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정형일현장대리와의 인터뷰
조글로미디어(ZOGLO) 2008년11월11일 01시59분    조회:2658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탁월한 지역우세로 만방을 매료할터

일전에 기자는 길림성 백산시 장백조선족자치현이 창립 50돐을 맞아 축제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가운데 이 현 정형일현장대리와 인터뷰를 할수 있는 기회를 가지였다.

정형일현장대리는 다음과 같이 소개하였다. 길림성 장백조선족자치현은 중화 10대 명산중의 하나인 장백산의 남쪽기슭, 세상에 이름난 압록강발원지에 자리잡고있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량강도의 1개 시, 5개 군과 압록강을 사이두고 서로 잇대여있는 전국에서의 유일한 조선족자치현이다. 변경선 총길이는 260.5킬로메터이고 국토면적은 2497.6평방킬로메터이며 8개 향진, 77개 행정촌에 한족과 조선족, 만족, 회족, 몽골족 등 8개 민족이 살고있으며 전 현의 총인구는 8만 5000명에 달한다.

정형일현장대리는 "장백현은 유구한 력사를 가지고있는바 력대로 걸출한 인물이 많이 배출된 유명한 고장이다. 일찍 청조가 중원을 통일하고 북경을 수도로 정한후 장백산을 나라를 진흥시키고 창업하는 선조들의 발원지로 강희 16년(1677년)에 봉금하고 광서원년(1875년)에 청정부는 금지령을 해제하였으며 광서 34년(1908년)에 장백에 부를 설치하고 1958년 9월 15일에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장백조선족자치현을 창립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정형일현장대리는 "장백현은 보물이 많고 아름답고 풍요로운 고장이다."고 자랑스레 말하였다. 그에 따르면 장백현은 "백산림해", "인삼고향", "록색립체보물고"와 "장백산남쪽비탈 제1소, 압록강발원지 제1현"이라는 아름다운 명성을 가지고있다. 경내에 림지면적은 24만헥타르, 삼림피복률은 92%, 활립목재비축량은 2771만립방메터에 달해 인구당 점유량이 전국에서 앞자리를 차지한다. 깊은 골짜기는 가로세로 뻗고 강, 하천은 촘촘하게 들어찼으며 길이가 10킬로메터에 달하는 하천이 27갈래, 수력자원리론매장량이 38.6만킬로와트, 14.5만킬로와트의 수력발전조립용량을 개발할수 있다. 지금까지 이미 탐사된 광산물로는 규소토, 석탄, 금속 등 27종인데 그중 규소토매장량은 2억톤으로서 국내에서 보기 드문 특대광상이며 품위는 아세아주에서 첫자리이다. 초보적으로 탐사한 량질무연탄매장량은 15억톤이고 매장량이 가관인 고령석은 또 장백석이라고 하는데 금속전각(篆刻)의 상등품이며 우리 나라 5대명석가운데서 제4위에 간다.



장백현은 인삼, 돈피, 록용 "동북3보"의 고향으로 이미 발견된 야생식물은 126과(科),1200여종이나 된다. 그중 산삼, 령지, 천마 등 귀중한 약용식물이 890여종에 달하며 산나물, 산과일, 산버섯 등 야생식용식물 및 관상식물은 종류가 많고 온 산천에 가득하다. 여기에는 300여종의 야생동물이 번식서식하고있으며 그중 동북범, 꽃사슴, 검은곰 등 짐승류 동물이 50여종에 달한다. 꿩, 두루미, 원앙새 등 산새동물이 200여종이다. 붉은턱 울타리거부기, 산천어 등 물고기류동물이 30여종,  국가급중점보호동물이 59종에 달한다.

여기는 생태가 원시적이고 풍경이 아름답다. 장백산천지 남쪽비탈은 명승지로 국가 4 A급관광구에 속하고 해발 2051.4메터의 망천아화산주봉은 동북에서 두번째로 높은 봉으로 망천아협곡기석과 폭포는 동북의 으뜸으로 국가 4 A급관광구에 속한다. 령광탑은 동북에서 유일하게 가장 완벽하게 보존되여있는 발해시기의 옛탑으로서 국가급 중점문물보호단위에 속한다. 이곳의 봄날은 산꽃이 만발하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요, 이곳의 여름은 봉우리마다 검푸르고 가없이 푸른 파도를 이룬 여름이요, 이곳 가을은 수림이 온통 울긋불긋 물들고 산마다 단풍이 깃든 가을이요, 이곳 겨울은 산천이 얼음과 눈으로 은백색으로 변하고 만리가 뒤덮인 겨울이요, 장백산을 둘러싸고 조선관광을 하며 압록강을 따라 이국풍경을 관람하고  민속풍치를 감상하는것을 일체화한 관광승지와 길림성대외개방의 중요한 창구, 국가급삼림관광구이다.

정형일현장대리는 다음과 같이 토파하였다. 장백조선족자치현 창립 50년간 특히는 근년에 당의 민족정책의 찬란한 빛발아래 현당위와 현정부에서는 과학적발전관으로 통솔하고 환경을 선도로 하며 민영경제를 돌파구로 개발개방전략을 전면실시하고있다. 신형공업을 발전시키고 생태농업을 구축하였으며 지역특색을 띤 제3산업을 힘써 발전시키고 경제총량을 힘써 확충하며 재정수입을 대폭 증가하였다. 힘써 장백을 관광강현, 변경무역대현, 광산대현, 특산대현으로 건설하는 전력을 다하여 문명하고 부유하며 민족이 단합되며 사회가 조화로운 변경명도시로 건설하고있다. 투자유치력도를 높이고 기회를 다잡고 사업을 착실히 하여 전 현의 경제사회가 건전하고도 쾌속적인 발전을 가져왔다. 도시와 농촌 면모가 날따라 일신되고 인민들의 생활수준이 크게 제고되였는바 련속 20년간 성급정신문명건설선진현으로, 련속 2차나 전국쌍옹모범현으로 평의되였고 4차나 전국민족단결진보모범자치현으로 평의되였으며 련이어 전국군민공동건설정신문명선진현, 전국사회문화선진현, 전국조림록화백가현, 전국민정사업선진현 등 20여가지 국가급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정형일현장대리는 "현당위와 현정부 그리고 전 현 8만 5000명 여러 민족 인민들을 대표하여 장백의 건설과 경제발전을 관심, 지지하고 적극적인 도움을 주려는 모든분들이 언제든지 장백에 오시는것을 열렬히 환영하며 장백이라는 이 풍요롭고 아름다우며 신기한 땅에 투자하고 기업을 꾸려 공동히 진보하고 부유하기를 희망한다."간곡한 어조로 강조하였다.

글/사진 장경률기자/최창남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원제: 장강을 감동시킨 아리랑의 아들] —장강에 빠진 어린이를 구하다 희생된 조선족 영웅대학생 리흥태 사적 지난 10월 1일, 도도한 장강은 순식간에 한 생명을 삼켜버린 동시에 한 영웅을 탄생시켰다. 리흥태는 2000년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를 졸업하고 중경과 학기술학원전자정보공정학원 자동화전업에 진학하여...
  • 2005-11-11
  • 모든 한류스타중에서 최고 지위를 누리고있는 배용준이 ‘겨울연가’, ‘외출’을 통해 ‘배용준’경제를 창조하고 있다. 해당 통계기구에 따르면 ‘겨울연가’의 방송과 배용준이 일본에서의 호소력은 지난해 한국경제에 10억달러의 수입을 가져다주는 공헌을 하였다. 그중 배용준을 등장시킨 한국우표의 대일 수출이 한국...
  • 2005-11-10
  • 영국을 방문 중인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 주석은 9일 중국 경제를 오는 2020년까지 4배로 성장시킬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중국의 원자재 수입도 가속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후 주석의 이 같은 발언은 ‘원자재 블랙홀’ 중국의 등장으로 초래된 세계 원자재 시장의 수급불안이 장기화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 2005-11-10
  • 학자 집안 외동딸이 운동에 빠진 이유 위병욱 씨 부부는 어렸을 때부터 외동딸에게 여러 가지 운동을 시켰다. 덕분에 미셸 위는 축구·야구·배구·테니스·수영 등 안 해본 운동이 거의 없다. 운동뿐만 아니라 발레를 하기도 했다. 학자 집안에서 외동딸에게 어려서부터 운동을 시킨 이유는 뭘까? 서현경 씨의 설명. “태어날...
  • 2005-11-10
  • [원제: 김계란보고회 9일 북경서] 2005-11-09 10:20:54 —양환녕 보고단일행 환송 본사소식 9일, 김계란(조선족)과 그의 동료, 친척, 친구들이 인민대회당에서 당과 국가지도자, 중앙직속정법계통의 간부와 경찰들에게 사적보고를 진행하게 된다. 6일 성위상무위원이며 정법위원회 서기인 양환녕이 성법원에서 김계란보...
  • 2005-11-09
  • [원제:美 본토 첫 한인 직선시장 탄생] 연합뉴스 2005-11-09 12:22 (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 = 미국 전역에서 8일(현지시간) 실시된 각종 선거 결과 미 본토 최초의 한인 직선 시장이 탄생했다. 미 뉴저지주 에디슨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저녁 잠정 개표 결과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한인 최준희(34.미국명 준 최)씨...
  • 2005-11-09
  • “비켜, 소렌스탐! 거침없는 여전사의 ‘마이 웨이’” 16세 골프천재 소녀 미셸 위가 지난 10월6일 프로 전향을 공식 선언했다. 프로 전향과 함께 스포츠용품업체인 나이키골프, 전자회사인 소니와 연간 1,000만 달러(약 100억 원)의 스폰서 계약을 맺자 지구촌 스포츠계가 들썩이고 있다. 미셸 위는 도대체 누구인가. 어떤...
  • 2005-11-09
  • [원제:北 남성무용계 1인자 조문규] 북한 남성 무용계의 1인자는 북한 최고 공연단체 피바다가극단의 인민배우인 조문규(35)씨.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9일 최근 북한에서 전문가들 사이에 남성 무용계의 1인자가 누군인가 하는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며 "그들은 한결같이 피바다가극단 인민배우...
  • 2005-11-09
  • [원제: 《신임받는 아나운서로 거듭날터》] 연변TV방송국에서 중견 아나운서로 맹활약하고있는 윤련순(42살)씨, 아나운서로서의 그의 소망은 시청자들의 신임과 존중을 받는 믿음직한 아나운서로 거듭나는것이였다. 1985년에 화룡문공단에서 연변TV아나운서시험에 무난히 합격되여 석달만에 아나운서로 전격 발탁된 그는 전...
  • 2005-11-09
  • [원제: 격변기 농촌모습 기록] 《기자는 력사의 진실한 기록자이다.》] 연변인민방송국 전임 주필인 김대현기자의 이 말은 어쩌면 력사학자들보다 더 진실하게 력사를 기록하는 기자의 진실성을 접대성하지 않았나싶다. 방송국 주요취재도구인 8킬로그람이나 되는 커다란 록음기를 둘러멘 김대현기자는 연변의 8개현, 시의 ...
  • 2005-11-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