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최봉덕교원-미술꽃나무 싹을 키워 큰 나무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8월5일 21시05분    조회:731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미술꽃나무 육성에 혼신 다바쳐
—연길시청소년활동쎈터 최봉덕교원 사적

뒤늦게 찾아온 요즘의 무더위, 교원들마다 재충전을 기하면서 휴식의 한때를 즐기는 여름방학이것만 연길시청소년활동쎈터 활동부 부장이며 미술지도인 최봉덕교원(36살)은 미술꿈나무들의 자질적계발과 창의적 표현력 기량을 닦아주기 위해 비지땀을 흘려가고있다.

연변대학 미술학부를 졸업하고 14년간 교원사업에 몸을 담궈오면서 최봉덕교원은 아이들의 깨끗한 심령에 애심을 몰부어 총명과 지혜가 싹트게 했다. 정감상의 리해와 관용, 생활상의 관심과 인격상의 존중, 학습상의 엄격한 요구로 아이들은 심신이 튼실하고 예능이 출중한 꽃나무로 무럭무럭 자랐다. 특히 사랑의 단맛을 제대로 맛보지 못한 결손가정과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가냘픈 꽃나무에는 사랑의 봄비를 가득 뿌려 남한테 아량과 배려를 베풀줄 아는 고귀한 품성과 역경을 박차고 억세게 살아나가는 강한 의지를 갖춘 훌륭한 인간으로 자라나도록 도와주고 일깨워줬다.

청소년활동쎈터 미술교원 겸 전문부 부부장을 맡고있는 최봉덕교원은 교수혁신을 항상 념두에 두고 "시범, 토론, 평가, 실천"을 주제로 한 교수활동으로 아이들의 개성양성에 힘을 몰부었다. 연길시 3중 3학년 학생인 리철은 워낙 미술에 깜깜부지였다. 흥취양성을 목적으로 4년전부터 최봉덕교원한테서 미술공부를 했는데 기량이 눈에 띠이게 높아졌다. 일전에 열린 전 주 미술경합에서 리철은 특등상을 획득, 향후 미술류 대학을 지망할것이라고 밝히면서 최봉덕교원은 "싹을 잘 발견할뿐만아니라 싹을 잘 키워 큰나무로 만든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청소년활동쎈터 책임자는 매번 주말이나 방학때면 최봉덕교원한테서 미술을 배우는 학원은 100명을 넘어서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련속 작전을 계속 강행해야지만 언제한번 가타부타 말이 없이 가르침에 게을름이 없다면서 지칠줄 모르는 사람이라고 치하했다. 최봉덕교원은 "힘든건 사실이다. 하지만 남한테 힘들다고 먼저 말하지 않고 자신한테 최선을 다했는가?"고 문책하면서 일해왔다고 속마음을 내비치였다.  

부지런히 가꾼 밭에서 수확이 많이 난다. 몇년래 최봉덕은 연인수로 1500여명 학원을 강습시켰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률은 100%, 그가 지도한 500여명 학원들은 선후로 국제, 전국, 성, 주와 연길시의 여러가지 경합에서 월계관을 안아왔다. 최봉덕교원은 연길시선진사업일군, 연길시우수교원기준병, 전국교외교육우수교원 등 칭호를 수여받았고 동북3성미술교원론문콩클 1등상 등 영예를 따냈다.

연변일보 정영철 김일복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장백산 기슭에 뿌리내린 미인송중국전역에 조선민족 문학 알리는 한 상하이지식청년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 "불의에 물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관용을 베풀면서 살아가고 있는 진설홍 번역가가 돋보인다"라고 연변작가협회 우광훈 작가는 말하면서 "진설홍 번역가는 원작에 가...
  • 2010-03-15
  • 한 녀류작가의 희로애락  연변작가협회 창작실 주임 리혜선에 대한 이야기 련속 두기나 중국작가협회 전국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고있는 리혜선씨 1980년대 중반에 단편소설 《눈내리는 새벽길》을 《연변문예》에 발표한것을 계기로 문단에 발을 들여놓고 지난 25년간 부지런히 글농사를 지으면서 볼거리가 있는 작...
  • 2010-03-13
  • “선생님의 들창가 지날 때마다”, 교정은 물론 전국에  널리 울려퍼지는 노래,   40, 50대는 물론 20, 30대들도 많이 불러온 이 노래는 작곡가 동희철선생에 의해 작곡되고 《20세기 중국소년아동 10대가요 》등재되면서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것이다.이미 신문에 나갔는데 또 취재를...
  • 2010-03-12
  • 최영원의 《련환화전기관》을 찾아서 ㅡ조선족이 북경에 꾸린 첫 개인박물관3월 7일, 필자는 일요일 휴식을 리용하여 CCTV의 이름난 아나운서이며 저명한 조선족 수장가인 최영원선생의 첫 공익성적인 개인박물관ㅡ《련환화전기관(连环画传奇馆)》을 찾아 떠났다. 비록 붐비는 뻐스와 지하철...
  • 2010-03-10
  • 中에 조선족 문화 알리기 한평생 “이번 中정협서 박물관 건립 제안” 유일한 조선족 정협상무위원 이승숙 씨“조선족박물관 건립을 제안합니다.” 3일 오후 중국 베이징(北京) 제11기 3차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전국정협)가 열리는 인민대회당 입구에서 만난 이승숙 위원(67·여...
  • 2010-03-10
  • 반금시 제2인민병원 리홍수원장   반금시 사상 첫 조선족석사연구생 도사로 2002년 35세의 젊은 나이에 반금시제2인민병원 원장에 선임되며 료녕성 의학계의 주목을 끌었던 리홍수씨는 2006년에 중국의과대학 박사과정을 마쳐 반금시 위생계통의 첫 박사로 되였고 지난해에는 료녕의학원 연구생원의 석사연구생도사로 ...
  • 2010-03-09
  • 조선족금융리재의 든든한 뒤심이 되여―중국은행 민족지행 행장 남해금씨의 이야기《조선족들의 금융거래에 편리를 도모하고 상업수요를 만족시키며 민족경제발전에 저그마한 힘이라도 기여하는것이 저의 리상이였습니다. 마침내 그 리상을 실현할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여 가슴이 뿌듯합니다.》 날마다 수없이 드나드는 조선...
  • 2010-03-08
  • 조선족가요계에 떠오른 새별 ― 연변가무단전직가수 강화의 이야기 우리 민요를 불러 묵직한 상을 수차례 수상한 연변가무단 가수 강화― 어려서부터 음악에 싹수를 보이기 시작한 그는 4살때에 이미 바이올린을 배우며 음악에 접근하였고 소학교에서 가수의 꿈을 가지게 되였으며 부모의 지지로 연변대학 예술학원 6년...
  • 2010-02-15
  • 비전을 향한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연길시 방생진료소 소장 방산옥 박사에 대한 이야기   (흑룡강신문=하얼빈) 김해란 기자 = "그는 또 환자들을 방문, 병세를 관찰해 나갔다. 치료효과가 좋은 환자들을 보면서 난치병인 전립선 질병과 골반염증 치료에 대한 희망에 들뜬다. 아울러 전립선 임상과정에서의 전립선액의...
  • 2010-02-11
  • 의술연구와 환자진료에 최선을—연변대학부속병원 소화내과 부주임 임분옥간장, 담낭, 이선, 위장도염증과 궤양, 종양 등 질환을 주로 진단하고 치료하고 있는 연변대학부속병원 소화내과는 높은 의술과 량질봉사로 환자치료에 최선을 다해 사회상으로부터 좋은 평판을 받고있다. 여기에는 소화내과 부주임 임분옥박사...
  • 2010-02-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