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미화 - "꽃봉오리"양성에서 청춘을 빛내며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5월7일 09시49분    조회:927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 10명 걸출청년" 연길시 "6.1"유치원 조미화
 
5.4청년절 90돐을 기념하여 우리 주에서 표창한 "연변 10명 걸출청년"명단에는 연길시 6.1유치원 원장 조미화가 일석을 차지했다. 이는 다년간 꽃봉오리양성사업에 무한한 애착심을 가지고 청춘의 정열과 지혜를 깡그리 바치며 꾸준한 탐구와 과감한 실천으로 빛나는 성과를 이룩해낸 그의 사업궤적에 대한 고도의 긍정이다.

1995년 길림예술유아사범학교를 졸업하고 19살의 애젊은 나이에 도문시유치원에 입사한 조미화는 첫시작부터 드높은 사업열정을 과시하며 노력파, 탐구파로 각인되였다. 하여 그는 3년만에 교무주임으로 발탁되였고 유아교육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한족유치원에서 3년간 교무주임으로 활약하며 실력을 차곡차곡 다진 조미화는 더 푸른 꿈을 안고 주내에서 손꼽히는 일류유치원인 6.1유치원으로 날아왔다.

우리 주 유아교육사업의 창구단위이자 코기러기격인  6.1유치원에는 쟁쟁한 실력의 인재들이 운집돼있고 경쟁 또한 만만치 않았다. 교무주임이였던 그에게 보육원일이 맡겨졌다. 그는 "령"으로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보육원일을 착실하게 해나갔고 피타는 노력이 인정받아 담임교원으로 배치되고 얼마후에는 교무주임으로 승진했다. 이기간 그는 각종 시범과교수를 내놓아 성, 주, 시의 높은 평가를 받았고 유아교육계의 최고의 영예인 "백화상"을 수상했다.

젊지만 출중한 그의 사업능력은 상급부문의 인정과 중시를 받았다. 2005년 그는 연길시교육국에 전근되여 전 시 유아교육을 주도하는 행정관리사업을 책임지게 되였다. 그의 직접적인 지도와 관리하에서 전 시 140여개 유치원은 총체적운영수준이 더한층 규범되고 제고되였으며 연길시교육국은 "성유아교육선진집단"의 칭호를 수여받았다.

2008년 2월, 조미화는 3년간의 행정관리사업을 접고 다시 6.1유치원으로 내려와 원장사업을 맡게 되였다. 명망과 기점이 높은 유치원의 계주봉을 받아쥐고보니 어깨에 짊어진 책임의 막중함이 절실히 와닿았다. 그는 고도의 책임감으로 탐구를 거듭한끝에 연길시 최대규모의 조선족공립유치원으로서 민족문화를 이어가는 특색있는 유치원으로 건설할 구상을 펼쳤다.

하여 6.1유치원에서는 조선민족의 전통례의범절과 도덕교양을 중시하여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문명하고 례의를 다하는 습관을 키우도록 하고 그네, 씨름 등 특색체육활동으로 민족의 전통종목을 알게 하며 각종 특색예술활동을 보급하여 어려서부터 민족예술의 매력을 느끼고 민족예술을 사랑하도록 하고있다.

그는 8만여원의 자금을 투입하여 성내에서 선참 유치원도서실을 설립하여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열독환경을 마련, 책속에서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했다. 지난해 6.1유치원에서 전 성 유아교육연구토론모임이 있었는데 260명의 유아교육전문가는 도서실 및 교수도구실을 보고 찬탄을 아끼지 않았다.

33세의 젊은 나이에 58년의 력사, 580명의 어린이,  81명의 교직원을 가진 성시범성유치원 6.1유치원의 키를 잡고있는 조미화원장은 젊음의 패기와 예지로 실천속에서 부단히 혁신하면서 자랑 많고 전통 있는 유치원을 더 실속있고 특색있는 브랜드유치원으로 꾸리기 위해 오늘도 청춘을 불사르고있다.

연변일보 김일복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더욱 많은 환자들에게 광명을 되찾아주고싶다 우리는 눈을 마음의 창구라고 비유하고 "몸이 천냥이라면 눈이 900냥이다"는 말도 자주 한다. 그만큼 눈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1986년에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연변대학의학원 의학전업을 졸업한뒤 선후 광주중산의과대학 안과, 일본 성마리안나대학...
  • 2009-03-25
  • —화룡시희망복리원 리문철원장에 대한 이야기화룡시희망복리원 원장 리문철씨는 35년래 근 130명에 달하는 고아, 극빈가정의 어린이와 한때 길에 잘못 들어섰던 애들을 맡아 키우면서 수많은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엮어냈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주당위 서기인 등개는 리문철의 사적을 읽고나서 "리문철의 사적...
  • 2009-03-25
  • 안산시에는 정해룡이라는 조선족 관장이 있다“민족문화예술관은 군중문화활동을 전개해나가는 창구단위로서 공익성봉사를 강화해 민족문화사업을 발전시키는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 이는 안산시조선족문화예술관 정해룡관장의 일가견이다.   정해룡(38세)씨는 어려서부터 총명이 뛰여나 어른들의 귀여움을...
  • 2009-03-25
  • 건축구조설계의 떠오르는 별—대련영성컴퓨터설계유한회사 최영철리사장을 만나세계적인 경제불황속에서도 큰 흔들림이 없이 중일건축구조설계시장을 주름잡으며 용맹무진하는이가 있으니 그가 바로 대련영성컴휴터설계유한회사 최영철리사장(45살, 연변사람)이다. 1987년에 대련리공대학  토목건축학부를 졸...
  • 2009-03-24
  • 오상 조선족 벼육종 전문가 전영태,벼 품종개발서 성과 이룩(흑룡강신문=하얼빈) 리홍남 특약기자 = 흑룡강성 오상시조선족 벼육종가 전영태씨(71세)가 2000년도 개발한 상질벼품종 '도화향 2호'가 지난해에 흑룡강성농작물품종심사평정위원회의 론증을 거쳐 '오우도 4호'로 명명 받음과 더불어 전영태씨는 '흑룡강성과학기...
  • 2009-03-22
  • “조선족은 영원한 이방인인가?” 칼럼집 두권 펴낸 김범송 흑룡강신문 논설위원 최근 두 권의 책을 한꺼번에 펴낸 김범송(사진) 흑룡강 신문 논설위원과 지난 5일 서울 대림동에 위치한 연변냉면 식당을 찾았다.시원하면서도 알싸한 게 한 번은 먹어본 것 같은 연변냉면의 맛은 꼬집어 말하기 어렵다. 주인...
  • 2009-03-21
  • 통화지구 건축업계의 새로운 별 경쟁이 치렬한 통화지역 건축업계에서 자기의 자리를 매김하면서 건축업계의 새로운 별로 떠오르는조선족사나이가 있는데 그가 바로 통화시은하주택개발유한회사의 최승호(59세)사장이다. 젊은시절 부대에서 자신의 의지와 경쟁력을 키워온 최승호사장은 부대에서 제대되여 은행에 배치되였다...
  • 2009-03-21
  • 다양한 인생체험 창작과 연기의 밑거름 되여—중견연극배우 김문혁씨 50여부의 소품 창작 직접 연기기자가 김문혁씨를 찾았을 때 그는 사업시찰차 연변에 오는 중국희곡가협회당위 서기이며 저명한 재담배우인 강곤을 맞을 준비로 바쁜 모습이였다. 《이번에 강곤은 장춘의 성희곡가협회 먼저 우리 연변을 찾아옵니다....
  • 2009-03-20
  • 《세월은 흘러도》, 《아버지에게 드리는 노래》 등 여러수의 대중애창가요를 작사한 김학송씨는 연변에서도 몇명 안되는 전직작사가의 일원으로 연변가무단창작실에서 꼬박 10년간 근무한 경력도 있고 2007년에 진행된 제3회 연변생태문화예술절에서 가요부분과 시부분의 1등상을 동시에 따내는 영광을 안아오기도 했다. 하...
  • 2009-03-19
  •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휘씨는 중국 동포 출신 국내 펀드매니저 1호다. 그는 지난해 12월 초 한국운용에 입사한 이후 현재 사회간접자본(SOC)운용본부 자원개발운용팀에서 펀드 운용 보조일을 맡고 있다.중국 지린성 옌지시 출신으로 올해 25살인 그는 한국에 유학온 대학시절부터 펀드매니저가 되기 위해 남...
  • 2009-03-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