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채일송-연변축구 붉은폭풍응원대
조글로미디어(ZOGLO) 2008년11월24일 09시54분    조회:1090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응원문화 지평 열어가는 붉은폭풍응원대
올시즌 선수들에게는 뒤심 팬들에게는 호평


일전 기자는 “붉은폭풍응원대`` 회장인 채일송(27살)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올 시즌초반부터 새로운 응원문화로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붉은폭풍응원대``는 회원수가 이미 150명 정도에 달하는 규모를 갖춘 축구팬클럽으로 자리를 잡았다.

응원대를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일송회장은 “우선 저희 팀원 대부분 예전부터 연변팀 홈장경기를 일반 관중신분으로 현장에서  거의 빠짐없이 보아왔습니다.그만큼 연변축구를 사랑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이죠. 올초 제가 연변팀 첫 홈경기를 보고나서 한 포털사이트에 연변축구팬협회가 기존의 응원방식을 너무 고집하고 어떤 응원방식은 시대에 조금 맞지 않다고 생각돼 앞으로 어떠어떠한 응원방식과 구호로 응원하였으면 좋겠다는 문장을 올렸습니다.그리고 며칠뒤 같은 생각을 가진 몇몇분들을 만나게 되였고 몇번의 만남과 대화를 나누면서 의기가 투합돼 오늘과 같은 응원대를 만들게 되였습니다.``

일송씨에 따르면 붉은폭풍응원대도 창립초기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다고 한다. 그때까지만 해도 응원장비 및 응원구호,응원가 등 여러가지 여건이 준비가 않된 상태였고 성원 또한 몇명 않되였다. 몇몇 회원들이 호주머니를 털어 응원복장, 응원목수건, 응원기발 등  응원기자재를 외지에서 대량 구입해 왔다. 준비를 마무리고 5월 10일, 40여명의 팀원을 보유한 붉은폭풍은원대가 드디여 축구팬들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준비해왔던 모든것을 완벽하게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결과는 괞찮았고 많은 축구팬들이 갈채를 보내왔다.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일송씨는 다음과 같이 견해를 밝혔다. “올해 들어와서 연변팀경기를 보러오는 축구팬들의 수가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첫번째는 연변팀 성적이 축구팬들의 기대에 조금 못 미친것도 원인중의 하나입니다. 두번째는 중국축구환경의 악화로 여러 사람들이 축구에 대한 열정이 이왕에 비해 감소되였다고 봅니다. 세번째는 구락부의 운영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홍보가 많이 뒤떨어지고 팬들과 함께 할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이 없다는겁니다. 명년시즌 저희들의 타산은 회원을 모집함에 있어서 나이 불문, 성별불문, 민족불문을 원칙으로 하고 더좋은 구호나 응원가를 만들어 선수들을 응원하고 현장분위기를 띄워 볼 생각입니다.``

날로 성숙해가고있는 붉은폭풍응원대가 올시즌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명년시즌에도 연변팀의 견강한 뒤심이 되여줄것이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연변일보
사진 윤현균기자 글 실습생 최경학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장백현 장백진 록강거리에 가면 식당업으로 알차게 살림을 꾸려가는 한 조선족녀성이 있으니 그녀가 바로 금강산식당 주인(45) 조금춘녀성이다. 1990년 조금춘녀성은 27세의 꽃나이에 십이도구촌에서 교원사업을 하는 김영호씨와 결혼했다. 그녀는 남편과 함께 두 딸을 아기자기 키우면서 알뜰살뜰 화목하게 살아왔다. 하지...
  • 2008-04-17
  • 연길인사복무유한회사 명인영업부를 운영하고있는 리영빈﹙43살﹚씨는 돈을 벌줄도 알고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돈을 쓸줄도 아는 따뜻한 사람이다.태여나서부터 어려운 생활을 해보지 못한 쌍둥이를 키우는 리영빈씨는 얼마전 쌍둥이를 데리고 화룡시에 있는 “사랑의 집”에 찾아가 부모곁을 떠나 살...
  • 2008-04-17
  •   화룡시 팔가자진 룡산촌의 리옥순 부부는 다각경영으로   해마다 순수입 15만원 올리고있습니다.   지난 2002년부터 리옥순 부부는 가공소를 경영하는 한편  밭 20여헥타르를 도급맡아 다루었습니다. 치부하려면 기계화농사에 의거해야 하고 가공소도 현대화기계를 갖추어야 한다는 일념으...
  • 2008-04-16
  • 훈춘시제1실험소학교 김화련(37세)은 길림성 우수교원입니다. 그는 1992년에 연변제1사범학교를 졸업하고 불타는 열정과 꿈을 안고 애들의 “코기러기”로 되였습니다. 17년간의 교육생애에서 김화련교원은 모성애로 학생들의 종신발전을 위해 기반을 닦아왔습니다.        ...
  • 2008-04-14
  • 2008년 북경올림픽에 선정된 우리 민족의 유일한 “꼬마기자” 리려영은 대련시조선족중학교 재교생입니다.리려영은 지금 올림픽을 계기로 집중훈련 중인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미 초급단계의 수련과정은 마친 상태로 23일부터 고급단계 수련과정에 들어갑니다.초급단계 주요내용은 신문에 대한 리론지식과 취재기...
  • 2008-04-11
  • “동포청 참정권은 앞으로 제가 맡겠습니다.” 재외동포출신으로 18대 국회에 입성하게 된 조원진 당선자는 동포정책 관련한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이어서 대한민국 밖에서 거주하는 국민들에게 차별이 없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필요한 심부름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과...
  • 2008-04-11
  • —안도현 만보진 영부촌 악문화녀성 1977년, 악문화(50세, 조선족)녀성은 안도현 만보진 영부촌에 시집갔다. 당시 시아버지는 일찍 세상뜨고 시어머니가 1남 1녀를 데리고 몇무 안되는 경작지에 매달려 생활하다보니 집은 째지게 가난해 서발장대 휘둘러도 거칠것이 없는 극빈호였다. 설상가상으로 결혼 2년만에 아이가...
  • 2008-04-11
  • 연변과기대 IT교육원 구병국 교수, "IT교육으로 조선족 청년 자립지원"봉사활동 계기 중국행 결심현지기업에 취업 연결 보람평범한 고등학교 교사에서 유명 서버 프로그램의 국내 최고 전문가로의 변신 그리고 다시 중국 길림성 연변 과기대 IT 교육원의 교수로 자리를 옮기기까지 독특한 이력의 구병국씨는 조선...
  • 2008-04-11
  • 국제무역청사 1층에 가면 1평방메터 남짓한 시계수리방이 있는데 이곳에서 매일 손님들에게 고장난 시계를 열심히 수리해주고있는 장인이 있다. 21살에 시계수리를 배워서부터 장장 38년 동안 시계수리를 해온 류신유﹙59살﹚씨이다. 그는 어린 시절 성장발육이 멈추면서 키가 제대로 크지 못해 장애인으로 취...
  • 2008-04-10
  • ㅡ《인민법원보》 유성일사적 소개  “백성원장”의 칭호는 정부측에서 준것이 아니고 자기절로 봉한것도 아니며 길림성의 2700만 백성들이 무기명투표방식으로 선거해 이룬것이다. 이 사람이 바로 2007년 “감동길림”10대인물의 한 사람으로 평의된 연길시인민법원 원장 유성일이다.지난 2월 2...
  • 2008-04-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