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기업가+농민+정부》= 3농발전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10월8일 13시35분    조회:888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 4월, 연변록미식품유한회사 조광훈회장이 필자에게 7년간의 실천경험을 총화하고 3농은 《사업가+농민+정부=발전》이라는 사로를 내 놓았다.

즉 《3농을 발전시키려면 성공한 기업가가 앞에서 이끌고 농민들은 적극 따라주며 정부는 그들을 적극 밀어주는 뒤심이 되라》는 것이다.

공식으로 《리더+따르는 자+정부뒤심=성공》이다.

조광훈은 2001년, 생산, 가공, 수출 《3위 1체》의 연변록미식품유한회사를 설립, 룡정시 로투구진과 덕신향의 4개 촌에 고추생산기지(100여헥타르)를 건립하고 또 2개 염장공장을 세워 농민들을 치부(농민평균수입 4배 제고)와 산업화의 길로 이끌어준다. 하여 농민들은 그를 《재록신》 《길잡이》 라고 호칭한다.

왕청현양돈발전협회 오기철회장의 9년 실천경험이 조회장이 주장하는 《3농 발전사로》가 정확함을 한층 더 실증한다.

배초구진 태생인 오기철씨(52살, 당원)는 배초구진 봉림촌에서 농사일을 하다가 참군, 제대후 장춘시 조선족예술관업무관장, 길림성경제무역집단 대외무역부 경리 등 직책을 맡고 열심히 일한 보람으로 목돈을 벌었다. 돈을 벌자 오기철이 먼저 생각한것은 정든 고향건설이였다. 하여 그는 1998년에 우월한 도시생활과 사회상의 여러가지 대우를 포기하고 장춘태생인 안해와 함께 고향에 돌아왔다.

기철씨는 양돈사업을 고향건설과 발전의 투자항목으로 선택하고 100여 만원을 투자해 규모화, 현대화한 양돈장을 꾸리고 9년간 《기업발전과 3농발전》을 함께 틀어쥐고 실속있게 추진하였다.

기철씨의 환향으로 배초구진 농민들은 많은 혜택을 받고있다.

기철씨가 해마다 200여톤의 사료를 사들이는데서 농민들이 《량식팔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주었다.

해마다 6000여원의 량질비료를 농사를 짓는 농민들(채농들에게는 유상)에게 무상 지원하고있다.

기철씨네 양돈장으로 하여 농민들이 9년간 40만 5000여원의 수입을(년 4만 5000원 보장)올렸다.

기철씨는 해마다 무의탁 로인들에게 《로인절》을 쇠주고 거금을 투자해 로인활동실을 수건, 운동복까지 마련해 주었다. 또 대량의 차량과 물력을 동원해 서성촌의 《말썽거리》 진탕길을 잘 수리해 농민들의 원을 풀어주었다.

기철씨의 본보기역할과 과학기술지도로 2005년에 봉림촌 돼지사양량이 처음으로 500마리로 발전, 기철씨의 지도로 서성촌의 진기화농민은 2년간 해마다 상품돼지 60-70마리를 팔며 농민 손씨는 20여마리의 어미돼지를 사양해목돈을 번다. 오기철의 발기로 《왕청현양돈발전협회》가 설립, 오기철이 회장을 맡고 달마다 《양돈발전정보》지를 발간하고있다.

9년간 기철씨는 20여만원의 자금을 무상 투자해 마을의 장애자들에게 새집(6호)을 지어주고 장애자들을 채용해 일거리를 해결해 주고 생활이 구차한 장애자 가정들을 찾아다니며 가용전기제품, 옷, 명절음식까지 챙겨주고 학비, 학용품을 전담하고 농사일도 도와준다.  기철씨는 지금까지 3년간 해마다 1만원을 투자해 농민들에게 신문잡지를 주문해 준다.

기철씨는 직접 농민법정대리인으로 법정에 나서 200여호 농민들이 종자탓으로 하여 본 경제손실안건을 기소, 승소하여 58만원의 손실액을 보상받게 하였다.

올해 기철씨는 《기계파종, 기계모내기, 저온랭해방지, 고산》 등종합실험항목 책임을 맡고 벼파종, 벼모재배, 기계모내기, 논물관리, 비료치기 등 농법에서 기계적인 전통농업을 멀리하고 과학적인 현대농법을 도입 한데서 좋은 성적을 쌓았다. 하여 배초구진 500헥타르 록색벼생산에 튼튼한 과학적, 실천적 기초를 닦아 놓았다. 지난 5월 22일, 길림성해당부문에서는 이 촌에서 길림성 동부지역기계모내기 현지회의를 열어 이 촌의 경험을 널리 보급하였다.

8월 31일, 배초구진 감농군으로 불리는 김홍범(46)농민은 기철씨의 《송경6호》벼작황을 돌아보고 《헥타르당 8500칼로그람은 문제없다》며 감개무량해 하였다(다른 벼산량을 헥타르당 7000킬로그람으로 고계). 지금 기철씨가 키운 벼는 논두렁을 사이두고 다른 벼들보다 키, 분얼, 여뭄 등이 눈에 확 띄우게 선명한 대비가 된다.

기철씨는 농민들의 차고 더운 일로 하여 하루도 쉴사이 없이 분망히 보낸다. 그러기에 농민들은 그를 《재록신》, 《구명인》, 《아버지》, 《본보기》, 《보배》라 부르며 더 좋은 말이 없어 더 많은 호칭을 못 단다.

《기업가+농민+정부 뒤심=성공》의 3농발전(부축)사로가 더 많은 기업가, 농민, 정부결책자들의 행동으로 옮겨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기활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룡정시문화관 관장으로 사업하다가 퇴직한 리광평씨는 우리 민족의 력사에서 공백으로 남아있는 집단이민사 연구에 떨쳐나섰습니다. 그는 자비로 오토바이, 사진기,비디오 등을 갖추었습니다. 회갑나이를 넘긴 그가 수십킬로그람 되는 사진기재 들을 지니고 수만킬로메터를 달린다는것은 실로 쉽지 않은 일이였습니다.매년 ...
  • 2006-03-02
  • [한겨레] 재일동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아온 ‘권투영웅’ 홍창수(31) 선수가 27일 세계 챔피언의 영광과 짐을 스스로 벗어던졌다. 홍 선수는 이날 세계복싱평의회(WBC) 슈퍼플라이급 타이틀 1차 방어전에서 도전자인 동급 1위 호세 나바로(24·미국)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꺾은 뒤, 타이틀 반납을 선언했다. 그는 “...
  • 2006-03-01
  • [img count='1' width='400' img] 28일 2005전국10대법관으로 당선된 연길시 인민법원집행국부국장 비운룡이 영예를 안고 돌아왔다.
  • 2006-03-01
  • 중앙민족어문번역국 당위서기 국장 단주앙번 일가견 기자는 25일 오후, 중앙민족어문번역국 당위서기, 국장이며 현재 북경민족대학박사생 도사, 2년간 운남성 성장조리직을 맡았던 단주앙번(장족)을 만날수 있게 되였다. 3년전 처음 연변을 다녀온적이 있는 그는 먼저 연변조선족의 미풍량속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특히 《...
  • 2006-02-28
  • 26일, 최고인민법원, 인민일보, 중앙텔레비죤, 법제일보에서 련합으로 주최한 2005년 중국10대 우수법관평의활동이 북경에서 있었다. 연길시인민법원 형사재판정 부정장 비운룡이 2005년 길림성10대 우수법관에 이어 2005년 중국10대 우수법관으로 평의되여 최고인민법원 원장 소양으로부터 《금법추상》(金法槌奖)을...
  • 2006-02-28
  • [한국일보 2006.02.26 18:19:24] “그는 한 많은 이국 땅에서 불꽃 같은 삶을 살다간 작은 거인이었습니다.” 25일 일본 도쿄(東京) 지요다(千代田)구 젠덴쓰(全電通)노동회관에서 지난해 12월 28일 타계한 재일동포 고 김경득(金敬得) 변호사를 추모하는 모임이 열렸다. 한국인과 일본인, 민단과 조총련을 가리지 않고 회장...
  • 2006-02-27
  • [원제: '신선족'으로 중국서 떳떳이 살고싶다] -흑룡강지역 첫 한국류학생 김재윤씨 최근년간 한국인들의 중국 진출이 많아지면서 '신선족'이라는 신조어가 동포사회에서 류행되고있다. 한국 웹사이트인 네이버 오픈사전에 따르면 신선족을 "류 학, 현지 근무 등의 명목으로 중국으로 건너왔다가 아예 중국땅에 눌러앉아 살...
  • 2006-02-27
  • 국내 최장기 연재 집필 이규태 떠나다 [조선일보 2006-02-25 22:03] 조선일보 이규태(李圭泰·73) 전 논설고문이 25일 오후 4시쯤 지병인 폐암으로 삼성서울병원에서 별세했다. 이 전 고문은 1983년 3월 1일자 본지에 ‘이규태 코너’를 연재하기 시작, 지난 23일자 신문에 독자들에게 보내는 고별사를 싣기까지 모두 6702회...
  • 2006-02-26
  • 얼마전에 연변의 한 문학지가 마련한 모임에서 성보호텔 정영채회장과 자리를 같이하였다. 여러 말이 오간 가운데 연변은 일본, 한국과의 물류관문으로서 장차 동북아물류중심이 될 복된 고장이라는 얘기와 더불어 지금은 문화인들이 어렵지만 이렇게 어려움속에서 성취를 해야 보람이 있지 않겠느냐는 정회장의 말씀이 인상...
  • 2006-02-24
  • 민족력사에 혼 앗긴 리광인씨 《잠적》 10년동안에도 수백만자 력사서 써내 력사학자 리광인씨한테서 도합 4권으로 된 《인물조선족항일투쟁사》(한국학술정보[주])를 받아든 기자는 책의 무게를 결코 가볍게 느낄수 없었다. 《남성편》(1, 2권), 《녀성편》, 《소년아동편》으로 묶어진 책은 총 125만자, 140편의 전기가 수...
  • 2006-02-2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