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인천시 녹청물산(주) 조선족 이동국 사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7월1일 10시39분    조회:104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동국 사장의 사업전략, “친환경적인 다양한 업종으로의 발전” 
인천시 녹청물산(주) 이동국 사장(조선족)을 만나보다
 

녹청물산(주)은 하늘과 땅의 기운을 먹고 싱싱하게 자라는 친환경 농산품과, 무독소 식품을 중국으로부터 수입해서 대한민국 각지에 공급해주는 무역회사이다.

1990년대부터 연변두레마을 대표 이동춘 형님과 백두산그룹 한국지사 백두산산업주식 회사를 함께 운영하던 이동국 사장(46세)은 2000년도에 각자대표로 녹청물산(주)를 세웠다. 한국체류 중국인(동포 포함)들에게 지금까지 고향에서 먹고 자란 농산식품을 제공하자는 목적에서이다.

특히, 2005년부터 대한민국의 중국슈퍼는 체류 중국(동포포함)인들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1000여개로 늘어났다. 따라서 보따리장사꾼들이 검역을 거치지 않고 중국식품들을 마구 들여 온데서 안전성이 문제가 되어 중국식품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불안감이 극도로 증폭되고 있었다.

당시 녹청물산에서 100키로 무개 샘플 60가지를 선정해서 식약청에 맡겨 검사시켜 봤더니 50%가 넘는 30가지 이상 물품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되거나 규격미달 등으로 불합격 판정을 받게 됐다. 우리 조선족들마저 고향에서 먹지 않던 쓰레기 식품을 먹는 현실에 이동국 사장은 깜작 놀랐다.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농산식품 수입의 필요성이 대두한 것이다.

이동국 사장은 보따리상들을 규합하고 합격품목을 수입해서 중국농산품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을 녹청물산의 첫 번째 사명으로 간주했다.

그는 우선, 중국에 있는 백두산식품회사(회장 이동국)에 맡겨 도매상들로 하여금 합격식품들을 보내오도록 하였으며 다음은, 2004년부터 중국 산동 라이시(來西)에 14만평 땅을 계약 재배형식으로 직접 영농한 당근, 생강, 등을 한 해에 200컨테이너 씩 들여왔었다. 산동지역은 특히 공기가 깨끗하고 토질이 좋은데다가 가공도 정밀하게 하여 한국 소비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현재, 녹청물산에서 개발한 중국식품 품목은 40여 가지에 연간 무역액은 40억이 넘다. 냉동옥수수도 연간 100컨테이나 수입하여 한국 도매상들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녹청물산은 대한민국에서 바르고도 굳게 성장하고 있었다.

고향을 사랑하는 이동국 사장은 또, 중국 해림시 정부와 합작하여 150만 달러 투자 규모의 부동산개발회사를 설립하고 금년에 친환경적인 고층아파트 공사와 6동 600세대의 저층 아파트 공사도 시작하여 고향건설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는 친환경 기술혁신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포시에 세운 지엔지코리아(GNGKOREA)공장의 제품은 바다고기 양식과, 기타 정제 분야에 일대 혁명을 가져 왔다. 일명, 마이크로 버블(미세기포발생장치)이라는 이 기계를 사용하면 물 분자 속에 미세기포를 발생하여 바이러스를 죽이고 DO(용존산소농도)를 높여주기에 고기가 빨리 크고 맛이 있으며 생존률이 높다.

민물에다 소금을 풀어 마이크로 버블로 가스를 방출하고 바다고기를 양식할 수도 있다. 실제 그는, 이런 방법으로 고창에 돌돔 1만 마리를, 전라남도 노지야식장에 60만마리 키우고 있는데 돌돔양식 150~200그람의 무게를 800그람까지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중국은 세계에서 양식업이 제일 발달해서 세우 생존률이 40%까지 달하지만, 이 마이크로 버블을 사용하면 생존률도 80%까지 높일 수 있다.

집에 설치하면 미용효과에도 좋다고 한다. 마이크로 버블은 알카리수를 만들기에 피부미용 효과에 좋으며 목욕탕의 더러운 찌꺼기를 본기계로 부상분리 제거하여 새물로 만든다.

연변두레마을 된장에 쓰는 소금물을 그 기계로 정제하여 중금속, 염소성분, 이물질등 분리시켰더니 뒷맛이 쓰던 장맛이 사라지고 순백하면서도 독특한 장맛을 낼 수 있었다.

가격은 가정용 200만부터 저수지 양어용 3천만 원(축제식) 각기 다른데, 마이크로 버블을 찾는 손님들이 부쩍 늘고 있다고 한다.

“농산식품 수입도 그렇고 부동산도 그러하며, 기계발명도 그래요. 저의 첫 번째 사업원칙은 친환경입니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 저의 사명이자 영원한 꿈이지요!” 하고 이동국 사장은 말했다.

동북아신문 이동렬 기자 ldl8387@hanmail.net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우리 노래 100년에 깃든 이야기》집필자 일원 석화시인과의 대담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돐 헌례도서 조선족 이주100년사를 50수 노래의 주옥같은 이야기에 담아   석화(石华)략력: 1958년 길림성 룡정 출생. 연변대학 조문학부 졸업. 한국 배재대학교 인문대학원 졸업. 연변인민방송국 문학부 주임 력임. ...
  • 2012-09-27
  •   김철(金哲) 프로필 나이: 42세 청도일수무역유한회사 사장 청도조선족기업협회 부회장 흑룡강성 화천현향우회 회장 청도시해외련의회 리사 청도시의 번화거리에 위치한 국발센터(国発中心)에 있는 사무실에서 청도일수무역유한회사 김철사장이 환한 얼굴로 맞아주었다. 김사장은 흑룡강성 화천현 성화조선족향 출신...
  • 2012-09-25
  •     ---이종격투기 세계챔피언 이각수 총장의 "뿔의 인생"과 만나다 여의도에 있는 흑룡강신문사 한국지사 사무실에서 취재를 받고 있는 이각수 씨. / 본사기자   이종격투기 세계챔피언 이 각수 세계종합격투기연맹 사무총장(50세), 1미터 67의 키에 85kg 정도 몸무게. 일본에서 활동하던 세계 챔피언 시절 &lsq...
  • 2012-09-25
  •  기자가 백미화경리(41세)를 처음 만났을 때 놀랍게도 그녀는 40대 초반 미모의 아름다운 여성이였다. 그래서 기껏해야 월급사장이겠지 생각했는데, 더 놀랍게도 그녀는 산수화원(山水蘭庭)을 건축한 안거(安居)부동산유한회사 총경리이자 대주주였다. 편집자 주             어떻게 건...
  • 2012-09-24
  • 중국해양대학 한국연구소 리상우 박사   (흑룡강신문=하얼빈) 리수봉 박영만기자= 청도시에 위치한 중국해양대학 한국연구소에서 조선의 외교전략을 연구하는 조선족 젊은 학자가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리상우 박사(36세)이다.   연변 출신인 리 박사는 1999년 동북사범대학 정법학원을 졸업했다. 연길시 제2고급중...
  • 2012-09-23
  • 이상규시인의 삶의 철학 “사랑하며 살기” “이 세상에서 좋은 일 더 하다가 가야지요.”       ▲ 깊은 인연을 갖고 있던 중국동포의 뜻하지 않은 별고에 대한 애절한 추모를 보여준 시, '감자꽃' 창작경위를 설명할 때 이상규 시인의 꾸밈없는 표정이 진지했다   이상규...
  • 2012-09-20
  • "이젠 중국사회에서 자부심 생긴 것 같다"‥기업인으로서 가치있는 일 "제가 이곳 조선족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쏟는 이유는 중국사회에서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해 주길 기대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사장은 지난 15~16일 양일간 열린 `제8회 홈타민컵 전국 조선...
  • 2012-09-19
  • 중국조선문 3대 언론사 특별기획―중국조선족 기업인(32)   칭다오삼신우신흥소재유한회사 이봉산 이사장   이봉산 사장은 "변하는 길만이 사는 길"이라며 컴퓨터를 활용하여 부단히 새로운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프로필   이봉산(李峰山.42)   칭다오봉정전자유한회사 이사장   칭다오삼신우종합무역유한...
  • 2012-09-17
  • 야외촬영을 하고 있는 오흔씨  서울의 대림, 구로 등 외국인 밀집지역의 각종 단체행사 및 결혼, 환갑, 돌잔치 현장에 가보면 묵직한 촬영 장비를 짊어지고 동분서주하는 한 카메라맨을 자주 볼 수 있다. 훤칠한 키에 사람 좋은 미소로 주위 사람들을 편하게 해주는 그가 바로 웹디자이너며 영상작가인 한국다문화예술...
  • 2012-09-17
  • 자하문의 발전에 대해 설명하고있는 백금식회장 중국의 수도 북경에서 한국음식을 널리 알린 한국인이라면 당연 북경 서울자하문음식유한회사 백금식 회장을 꼽는다. 백회장은 처음에 한국의 전통음식점인 《서라벌》을 개업하여 돌풍을 일이켰고, 지금은 《자하문》이라는 한식당으로 서라벌에 못지 않는 유명세를 타고 있...
  • 2012-09-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