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류은종교수- 중국에서의 한글발전 유공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3월26일 09시22분    조회:2020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글발전 유공자 류은종 교수
최근 월수외대에서 과학연구 특수공헌상 수상

절강 월수대학교의 류은종 교수는 조선민족의 문화창달과 한중문화교류, 중국에서의 한국어교육과 보급에 전력을 다 하여 중국에서 우리말 위상을 높이는데 공로자의 한사람으로 활약을 떨치고 있다.

류은종교수는 일찍 연변대학 조문학부 주임 박사, 교수직에 있다가 퇴임한 후 절강월수외국어대학에 초빙되여 근무하는 기간에 절강월수외국어 대학에 한국문화연구소를 창립하고 한국 배재대학교의 한국어교육원을 유치하여 월수배재한국어교육원을 세웠고 한국 국립국어원의 한국어학당을 유치하였다.

류은종 교수는 현재 절강월수외국어대학에서 동방언어학원 부원장, 연구소 소장, 월수배재한국어교육원의 원장직을 맡고 월수한국어교재(시리즈)편찬과 여러가지 사전 편찬에 주필을 맡고 놀라운 성과를 이룩하고 있다. 현재 전국 비즈니스 한국어 인증시험 전문가위원회 주임위원이며 전국 교육개혁발전망 학술 위원으로 활약하고있다.

류은종교수는 40여 년간 연변대학 교직종사기간에 “조선어의미론”, “조선어어휘론” 등 수많은 책을 편찬해냈고 론문으로 “우리글의 정보련결” 등 백여 편이나 써냈다. 최근 년간에 절강월수외국어대학의 교수 전문가들을 조직하여 주필로 편찬해낸 책들로는 “한국어열독” (상,하), “한국어듣기” (학생용과 교원용 4책), “한국어회화”(초급/중급), “한국문화산책”, “한국어종합연습”(초급/중급), 비즈니스 한국어(초급/중급) 등 시리즈로 펴낸것만 해도 12책이나 된다. 이리하여 절강월수외국어대학의 한국어학과 건설과 교수사업에 기여가 컸으며 특히는 과학연구사업에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 

류은종교수는 국가과제로 비즈니스한국어(시리즈)를 초급과 중급을 펴냈으며 금년 말이면 고급을 펴내게 된다. 이 책은 전국 비즈니스 한국어 통용교재로서 전국 비즈니스한국어 인증시험 필수 교재로 사용하게 된다. 초급은 전문학교 학생을 상대로, 중급은 전문대학 학생을, 고급은 본과대학 또는 무역 점문일꾼들을 상대로 펴낸것이며 특급은 연구생을 대상으로 편찬된다. 이 교재는 해당 등급에 속한 학생들이 인증시험을 보는 필수교재로 되며 비즈니스한국어 연습문제집까지 6권의 책을 펴낼 예산이다,

최근년간에는 또 연변교육출판사에서 중국조선족 전문대학 학생들을 위한 통용교과서로 “문법”(전학석, 최명식 참여)을 편찬한 기초에서 중학교 통용 교과서이며 전국 조선어규범문법(전국조선어문교과서)인 “문법”(학교문법) 저서가 제일 저자이름으로 (김광수 교수 참여) 출판되였다. 이 책은 중국경내 조선어문법 리론의 규범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류은종 교수는 또 중국조선족의 어휘사용의 혼란을 극복하고 어휘규범을 추진하기 위하여 중국 조선어사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규범화 한 어휘들과 해방이래 새어휘를 정리하여 수록한 “최신조선말사전”(류은종 주필, 양복선 등 편찬)을 연변교육출판사2009/2백 40여 만자)에 교부하여 곧 출판하게 된다. 이 사전은 국가115중점도서 (【XLS】""十一五" 国家重点 图书出版规划增补项目)로 선정되였다.

지난 몇 년간 류은종교수는 “조선어맞춤법사전” (료녕출판사 1988년. 70만자), “동의어 반의어 동음어 사전”(연변대학 출판사2003년/60여 만자), “중국조선민족 가사문학대전(공동주필. 70만자)”를 펴낸 기초에서 최근 년간 주필로 펴낸 사전들로는 “다국어체육용어사전”(국립국어원2006조한중 공동주필), “중한속담사전” (연변대학출판사2007), “최신조선말사전” (연변교육출판사2009), 이번에 출판에 교부된 “중한성어사전 (세계도서 출판사2009)” 등을 펴내여 중한 문화교류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현재 국가과제로 “한중-중한 비즈니스사전(중형)”과 “다국어 비즈니스 사전(8개국어)”을 펴내여 번역시스템 처리를 한 후 핸드폰 또는 번역기계를 리용하는 8개국 비즈니스일군들에게 사용하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류은종교수는 절강 외국어학원에 몸 담고 있으면서 국제학술 토론회에 수십 번, 최근 년간만 해도 절강월수외국어대학에서 한국문화연구소의 주관으로 한국국립국어원, 한국 서예협회 등과 손잡고 국제성적인 학술회의, 전시회의와 전국학생 말하기대회, 글쓰기대회, 붓글씨대회 경필대회, 전국 전문가 학술회의 등 다양한 축제 행사를 조직지도하여 우리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과시하는데 한페지를 엮고 있다.

이러한 성과들에 힘입어 류은종교수는 현대조선어 학과건설국가급2등상, 중국민족도서 1등상, 국가도서 2등상, 성급사회과학우수성과상 및 우수도서상을 여러차레 수상하였으며 연변대학 과학연구상, 절강월수외국어대학 과학연구특수 공헌상을 수상하였다. 2006년에 한국 한글발전유공자로 선발되여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문화포장을 수여받았고 2007년에 인민일보에서 선정한 “세계적인물(环球人物)”(중한교류년 15년 15인이 소개됨)로 되여 소개되였다.

류은종교수는 학자이며 교육가인 동시에 가사시인, 시조시인이기도 하다. 류교수는 자신이 다년간 창작한 가사와 시, 시조를 정리하여 인터넷 또는 출판 간행물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한다.

조글로미디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8월27일-9월7일 옌볜서 한민족 축구대회""8월27일부터 9월7일까지 중국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의 주도인 옌지(延吉)시에서 중국을 비롯한 남북한, 미국, 러시아, 일본 등 전 세계 13개국의 동포가 참가하는 한민족 축구대회가 열립니다." 2008 옌볜 국제아마추어 축구대회를 홍보하고 후원사를 찾기 ...
  • 2008-06-11
  • 연길시 공원가두 원방사회구역에는 18명 고아,3명 리혼자녀, 8명 결손자녀로 이룬 약소군체가 있다. 사회구역당총지와 새세대관심위원회에서는 이 약소군체들에게 깊은 관심을 돌려 당원들과 로교원들이 손잡고 그들의 숙박문제, 학습생활문제, 등교하는 문제 등을 해결하기에 주력하였다. 특히 이런 미성년들이 법제의식이...
  • 2008-06-11
  • 돈화시제2중학교에는 휴식시간이 따로 없이 항상 학교사업을 위해 팽이처럼 열심히 돌아가는 교원이 있는데 그가 바로 정계화(54세)교원이다.1977년, 서란사범학교를 졸업하고 돈화시 현유진조선족학교에서 교편을 잡다가 1993년 8월 돈화시제2중교에 전근하여 사업하게 되였다. 이 기간 그는 사업의 수요로 학교의 도서관리...
  • 2008-06-09
  • 엄마로 된 김춘희 세상에서 제일 행복해《사업과 가정 두마리 토끼 다 잡아야죠》사람들에게 친근함을 안겨주는 아나운서 김춘희가 6월 2일 3.4킬로그람되는 딸을 보아 행복한 엄마로 되였다. 제왕절개수술로 출산후 고통이 몰려올 때마다 아기를 들여다보면 그 아픔이 가신듯 사라진다는 김춘희는 엄마로 된 행복감에...
  • 2008-06-08
  • 길림시에 사는 최길호﹙47살﹚씨는 80여가지 고대조선민속무용기자재와 전통놀이기구를 살려내 후대들에게 좋은 유산을 남기고있다.최길호씨가 고대조선무용기자재를 우연하게 접하게 된것은 1994년 길림시에서 랭면부를 운영할 때였다. 최씨성을 가진 한 70세 로인이 매일 그가 운영하는 식당에 들려 삼륜차로...
  • 2008-06-04
  • “무용은 저의 삶의 전부이자 또 유일한 락입니다. 저는 아무런 원망도 후회도 없이 그저 제가 좋아하는 무용을 위해 혼신을 살라왔습니다.”이 글의 주인공인 리신자의 “수기”가운데서 옮겨온 한구절이다.그랬다. 60여년의 그의 인생행로를 펼쳐보면 무용이란 두글자를 빼고보면 정말 말그대로 바지...
  • 2008-06-04
  • 2005년 2월, 연길시 소영진양로원의 로인들은 이른 아침부터 대문입구에 서서 새로 부임된 양로원 원장을 맞이하였다. 오전 8시, 한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양로원에  왔다. 그가 바로 소영진양로원을 표준화농촌복리중심으로 건설하겠다고 다짐한 새로운 원장 강성춘이다.그가 양로원 원장으로 부임된후 전부 열...
  • 2008-06-04
  • 지난 5월30일, 연변대학예술학부 주귀화양(25세)의 《단소연주회》가 연변텔레비죤방송국 공개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9살에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예술계에 첫발을 디뎌서부터 우리 민족악기를 전공하려는 일념으로 단소를 잡았고 그렇게 시작된 단소와의 인연은 계몽교원 장익선선생님과 주귀화양의 끈질긴 노력하에 오...
  • 2008-06-03
  • 10년간 연변의 강과 계곡을 누비면서 수석사랑에 심취된 사람이 있습니다.  그가 바로 연변두만강수석협회 회장 김봉세입니다.    1998년 <<연변일보>>에서 우연하게 <<평양수석전시관에 대한 소개>>를 보게 된 김봉세는 연변에도 좋은 돌이 많다고 인정하고 돌을 찾기 시작했...
  • 2008-05-29
  • 연변결핵병예방퇴치소 김옥녀부소장 인터뷰결핵병(結核病)은 결핵균의 감염으로 일어나는 만성 전염병으로서 페,콩팥,창자 등 내장이나 뼈,관절,피부,후두 등에 감염되며 결핵성 뇌막염,복막염,륵막염 등 질병을 일으키고 온몸에 퍼지기도 한다. 매년 3월중순부터 7월까지는 결핵병 고봉기이다. 결핵병이 인체건강에 미치는...
  • 2008-05-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