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남용-중국축구의 사령탑에 정식 취임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1월15일 11시13분    조회:1987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4일,중국국가체육총국 남용을 축구운동관리센터 주임으로 정식 임명
조선족 사나이 남용, 과연 중국축구를 낭떠러지에서 구해낼수 있을가?

1월 14일, 중국국가축구대표팀이 2011년까타르아세아컵축구대회 예선 제1륜경기에서 D조중 가장 약팀이라 불리는 수리아에 2:3으로 무릎을 꿇어 팬들의 비난이 빛발쳤다.

2009년 들어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국가팀은 원정경기인 이번 경기에서 지지 않는것을 목표로 내세웠지만 전반전에 어이없이 세꼴을 내주며 0:3으로 뒤졌고 후반전에 곡파와 류건이 각각 한꼴씩 만회했지만 패배를 만회하지는 못했다.

교묘한 일치라고 할가 어제(14일) 오후 중국 국가체육총국에서는 정식으로  남용을 중국축구운동관리센터 주임으로 임명하였다. 이제까지 남용이 메가폰을 잡는다던 떠돌던 소문들이 기정사실화 된 것이다. 그러나 소문에 남용을 도와 부주임으로 임명된다던 중국축구 외교가 장길룡(56)은 체육총국 대외스포츠교류센타의 주임으로 임명되였다. 한편 축구운동관리센터 원 주임 사아룡은 중국체육산업회사로 전근하여 원 중국축구협회 부주석 왕준생의 동사장 자리를 차지하였다. 

중국축구를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협회보다도 축구운동관리센터이다. 축구운동관리센터의 주임은 관례대로 중국축구협회 제1전직부주석으로 된다.이는 남용이 실제로 중국 축구계의 사령탑으로 된 것을 의미한다.

모래알처럼 흩어지고 어수선하기 그지없는 국가팀 수비선은 수리아에 와서 독전하는 남용의 얼굴에 빛을 더해주기는 커녕 경기초반에 선꼴을 공손히 내주었다. CCTV는 원래 중한녀자축구팀의 결승경기를 생방송하려 계획하였으나 네티즌들의 관심도가 높고 관건적인 경기여서 최후시각에 생방송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러나 최종 국가축구팀의 치욕스런 패배를 국민들에게 보여주어 열성팬들은 파리를 씹어 넘기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새로 개편한 국가축구팀의 첫 대결이고 또 2011아세아컵축구대회 관건적인 경기가 패배로 돌아가자 네티즌들의 야유가 인터넷에 쏟아졌다. 모 사이트의 댓글란은 삽시에 2738개의 댓글이 달렸다. 

일전 중국 축구관리센터 원 당위서기 겸 축구협회 부주석인 46세의 젊고 힘있는 남용이 축구협회 사령탑을 맡는 것은 그야말로 실지명귀(实至名归)라고 진단했던것은 남용이 이미 10년간 축구협회에서 성공적으로 실력을 보여왔으며 중국축구의 최대 자랑인 2002년 월드컵 진출은 바로 남용과 장길룡의 걸출한 합작품이였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남용은 길림성 연변출신이며 조선족으로서 원래는 속도스케트운동원이였는데 비교적 높은 영어실력을 구사할수 있다. 심양에서  대학을 졸업한후 중국 국가체육위원회 인사사에서 몇년간 근무하다가 1997년 9월부터 중국축구협회에서 사업, 전직부주석과 사고(司库)등 직을 담임했었다. 2001년 대표단 단장 신분으로 중국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 아세아지역 예선경기 10강전에 참가해 중국축구를 월드컵에 진출시키는데 성공했으며 2002년 역시 단장신분으로 중국축구팀을 이끌고 2002한일월드컵에 참가했다.  2005년 3월 국가체육총국 축구운동관리쎈터 당위서기(정사급), 부주임으로 부임되여 사아룡 다음의 중국축구 제2인자로 부상했다.

축구계에서 실용,온건,개명은 남용에 대한 공인된 평가이다. 남용은  아세아축구련맹과 국제추구련맹에 괜찮은 인맥관계를 갖고 있는 인물이다.

최근 몇년간 중국축구의 경기부진으로 중국축구의 원 사령탑 사아룡은 함께 몰락의 일로를 걸어오다 이제  마침내 버림을 받게 되였고 중국축구계와 축구팬들의 원성과 기대가 한창 높은 때에 사령탑을 맡은 남용이 위기속에서 기회를 잡을지 극히 기대하는 가운데 첫 경기에서 패배를 보게 된 남용은 쓸쓸한 심정을 감출수 없다.

축구계와 축구팬들의 열망은 남용을 신임하고 선호하고 있지만 지금 현재 상황에서 네티즌들은 비난의 봇물을 터치우고 있다.

현재 중국축구가 최신 세계순위 104위, 력사최저순위를 기록한다. 이런 악환경 가운데서도 남용이 흔들리지 않는 버팀목으로 되여 중국축구의 치욕스러운 력사를 다시 쓸수있기를 기대해본다.

남용 략력

성명: 남용
적관: 길림
출생일:1962년6월16일
민족:조선족
졸업학교:심양체육학원

1997년 9월 중국축구협회 조동,전직부조석, 사고 (司库)직 담임
2001년 월드컵 아세아지역 예선경기 10강전에 참가 및 중국축구 월드컵 진출 성공
2002년 중국축구팀을 이끌고 2002한일월드컵에 참가
2005년 3월 국가체육총국 축구운동관리쎈터 당위서기(정사급), 부주임 부임
2008년 1월 14일 중국축구운동관리센터 주임 임명

조글로미디어 종합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한국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리기택회장을 만나 일전, 제6회(2006)민족교육진흥상수여식에 참석코저 연길을 찾은 한국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리기택회장을 만나 교육에 관한 그의 고견에 귀를 기울이였고 귀청을 때리는 따금한 지적도 머리숙여 들어주었다. 그 인상적인 이야기를 모아본다. 교육을 보는 시각은? 70,80년대 한국...
  • 2006-09-15
  • 오토바이로 50여개 현,시 경유,7.800여 킬로메터 달려 지난 7월 11일 새벽 5시, 홀로 오토바이를 타고 연길에서 떠나 길림, 내몽골, 흑룡강의 50여개 현, 시를 거쳐 7800여킬로메터를 달리며 창작취재를 겸해 낚시 활동을 펼쳤던 작가이며 야외낚시애호가인 리근호씨가 8월 26일 11시경에 연길에 들어섰다. 이는 그의 네번째...
  • 2006-09-06
  • 인도네시아 CEOSUITE 김은미대표와의 인터뷰 인도네시아 CEO SUITE 김은미대표(44세)는 출장온 기업인들을 위해 《비즈니스쎈터》를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있다. 고객요구에 맞춰 사무실을 디자인하는것은 물론 비서업무와 회사설립, 회계업무, 직원채용, 인사관리, 시장조사와 네트워크지원 등 종합적인 맞춤서비스를 제공하...
  • 2006-09-05
  • 한국 외교통상부가 지난 21일자 인사를 통해 석동연(52·사진) 주중국공사를 신임 재외동포령사대사로 임명했다고 29일 '재외동포신문'이 전했다. 신임 석 대사는 54년생, 한국외대 졸업, 미 터프츠대 플래처스쿨 석사를 수료한 후 77년 외무부에 입무, 주인도3등서기관, 주센프란시스코령사, 정보과장, 주중국참사관, 주호주...
  • 2006-08-30
  • 무순에 거주하는 한국인ㅡ무순시강동섬유제품유한공사 동사장 겸 총경리 양승국씨가 8월 22일 무순시공안국 출입경관리처 리진처장의 손에서《중화인민공화국 외국인영구거류증》(략칭 《그린카드》)을 받았다고 27일 '료녕신문'(특약기자 마헌걸)이 보도했다. 이로써 양승국씨는 무순에서 외국인으로서는 영구거주권을 획...
  • 2006-08-28
  • 한인 혼혈 여성이 미국내 최고의 아시아 미인으로 선발됐다. 샌프란시스코 인근 새너제이에 살고 있는 제니퍼 필드(24)양은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시내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제21회 미스 아시안 아메리카 선발대회에서 진에 해당하는 `2006-2007 미스 아시안 아메리카'로 뽑혔다. 한인 어머니 안...
  • 2006-08-24
  • 러시아 한민족학교 엄넬리교장은 우주베키스탄 고려인 4세로 태여나 모스크바 사범대학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한후 뛰여난 교육인으로 되였다. 1991년 한국방문시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등 몇마디 한국어만 겨우 가능했던것이 그에게 큰 충격이였다. 젊은시절 뿌리정체성에 대해 고민만 했을뿐 실천하지 않은것에 ...
  • 2006-08-23
  • -전통회갑행사의 주역들을 만나본다. 《조선족의 전통문화를 세인들앞에 펼쳐보이는 전통회갑행사의 주역을 맡게되여 대단히 자랑스럽다》는것이 이번 조선족전통회갑행사를 이틀 앞두고 지난8월16일 길림신문사의 단독 인터뷰를 접수한 4쌍 로부부들의 감개무량한 마음과 진솔한 고백이다. 고생끝에 락, 옛말하며 살때가 ...
  • 2006-08-23
  • [원제:명문고의 전통을 이어 전방위적인 발전을 이룩할터] ——— 상지시조선족중학교 리성근 교장 흑룡강성에서 가장 일찍 설립된 학교의 하나이며 가장 휘황한 력사를 자랑하는 상지시조선족중학교는 설립된지 60년간 국가를 위해 1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많은 분야의 지도자, 전문가, 교수, 공정사 등 ...
  • 2006-08-23
  • 만담배우 강동춘의 어제와 오늘을 본다 항상 사람들을 배꼽빠지게 웃기고 연변코미디계에서 없어서는 안될 큰 별이였던 강동춘이 근 몇년간 소리없이 무대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소문에 의하면 그가 건강이 좋지 않아 병석에 드러누운 환자생활을 한다고 하는데… 입만 열면 술술 새여나오던 그 구수한 만담의 일인자 ― 강...
  • 2006-08-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