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 로숙화교원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9월11일 08시21분    조회:844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997년 할빈사범대학을 졸업하고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로숙화교원은 자신의 열정과 애심으로 교직생활을 보람차고 알차게 장식하고 있다. 로숙화교원은10년의 교직생활중 담임으로서 3기의 고중졸업반을 맡았고 련속 5년간 고중 정치과수업을 담당하면서 교학, 교수연구, 학생관리에서 눈부신 성과를 따냈는바 올해만 시급 우수공산당원, 흑룡강성모범교사, 흑룡강성녀성기준병 등 큼직한 영예를 따안았다.

학생에 대한 사랑을 편지에 담아 전달

학생의 생활습관, 심리건강, 리상실현을 포함한 다방면에 걸쳐 학생에게 가장 직접적이고 심원한 영향을 주는것이 교원의 태도와 교육방법이다. 이점에 있어 로숙화교원은 학생에 대한 료해와 존중을 토대로 학생들의 마음을 다잡기에 여러가지로 효과적인 방법을 채용했다. 특히 외지학생과 편부모가정 자녀 위주로 구성된 학급학생들이 심신적으로 외롭고 사랑을 갈구하는 특성에 맞추어 작은 미소, 따뜻한 위문을 비롯해 작은 일로부터 시작해 세밀한 사랑을 실천하기에 노력했다. 로숙화교원은 사랑을 갈구하면서도 사랑표현에 수줍은 학생들의 정감세계를 다정스레 보듬어주고 과오를 범한 학생의 자기존중과 성찰을 밀어주는 수단으로 편지쓰기를 활용했다. 희망, 감사, 신임, 배려, 사과 등 부동한 내용이 담긴 편지가 시험때나 명절때나 과오를 범했을때에 감정적으로 취약한 학생들을 지켜주고 그들에게 힘과 용기를 부여했다. 이처럼 세심하고 묵직한 사랑이 편지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되면서 그들의 신상에서 신기한 변화를 가져왔다. 지난해 추석날 로숙화교원은 3일밤을 리용해 배려의 글이 담긴 종이학을 접어 월병과 함께 학생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종이학에 담긴 메세지를 읽던 학생들은 경이함과 함께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 학생은 웃는 얼굴로 화답했고 일부 학생은 미안한 기색을 보였으며 일부 학생은 고개를 숙여 감사를 표시했고 일부 학생은 종이편지를 들고 찾아와서 “선생님의 깊은 사랑을 영원히 잊지 않고 실제행동으로 노력할것입니다”고 했다.

책임제로 학생들의 마음 움직여

로숙화교원은 ‘책임은 태산보다 무겁다’는 주제반회를 열어 책임의 내함과 표현, 책임감의 실천 등을 명확히 하여 학생들이 책임감있는 사람으로 거듭노도록 추동했다.

이를테면 학생들의 독립능력과 자기관리능력을 충분히 신임하여 학급관리에서 ‘책임제’를 실시했다. 우선 학급 전체 성원이 책임져야 할 부분을 구분, 례하면 학급의 로동분담구로부터 학급의 걸상, 용품, 전원에 이르기까지 매개 학생이 책임질 부분을 도표로 작성, 학급의 선명한 곳에 밝혀 어느 부분에 이상이 생기면 그 학생의 책임을 추궁하고 교육을 진행했다. 학기말에는 ‘책임의 별’ 평의 활동을 진행하여 책임감이 돌출한 학생은 물질장려를 주기도했다. 이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저마다 자신의 능력과 책임감을 키우기에 노력하였고 따라서 학급의 학풍도 학년적으로 가장 좋았다.

대형활동 리용해 협력정신 키워주고

자질교육을 중시하는 로숙화교원은 ‘12.9’대합창경연, 추기운동회, 구류운동회 등 대소행사때마다 기회를 리용해 학생들의 단합력과 협력, 간고분투정신을 키워주기에 신경썼다. 행사때마다 로숙화 교원은 전반 학생을 총동원하여 행사준비로부터 행사과정 및 총화에 이르기까지 매개 학생의 역할을 부각시켰다. 그과정에서 학생들이 웃음을 같이 나누고 곤난을 같이 전승하면서 서로의 의지가 되였다.  례하면 지난 운동회때 4일간의 시간을 리용해 전반학생이 참여한 집체무용을 완성했고 학급 성원의 노력으로 운동회 총성적 1등을 따냈다. 이러한 공동노력의 과정을 통해 이룩한 성적은 학생들간의 상호단결, 격려와 도움에 적극적인 영향을 주었다. 로숙화교원은 공동으로 이룩한 성적을 두고 적시적인 총화를 짓고 단결의 힘과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면서 향후 공부와 학급생활에서 학급 전체성원들의 역할과 노력을 격려했다.

성실한 노력이 낳은 풍성한 성과

10년간 로숙화교원은 굳은 교육신념과 성실한 노력으로 맡은바 사업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게 되였다.

학생관리와 교수에서 이룩한 성적으로 로숙화교원은 선후하여 할빈시우수교사, 할빈시사덕선지개인, 새일대 창업인, 우수공산당원, 할빈시향방구우수담임, 할빈시 ‘삼육인’우수선진사업자 등 10여개 영예를 따냈다. 올해 6월에는 흑룡강성교육청으로부터 흑룡강성모범교원과 흑룡강겅성녀성표병의 영예를 따안았다.

교수일선에서는 동북지구교수개혁 1등상과 흑룡강성 1등상을 3차례 받았고 할빈시급 1등상을 1차 받았다. 그외 교수경험과 교수연구성과를 담은 16편의 론문이 시급, 성급, 국가급 1등, 2등, 3등상을 따냈고 국가급 1등 증서를 여러개 따안았다.

그리고 흑룡강성골간교사 양성회의에서 수차 시범과를 내놓아 호펼을 받았다.

/라춘봉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동포업무, 사명감 갖고 일하겠다” “한상대회 동포경제 활성화시킬 훌륭한 아이템” “동포 민족교육은 좀 더 ‘엘리트교육’ 으로 전환”“재외동포 공로에 보답키 위해 최선 다할 것”-취임 축하드린다. 이사장 취임 전 약 3개월의 업무 공백 기간 중 재외동포재단...
  • 2008-09-02
  • 림민호선생은 중국조선족의 불굴의 혁명가이며 걸출한 교육가이며 중국조선족 대학교육의 요람인 연변대학 초대 제1부교장이다.연변대학교정의 정문에 들어서면 중앙도서관 동쪽화단중앙에 청동색 반신동상이 하나 서있다.  연변대학 초대교장 림민호선생의 동상이다.동상을 받친 검정색 단 정면에는"림민호...
  • 2008-08-26
  • 문학, 우리 삶에 깊은 의미를 부여하는…- "윤동주문학상" 평론부문 본상을 수상한 장춘식 평론가 “우리 조선족에 윤동주라는 시인이 있다는것이 자랑스럽고 그의 이름으로 된 문학상을 수상했다는것이 또한 자랑스럽다. 조선족문학의 진흥을 위해 더 노력해달라는 격려와 채찍질로 알고 더 열심히 노...
  • 2008-08-26
  • 성공을 기대한다면 고생에 도전하라 도전과 열망으로 푸른 꿈 키워간다 돈을 얼마간 벌어왔지만 1~2년사이에 탕진하고 또 출국길에 오른 이들이 있는가 하면 사업밑천이 있어도 창업할 엄두조차 못내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와 달리 귀국후 짧디짧은 3개월사이에 400평방메터에 달하는 일식숯불구이점을 오픈해 주위의 부러...
  • 2008-08-26
  • "우리 조선족 민담, 내 목소리로 되살린다" '황구연 유고집' 시디에 구연 “민족문화 계승”수상경력 화려…CNR ‘수석사회자’에 도전 조선족 출신으로 중국 중앙방송(CCTV) 산하 중앙인민방송국(CNR)에서 근무하는 박청죽(56·사진) 아나운서는 요즘 꿈에 부풀어 있다. 지난해...
  • 2008-08-25
  • 밀산시 화평조선족향공안변방파출소의 최봉수(조선족, 40세)씨는 경찰계에 투신한 20년간 시종 우수한 공산당원과 인민경찰을 본보기로 삼고 각종 임무를 착실하게 완수하여 2차례 개인 3등공을 기입받았으며 '전국밀입국단속선진개인' , 밀산시우수공산당원 등 수많은 영예를 한몸에 지녔다. 1개월만에 특대살인사건 사출...
  • 2008-08-20
  • —화룡시인민검찰원 반독직침권국 허동섭부국장에 대한 이야기 1.74메터의 키에 90킬로그람의 체중을 가진 다부진 몸매의 사나이 허동섭(43세)씨, 화룡시인민검찰원 반독직국 부국장이란 중책을 짊어지고 나라와 백성들의 리익을 위해 불철주야 비리와 싸우면서 정의를 수호해온 그가 과로로 쓰러지면서 무정한 병마에...
  • 2008-08-20
  • 애족장 대신 받은 항일투사 임민호 선생 손녀 임영씨 "뒤늦게나마 한국정부가 할아버지를 독립유공자로 추서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할아버지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억하면서 남은 학업에 정진하겠습니다."15일 청주시민회관, 조선족 유학생 임영(林瑛·36·사진·충북대 국...
  • 2008-08-18
  •   아버지의 이름으로 - “윤정석소년아동문화재단” 리사장 윤진씨    “아버지의 생전숙원을 이어 그 첫 발자욱을 뗀것 같아 기쁜 마음입니다” 제2회 윤정석아동문학상 시상식 참가차로 일본의 현해탄을 날아 연변으로 온 윤진씨는 평생을 아이들을 위해 혼신을 바쳐온 아버지- 윤정...
  • 2008-08-12
  • "소수민족 중 조선족 공연이 1등이었어요"  "장구로 조선족 심장박동 표현" 中 최고 권위 '文華 대상' 받아 '조선족 측천무후' 별명 얻기도 "28개 소수민족 공연 중에 우리 공연이 3분11초로 가장 길었어요. '춤이 좋으니까 양보하겠다' 하더라고요. 민족끼리 겨루는 자리고 세계가 다 보는 ...
  • 2008-08-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