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최봉덕교원-미술꽃나무 싹을 키워 큰 나무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8월5일 21시05분    조회:726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미술꽃나무 육성에 혼신 다바쳐
—연길시청소년활동쎈터 최봉덕교원 사적

뒤늦게 찾아온 요즘의 무더위, 교원들마다 재충전을 기하면서 휴식의 한때를 즐기는 여름방학이것만 연길시청소년활동쎈터 활동부 부장이며 미술지도인 최봉덕교원(36살)은 미술꿈나무들의 자질적계발과 창의적 표현력 기량을 닦아주기 위해 비지땀을 흘려가고있다.

연변대학 미술학부를 졸업하고 14년간 교원사업에 몸을 담궈오면서 최봉덕교원은 아이들의 깨끗한 심령에 애심을 몰부어 총명과 지혜가 싹트게 했다. 정감상의 리해와 관용, 생활상의 관심과 인격상의 존중, 학습상의 엄격한 요구로 아이들은 심신이 튼실하고 예능이 출중한 꽃나무로 무럭무럭 자랐다. 특히 사랑의 단맛을 제대로 맛보지 못한 결손가정과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가냘픈 꽃나무에는 사랑의 봄비를 가득 뿌려 남한테 아량과 배려를 베풀줄 아는 고귀한 품성과 역경을 박차고 억세게 살아나가는 강한 의지를 갖춘 훌륭한 인간으로 자라나도록 도와주고 일깨워줬다.

청소년활동쎈터 미술교원 겸 전문부 부부장을 맡고있는 최봉덕교원은 교수혁신을 항상 념두에 두고 "시범, 토론, 평가, 실천"을 주제로 한 교수활동으로 아이들의 개성양성에 힘을 몰부었다. 연길시 3중 3학년 학생인 리철은 워낙 미술에 깜깜부지였다. 흥취양성을 목적으로 4년전부터 최봉덕교원한테서 미술공부를 했는데 기량이 눈에 띠이게 높아졌다. 일전에 열린 전 주 미술경합에서 리철은 특등상을 획득, 향후 미술류 대학을 지망할것이라고 밝히면서 최봉덕교원은 "싹을 잘 발견할뿐만아니라 싹을 잘 키워 큰나무로 만든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청소년활동쎈터 책임자는 매번 주말이나 방학때면 최봉덕교원한테서 미술을 배우는 학원은 100명을 넘어서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련속 작전을 계속 강행해야지만 언제한번 가타부타 말이 없이 가르침에 게을름이 없다면서 지칠줄 모르는 사람이라고 치하했다. 최봉덕교원은 "힘든건 사실이다. 하지만 남한테 힘들다고 먼저 말하지 않고 자신한테 최선을 다했는가?"고 문책하면서 일해왔다고 속마음을 내비치였다.  

부지런히 가꾼 밭에서 수확이 많이 난다. 몇년래 최봉덕은 연인수로 1500여명 학원을 강습시켰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률은 100%, 그가 지도한 500여명 학원들은 선후로 국제, 전국, 성, 주와 연길시의 여러가지 경합에서 월계관을 안아왔다. 최봉덕교원은 연길시선진사업일군, 연길시우수교원기준병, 전국교외교육우수교원 등 칭호를 수여받았고 동북3성미술교원론문콩클 1등상 등 영예를 따냈다.

연변일보 정영철 김일복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조선족 중국 최대 소도시건설운동의 개척자 총지휘자로 나서 흑룡강성농간총국건설국 조선족 권혁우 국장   (흑룡강신문=하얼빈) 최광엽 특약기자 = 옛날의 황량한 황무지였던 북대황이 오늘날 중국 최대 상품량기지로 개발 되였으며 더욱 눈부신것은 113개 국영농장(현, 처급단위)이 백여개 소도시로 우후죽순마냥 용솟...
  • 2010-12-08
  • 조선족전통음악무용 이어가며—장익선선생의 보람찬 분투편린 [연변일보 허국화 기자 2010-12-05]중국에서 유일한 조선족전통예술을 대상으로 하는 “진달래”컵 중국조선족전통음악무용경연이 제3회를 이어오면서 젊은 세대들에게 전통예술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좋은 무대를 마련해주고있다. 기자는 일전에...
  • 2010-12-06
  • 신봉철 길림공상학원 당위서기.젊은 대학의 신임 조선족당위서기 첫 50일 길림공상학원 당위서기 신봉철을 만나본다 [길림신문 한정일,장춘영,최화 기자 2010-12-02]● 국내 고등학교(연변대학 외)의 유일한 조선족 제일책임자 ● 교정내 화제가 된 신임당위서기의 5가지 약속 ● 젊은 대학의 제2차창업― 현대화...
  • 2010-12-03
  • ― 연변대학부속중학교 고급교사이며 과외작곡가인 최나의 이야기    6월 12일, 연길시록원호텔에서 연변음악가협회, 연변아동음악학회에서 주최한 최나소년아동가요집 《아빠 고향》 및 CD음향제품 《아빠 고향》 발행식이 열렸다.일찍 1989년에 연변대학 예술학원을 졸업하고 연변대학부속중학교에서 교편...
  • 2010-12-02
  • 연변가무단 관현악단 수석지휘 조예천의 이야기안국민, 리하수, 최룡국 등 연변예술의 한시대를 풍미했던 원로예술인들이 선후로 퇴직, 사업일선에서 물러나며 연변예술계에 공백으로 남을번했던 관현악대지휘, 바로 그 공백이 될번한 자리에 선배들의 계주봉을 이어받아 젊음의 패기로 우뚝 선 한 남자가 있다. 현재 연변가...
  • 2010-12-01
  • 《전기기구수리기록책》을 펼쳐보며 회억을 더듬고있는 채규억로인 [길림신문 신정자 기자 2010-11-29]우리 신변에 종신토록 사회와 대중의 리익을 도모해 뭇사람들의 존경을 받고있는 로인 한분이 계신다. 그가 바로 길림성교육청 민족교육처 전임 부처장이고 정청급간부인 채규억(83세) 로인이다. 그는 통화시 교육국으로...
  • 2010-11-29
  • [연변방송  11-26일 리은파기자]    반세기동안 민족악기제작에 몸 담아온 온 조선족장인이 있습니다. 그가 바로 올해 74세인 김계봉선생입니다. 김계봉선생이 처음 악기를 만들기 시작한 것은 소학교 6학년 때였습니다. 선생은 퉁소를 잘 부는 큰형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음악에 뜻을 두었지만 어려운...
  • 2010-11-27
  •    관절외과치료에 크게 기여한 렴영운박사    사천 문천지진때에도 지원의사로 급파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선미 리수봉 기자 = 할빈의과대학 제4부속병원 정형외과 렴영운(42세, 흑룡강 계동출신, 사진)주임은 관절외과 치료에서 기여가 크다.   그의 연구방향은 뼈와 관절외과복원재...
  • 2010-11-26
  • 민족력사 전사회의 리해 열정 요청—연변대학 민족력사연구소 소장 김춘선교수와의 인터뷰 [연변일보 2010-11-23]정치, 경제, 문화 등 조선족력사의 모든 면을  망라한 대형력사저서 《중국조선족통사》가 요즘 갓 출판된데 이어 또 총 100권으로 예정되는 《중국조선족사료전집》의 출판을 앞두고 열혈력사...
  • 2010-11-24
  • 올 8월 대경교향악초청공연장에서 나어린 연주자동료들과 어깨나란히(왼쪽 첫사람). 55년 무대예술생애에 무지개 비꼈다 연변가무단 황룡화악사의 이야기를 듣는다 [길림신문 김청수 2010-11-23]76세의 로인이 대형교향악공연단의 일원으로 무대에서 손주벌 되는 단원들과 호흡을 맞추며 비올라(中提琴)를 연주하는 모...
  • 2010-11-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