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최고는 아니여도 최선을 다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7월18일 16시21분    조회:95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고는 아니여도 최선을 다한다.》

이는 연길애득백화유한회사 안마원 최정옥경리의 경영리념이다.

2004년, 오래동안 정부기관에서 사업하던 그녀가 이 안마원 경리로 초빙받았을 때는말그대로 안마란 안자도 모를 때였다. 하다보니 이튿날 9명의 직원이 다른데로 가겠다고 선언했고 몇십명의 직원들은 아예 그녀의 말을 마이동풍격으로 여기였고 카운터직원은 내놓고 출근조차 하지 않았다.

일주일이 지나니 그녀는 코피가 터졌고 밥먹을 힘마저 없었다. 그녀는 리향란과 림룡춘 등 회사의 지도자를 찾아 못하겠다고 떼를 썼다. 그녀의 고충을 들은 그들은 단술에 배를 불리겠냐며 하는 가운데서 안마의 묘리를 터득할수 있다고 고무격려하면서 크나큰 믿음을 주었다. 지도자들의 믿음은 그녀에게 신심과 용기를 주었으며 사업을 잘할수 있는 원동력으로 되였다.

그녀는 아예 사무실을 없애고 일년사시절 카운터에 나섰다. 하루에 300명의 손님이 들어오면 그녀는 300번 일어나서 깊숙이 머리를 숙이면서 맞이하고 바래였다. 안마원의 몇십명 되는 안마사들의 안마를 받으면서 손기법, 부위, 력도, 깊이 등을 체험하면서 경험을 모색하였다. 시간만 있으면 안마에 관한 서적과 중의학에 대한 지식을 결부하여 탐독하였다...

이렇게 1년 8개월이 지났다. 인젠 그녀는 안마사들의 특점과 부족점 등을 속속 파악하게 되였다. 안마사들을 모집할 때에 그녀는 직접 안마를 받으면서 면접하였다. 118명의 안마사를 6개 팀으로 편성하고 한달에 두개이상의 새로운 안마기법을 고안하게 하여 서로 안마를 받으면서 우점과 부족점을 가려내는 업무비김을 벌렸다. 새로운일터능수를 기준병으로 내세워 서로 비기고 따라잡는 활동을 광범위하게 벌렸다. 새롭고 독창적인 안마동작을 손님들에게 시범한 다음 만족정도에 따라 채납하면서 안마사들의 재간을 키웠다. 이렇게 6개월 내지 1년에 한번씩 안마기법을 바꾸군하였다.

그녀가 이 안마원을 맡았을 때 직원들사이에 패성이 심했다. 한번은 두 녀직원사이에대야의 물을 퍼붓고 머리채를 끄당기며 심하게 싸운 사건이 터졌다. 그녀는 이 사건을 계기로 직원들과 일일이 속심나누기를 하였다. 그런데 안마사로 된 직원가운데는 가정조건이 좋은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누구나 한두가지 뼈아픈 사연이 다 있었다.

그녀는 그들의 처지를 깊이 동정하면서 삶의 리치를 차근차근 설명하는 한편 경상적으로 단합활동을 벌렸다. 눈이 많이 온 겨울에 팀을 단위로 애득산장, 모아산까지 장거리달리기를 하고 눈뿌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조직하여 직원들의 향상심, 경쟁심, 단합심을 불러일으켰다.

직원들의 서류를 작성하고 결혼, 생일 등 희사에는 축하카드와 깜짝이벤트(행사)를 마련하여 작은 관심으로 큰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지난해 3월에는 대청에 키넘는 단설기를 마련하고 과일과 여러가지 부식품을 준비하고 삼페인술을 터뜨리면서 3월이 생일인 모든 직원들에게 집단생일을 차려주었다.

직원식당이 먼곳에 있기에 직원들은 제때에 식사를 하지 못하였다. 그녀는 자기 돈으로 늘 많은 부식품을 사서 먹이는 한편 여러차례 지도부에 반영하여 바로 안마원옆에 식당을 옮겨왔다. 인젠 직원들은 감기에 걸려도 그녀를 찾고 실련하여도 그녀에게 속심을 털어놓는다. 이런 그녀를 두고 직원들은 《최엄마》라고 친절하게 부르고있다.

2004년 8월부터 올 6월까지 사이 그들은 손님들이 안마를 하다가 두고 간 핸드폰 557개, 손목시계 60개, 공문가방 39개, 금목걸이와 귀걸이 등 가치가 50만원어치에 달하는 물건을 실주에게 돌려주었다. 한 한국손님은 이 안마원에서 안마를 하고 가치가 3만원에 달하는 금목걸이를 두고 귀국하였다가 다시찾아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지금 이 안마원에서는 매일 손님을 600~700명씩 접대하는데 연길시 400여개의 동업종가운데서 단연 앞자리를 차지한다고 한다. 북경시 해정구의 리옥광, 주용성씨는 연길에 출장왔다가 안마를 받은 다음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면서 안마를 받아보아도 애득처럼 훌륭한 안마원은 처음 본다》면서 북경 해정구에 연길애득백화유한회사 안마원분원을 꾸리였다.(글 사진 리철억기자 허성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시원한 웃음이 매력적인 연변 TV의 김춘희(金春姬) 아나운서. 아나운서실을 들어서는 기자를 반갑게 맞으며 먼저 악수를 청하는 그녀를 보니 편안하고 진솔한 인터뷰가 이뤄질 것 같다. 올해로 방송경력 13년 차인 베테랑 아나운서인 김춘희 아나운서는 고등학교 재학시절 아버지의 권유로 방송에 입문했다. ‘사랑으로...
  • 2007-09-18
  • 《변경에 위치한 화룡에서 안전과 안정은 경제발전의 선결조건이다. 때문에 마땅히 변방의 일부터 잘 틀어쥐여야 한다.》이는 얼마전 전국국방후비력량건설관심지지선진인물로 당선된 화룡시당위 김수호서기가 늘 하는 말이다. 2003년 6월,  화룡시당위에 갓 부임되여 간 김수호서기는 우선 시안의 변경선을 일일이 돌...
  • 2007-09-17
  • 흑룡강 녕안출신으로 한국간지 12년 되는  57세의 박춘근씨...껑충한 키꼴과 긴 얼굴이 인상적이고 악수하는 큰 손아귀도 힘이 넘친다. 이국타향에서 그렇게 정열과 노력과 도전과 꿈을 가지고 사는 이 조선족 사나이를 취재하면서 나는 깊은 감동을 받지 않을수가 없었다. 조선족 로동자가 편집한 《외래어사전》 초중...
  • 2007-09-17
  • 주인민검찰원 검찰장 김광진은 28년간의 경찰생애에서 선후로 수십개 악세력집단을 짓부시고 1500여건 중대형사사건을 해명, 백성의 안녕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되였다. 1995년,   김광진은 안도현공안국 국장으로 임명됐다. 당시 안도현의 리씨3형제는 온갖 행패를 제멋대로 부리면서 백성들을 괴롭히고 사회치안...
  • 2007-09-17
  • 조명권 (길림성 도문시 출생)한국 신화신문그룹 회장.한국 한화중국평화통일촉진련합총회 부회장.서울화교화인 평화통일촉진회 회장재한 중국인 동향회 수석부회장(상무부회장). 신화그룹 사무실 대청에 들어가면 눈에 띄는것은 올해 4월 온가보총리의 한국방문때 사진이다. 4월 10일 재한 화교대표의 한 사람으로서 온가보...
  • 2007-09-13
  • 대련시 육명고중 2학년 12반 리려영친구는 2008년 북경올림픽에 선정된 우리 민족의 유일한《꼬마 기자》이다. 기자의 전화취재를 접수한 리려영친구는 맑고 고운 목소리로 자신의 신상을 얘기해주었다. 려영친구는 지금 올림픽취재팀 일원으로 북경에 가서 집중훈련을 받고있는중이였다. 언어에 대해 남다른 흥취를 갖고있...
  • 2007-09-12
  • 1997년 할빈사범대학을 졸업하고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로숙화교원은 자신의 열정과 애심으로 교직생활을 보람차고 알차게 장식하고 있다. 로숙화교원은10년의 교직생활중 담임으로서 3기의 고중졸업반을 맡았고 련속 5년간 고중 정치과수업을 담당하면서 교학, 교수연구, 학생관리에서 눈부신 성과를 따냈...
  • 2007-09-11
  • 매주 화요일이 되면 북경에 거주하는 수많은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 있다. 바로 재중국한국인회 사무실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열리는 화요강좌와 총령사 사랑방이다. 류주렬 전 주중한국대사관  총령사는 재임시 매번 정해진 시간에 어김없이 나타나 제일 앞자리에 앉아 화요사랑방을 지켜나갔다...
  • 2007-09-10
  • “오랜 가뭄끝에 단비가 내린 격이다. 붉은 악마의 이번 후원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조선족의 현대적 구단으로 발전시키고 싶다.”붉은 악마가 지난 5일 그동안 기업후원금 등으로 쌓였던 기부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현금 6억원과 7000만원 상당의 현물을 중국의 조선족 옌볜축구단에 지원하겠다고 밝혀 신...
  • 2007-09-09
  • 교육사업에 투신한 10년간  여러차 아영기 우수 소선대보도원, 아영기, 훌룬벨시 우수교원 등 영예를 따안았고 신발조선족향정부 문체사업 담당으로 전근된지 2년도 안되는 사이에 아영기 향촌청년 문화축제 선진개인, 공청단중앙으로부터 내몽골자치구의 유일한 조선족으로 '2006년도 전국향촌청년문화명인' 등 영예를...
  • 2007-09-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