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류은종교수- 중국에서의 한글발전 유공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3월26일 09시22분    조회:2018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글발전 유공자 류은종 교수
최근 월수외대에서 과학연구 특수공헌상 수상

절강 월수대학교의 류은종 교수는 조선민족의 문화창달과 한중문화교류, 중국에서의 한국어교육과 보급에 전력을 다 하여 중국에서 우리말 위상을 높이는데 공로자의 한사람으로 활약을 떨치고 있다.

류은종교수는 일찍 연변대학 조문학부 주임 박사, 교수직에 있다가 퇴임한 후 절강월수외국어대학에 초빙되여 근무하는 기간에 절강월수외국어 대학에 한국문화연구소를 창립하고 한국 배재대학교의 한국어교육원을 유치하여 월수배재한국어교육원을 세웠고 한국 국립국어원의 한국어학당을 유치하였다.

류은종 교수는 현재 절강월수외국어대학에서 동방언어학원 부원장, 연구소 소장, 월수배재한국어교육원의 원장직을 맡고 월수한국어교재(시리즈)편찬과 여러가지 사전 편찬에 주필을 맡고 놀라운 성과를 이룩하고 있다. 현재 전국 비즈니스 한국어 인증시험 전문가위원회 주임위원이며 전국 교육개혁발전망 학술 위원으로 활약하고있다.

류은종교수는 40여 년간 연변대학 교직종사기간에 “조선어의미론”, “조선어어휘론” 등 수많은 책을 편찬해냈고 론문으로 “우리글의 정보련결” 등 백여 편이나 써냈다. 최근 년간에 절강월수외국어대학의 교수 전문가들을 조직하여 주필로 편찬해낸 책들로는 “한국어열독” (상,하), “한국어듣기” (학생용과 교원용 4책), “한국어회화”(초급/중급), “한국문화산책”, “한국어종합연습”(초급/중급), 비즈니스 한국어(초급/중급) 등 시리즈로 펴낸것만 해도 12책이나 된다. 이리하여 절강월수외국어대학의 한국어학과 건설과 교수사업에 기여가 컸으며 특히는 과학연구사업에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 

류은종교수는 국가과제로 비즈니스한국어(시리즈)를 초급과 중급을 펴냈으며 금년 말이면 고급을 펴내게 된다. 이 책은 전국 비즈니스 한국어 통용교재로서 전국 비즈니스한국어 인증시험 필수 교재로 사용하게 된다. 초급은 전문학교 학생을 상대로, 중급은 전문대학 학생을, 고급은 본과대학 또는 무역 점문일꾼들을 상대로 펴낸것이며 특급은 연구생을 대상으로 편찬된다. 이 교재는 해당 등급에 속한 학생들이 인증시험을 보는 필수교재로 되며 비즈니스한국어 연습문제집까지 6권의 책을 펴낼 예산이다,

최근년간에는 또 연변교육출판사에서 중국조선족 전문대학 학생들을 위한 통용교과서로 “문법”(전학석, 최명식 참여)을 편찬한 기초에서 중학교 통용 교과서이며 전국 조선어규범문법(전국조선어문교과서)인 “문법”(학교문법) 저서가 제일 저자이름으로 (김광수 교수 참여) 출판되였다. 이 책은 중국경내 조선어문법 리론의 규범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류은종 교수는 또 중국조선족의 어휘사용의 혼란을 극복하고 어휘규범을 추진하기 위하여 중국 조선어사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규범화 한 어휘들과 해방이래 새어휘를 정리하여 수록한 “최신조선말사전”(류은종 주필, 양복선 등 편찬)을 연변교육출판사2009/2백 40여 만자)에 교부하여 곧 출판하게 된다. 이 사전은 국가115중점도서 (【XLS】""十一五" 国家重点 图书出版规划增补项目)로 선정되였다.

지난 몇 년간 류은종교수는 “조선어맞춤법사전” (료녕출판사 1988년. 70만자), “동의어 반의어 동음어 사전”(연변대학 출판사2003년/60여 만자), “중국조선민족 가사문학대전(공동주필. 70만자)”를 펴낸 기초에서 최근 년간 주필로 펴낸 사전들로는 “다국어체육용어사전”(국립국어원2006조한중 공동주필), “중한속담사전” (연변대학출판사2007), “최신조선말사전” (연변교육출판사2009), 이번에 출판에 교부된 “중한성어사전 (세계도서 출판사2009)” 등을 펴내여 중한 문화교류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현재 국가과제로 “한중-중한 비즈니스사전(중형)”과 “다국어 비즈니스 사전(8개국어)”을 펴내여 번역시스템 처리를 한 후 핸드폰 또는 번역기계를 리용하는 8개국 비즈니스일군들에게 사용하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류은종교수는 절강 외국어학원에 몸 담고 있으면서 국제학술 토론회에 수십 번, 최근 년간만 해도 절강월수외국어대학에서 한국문화연구소의 주관으로 한국국립국어원, 한국 서예협회 등과 손잡고 국제성적인 학술회의, 전시회의와 전국학생 말하기대회, 글쓰기대회, 붓글씨대회 경필대회, 전국 전문가 학술회의 등 다양한 축제 행사를 조직지도하여 우리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과시하는데 한페지를 엮고 있다.

이러한 성과들에 힘입어 류은종교수는 현대조선어 학과건설국가급2등상, 중국민족도서 1등상, 국가도서 2등상, 성급사회과학우수성과상 및 우수도서상을 여러차레 수상하였으며 연변대학 과학연구상, 절강월수외국어대학 과학연구특수 공헌상을 수상하였다. 2006년에 한국 한글발전유공자로 선발되여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문화포장을 수여받았고 2007년에 인민일보에서 선정한 “세계적인물(环球人物)”(중한교류년 15년 15인이 소개됨)로 되여 소개되였다.

류은종교수는 학자이며 교육가인 동시에 가사시인, 시조시인이기도 하다. 류교수는 자신이 다년간 창작한 가사와 시, 시조를 정리하여 인터넷 또는 출판 간행물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한다.

조글로미디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변라지오영화TV방송국정신"의 창도자 실천자-록도부다년간 연변라지오영화TV방송국이 주직속기관 체육운동경기, 문예공연이나 혹은 각항 검사평의활동에서 언제나 앞장서는 활약적인 모습을 보이고있다. 이를 두고 사람들은 "연변라지오영화TV방송국현상" 혹은 "연변라지오영화TV방송국정신&qu...
  • 2009-06-22
  • 전국무형문화재보호, 고적보호 및 문화박물사업걸출인물표창 및 증서, 현판발급텔레비죤전화회의가 12일 오후 길림분회의장소인 장춘시화상전화회의센터에서 있었다. 우리 민족악기제조장인 김계봉씨가 우리 나라 제3회국가급무형문화재항목대표적보유자로 선정,  농안현 황룡극보유자 조귀군씨와 나란히 최고명...
  • 2009-06-19
  • ㅡ연변주10대걸출청년, 연길시 6.1유치원 조미화원장의 사업담《하루를 살아도 초불정신으로 혼신을 유아교육사업에 바치리라!》 이는 10여년간 유아교육사업에 청춘을 바쳐온 연변주 10대걸출청년이며 연길시6.1유치원 조미화(39세)원장의 인생의  지조이다.  《령》 시작 탄탄한 기초 닦아 14년전, 유아사범전문...
  • 2009-06-18
  • 《어르신》...청도조선족들은 이렇게 부른다 청도소수민족경제발전촉진회 현귀춘부회장 만나본다 현귀춘  프로필: 1937년 5월 25일 조선 출생, 룡정시 해란촌에서 동년을 보냄. 1958년 할빈 전력대학을 다니던중 군입대. 선후로 국방대학 후근학원 지휘계 졸업, 고급경제사, 중국인민해방군 136사 후근부 부장, 해방군...
  • 2009-06-18
  • 중국땅의 태권도진흥 위해 뛰여온 3년원 재중한국인태권도협회 리유성회장 일찍 9살때부터 고향인 한국강원도 춘천에서 태권도 수련을 시작하여 장장 42년간 오직 한우물만을 파온 사나이ㅡ 미국 로스안젤레스에서의 태권도관운영을 거쳐 10년전 중국조선족들의 집거지 연길에 실로암태권도관을 차려놓고 현지인들한테 태권...
  • 2009-06-18
  • 부모라는 그 이름이 생겨날 때엔사랑이란 그 뜻도 담고 나왔다이 세상에 선량한 부모님들아불쌍한 애들에게 사랑을 주자……언제나 들어도 익숙한 노래이고 심금을 울려주는 노래다. 이 노래와 더불어 눈앞에 생생히 떠오르는 화면ㅡ연변TV련속극 《사랑의 품》, 이미 연변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 눈물샘을 자극...
  • 2009-06-16
  • 민족예술발전에기울인 기업인의 정성—칼마저장식슈퍼유한회사 소사국리사장을 만나지난 5일, 연변대학 예술학원에서는 연변대학 민족예술발전촉진회 설립대회 및 민족예술발전기금 기증식이 있었다. 이날 기증식에서 연변대학에 100만원(해마다 10만원씩 10년에 나누어 기증함)의 성금을 후원한이가 있으니 그가 바로...
  • 2009-06-15
  • 산재지역 민족출판의 새 장 열어갈터—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 림영만사장을 만나흑룡강성의 유일한 조선민족출판사인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는 "동북아 최대의 중한--중조 이중언어 출판기지"로 거듭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산재지역 민족출판의 새로운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있다. 흑룡강인민출판사내...
  • 2009-06-15
  • [올해는 ‘6.15 공동 선언’발표 9년째가 되는 해이다. 남북의 두 정상이 굳게 손잡고 화해와 협력을 다짐하던 때가 어제 같은데, 최근 남북은 오히려 2000년 이전의 대결 시대로 되돌아가는 악화의 길로 역행하고 있는 것 같다. 6.15 공동 선언은 분단 이후 남북 당국이 이루어 놓은 획기적인 성과이다. 비록 해...
  • 2009-06-15
  • “29년전 모델로 발탁… 아직 실감안나” 中 0.2위안 지폐에 실린 조선족 여성 소춘희 씨“벌써 오랜 시간이 지나 옛날 모습도 아닌데 인터뷰는 무슨….” 중국 지폐 중 2자오(角·0.2위안)짜리에 새겨진 두 명의 소수민족 소녀 중 오른쪽에 한복 저고리를 단정하게 입은 조선족 여성...
  • 2009-06-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