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문철남- 중국 당대 유명 중청년서화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2월3일 15시30분    조회:903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자연과 우주, 인생을 그린다!

《마음속 깊은 깨달음이 없다면 창조란 있을수 없다!》 이것은 중국에서 가히 손꼽을수 있는 저명한 미술평론가 정헌선생님이 조선족 서양화가 문철남(文哲男)선생에게 내려준 아낌없는 찬사이다.

1962년 료녕성 심양시에서 출생한 문철남은 1987년 동북사범대학 미술계를 졸업한 후 장춘시조선족중학교에서 13년간 미술교원으로 있다가 전문미술가생활을 시작하였다. 현재 길림성미술가협회 회원, 장춘시미술가협회 회원, 장춘시미술가협회 서양화예술위원회 비서장, 장춘시청년미술가협회리사, 길림예술학원만화학원 교사를 력임하고있다.

《전쟁과 재화》, 《어머니》, 《여름날의 백사장》, 《회혼》, 《금추》 등 수많은 작품들이 국가, 성, 시급 미술작품전시회에서 수상하였고 특히 작품 《금추(金秋)》는 2003년 제 3회중국서양화전시회에서 우수상을 수여받기도 하였으며 중국미술가협회에서 주최한 세기재선중국예술네트워크에서 《중국당대서양화가》로 개인작품을 발표, 그외 다수의 작품들이 《길림신문》, 《장춘일보》 등 신문매체와 《제9회 한, 중미술교류전》, 《중국서양화전작품집》 등 잡지에  발표되였는가 하면 부분 작품들은 미국, 한국, 일본, 싱가포르, 오스트랄리아 등 국회와 국내 수장가들에게 수장되기도 하였다.

섬세한 사실주의화법으로 조선민족 특유의 전원풍경을 그려낸 《금추》는 높은 회화기교와 탄탄한 내용을 바탕으로 그의 작품세계에서 이미 하나의 고봉을 이루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그러나 그후부터 창작된 작품, 즉 이번에 길림문사출판사(吉林文史出版社)에서 펴낸 《당대중청년서화가 정품계렬》중의 한 계렬에 속한 《서양화가 문철남작품집》에  수록된 새 작품들은 기존의 사실주의 표현형식을 벗어나 추상적개념 및 잠재의식의 표현방식으로 재창조를 시도한것들이였다.

《령혼계렬》, 《산소계렬》, 《임신부계렬》, 《생명의 공간계렬》 그리고 《은회색의 태양계렬》과 《붉은색의 곤혹계렬》 등 작품들에서는 작품속에서 찾아볼수 없었던 화가의 인류와 생명에 대한 깊은 사색을 엿볼수 있다.

특히 이번 신작들은 인체를 모티브로 하여 직접적인 형상으로 삼되 화면은 온통 공허와 침묵, 랭담한 색채로 채워넣어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익숙한것에 대한 낯설음을 온 몸으로 느낄수 있게 한것이 새롭다. 서양화특유의 화법, 이미지, 부호특징을 최대한 동원하여서 화가자신의 예술시야를 넓히기에 성공한 이번 작품들은 또한 소박하고 청순하고 신비스러워서 고객들에게 낯설음에 대한 당혹감을 느끼게 하는 이면에 인류, 생명에 대한 사생의 여운을 오래도록 간직하게끔 한다.

《인류발전은 대자연과 충돌하여서는 안된다. 더우기 인간성을 훼멸시켜서도 안된다. 인간성이란 가장 원초적인 본능이기 때문에...》 《필경 인간의 내면 깊은 곳은 더없이 연약하여서 서로에 대한 관심과 동정, 보다듬이 필요하다》(화가 문철남의 일기중에서)고 생각하는 서양화가 문철남, 그는 거부할수 없는 혈통의 조선족으로서 가장 민족적인것, 그 본질적인것들을 캐내여서 계속 그려나가고싶다고 말하면서 동시에 중국당대서양화가로서 더욱 중국적인것, 가장 전통적인것을 그려서 세계 모든 사람들과 인생이란 공통분모를 나누고싶다고 당당히 소신을 밝혔다.

길림신문 김금희 특약기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할빈공업대학 컴퓨터학원 다지능로봇연구센터 주임 홍병용교수를 찾아서로봇축구는 ‘자그마한 플렛폼우에서의 기술전쟁’, ‘인공지능을 발전시킨 리정비’, ‘로봇사회의 축도’등 미명을 갖고 있다. 세계적 범위에서 수많은 과학가와 기술일군들이 여기에 참여하고 있다. 할빈공업대...
  • 2008-08-09
  • "한국-중국 가교 역할에 힘든 줄 몰라요"프레스센터 한국어 통역 자원봉사 백미향씨 "중국과 한국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싶어요." 8일 저녁 개막하는 베이징 올림픽은 한국어가 공식 통역 언어로 채택된 첫 올림픽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전세계 기자들이 총집결한 메인프레스센터(MPC)에도 조선족 여...
  • 2008-08-09
  • 환자에게 시간은 곧 생명이다 "호흡이 곤난한 환자로부터 머리 다친 사람, 원인을 모를 갑작스러운 복통 그리고 심장이 멎어버린 환자까지… 언제 어디에서 어떤 환자가 실려올지 모르기에 응급과의 의사들은 항상 긴장된 상태에 처해있습니다. 환자에게 있어서 시간은 곧 생명이기에 응급과의 의사들은 가장 적...
  • 2008-08-08
  • "13만7000km성화봉송 그 자체가 드라마"중국동포 김련남 씨 중국80개 도시 돌며 동고동락베이징 올림픽 성화가 중국땅을 처음 밟은 것은 5월 4일. 하이난 성 싼야에 도착한 성화를 보고 그는 눈물을 흘렸다.“아, 정말 중국에서 올림픽이 열리는구나.”그런 그가 8일 개회식에서 다시 눈물을 흘릴 것 같...
  • 2008-08-08
  • 무지개꿈 현실로 이루어지기까지북경대학입학생 엄소천과 그의 가정을 엿본다 ○ 김성철 금년도 룡정고중 졸업생 엄소천 학생의 가정에 경사가 났다. 엄소천 학생이 총점 648점, 전 주 문과류 7등의 성적으로 무난히 북경대학에 입학한것이다. 엄소천학생이 물론 아주 우수하지만 특별히 지력상수가 높아 리해가 남달리 빠른...
  • 2008-08-07
  • 희망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누군가는 돈에서 찾고 누군가는 사람에게서 찾는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바로 스스로가 희망이라는 사실을 간과한다. 아니, 충분히 알고도 믿으려 하지 않는다. 17년 전 두 아들을 떼어놓고 한국행을 택했던 윤애자씨도 믿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그녀는 말한다. 내 안에 희망이 있고 길은 거기...
  • 2008-08-04
  • 1929년에 4형제중 셋째로 태여나 일찍 조국해방전쟁과 항미원조전쟁에 참가하고 19살때 1급전투영웅 칭호를 수여받은 사람이 있다. 그가 바로 연길시에 사는 정관채﹙80살﹚로인이다.정관채로인은 13살나던 해인 1942년에 어머니와 동생을 조선에 남겨두고 형님과 함께 아버지를 따라 화룡현 이도구에 이사왔다...
  • 2008-07-30
  • (베이징=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중국이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했으면 좋겠어요. 또 같은 민족인 남북한도 좋은 성적을 올리기를 기대할께요" 2008 베이징올림픽에 한국어 통역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조선족 강혜옥(姜惠玉.22)씨는 신세대 대학생답게 자신의 생각을 거침 ...
  • 2008-07-29
  • 한평생 동심과의 “앵코”타기 청소년언론인, 아동문학가 윤정석 “앵코 앵코 난좋아요/ 앵코타고 솟아보면…”여러세대를 거쳐 우리의 동심을 습윤히 적신 동요이다. 이 동요의 작사가 조선족청소년언론인이며 아동작가인 윤정석(尹精錫)은1927년8월5일 연길현6구 장재촌에서 태여났다...
  • 2008-07-29
  • 우리 가락 날실로 엮어온 40년 예술인생 황창주씨는 올해까지 40년 동안 우리 음악의 외길을 고집해왔다. 그의 인생은 한마디로 우리 가락, 우리 음악과 함께 해온 인생이다.  황창주씨가 민악과 인연을 맺게 된것은 지난 세기 60년대로 거슬러올라간다. 황창주씨는 연길에서 태여났지만 아버지가 화룡시공전소 소장으...
  • 2008-07-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