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리미영-상지시조선족문화관 관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7월6일 11시02분    조회:817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언제나 민족문화사업의 선두자가 되여 
상지시조선족문화관 관장 리미영의 사업에서

 

(흑룡강신문=하얼빈)김동규 기자= 상지시에 가면 20여년을 조선족문화사업에 자신의 심혈을 고스란히 기울여 온사람이 있으니 그가 바로 상지시조선족문화관 관장인 리미영씨다. 문화사업이란 경제가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오늘 많이는 중시를 받지못하고 경비난으로 이끌어 나가기가 가장 힘겨운 사업이다. 하지만 리미영관장은 25년이란 세월을 문화사업에서 여러가지 애로를 극복하면서 오늘은 상지시조선족문화관이 상지시조선족들의 문화중심으로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터전으로 가꾸었으면 민족전통음악과 무용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무대로 만들었다. 

1984년 리미영씨가 상지시조선족문화관으로 왔을 때만 하여도 곁방살이에 사무실이라는것이 책상 몇개가 전부였다. 어릴때부터 조선족무용과 음악에 흥취를 가지고 있던 리미영씨는 락심하지 않고 자기의 꿈을 키우기 위하여 사업을 시작하였다. 그때만 해도 민족문화사업이 중시를 받지못하는 때라 일을 하려고 해도 걸음마다 걸림돌이 생겨 가는곳마다 랭대를 받았다. 1992년도 춘절을 앞두고 조선족성악콩클을 조직하려고 보니 콩클을 벌릴 돈이 없었다. 리미영씨는 돈을 주겠다고 대답한 한 기업인을 찾아갔는데 하루하루 미루다보니 리미영씨가 8차나 찾아갔어도 돈을 받지못했다. 빈손으로 돌아서는 리미영씨는 울고 말았다. 돈을 받지 못한 설음보다 민족전통문화가 사람들에게 버림받는것 같아 쓸쓸하고 외로웠던것이다. 그해 리미영씨는 16차나 기업인을 찾아가 끝내는 기업인을 감동시키고 돈을 얻어다 문화관 령도들의 관심과 사회지성인들의 지지하에 상지시에서 처음으로 조선족성악콩클을 성공적으로 조직하였던것이다. 

1994년 리미영씨는 상지시조선족문화관 관장으로 되였다. 관장으로 되는 날 리미영씨는 잠을 설치고 말았다. 몇년간의 문화사업에서 비롯 보람도 있었지만 문화사업을 하려면 남다른 인내력과 분투정신이 없으면 안된다는것을 알고 있는 그였기에 자신의 중임을 피부로 감지했던것이다. 조선족문화관 관장이란 결국은 민족문화의 대변인으로 민족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코기러기로 활동해야 된다는것을 자각하고난 리미영씨는 모든 사업을 깐지게 짜고들었다. 

리미영씨가 관장으로 된 후부터 상지시조석족문화관에서는 해마다 여러가지 민족전통이 다분하고 조선족들이 환영하는 활동을 조직하였고 제한된 사업경비를 쪼개쓰면서 조선족무용학습반을 비록한 문화사업을 활기차게 펼쳐나갔다. 리미영씨는 문화사업을 하면서 하나의 좌우명이 있는데 그것은 조선족들의 문화생활에 유익한 일이면 어떤 곤난이 있어도 해야한다는것이였다. 리미영씨는 언제나 자기를 민족문화의 대변인이라는 사명감을 잊지않고 수시로 자신을 단속했고 민족문화사업을 한다는 자부심을 안고 문화사업에 몰두하였다. 

지금 상지시조선족문화관에는 '소년무용반' '민족전통악기반' '성인무용반' '중로년무용반' '건강무용반'이 있고 명절때마다 문예콩클을 비롯한 각종 문화활동을 조직하고 있다. 상지시조선족문화관에서는 사회공익사업에도 적극 참가하고 있다. 리미영씨의 노력과 성과는 사회의 긍정을 받기도 했다. 2008년 리미영씨는 상지시문화관을 대표하여 중한로년예술절에 참가하였는가 하면 2008년 12월에는 한국으로부터 민족사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였다는 리유로 '한민족청년상' 을 받기도 했다. 지금 리미영씨는 상지시 정협위원, 할빈시인대대표, 할빈시당대표, 할빈시부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리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원제: 매편의 기사 모두 작품처럼] 《훌륭한 기자, 편집이 되려면 우선 신문사업이 신성하고 영광스러운 사업이라는 긍지를 가져야 한다.》 《문화대혁명》이전부터 신문 기자, 편집 사업을 해온 김경석선생은 신문사업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기자, 편집을 하기 어렵다고 력설한다. 김경석선생은 1960년 연변대학 조선언어문...
  • 2005-11-09
  • 중앙 1호문건이 시달되자 농민들의 농사열정이 크게 제고되여 왕년에 버려져있던 묶은 경작지마저 다시 부치고있다. 그런데 경작지 면적에 비해 농촌의 로력이 딸리여 농망철이 되면 모두가 인력난으로 쩔쩔매고있다. 이를 감안한 화룡시 투도진 룡원촌 제2조의 황명선 촌민은 대담하게 7만 5000원의 돈을 들여 종합수확기 ...
  • 2005-11-08
  • [원제: 중국 진출 선진기술 앞세워라] 중국 진출 4년만에 발을 붙였다는 소문을 듣고 방문을 갔더니 대화 첫 머리부터 “중국은 시장이 큰만큼 기회도 많지만 그래도 진출시에는 반드시 선진기술을 앞세우고 들어 와야 한다”며 총화발언을 하는 김인규사장, 그는 건축도료 전문회사인 장춘(주)코미톤건자재유한회사의 주인...
  • 2005-11-08
  • [원제: 인생은 끝없이 일하면 사는것] 사업을 해본 사람이라면 큰 사업이 아니더라도 창업이란 얼마나 신고스러운 일인지 잘 알고있다. 그리고 우리는 쉽사리 창업의 마음을 내리지 못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넉넉한 퇴직금에 자식들마저 잘 되고있어 아무런 뒤근심이 없다 할수 있는 퇴직자가 창업에 뛰여든다면 리해를 하지...
  • 2005-11-08
  • 상해 미술 전문학교 우등졸업 한낙연이 중국공산당에 입당할 당시 중국국민당과 공산당은 항일이란 큰 목표 아래 국공합작을 시도하고 있었다. 이러한 긴박한 상황에서 한낙연에게 상부로부터 특별한 임무가 부여됐다. 그것은 국민당에 위장 입당해 대외적으로는 국민당으로 활동하라는 지시였다. 물론 중국공산당당적은 비...
  • 2005-11-07
  • 10월 21일 오전, 도문시 량수진 량수촌 21촌민소조의 조장 문영금씨로부터 시동생 최동원일가에 대한 소개를 듣고 그들을 찾았다. 《정말 그들처럼 착실하게 살면 외국에 돈벌러 가려고 아득바득 할 필요가 없습니다.》 량수촌권복순서기도 문영금조장의 말에 동을 달았다. 《부부가 손잡고 올해 논과 밭을 5헥트를 다루고있...
  • 2005-11-07
  • [원제:12살 연변소년 리소명 하버드대학생으로] 어린시절부터 《대통령》이 꿈, 올 대학입시서 660점 6월에 있은 전국고등학교입학통일시험에서 12살밖에 안되는 연변조선족소년 리소명이 66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따낸 뒤 7월 그리고 8월에 있은 2차례의 하버드대학 중국류학생선정시험에서까지 계속 우수한 성적을 확보해...
  • 2005-11-07
  • [원제:비룡실업의 진로밑에 깔린 《문화감각》] 박성룡총경리의 남다른 속궁리를 적어본다 1997 년 3 월18 일에 중국광전부의 허가를 받고 길림성광전청에서 전문 국내외 위성설비판매설계설치허가증을 취득하여 설립된 길림성비룡실업유한회사(간칭)는 현재 중국내에서 유일하게 국내외위성방송설비 판매, 설계,설치, 권한...
  • 2005-11-05
  • [원제:력사를 알아야 자존심 지킨다] [img count='1' img] 20여년간 조선인혁명가들을 조사연구해온 최룡수교수를 만나 9월중순, 길림대학 조봉빈교수로부터 중앙당학교 최룡수교수가 쓴 글을 받았는데 그것은 혁명과 예술을 결합시킨 한락연의 사적을 담은 글이였다. 그 글에서 우리 민족혁명가들의 사적을 발굴하기 위해 ...
  • 2005-11-05
  • [원제: 79세로인 웅변대회에 참가해] 발표시간: 2005-11-03 오후 3:33:10 주당위 선전부 문명판공실에서 주최한 전주 선진사적 웅변대회가 어제(2일),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있었습니다. 이는 올해 67세에 나는 훈춘시교육국 새일대관심사업위원회 주임인 량조희가 전주 선진사적 웅변대회>에서 한 말입니다. 전...
  • 2005-11-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