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장혁- "야망의 바다" 펴내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3월27일 08시25분    조회:102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야망의 바다"와 저자 김장혁씨를 노크하다 

김장혁작가가 조선족문단의 첫 장편과학환상소설로 알려진  "야망의 바다"(이하 "야망"으로 략칭)를  펴내  우리 문단에 과학환상소설의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재차 시사해주었다.

TV애니메이션 "트랜스포머 더 무비"를 방불케 하는 이 작품은 금별꼬마대통령, 클론바우대통령, 무빈총사령관, 박수혜박사 등 지구를 보존하려는 정의용사와 죤슨대통령, 톰사령관 등  지구를 파괴하고 독점하려는 “악마”들과의 치렬한 겨룸을 주선으로 하여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의 위해성, 무절제한 자원개발로  인류생존위기 등 여러가지 현안을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다루고있다.  특히  시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인물들의 운명을   환상이라는  예술적매개를 통하여 자유자재로  그린데서 자칫 개념화로 흐를수 있는 과학제재작품의 한계를  멋스럽게 타개하고있다.

김작가는 3년간의 소재축적과 구상을 거쳐 지난해 3월에 탈고를 마치고  12월에 "야망"을 출판하기까지  중편과학환상소설 "클론바우꼬마대통령의 모험기", "지구보위전" 등 시리즈형식의 작품을 선보이면서 "야망"의  순조로운 "출산"을 위해 튼튼한 기반을  마련해놓았다.  

“야망”은 "클론바우꼬마대통령의 모험기", "지구보위전"의 주인공들인 클론바우대통령,무빈총사령관 등 많은 캐릭터들을 환생적으로 재등장시켜  작품의 가독성과 취미성을 가미해주고있다.

김장혁작가는 기자에게 "야망"은 소재축적에서 길림대학 지구물리학과를 전공한 아들의 "전문가적"도움이 컸다면서, 아무리 환상소설이라지만 "과학환상"이라는 규정성때문에 전문적인 과학 지식과 상식이 필요했기때문이라고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또한 비과학적이고 미신적색채로 청소년독자들을 오도해서는 안되며 어디까지나 환상적이면서도 합리적인 내용으로  써야  한다는  사명감때문에 관련 과학지식을 극력 섭렵했다며,  과학성과 환상성도 중요하지만 우선 소설이  돼야 한다는 대명제를 위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캐릭터와 플롯을 설정하고 스토리를 엮어가느라 투혼을 불태운 밤이 많았다고 했다. 물론  창작은 여가시간을 리용해 진행, 번잡한 실무와 창작세계를 극명히 하는것도 하나의 고투였다.

김작가는 일찍 연변대학 조문학부를 졸업하고 교원, 취재기자, 편집기자, 편집부장 등에 수십년간 종사하면서 장편실화 "인민의 훌륭한 법관 록도유", 장편실화소설 "38선에서 싸우던 나날에", 아동문학작품집 "호랑이와 사냥군", 실화작품집 "빨간 장미꽃 함정", 문학작품집 "사랑환상곡", "사랑은 요술쟁이야" 등 작품집을 펴냈다. 현재는 연변인민출판사 "로년세계"잡지 주필, 연변조선족자치주아동문학학회 부회장 등 직무를 가지고있다.

연변일보 최국철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중국농촌교육기적》 만든 리석채조선족소학교 교장 김죽화 만나 《리석채조선족소학교는 리론과 실천을 결합한 중국농촌교육의 모범이고 중국농촌교육의 기적이며 중국민족교육의 기치이고 중국기초교육의 시범이다.》 - 유네스코련합회 부주석 저명한 교육가인 도서평에서김죽화 프로필: 1948년 12월 10일, 료녕성 신빈...
  • 2009-11-01
  • 조선족칼럼리스트 김범송: KBS 라디오 사회자와의 대담 ▲ 중국 흑룡강신문 김범송 론설위원 조선족칼럼리스트 김범송: KBS 라디오 “한민족 하나로” 사회자와의 대담    1. 얼마 전 김범송 논설위원께서 서울에서 열린 ‘한인정치인포럼’ 행사에 참석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관련 행사...
  • 2009-10-30
  • 진가촌의 한송이 진달래 33년 한족농민들의 건강을 지켜온 전국우수향촌의사 림민화 (흑룡강신문=하얼빈) 김태산 윤선미 기자 = 한 사람이 대학을 졸업하고 농촌에 뿌리를 내리기란 기실 조련치 않은 일이다. 그럴진대 한 조선족처녀가 대학을 졸업하고 물설고 낯선 타향의 한족촌에 와서 장장 33년간을 향촌의료사업에 바...
  • 2009-10-30
  • 오토바이를 타고 혼자서 전국일주를 한 연변작가이고 야외낚시애호가인 리근호가 28일 오후 3시에 연길로 돌아왔습니다. 리근호는 지난 5월 8일 연길에서 출발해 174일동안 전국 21개성, 자치구, 직할시와 특별행정구를 거쳐 전국을 일주했는데 그 거리는 4만4천키로메터에 달합니다.  이번에 리근호는 내몽골고원,&nb...
  • 2009-10-29
  • 포스코를 유치한 항천전문가 김민달선생 만나 ○ 《동방홍》인공위성 풍운1호연구에 참석한 항천전문가○ 문화혁명시기 조선특무로 몰려 두번 감옥행○ 12억딸라 포스코를 비롯  20억딸라 유치한 상해개방의 공신○ 조선족기업가들의 상해진출 징검다리 되여준 고문 김민달 프로필 1941년 길림성 룡정시 덕신향 출생.1...
  • 2009-10-29
  •   내가 남희철씨를 우연히 알게 된것은 연변TV 《문화광장》프로를 시청하면서부터였다. 재작년 6월인가 어느 토요일 아침,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연변TV에서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생소한 《문화광장》프로가 눈길을 당겨  대관절 어떤 프로인가고 궁금해 보게 되였다. 그래도 낯설기는 하지만 프로는 볼...
  • 2009-10-28
  • 중국 최초 굴삭기 핵심부품 유압실린더 취급연대강산공무유한공사 허지환 사장 이야기 (흑룡강신문=하얼빈) 박영철 기자 = 연대강산공무유한공사는 중국에서 최초로 굴삭기 핵심부품인 유압실린더를 한국에서 수입하여 중국의 三一중공업, 상하이龙工, 中联重科 등 중국의 유명한 굴삭기업체를 포함한 50여 곳에...
  • 2009-10-26
  • 공화국이 키워낸 저명한 조선족의학박사생화학분야의 유명한 학자 윤종주교수 만나본다 ● 로기순박사의 제자 국내외 생화학분야의 유명한 학자 ●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의  건설에 중요한 기여를 한 회장 ● 장백산자원 개발로 민족의약업 이끄는 사람 윤종주프로필: 1935년 1월 25일 연길현 조양천 출생 1957년 ...
  • 2009-10-26
  • 박영애 회장은 중국 길림성 공주령시태생으로 미국 이민생활은 올해로17년째에 접어든다.박영애 회장 일가족은 1990년초 미국유학 왔을 때만 해도 조선족족 출신들이 손꼽을 정도였던 데다 박회장이 일찍 자리잡아 설날 등 명절때는 늘 뉴욕, 워싱턴,등에 거주하고 있는 조선족들까지 불러 고향이야기 등을 나누며...
  • 2009-10-25
  • 소원조선족도농합작사 김경택사장의 야심찬 꿈 (흑룡강신문=하얼빈)“조선족농민들의 한국행이나 대도시진출은 우리 민족사회에 거대한 물질적재부를 가져온것은 사실이지만 실존공동체의 해체위기를 자초한 커다란 아픔도 낳고있다. 조선족농민들의 근본적인 출로는 한국행이 아니라 유구한 력사를 가지고있는 조선족...
  • 2009-10-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