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 남용 중국축구 사령탑 맡아
조글로미디어(ZOGLO) 2008년12월3일 18시50분    조회:2041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북경=조글로미디어]박연경 기자= 조선족 남용씨(46)가 중국축구계의 사령탑을 잡게 된다. 신화넷 스포츠판이 전한데 의하면 12월 2일, 중국 국가체육총국 당조는 남용을 축구운동관리센터 주임으로 내정했으며 정식 대외공보는 다음주에 할 예정이라고 한다. 체육총국은 또 장길룡(56)을 축구관리센터 당위서기로 내정했다. 원 축구운동관리센터 주임 겸 중국축구협회 제1전직부주석 사아룡은 원 직무를 담임하지 않기로 했다. 

신화넷은 또 최대림이 중국축구협회 주석직을 맡게 될 것으로 내정됐다고 전했다. 중국축구를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협회보다도 축구운동관리센터이다. 축구운동관리센터의 주임은 관례대로 중국축구협회 제1전직부주석으로 된다.이는 남용씨가 실제로 중국 축구계의 사령탑으로 된 것을 의미한다.

신화넷은 축구관리센터 원 당위서기 겸 축구협회 부주석인 46세의 젊고 힘있는 남용씨가 축구협회 사령탑을 맡는 것은 그야말로 실지명귀(实至名归)라고 진단하면서 남용씨는 이미 10년간 축구협회에서 성공적으로 실력을 보여왔으며 중국축구의 최대 자랑인 2002년 월드컵 진출은 바로 남용씨와 장길룡의 걸출한 합작품이였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중국축구는 두사람에 의해 녕정고원(宁静高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용씨는 길림성 연변출신이며 조선족으로서 원래는 속도스케트운동원이였다. 대학을 졸업한후 중국 국가체육위원회 인사사에서 몇년간 근무하다가 1997년 9월부터 중국축구협회에서 사업, 전직부주석과 사고(司库)등 직을 담임했었다. 2001년 대표단 단장 신분으로 중국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 아세아지역 예선경기 10강전에 참가해 중국축구를 월드컵에 진출시키는데 성공했으며 2002년 역시 단장신분으로 중국축구팀을 이끌고 2002한일월드컵에 참가했다.  2005년 3월 국가체육총국 축구운동관리쎈터 당위서기(정사급), 부주임으로 부임되여 사아룡 다음의 중국축구 제2인자로 부상했다. 

축구계에서 실용,온건,개명은 남용씨에 대한 공인된 평가이다. 남용씨는 류창한 조선어를 구사하고 영어도 괜찮다고 하며 아세아축구련맹과 국제추구련맹에 괜찮은 인맥관계를 갖고 있는 인물이다.

최근 몇년간 중국축구의 경기부진으로 중국축구의 원 사령탑 사아룡은 함께 몰락의 일로를 걸어오다 이제  마침내 버림을 받게 되였다. 중국축구계와 축구팬들의 원성과 기대가 한창 높은 때에 사령탑을 맡은 남용씨가 위기속에서 기회를 잡을지 극히 주목된다. 그러나 축구계와 축구팬들의 열망은 남용씨를 신임하고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중국축구의 앞날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여 가고 있는 상황이다.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④카자흐스탄 국가 철학 정립하는 구리 한 교수 Y.카자흐스탄 국가 철학 정립하는 구리 한 교수 카자흐스탄은 올해 말 대통령 선거를 치른다. 독립 후 1991년 권좌에 오른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부존자원에 힘입어 매년 경제를 10%씩 상승시켜 국민의 신망이 두터워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
  • 2005-11-21
  • 정율성 생가 찾는 중국인 늘어 정율성국제음악제가 성황리에 종료되는 등 정율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남구 양림동 정율성 생가를 찾는 중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광주시 남구에 따르면 지난 15일 중국 옌타이시 신문판공실 일행 및 연변시 과학기술대 간호학과 교수와 학생 등 30여명이 정율성 생가를 방...
  • 2005-11-21
  • 성공적인 첫 전시회 한편 상하이 기독교청년회에서 써준 소개장을 들고 선양의 봉천기독교청년회를 찾아간 한낙연은 그곳에서 진보적인 청년들의 의식을 깨우는 조직사업에 열중하면서도 붓을 놓지 않는다. 덕분에 ‘상하이미술전문학교 졸업생 한낙연의 유화전시회’라는 이름으로 생애 첫 개인전을 봉천기독교회관에서 개...
  • 2005-11-21
  • [광복 60주년 특별기획]③매년 노벨문학상 후보 오르는 露대표작가 아나톨리 김 고려인 3세인 러시아 대표적 작가 아나톨리 김(66)은 지난 9일 대표작 `다람쥐''로 제3회 톨스토이 문학상 대상(大賞)을 받았다. 카자흐스탄에서 태어나 모스크바 고리키 문학대학을 졸업한 그는 1973년 단편 `수채화''로 구 소련 시절 문단에...
  • 2005-11-21
  • [광복 60주년 특별기획] ②고려인 유일 국가두마(하원) 류보미르 장 의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8-19일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가하면서 고려인 출신 유일의 국가두마 의원인 류보미르 장(46)씨를 대동한다. 모스크바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난 장 의원은 "푸틴 대통령이 중요한 회의...
  • 2005-11-21
  • 룡정시 조양천진 조양촌 제2촌민소조 김봉석 (58세), 박인숙 (58세)부부는 가금알부화로 치부길을 열어가고있다. 지금까지 주내 1000여호의 가금사양호에 10만개의 가금알을 부화시켜 팔아 해마다 5만여원의 수입을 올리고있다. 지난세기 80년대 연변에 칠면조사양열이 일자 김봉석씨도 700원의 자금을 모아 20여마리의 칠면...
  • 2005-11-18
  • [원제:“남, 북이 아닌 세계 시민으로 살 터”] 황석영 작가 ‘손님’ 영문 출판기념회에서 밝혀 냉전 체제 아래 정치 이데올로기에 휘말려 89년 방북 사건으로 5년여 파란만장한 수형생활을 거치며 질곡의 세월을 보냈고 현재는 런던 교외의 자그마한 처소에서 1년 6개월째 은둔과 창작 활동에 여념이 없는 이시대 대표적 ...
  • 2005-11-18
  • 조선족 청년기업가가 대규모 자산을 일궈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중국국제방송에 따르면 재중동포 박광종(39)씨가 이끄는 흑룡강동원(同源) 상업무역유한회사는 상업, 무역, 부동산업에 투자해 창업 12년만에 총자산 1억2천만 위안(약 155억원)에 7개 자회사를 거느린 기업으로 급부상했다. 최근에는 헤이룽장(黑龍江)성 왕...
  • 2005-11-17
  • [원제: 광활한 초원서 파란 꿈 가꿔간다] 우란하다진 유일 우수청년목장주로 현대식 관리방식으로 목장을 경영 내몽골자치구 우란호트시 우란하다진에 위치한 대흑산은 왜적을 물리칠 때 최후의 격투를 벌렸던 곳으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구릉지대이다. 하지만 지금은 우란호트시의 대형 양목장의 하나로 부상해 각광을...
  • 2005-11-16
  • 극동 국립공업수산대학 총장 게오르기 김 ※편집자주 = `카레이츠''로 불리는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고려인(高麗人). 그들은 140년 전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한반도를 벗어나 대륙으로 건너간 선조들의 후손이거나 일제시대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이다. 블라디보스토크와 우수리스크 등 연해주 지역에 모여 살던...
  • 2005-11-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