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김연택교수를 만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08년4월18일 08시18분    조회:1009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5일 아침에 산부인과 전문의로 이름을 날리고있는 연변병원 산부인과 김연택주임을 어렵게 만났다. 바쁜 스케줄때문에 이날 김주임은 아침일찍 사무실에 나와 수술실에 들어가기전의 시간을 리용해 인터뷰를 접수했다.

“녀성들중에서 자궁암 발병률은 유방암 버금으로 많이 나타나는 질병이고 또 임신가능녀성의 25%가 크고작은 자궁종양을 갖고있습니다. 산부인과병도 여느 병과 마찬가지로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최선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의 녀성들은 산부인과병에 대한 인식이 높지 못해 증상이 엄중한 뒤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며 김연택주임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임신가능녀성들이 자궁경관암으로 병리변화되기전까지는 몇년간의 시간이 걸리므로 해마다 정기적으로 검사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의료사업에 종사한 20여년간 김연택주임은 부인과질병의 진단치료에 몰두해 풍부한 림상경험을 쌓고 한국 부산일산병원에 가 연수하면서 실력을 키우기도 했다. 특히 중병환자를 응급처리하고 부인과복강경수술, 자궁경관병리변화진료에서  능란한 기술을 가진 그는 수많은 위급환자들을 완치하고 연변병원 산부인과를 우리 주 "중병의난질병진료쎈터"로 거듭나게 이끌었다. 그러나 그는 이 모든 성과는 전체 의료일군들이 힘을 합친 결과라며 공로를 동료들에게 돌렸다.

김연택주임은 우리 주에서 선참으로 복강경수술을 시도해 복강경수술로 차츰 부인과수술을 대체해 수술상처를 최소한 작게 했으며 또 제일 처음으로 세포학, 음도경, 자궁경관병리, LEEP수술 등 항목으로 자궁경관환자들이 암으로 병리변화되기전에 제때에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게 해 지궁경관암 발생률을 감소시켰으며 자궁경관암, 자궁내막암, 란소암 등 부과악성종양을 효과적으로 치료했다.

"지금 많은 임신부들이 임신기간과 출산과정 및 출산후의 건강회복 등에 대한 지식이 결핍한 점을 미루어 우리 과에서는 몇해전부터 임신부들을 대상하여 무료로 관련 지식을 전수"해주고있다며 김연택주임은 산부인과에서 "임신부학교"를 꾸린 계기를 얘기했다.

주임의사, 교수, 석사연구생 지도교사인 동시에 성산부인과학부 상무위원, 성의료감정전문고 성원 등 여러 직무로 활약하고있는 김연택주임은 “자궁종양진단치료중의 결책”,“산부인과에서의 개입성 자궁동맥색전술 응용” 등 수십편의 가치있는 론문을 발표했으며 국가과학기술진보 3등상도 받았다.

지금 성교육위원회 과학연구항목을 진행하고있는 김연택주임은 “녀성들이 갱년기전에 콩제품을 많이 드시면 로쇠를 방지하고 란소기능을 조절하며 내막암을 방지하는데 좋다”면서 우리 주 녀성들이 모두 건강하고 아름다왔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최미란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원제: 매편의 기사 모두 작품처럼] 《훌륭한 기자, 편집이 되려면 우선 신문사업이 신성하고 영광스러운 사업이라는 긍지를 가져야 한다.》 《문화대혁명》이전부터 신문 기자, 편집 사업을 해온 김경석선생은 신문사업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기자, 편집을 하기 어렵다고 력설한다. 김경석선생은 1960년 연변대학 조선언어문...
  • 2005-11-09
  • 중앙 1호문건이 시달되자 농민들의 농사열정이 크게 제고되여 왕년에 버려져있던 묶은 경작지마저 다시 부치고있다. 그런데 경작지 면적에 비해 농촌의 로력이 딸리여 농망철이 되면 모두가 인력난으로 쩔쩔매고있다. 이를 감안한 화룡시 투도진 룡원촌 제2조의 황명선 촌민은 대담하게 7만 5000원의 돈을 들여 종합수확기 ...
  • 2005-11-08
  • [원제: 중국 진출 선진기술 앞세워라] 중국 진출 4년만에 발을 붙였다는 소문을 듣고 방문을 갔더니 대화 첫 머리부터 “중국은 시장이 큰만큼 기회도 많지만 그래도 진출시에는 반드시 선진기술을 앞세우고 들어 와야 한다”며 총화발언을 하는 김인규사장, 그는 건축도료 전문회사인 장춘(주)코미톤건자재유한회사의 주인...
  • 2005-11-08
  • [원제: 인생은 끝없이 일하면 사는것] 사업을 해본 사람이라면 큰 사업이 아니더라도 창업이란 얼마나 신고스러운 일인지 잘 알고있다. 그리고 우리는 쉽사리 창업의 마음을 내리지 못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넉넉한 퇴직금에 자식들마저 잘 되고있어 아무런 뒤근심이 없다 할수 있는 퇴직자가 창업에 뛰여든다면 리해를 하지...
  • 2005-11-08
  • 상해 미술 전문학교 우등졸업 한낙연이 중국공산당에 입당할 당시 중국국민당과 공산당은 항일이란 큰 목표 아래 국공합작을 시도하고 있었다. 이러한 긴박한 상황에서 한낙연에게 상부로부터 특별한 임무가 부여됐다. 그것은 국민당에 위장 입당해 대외적으로는 국민당으로 활동하라는 지시였다. 물론 중국공산당당적은 비...
  • 2005-11-07
  • 10월 21일 오전, 도문시 량수진 량수촌 21촌민소조의 조장 문영금씨로부터 시동생 최동원일가에 대한 소개를 듣고 그들을 찾았다. 《정말 그들처럼 착실하게 살면 외국에 돈벌러 가려고 아득바득 할 필요가 없습니다.》 량수촌권복순서기도 문영금조장의 말에 동을 달았다. 《부부가 손잡고 올해 논과 밭을 5헥트를 다루고있...
  • 2005-11-07
  • [원제:12살 연변소년 리소명 하버드대학생으로] 어린시절부터 《대통령》이 꿈, 올 대학입시서 660점 6월에 있은 전국고등학교입학통일시험에서 12살밖에 안되는 연변조선족소년 리소명이 66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따낸 뒤 7월 그리고 8월에 있은 2차례의 하버드대학 중국류학생선정시험에서까지 계속 우수한 성적을 확보해...
  • 2005-11-07
  • [원제:비룡실업의 진로밑에 깔린 《문화감각》] 박성룡총경리의 남다른 속궁리를 적어본다 1997 년 3 월18 일에 중국광전부의 허가를 받고 길림성광전청에서 전문 국내외 위성설비판매설계설치허가증을 취득하여 설립된 길림성비룡실업유한회사(간칭)는 현재 중국내에서 유일하게 국내외위성방송설비 판매, 설계,설치, 권한...
  • 2005-11-05
  • [원제:력사를 알아야 자존심 지킨다] [img count='1' img] 20여년간 조선인혁명가들을 조사연구해온 최룡수교수를 만나 9월중순, 길림대학 조봉빈교수로부터 중앙당학교 최룡수교수가 쓴 글을 받았는데 그것은 혁명과 예술을 결합시킨 한락연의 사적을 담은 글이였다. 그 글에서 우리 민족혁명가들의 사적을 발굴하기 위해 ...
  • 2005-11-05
  • [원제: 79세로인 웅변대회에 참가해] 발표시간: 2005-11-03 오후 3:33:10 주당위 선전부 문명판공실에서 주최한 전주 선진사적 웅변대회가 어제(2일),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있었습니다. 이는 올해 67세에 나는 훈춘시교육국 새일대관심사업위원회 주임인 량조희가 전주 선진사적 웅변대회>에서 한 말입니다. 전...
  • 2005-11-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