실하고 예능이 출중한 꽃나무로 무럭무럭 자랐다. 특히 사랑의 단맛을 제대로 맛보지 못한 결손가정과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가냘픈 꽃나무에는 사랑의 봄비를 가득 뿌려 남한테 아량과 배려를 베풀줄 아는 고귀한 품성과 역경을 박차고 억세게 살아나가는 강한 의지를 갖춘 훌륭한 인간으로 자라나도록 도와주고 일깨워줬다.

청소년활동쎈터 미술교원 겸 전문부 부부장을 맡고있는 최봉덕교원은 교수혁신을 항상 념두에 두고 "시범, 토론, 평가, 실천"을 주제로 한 교수활동으로 아이들의 개성양성에 힘을 몰부었다. 연길시 3중 3학년 학생인 리철은 워낙 미술에 깜깜부지였다. 흥취양성을 목적으로 4년전부터 최봉덕교원한테서 미술공부를 했는데 기량이 눈에 띠이게 높아졌다. 일전에 열린 전 주 미술경합에서 리철은 특등상을 획득, 향후 미술류 대학을 지망할것이라고 밝히면서 최봉덕교원은 "싹을 잘 발견할뿐만아니라 싹을 잘 키워 큰나무로 만든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청소년활동쎈터 책임자는 매번 주말이나 방학때면 최봉덕교원한테서 미술을 배우는 학원은 100명을 넘어서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련속 작전을 계속 강행해야지만 언제한번 가타부타 말이 없이 가르침에 게을름이 없다면서 지칠줄 모르는 사람이라고 치하했다. 최봉덕교원은 "힘든건 사실이다. 하지만 남한테 힘들다고 먼저 말하지 않고 자신한테 최선을 다했는가?"고 문책하면서 일해왔다고 속마음을 내비치였다.  

부지런히 가꾼 밭에서 수확이 많이 난다. 몇년래 최봉덕은 연인수로 1500여명 학원을 강습시켰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률은 100%, 그가 지도한 500여명 학원들은 선후로 국제, 전국, 성, 주와 연길시의 여러가지 경합에서 월계관을 안아왔다. 최봉덕교원은 연길시선진사업일군, 연길시우수교원기준병, 전국교외교육우수교원 등 칭호를 수여받았고 동북3성미술교원론문콩클 1등상 등 영예를 따냈다.

연변일보 정영철 김일복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예술정품창작에 집착하는 사나이 연변의 소품무대에서 연극계의 원로이신 리영근선생님은 김문혁과 함께 《렬사증문제》에  출연하여 뛰여난 연기력을 자랑하고 최인호와 김정자는 《첫날이불》로 장끼를 보여주었으며 한석봉과 원용란은 《계약서》로 무대인생의 전성기를 장식하고 리동훈과 오선옥은 《우장거리》 등...
  • 2009-04-02
  • 민족창법과 통속창법의 조화를 위해―연변가무단 김선희가수의 이야기우리 민족의 전통민요며 판소리는 물론 통속가요도 잘 불러 중국조선족청년가수들가운데서 전도유망한 인기가수의 한사람으로 각광받고있는 연변가무단의 김선희가수가 소띠해의 행복한 엄마로 되였다. 지난 2월 12일 연변텔레비죤방송국의 2009년도 《3...
  • 2009-04-01
  • 독자들은 연변TV 2008년 음력설야회에서 선을 보인 소품 《선물》을 기억하고있나요? 아들, 며느리와 함께 지내면서도 시집간 딸자식만 생각하는 속좁은 시어머니, 정월 초하루날 아침부터 《솟았네 솟았네》라고 노래를 부르며 밤늦게 귀가한 며느리를 들볶는 시어머니의 형상은 어찌나 진실감이 나는지 많은 시청자들에게...
  • 2009-03-31
  • 무순 조선족사회의 코기러기 고 무순시조경협 리사장 박수빈선생을 추모하여 2009년 3월 22일, 장장 36년간(교육사업 39년)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사업하다가 퇴직한후 무순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의 사령탑을 맡아 10년을 숨가쁘게 일해온 박수빈선생이 70세를 일기로 심장의 고동을 멈추었다. 그의 서거로 무순시 ...
  • 2009-03-30
  • 딸과 함께 부르는 사랑의 메아리 연변TV 뉴스종합채널에서 올해 정월 초하루날 저녁에 방송한 2008년 음력설야회에서 연변가무단의 저명한 남저음독창가수 림성호선생이 딸 림경진가수와 함께 부른 노래 《하고싶은 말》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쥐면 부서질가 불면 날아갈가 애지중지 키운 딸을 시집보내는...
  • 2009-03-30
  • 꿈이 있는 곳에 신화가 있다 상해동진(上海東進)10년,김원준사장 상해에서 (조선족인물열전)을 준비하며 제일 먼저 떠올렸던 기업인은 당연히 동진그룹의 김원준사장이었다. 한번도 만난 적은 없지만 추천하는 사람이 많았고, 평판도 한결같이 좋았던 김원준사장이다. 전화로 인터뷰의 취지 등을 꼼꼼히 설명하고, 서...
  • 2009-03-29
  • 소시적 그에겐 야무진 꿈도 있었고 사업에서 그에겐 드높은 열정도 있었다. 하지만 가난이라는 보따리는 그의 꿈도 열정도 무시한채 그로 하여금 생존을 위해 싸우도록 핍박했고 결국 그는 예술의 무대에서 주렁진 이야기를 엮어가게 되였다. 꿈을 쫓는 젊은이 1965년 7월 20일 안도현 명월진 홍기가의 한 로동자가정에서 태...
  • 2009-03-27
  •   "야망의 바다"와 저자 김장혁씨를 노크하다 김장혁작가가 조선족문단의 첫 장편과학환상소설로 알려진  "야망의 바다"(이하 "야망"으로 략칭)를  펴내  우리 문단에 과학환상소설의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재차 시사해주었다.TV애니메이션 "트...
  • 2009-03-27
  • 한글발전 유공자 류은종 교수 최근 월수외대에서 과학연구 특수공헌상 수상 절강 월수대학교의 류은종 교수는 조선민족의 문화창달과 한중문화교류, 중국에서의 한국어교육과 보급에 전력을 다 하여 중국에서 우리말 위상을 높이는데 공로자의 한사람으로 활약을 떨치고 있다. 류은종교수는 일찍 ...
  • 2009-03-26
  •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은 유럽 통합 제안보다 35년이나 앞섰습니다.”중국 다롄(大連)시에 거주하는 조선족 동포로 구성된 ‘안중근연구회’를 이끄는 박룡근(58·사진) 회장은 “동북아 평화와 공동체 정신은 지금도 유효한 안 의사의 대표 사상”이라고 말했다.2000년에 출범한...
  • 2009-03-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