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 신화신문그룹 회장 조명권씨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9월13일 09시04분    조회:86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조명권 (길림성 도문시 출생)
한국 신화신문그룹 회장.
한국 한화중국평화통일촉진련합
총회 부회장.
서울화교화인 평화통일촉진회 회장
재한 중국인 동향회 수석부회장
(상무부회장).

신화그룹 사무실 대청에 들어가면 눈에 띄는것은 올해 4월 온가보총리의 한국방문때 사진이다. 4월 10일 재한 화교대표의 한 사람으로서 온가보총리의 방한을 영접하러 나가고 11일에는 총리 환영만찬에 초대된 조명권씨, 그는 그것이 재한 조선족에게 아주 중요하며 획기적인 의의를 가진다는 점에 력점을 둔다.

《 저는  재한 화교 대표의 한 사람으로 선정되여 온총리 방한 영접에 나갔습니다. 서울화교화인 평화통일촉진회 회장의 신분이며 동시에 또 재한 조선족의 유일한 대표로 총리를 영접한것입니다. 이것은 참으로 획기적인 의의가 있습니다. 이 영광은 재한 조선족의 그동안의 노력과 기여, 역할에  대한 국가의 긍정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이날 온가보총리는 조명권이 발행하는  중국어판, 한국어판 《신화보》를 친히 펼쳐보시는 중에 조명권씨는 《신화보는 중한문화경제교류의 매체의 역할을 합니다. 현재 한국에서 유일하게 중한문으로 발간하는 신문입니다》고 소개하자 온가보총리는 고개를 끄덕이셨다고 한다.

조명권씨는 감회에 젖어 기자에게 말한다. 《10여년간 고향과 조국의 경제건설에 대한 재한 조선족의 기여는 거대합니다.  비록 일부 문제점도 존재하지만 그 공로와 역할이 제대로 승인되지 못하고있었습니다.   료녕성장은 올해에도 한국을 방문했을 때 조선족대표들을 특별히 만나주고 수고한다며 료녕과 조국에 더 많이 기여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료녕성 성장은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꼭 재한 조선족  대표들을 만나 격려합니다. 올해 연변자치주 주장도 재한 연변로무자를 방문했습니다.》

조명권씨는 재한 조선족의 위상과 기여가 지금 국가해당 부문과 각급 정부로부터 제대로 평가받고 중시받기 시작했다고 말한다.그는 《재한 조선족은 이미 15년의 시간을 거쳐 일정한 경제기초를 마련했으며 힘을 키웠다. 지금 조국의 발전이 아주 빠른데 우리가 적극 참여할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말한다.

정부가 인정한 첫 재한 중국인단체

재한 조선족사회는 15년간 30여만명 시대까지 오면서 여러 단체들이 활동해왔다. 조선족이 대다수이고 기타 민족들을 포함한 재한 중국인 사회는 무려 40만명 시대에 들어서고있다. 그러나 재한 중국인 동향회처럼 《56개 민족은 모두 한형제, 동서남북 모두가 한가족《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재한 중국인 대화합의 단체는 없었다.

조명권씨는 《따로따로가 아니라 조선족과 한족 그리고 기타 민족들이 함께 어울리는 단체를 결성할 필요성이 제기되였다》며 《이 구상은 바로 재한 화교계의 대표인 한성호박사가 제안하고 직접 지도했다》고 말한다.

재한 중국인의 다수인 재한 조선족이 적극 동참하고 주류가 되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설립에 적극 나섰다. 재한 조선족들의 의견을 물은 결과 모두들 두손들어 환영했으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 6월 재한 중국인 동향회 설립대회에서 조명권씨는 대회조직부터 대회의 사회까지 맡는 등 단체설립에서 중견역할을 했다. 이날 주한 중국 총령사를 비롯한 한국에 있는 중국인 지명인사들이 대거 참여하고 한국의 지명인사도 참여했다. 한국 각지에 있는 조선족대표들을 비롯한 재한 중국인 각계 대표가 참가해 자리가 넘쳐났으며 아주 성공적으로 치러지면서 재한 중국인의 단합과 화합의 성대한 모임을 보여주었다.

조명권씨는 《재한 중국인 동향회는 중국정부에서 인정한 첫 재한  중국인 단체로서 그 력사적의의가 아주 깊습니다. 재한 중국인의 대다수가 조선족인 원인으로 이 단체의 주요 간부진과 대부분 회원도 조선족입니다.》고 말한다.

현재 한국의 조선족단체들도 상호 교류를 시작하고있으며  조선족들을 사기하거나 모종 정치목적에 리용당하는 등 일부 단체들이 결점을 극복하고 재한 조선족의 합법권익 수호와 정확한 인도에 함께 나서자 하고있다.

그는 《우리가 여기에서 자기 권리를 찾고 대우를 받자면 단합을 해야 합니다. 또 현지의 법을 지키고 불량한 습관을 고쳐 진정 위상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자면 건강하고 밝은 단체의 조직력과 인도가 아주 필요합니다》고 말한다.

가장 마음이 뿌듯할 때

조명권은 《서로 제 살기에 바빠 달아다니면서 모래알같이 흩어진 재한 조선족을 비롯한 중국인을 이끌 여론과 정보의 교류의 매체가 있어야겠다고 생각, 그러자면 신문이 필요하다》고 인정, 한성호박사의 지지로 《신화보》를 창간 발행했다.

도문철도국에서 선전간사, 연변에서 연길석간 도문기자소 기자 그리고 한국에서 《화강보》 중문주보 편집국장을 한 경력이 이 선택을 하게 했는지도 모른다.

《신문을 팔면 단돈 천원(중국돈 7원 정도)을 해도 중국인들은 보지 않아요》 조명권은 돈을 투자해 무료신문을 발간, 처음 5000부를 발간하던데로부터 현재 10배나 뛰여 5만부로 되였고 중국어, 한국어판 두가지로 함께 발행하고있다. 《지금은 배포량이 늘어 광고와 후원이 들어와 신문 파는것보다 낫다》고 감회다.

조명권은 해마다 음력설 《신화컵》 재한 중국인 노래자랑, 춘절련환회 등 행사들을 적극 조직했다.  재한 중국인의 화합과 건강한 문화생활을 지향했다. 이는 재한 조선족들이 대거 참여하는 년시 관례행사로 자리잡고있다. 한성호박사의 노력으로 지난해부터 주한 중국대사관에서는 처음으로 행사에 참가했으며 올해에는 행사에 후원까지 했다.

조명권은 《비록 대사관의 후원품은 밥가마나 전자레인지 등 값이 적은 물건이지만 가족분위기같은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여 참가자들은 아주 감동되여 했습니다.  총령사도 처음으로 이 행사에 참가했는데 모두들 정말 기뻐했습니다. 그동안 불법체류나 밀입국 등등 재한 조선족의 이미지를 흐리는 일들이 많아 소외된 감정을 받기도 했던 조선족들은 오래동안 막혔던 체증이 사라지는 마음이였고 진정 귀속감을 가지게 되였습니다.》

신화보는 현재 재한 중국인 동향회의 대변지로 되였으며 결국 동향회의 사무국으로 되였다. 날마다 사람들이 문턱 다슬게 드나드는 이 곳에는 재한 중국인의 최하층 일자리 소개부터 산재보상 각종 법률자문, 중국인의 한국에서 무역 사업 등에서 어려운 일 방조, 안내자문 등 각종 봉사가 집중된 봉사센터 역할을 하고있다. 또 한국어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한족들이 애로사항이나 자문으로 많이 찾고있어 《중국센터》로 되고있다.

재한 중국인들속에서 《신화보에 가면 편하다. 그 곳에 가면 다 된다》고 말하는것을 늘 들을수 있다. 조명권은 《이 말을 들을 때 나는 참으로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한다.

한정일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조선족 박철수 北 외자유치 경제 구원투수가 돼대풍투자그룹 총재로 임명… 北 외자유치 총책으로中 휘발유 팔며 신뢰 얻어… 작년 '남북 비밀접촉' 중개說 북한은 최근 국가개발은행(산업은행 역할) 설립 방침을 밝히면서 이 은행의 외자(外資) 유치를 담당할 '조선대풍국제투자그룹'(대풍그룹) 상임부이사장 ...
  • 2010-01-27
  • 청아한 목청의 민요가수 — 렴수원 렴수원 프로필 1989년 연변예술학교 성악전업 졸업. 1989년 연길시조선족예술단 독창배우. 1999년 연변가무단 독창배우. 2003년 연변대학 예술학원 성악학부 졸업. 2004년 상해음악학원 성악학부 졸업. 1990년 전국《장성컵》민족음악콩클 독창1등상. 1992년《연변의 여름》예술절 독...
  • 2010-01-27
  • 성장 이끌어 내려면 유망사업에 과감히 투자하라—연변미주통상대사 박현우회장을 만나연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언제든 연변을 돕고싶다”는  연변미주통상대사 박현우회장은  10년 가깝게 연변대외교류추진사업에 진력하여왔다.  지난 1월 21일, 연변의 발전가능...
  • 2010-01-25
  • 1 2010년 음력설맞이문예야회에서 우리는 새로운 목소리를 들을수 있고 새로운 가수를 볼수 있다. 20일 오후,  기자는 편집부에서 연변TV방송국에서 마련하는 음력설맞이문예야회참가차로 연변에 온 가수 정성씨를 만났다.양광상품(阳光尚品)문화전파회사 김광호사장이 소속사 배우 정성(郑晟)씨는...
  • 2010-01-22
  • —왕청현 배초구진중학교 전건성교장의 이야기 현성과 왕복 50여킬로메터 떨어진 가야하강반에 자리잡은 시골학교로 매일 도시락을 챙겨가지고 통근하면서 학교의 교수환경을 개변시켜 시골학교의 “코기러기”로 불리우는 사람이 있는데 그가 바로 왕청현 배초구진중학교의 전건성(36세)교장이다. 199...
  • 2010-01-20
  • 한 녀가수의 예술사랑 가족사랑지난세기 80년대~90년대 연변가요계에서 자신의 립지를 굳게 다지고 조선족관중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안았던 청년가수 장경옥, 이쁜 그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그 목청도 좋았지만 내성적인 성격으로 인해 늘 조용하게 웃는 미소는 상냥한 이미지를 부여해 과연 “최진사네 셋째딸&rdquo...
  • 2010-01-18
  • 89세 리옥금 녀사의 이야기 “당과 인민을 위해서라면 세상에 두려울게 없었다.” "우마보다 못한 머슴살이에서 벗어나 나라의 주인된 행복이 목숨이상으로 귀중했다. 그 행복을 지키기 위해 이를 악물고 일했다."이는 일생을 나라와 인민을 위한 사업에 바쳐온 리옥금(89살)할머니의 페부에서부터...
  • 2010-01-13
  • 한석윤 프로필 1943년 3월 훈춘현 태양촌 출생.1967년 8월 연변대학 조문학부 졸업.2003년 5월 중국조선족소년보 정년퇴직재직기간 총편집, 사장, 고급편집, 명예문학박사 사회직무중국작가협회 회원.중국소수민족작가협회 회원연변작가협회 부주석(2기 련임)연변기자협회 부주석(3기 련임)중국소년아동신문잡지사업자협회 ...
  • 2010-01-13
  • "태신" 온돌판넬 절반 중국 주름잡아전국 수십개 도시에 총대리점 300여 개수십만 세대 안방에  "태신" 의 "온정"전해성공 비결 "신용을 남기면 이윤이 남는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전영매 기자 = "태신" 전기판넬 하나로 거의 절반 중국 대륙을 주름잡고 ...
  • 2010-01-12
  • 준비된 길을 걸으며 펴내는 절절한 와인인생—청도원석벽지유한회사 석진덕리사장을 만나 변화가 불가피한 시대에 국내포도주시장이 하나의 시장으로 잡혀져 있지만 제한적으로 경쟁력이 좁혀져 소비자들이 직접적인 침해를 받고 있다. 이같은 국내포도주시장에 변화를 꼭 이끌어내려는 사람이 있다. 일찍 연변에서 연...
  • 2010-01-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