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대천' 천재수총경리 경영일가견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9월21일 08시28분    조회:180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화남현내마모성용접봉공장과 할빈시대천채색기와공장을 운영하고있는 조선족기업인 천재수총경리는  품질 제일을 고집한데서  회사에서 생산하는 '대천표' 내마모성용접봉(耐磨焊条) 과 압려식채색기와(压滤式彩瓦)는 제품질이 동업종의  앞자리를 차지, 제품은 국내는 물론 국외까지 수출되면서 판매호황을 누리고있다. 천재수총경리는 올해 내마모성용접봉과  압려식채색기와 년 판매액을 각기  200만원이상으로  전망했다.

"제품질은 기업의 영원한  주제이다. 우리는 시초부터 제품질을 기업의 생명으로 간주하면서 원자재로부터 량질제품을 사용하고 생산공예를 엄격히 틀어쥐었다. 비록 원가 인상으로 제품 가격이 여타 제품보다 높은 편이지만 우리 제품을 한번 사용해본 소비자들은 모두 단골이 됐다. " 일전 할빈시 도외구 민주향 신발촌에 소재한 할빈시대천채색기와공장에서 기자의 취재에 응하면서 한 천재수(1951년 생)총경리의  자신에 찬 말이다.

1996년 2월, 천재수씨는 대출금과 사재를 털어 모은  자금 60만원을 투자하여  용접봉공장을 설립했다. 그는  장기간 익힌 용접봉생산기술과 판매망을 리용하여 당시 국내시장에서 '총아'로 불리던 내마모성용접봉을 생산하기로 작심, 반년간의 신고끝에  '대천표' 내마모성용접봉이 정식 생산됐다.  그러나 내마모성용접봉은 생산기술이 까다롭고  원자재 요구가 높은 초강도 용접봉으로  사용자들이 어지간해서는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 천재수총경리는 몸소  국내 여러 사용자들을 찾아다니며 제품을 홍보, 제품은 마침내 품질로 사용자들의 인정을 이끌어냈고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고품질과 천재수총경리의  노력으로  3년도 안되는 사이  60여호의 규모화 단골사용업체가 조성되였고  제품은  30여개  성과 시에 판매되기 시작했다.  현재는 국내 36개 도시와 러시아, 말레이시아, 수단 등 11개 국가에 수출되고있다.

아파트개발붐과 함께 시대적미감에  편승한 다양한 색상의  고품질  기와가 부족한것을 발견한 천재수총경리는  2003년 5월, 할빈시 민주향 신발촌에  선후로 200만원을 투자하여 대천채색기와공장을 꾸렸다. 그리고 일본의 선진기술을 도입하여 방수성과 내한성, 밀도와 강도가 타종의 기와보다  몇배나  뛰여나고 사용기한도 80여년에 이르는  '대천표' 압려식채색기와 연구생산에  돌입했다.  제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천재수총경리는  명브랜드 시멘트와 량질 모래를 사용했으며 국외에서 수입한 기와전용 페인트를 사용했다. 제품견본이 나오자 천재수총경리는 견본을 가지고 여러 건축현장을 다니며 제품을 홍보, 그러나 당시 동북지역 시용자들은 채색기와에 대한 인식이 따르지 못한데서 가격이 높다는 리유만으로 외면했다.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천재수총경리는  몇몇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공급해주었다.  사후 제품에 대한 평판은 아주 좋았다. 따라서 제품판로가 열리기 시작, 가목사, 목단강 등 지역에서 주문이 들어왔고 해림시 신합촌과 할빈 아성구 홍신촌에서 민속촌건설 수요로 대량 구매해갔다. 9월 현재까지 할빈시만 해도 동북농업대학 아파트 등 100여동 건물에 '대천표' 압려식채색기와를 사용, 사용면적이 10만평방미터에 달한다. 고객의 주문요구에 비추어 이 회사는 여러가지 규격에 다양한 색상의 제품을 생산, 제품은 동북지역은  물론 남쪽지역에까지 판매되고있다.

'대천표' 압려식채기와는  흑룡강성 유일의 우등급채색기와로,  천재수총경리는 지난해까지 련속 6년간 중국벽돌기와공업협회로부터 우수기업가 칭호를, 회사는  국가건축재료공업벽체지붕재료품질감독검사측정센터로부터 '우등기준도달기업'으로 선정됐다.

"기업경영에서  제품질이 우선이지만  고객들과의 인맥도 홀시할수 없다. 신용으로 맺어진 고객들과의 끈끈한 인연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천'이 있을수 없다."며 천재수총경리는  지금까지 자신들의 제품을 믿어주고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제품의 반수이상이 고객들의 입을  통해 홍보되고 판로가 개척됐기때문이다.

/김창희 최계철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길 도심에 자리잡은 '무궁화소프트웨어 사무실'에 가면 판에 박은 듯이 컴퓨터 앞에 꼼짝 않고 앉아있는 한 중년을 볼 수 있다. 그가 바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괴짜' 최룡철 씨이다. "대학에서 화공이 전공인 난 워낙 lT산업과는 인연이 없는 사람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세기 90년대 모 보험회사에서...
  • 2007-04-09
  • 74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운전대를 부여잡은채 장춘시내를 씽씽 달리고 있는 조선족로인이 있어 화제다. 그가 바로 지난 음력설전야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에서 선발한 “2006년 풍채로인상” 획득자(도합 3명)이자 장춘시조선족새일대관심사업위원회 주임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창옥씨이다. 현재 길림성공상...
  • 2007-04-07
  • 《어떠한 사업을 하든지 신용이 관건이다. 인품이 바르고 부지런히 해나간다면 주위에 사람들이 모이고 좋은 기회도 생기게 될것이며 성공도 자연히 당신켠에 서게 될것이다.》 장춘시 음향업계에서 든든한 자리를 확보하고있는 윤한민총경리의 사업경험담이다. 신용으로 절반 성공 윤한민이 《금영전자》 장춘 대리점 총경...
  • 2007-04-06
  • 《연변천재바둑도장》 주인 한국인 김서방중한 수교 15주년이 되는 오늘 우리는 중국 전역에서 거의 한국인들을 어렵잖게 만나볼수 있으며 기회의 이 땅에서 금노다지를 캐는 한국 사업가들을 찾아볼수 있다. 그러나 일년에 6만원씩 달갑게 적자를 보면서 바둑도장을 꾸려나가는 외국사업가는 아마 《연변천재바둑도장》의 ...
  • 2007-04-06
  • 연변 최고의 가수들의 콘서트---<<림정 김영철콘서트>>가 중국의 "골든홀"---북경음악홀에서 울려퍼지게 된다.4월2일 콘서트 준비차 연변을 방문한 림정은 연변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과  감정을 표달했다. 림정은 우리나라 저명한 소프라노 가수이며 중국 조선족음악연구회 부회장, 길림성 문련...
  • 2007-04-04
  • “떡방아 찧는 소리 들려오더니꽃가루 날렸느냐 마을에 눈 내리네” 청아한 노래 소리가 얼마 전 미국 뉴욕 플러싱 코리아 빌리지 열린공간에서 울려 퍼졌다. 조선말로 된 노래소리는 이국 타향에서 삶에 부대끼다 오랜만에 운집한 동포들의 마음 한 자락을 습윤하게 적셨다. 조선족 동포 400여명이 공연장을 가득...
  • 2007-04-03
  • “예술촬영이 사치한 노동이라고 간주하면 틀린 생각이다. 한폭의 가치 있는 예술사진을 찍자면 무거운 기재를 짊어지고 험산준령을 넘나들며 정신상, 체력상의 고생을 감당해야 하는 건 물론 심산속에서 홀로 무시무시한 밤을 지새울 때도 한두번이 아니었다. 근 30년간의 예술촬영 생애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
  • 2007-03-31
  • 불의의 사고로 양팔목을 잃은 조선족 여학생의 홀로서기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길림(吉林)성 연길(延吉)시 제2고급중학교에 재학중인 김련화 학생. 그는 뭉툭한 양팔로 붓을 잡고 붓글씨를 쓰는가 하면 전자오르간 연주도 할 정도로 장애를 이겨냈다고 한다.SCK미디어[www.ckywf.com]
  • 2007-03-30
  • 한평생 안중근 의사 연구에 몸 바친 조선족 서명훈(76·사진) 씨. 고령의 나이에 중국 할빈(哈爾濱)에서 23일 한국으로 건너온 그는 조선족의 권리, 복지를 위해 힘쓰는 ‘조선민족사업촉진회 명예회장’이다. 지난해 중국에서 ‘안중근 의사 하얼빈에서의 열하루’라는 책을 한국어와 중국어로...
  • 2007-03-28
  • 조문영씨,"향후 조선족 문제도 관심 가질 것"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헤이룽(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에서 중국의 도시빈곤과 실업, 농민문제를 연구하는 한국인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현재 하얼빈공대 사회학과에 방문학자 자격으로 체류중인 조문영(32.여)씨. 그는 23일 동포신문 흑룡강 신문에 ...
  • 2007-03-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