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최보금아나운서 인기프로 프로듀서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7월3일 08시34분    조회:833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보금씨 아나운서에서 인기프로의 프로듀서로
—물 오른 《라디오소설》프로 인기브랜드로 부상

요즘 개설 2주째를 맞은 연변인민방송국 “라지오소설”프로가 청취자들속에서  큰 인기를 얻고있다. 독서에 게으른 사람도 “라지오소설”프로를 통하여 음향, 효과, 해설, 배음 등으로 립체적으로 제작된 소설을 청취하면서 모름지기 소설속에 빠져들게 되고 따라서 독서욕도 생긴다고 한다. 한창 물오른 프로 “라지오소설”, 이 프로 제작에는 담당PD 최보금씨의 알뜰한 노력이 오롯이 스며있다.

연변인민방송국 문학부에서는 시대의 발전과 더불어 날로 높아가는 청취자들의 귀맛에 맞게 새로운 프로 개설에 고심하던중 국지도부의 지지하에  “라지오소설”이란 프로를 신설하기로 하고 담당PD를 17년 아나운서로 활약한 최보금씨에게 일임했다.  드디여 지난해 6월 6일 첫선을 보인 “라지오소설”프로는 청취자들속에서 좋은 반향을 일으켰다. 최보금씨는 우선 최용, 윤일, 최명옥, 연영미, 신금철, 리나, 김동선 등 다른 부서의 알쭌한 기자, 아나운서들을 림시로 초청해 하루 한시간 혹은 한시간 반씩 배음을 맡기고 제작과 음악효과담당에 송기옥씨를 전문으로 두었다. 그리고 자신도 배음과 해설을 전문 맡았다. 재래의 소설취급은 1~2명이 소설글줄은 물론 소설속 여러 인물의 대화까지 맡아서 했기에 매끄럽지 못하고 지어 따분한감마저 들었다. 새로 개설한 “라지오소설”프로는 바로 이런 단점을 미봉하여 여러 아나운서가 부동한 역을 맡고 거기에 베테랑아나운서 최보금씨의 멋진 해설까지 곁들일뿐만아니라 음악과 효과까지 어우러져 준방송드라마의 립체적효과로 라지오의 우세를 돋보이게 하고있다.

매일 10시면 자로 잰듯이 어김없이 찾아와 인물역을 배당받고 완벽과 높은 수준의 확보를 위해 련습에 련습을 거듭하는 “라지오소설”프로멤버들이 고맙기만 하다는 최보금씨는 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라지오소설”프로가 연변인민방송국 브랜드프로로 부상할수 있었다고 겸손함을 내비쳤다. 17년간 아나운서 외길을 걸어온 최보금씨는 사실 “라지오소설”프로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처음으로 배음을 접하고나니 좀 서투르기도 했지만 워낙 문학적기질이 있고 화술에 뛰여난 그이기에 하나하나 차분하게 익혀나갔다. 그는 또 신문, 잡지는 물론 소설, 수필 등 문학작품들을 탐독하면서 문학수양쌓기에 힘썼고 프로의 질 제고를 위해 늘 청취자들의 반향에 귀를 세웠다. 탐색에 탐색을 거듭하면서 그는 선후하여 “규중비사”, “고리백정의 사위”, “무영탑”, “연변사과배”, “아리랑 열두고개”, “울고있는 백조”, “아끼꼬”, “고요한 도시”, “백성의 자식”, “그녀의 미소”, “우산은 비에 운다”, “외로운 섬”, “흘러가는 겨울”, “승냥이가 울던 계절”  등 장편, 중편, 단편소설을 “라지오소설”프로를 통하여 준드라마식으로 제작, 방송했는데 총 453회나 된다.

“라지오소설”프로가 고맙기만 하다는 최보금씨는 울고웃는 인생스토리로 소설이 반영한 매 시대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그들의 정감과 심태를 읽을수 있는 문학의 장인 “라지오소설”프로의 담당PD를 맡으면서 더 넓은 세상과 만나고 소설속 인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면서 인생의 참가치를 더 알게 되였다고 했다.

독서습관이 없는이들도 라지오로 소설을 읽을수 있는 “라지오소설”프로는 국가급 2등상 2차, 성급 1등상 1차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냈고 국지도부의 충분한 긍정은 물론 청취자들속에서 인기프로로 각광받는 연변인민방송국의 브랜드로 급부상했다.

화룡림업국문공단에서 가수로 있던 최보금씨는 1991년 연변인민방송국에 입사, 17년간 선후로 연변뉴스, 사회교육프로, 청소년프로의 아나운서를 맡았고 “이 밤을 함께 합니다” 등 프로의 진행은 물론 대형문예야회, 연변노래자랑의 사회자로도 활약했었다.

연변일보 김인선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공화국창립60돐 기념 특별기획 60주년에 만나본 60인] -기획보도(19)“공중땅크”가 중국공군 부사령원이 되기까지원 중국인민해방군 공군 부사령  리영태장군 만나본다  길림신문 장춘영기자/인민넷 김홍화기자 리영태 (李永泰)...
  • 2009-12-29
  • 제4통계력학과 그로부터 보는 세계 제4통계력학(군자론) 창시자 북경화공대 김일광교수 만나 金日光   프로필: 1933년 길림성 도문시 출생1956년 동북인민대(현 길림대학) 물리화학학부 졸업1960년 부박사연구생 졸업1961년부터 북경화공대학 교수,  수석과학가,  박사생 지도교사, 북경화공대학 ...
  • 2009-12-29
  • 저명한 언어학자 서영섭 교수 "새 중국 창립 60년래 조선언어의 발전노정" 담론 (흑룡강신문=하얼빈) 2009년 6월 26일 중국 저명한 언어학자 서영섭 교수는 인민넷 중국공산당뉴스 프로그램을 찾아 새중국 창립 60주년 뜻깊은 해를 맞으면서 "새 중국 창립 60년래 조선언어의 발전노정"...
  • 2009-12-28
  • "반영구화장의 명브랜드 창출할터" 조선족 얼굴문신전문가 현련화 중국건강미용분야 걸출 인물로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건강미용계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조선족 미용전문가가 있다. 그가 바로 중한헤어클럽 현련화 사장이다. 2009년 12월 17일 베이징조어대국빈관에서 열린 제6회 중국건강미용...
  • 2009-12-28
  •  김책은 국내외에, 더우기 우리 조선족들에게 널리 알려진 동북항일련군의 걸출한 지휘자, 창건자이며 북만공산당의 탁월한 지도자, 조직자이다. 그는 보통농민의 자제로부터 중공북만성위 서기, 동북항일련군 제3로군 정치부주임으로 되기까지 20년간 혼신을 항일투쟁에 불태웠다.    김책의 본명은 김락(쏜...
  • 2009-12-25
  • 중앙민족대학 김병호교수 만나본다 김병호 프로필: 철학박사, 교수, 박사생 지도교사전국 첫 맑스주의민족리론과 정책 전공의 석사 박사학위 수여권 받음, 이 전공의 전국 첫 박사생 지도교사현재 중앙민족대학 맑스레닌주의학원 원장 겸 중국민족리론 및 민족정책연구원 원장중앙민족대학 학술위원회 위원 중국민족리론학회...
  • 2009-12-25
  • 사무실에서 직원들과 미팅중인 유재선(좌1) 총경리 연대지덕각륜공업유한회사, 바퀴 하나로 중국내수에 도전 (흑룡강신문=하얼빈) 박영철 기자 = 연대시 복산구공업원에 위치한 연대지덕각륜(智德脚轮)공업유한회사(총경리 유재선)는 2004년부터 중국내수시장을 겨냥하여 높낮이 조절용 산업용 바퀴와 범용설비 받...
  • 2009-12-25
  • 길림시 물류업계에 백두산간의 호랑이 떴다 비호국제물류 석림호리사장 만나본다 ● 오픈 2년 길림시 물류시장 점유률 2위● 기업코치로서의 남다른 인생 석림호 프로필:1969년생, 현임 길림시 비호국제물류회사 리사장 기업코치:◇기업코치기술을 중국 대륙에 도입한 선구자◇세계기업코치협회 WABC회원◇미국ABNLP()...
  • 2009-12-25
  • 2007년 중국방송  《골든마이크》 시상식에서. 민족어방송과 함께 한 《골든마이크》의 40년 중앙인민방송국 박청죽아나운서의 이야기애숭이 아나운서가 《1만자고비》를 수없이 넘기기까지 1969년, 화룡 남평에서 농사일을 하던 17살난 박청죽(예명 박일청)은 연변인민방송국의 아나운서모집에 응했다. 하지만 아무런...
  • 2009-12-24
  • 24일 14:00, 중앙민족대학 김병호교수와의 영상인터뷰 진행 12월 24일 오후 2시 중앙민족대학 맑스레닌주의학원 원장, 중국민족리론 및 민족정책연구원 원장인 김병호교수가 인민넷에 와 사회자 김홍화와 함께 "당의 민족리론과 민족정책"에 관해 담론하게 됩니다. 네티즌 여러분의 참여를 환영합니다!영상인터뷰...
  • 2009-12-2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