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봉섭-대련경공업학원 생식공정학원원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4월21일 08시02분    조회:1007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삼사포닌생산 공백을 메운 조선족교수

약품이나 화장품, 세척제, 인삼제품첨가제와 보건품 생산에 널리 사용되는 인삼사포닌 RH2를 발명하고 생산에 투입해 세계 인삼사포닌생산의 공백을 메운 대련경공업학원 생물및식품공정학원 원장인 김봉섭교수를 만난것은 지난 3월 2일, 대련공업대학 김봉섭교수 실험연구실에서였다.

훤칠한 키꼴에 름름한 체구를 가진 김봉섭(대련공업대학 학술위원회 주임, 료녕성 발효중점실험실 주임)교수는 74살의 고령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활력에 차있었다. 취미생활이란 오로지 실험연구라  "마작이나 트럼프 등 놀음에 일절 관여하지 않고 실험연구에만 매달려있다"는 그는 " 집에서 강의실로, 강의실에서 연구실로,  매일매일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면서 때로는 하루 24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를 정도로 실험실에 붙박혀있는다"고 했다.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면서 결국  18가지의 발명항목중  14가지 전매특허권을 따낸 그는 2003년에 국가과학기술발명2등상을, 2005년에 료녕성우수전문가칭호를, 2006년에는 전국5.1로동메달을 수여받았으며 2008년에는 대련시 "첫패 귀국류학일군 창업인재 10대 표병"이란 영예도 받아안았다.


연변에서 자라 연변에서 커온 그는 아직도 연변에 대한 깊은 인상을 갖고있었다. 1968년에 길림대학 화학학부를 졸업하고 길림성 조양천 술공장에서 일하다가 길림대학 생물화학전업 석사연구생을 졸업하고 1982년부터 대련경공업학원에서 교편을 잡게 된 그는 그동안 국가교육부의 파견으로 일본에 류학가는 행운을 지니게 됐다.  일본도꾜대학에서 그는 열심히 공부하여 박사학위를 따내는 한편  여유시간을 짜내 일본전문가와 합작하여 100만자에 달하는 "중국의 술사전"이란 일본판저서도 편찬해내여 주위 사람들의 긍정을 받기도 했다.

지금까지 도합 5편의 저서와 190편의 론문을 펴낸 그는 대학교에서 파격적으로 강사로부터 교수로 승급되였고 1991년도에는 국가특수수당금을 타는 영예도 지니게 됐다.

많은 과학연구성과를 거두고도 아직도 실험연구에 목말라있는 김봉섭교수는 "실험연구를 거쳐 하나하나의 미지의 세계들을 깨쳐나갈 때만큼 기쁠 때가 없다"면서 오늘도 연구생양성과 실험연구분야에서 여생의 빛을 발산하고있다.

글 사진 연변일보 최미란 차순희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배우로부터 문화사업인으로 되기까지1990년대중반에 텔레비죤련속극 《사랑의 품》에서 어질기만 했던 백설이 친엄마배역을 맡은것을 계기로 여러부의 텔레비죤련속극과 연극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오향옥이 인제는 어엿한 문화사업인으로 변신하여 보람찬 사업을 펼쳐가고있다.최근에 연길에 온 그녀는 중앙...
  • 2009-07-20
  • 할빈 안중근사적전시관 장영철관장의 이야기◆ 전시관 관람객들에게 전부 무료 개방◆ 안해의 노래방 운영수입으로 운영◆ 의거 100주년 행사 일조해주길 할빈시 조선족사회에는 너나없이 새시대의 《민족영웅》이라 일컫는 이가 있다. 그가 바로 민족의 영웅이고 세계의 영웅인 안중근의사의 얼을 기리여 순수 개인의 힘으...
  • 2009-07-20
  • 연기생활에 몸담그어 26년 ―연변가무단 국가1급배우 리만수의 이야기 1983년에 연극 《우리 학교 철남이》에서 주요인물인 아버지역을 성공적으로 창조하면서 연기생활의 첫발자국을 멋지게 내디딘 국가1급배우 리만수 26년간의 피타는 노력을 거쳐 연변연극단 중견배우의 한사람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연변텔레비죤방송국...
  • 2009-07-17
  •    밥상과 맺은 인연     전통적으로 구들문화를 고수하며 발전시켜온 우리 민족의 밥상 또한 독특한 특징이 있다. 테이블형이 아닌 구들에 앉아 식사하기 편하도록 앉은뱅이형이다. 다년간 우리 민족 전통밥상생산에 종사해오며 회사를 탄탄하게 꾸려온 이가 있으니 그가 바로 심양신홍목업...
  • 2009-07-16
  • 연변주정부 리룡희주장이 공청단길림성위원회 서기로 재직시인 2003년 “중국조선족어린이들과 함께 한 20성상-한석윤”기념모임에 보낸 축하문에서 “…중국조선족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탁월한 공헌을 했고 …특히 소수민족어린이들의 신문사업발전을 위해 걸출한 공헌을 하여 공청단중앙의...
  • 2009-07-10
  • 북경에서 맹활약하는 부부방송원독자들은 1990년대에 연변텔레비죤방송국에서 활약하던 부부아나운서 리철용과 김홍화를 기억하고있는지? 조선족이지만 한어말방송을 너무도 멋지게 하여 시청자들의 환영을 받던 리철용(辛文)과 조선말 《요청한마당》사회를 많이 맡고 단아한 모습을 자랑하던 김홍화―10년전에 북경에 진...
  • 2009-07-08
  • ‘윤동주 시비, 생가, 기념비 건립에 앞장선 이윤기 소장창립 20주년 맞은 해외한민족연구소국제화 시대에 국경은 ‘국토’보다 ‘문화’와 ‘경제’를 토대로 바뀌어 가고 있다. 현재 외국에 거주하는 한민족 동포는 800만이 넘어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용정에 ‘윤동주 시비&rsq...
  • 2009-07-06
  • 언제나 민족문화사업의 선두자가 되여 상지시조선족문화관 관장 리미영의 사업에서   (흑룡강신문=하얼빈)김동규 기자= 상지시에 가면 20여년을 조선족문화사업에 자신의 심혈을 고스란히 기울여 온사람이 있으니 그가 바로 상지시조선족문화관...
  • 2009-07-06
  • 최보금씨 아나운서에서 인기프로의 프로듀서로—물 오른 《라디오소설》프로 인기브랜드로 부상요즘 개설 2주째를 맞은 연변인민방송국 “라지오소설”프로가 청취자들속에서  큰 인기를 얻고있다. 독서에 게으른 사람도 “라지오소설”프로를 통하여 음향, 효과, 해설, 배음 등으로 립...
  • 2009-07-03
  • 조선족걸립무 보급에 여생을 바치는 사람 일전에 있은 료녕성무형문화유산전시활동에서 본계시조선족걸립무 대표전승인인 김명환씨는 현장에서 조선족걸립무의 유래를 관중들에게 소개하면서 “조선족걸립무의 보급계승사업은 힘들지만 잘되고있다”고 표시했다.    올해 62세인 김명환씨는 1967년...
  • 2009-07-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