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단동백양건설그룹 판매총감 박심찬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7월6일 16시16분    조회:102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단동시 부동산업계에는 요즘 《피여나는 꽃봉오리》로 불리는 《미녀스타》 한명이 신선한 경영전략으로 동업계와 매체의 주목을 끌며 인기를 모으고있다. 바로 단동백양(佰陽)건설그룹 판매총감 박심찬(녀, 28, 애명 향분)이다.

그가 부동산업계에 발을 들여놓은것은 어쩌면 우연이라고 할수 있었다. 2002년에 상해교통대학 공상관리전업을 졸업한 박심찬은 재학기간 동창생인 우수붕(于樹鵬, 한족)과 사귀게 되였고 2004년에 마침내 결혼하게 되였다. 우수붕의 어머니 주단양(朱丹陽, 백양그룹 회장)이 이끄는 백양그룹은 단동시에서는 몇손가락안에 꼽히는 내노라하는 기업이였다. 이왕에 백양그룹에서 개발하는 부동산들은 거의 대리회사에 위탁해 판매하군 했는데 결과적으로 대리비손해만 컸고 건설에 들인 심혈에 비해 판매는 최적효과를 따내지 못했다. 그래서 2005년초부터 새로 개발하기 시작한 《붕성시대(鵬城時代)》는 직접 판매하기로 했는데 그때 박심찬이 나타난것이다. 박심찬은 판매총감을 맡은후 우선 판매원을 모집하고 이들에 대한 업무훈련을 실시하며 판매전략을 세우고 판매처를 설치하는 등 만단의 준비를 갖추었다. 이에 앞서 박심찬은 대학을 졸업한후 약 1년간 한국 연세대학에서 류학공부를 했고 약 석달동안 북경에 가 부동산판매전업 연수과정을 마치는 등 전문지식도 쌓아왔던터였다.


《붕성시대》판매처에 들어서면 우선 현대적감각이 돋보이는 인테리어와 독창적인 광고설계가 고객들을 맞는다. 들어오는 고객에게는 누구든 친절한 안내와 따끈한 커피 한잔이 차례진다. 그가 아빠트를 사든 안사든, 한번을 오든 두번을 오든 서비스는 변함이 없다. 워낙 사근사근한 타입인 그는 조선족이나 한국손님이 찾아오면 우리 말로 친절하게 안내하군 해서 더욱 호평을 받고있다. 《고객들이 우리 아빠트를 사든 안사든 우선적으로는 〈붕성시대〉를 찾아온 손님이기때문에 반드시 소득이 있게 해야 하며 하다못해 우리의 진정어린 서비스정신이라도 가슴에 품고가게 해야 한다》는것이 박심찬의 판매서비스리념이였다. 이는 《붕성시대》에 대한 고객들의 믿음과 호감으로 직결되였다. 바로 이런 서비스리념때문이였을가. 약 8만제곱메터에 달하는 《붕성시대》는 2005년 년말 정식으로 시장에 내놓기도 전에 절반이 예약되여나갔고 지금까지 90%가 판매된 상태다. 

박심찬의 다른 한가지 판매리념은 적합하고 정확한 가격 설정과 우수한 품질 및 뒤따르는 우수한 물류서비스전략으로 승부한다는것이였다. 이를 위해 아빠트구매자와 건축부문, 물류부문간의 수시로 일어날수 있는 모든 문제를 제때에 교류, 협상함으로써 구매자들이 최종적으로 만족하게끔 하기 위해 노력했다. 아빠트를 지을 때 가격설정은 무엇보다 중요하여 자칫 전반 공사의 성패와 회사의 신용에 직접적으로 영향줄수 있다. 박심찬은 《붕성시대》건설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과감하게 판패가격을 린근 아빠트에 비해 약간 높이 책정했지만 시장에서 뒤지지 않고 당당하게 한자리를 차지할수 있었던것이다. 

처음에 딸의 결혼을 반대했던 향분의 아버지 박대용씨는 조선족으로는 단동 무역업계의 《큰손》으로 꼽히는 사업가이다. 딸의 결혼후 사업과 생활을 지켜보아온 그도 딸에 대한 시각이 바뀌고있다. 그의 말대로 향분은 아니 박심찬은 《출발선이 우선 상당히 앞서있어 장차 큰 사업을 할수 있는 기틀이 형성》되고있다. 백양그룹 주단양회장도 《박심찬의 출현으로 백양그룹에 새로운 기상이 나타나고있다》며 그를 칭찬하고있다. 

박심찬은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가? 《붕성시대》 판매총감은 자신에게는 사회로의 첫 출발선이자 시험단계에 불과하다며 게면쩍게 미소짓는다. 장래 타산에 대해 묻자 멀리는 몰라도 《붕성시대》 가까이에 한창 건설중인 백양그룹의 또 다른 빌딩 《붕성국제》가 미구에 완공되면 그때 다시한번 새롭게 도전해보겠다는것이 우선적인 계획이라며 활짝 웃는다.     

윤선일    윤재윤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민선 지방자치 도입 11년만에 40대 서울시장이 탄생했다. 오세훈(吳世勳.45.한나라당) 서울시장 당선자는 법조인 출신으로 지난 2000년 16대 총선에서 여야 모두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결국 한나라당 공천으로 강남을에 출마, 금배지를 달며 정계에 입문했다. 의정활동 과정에서 이른바 `오세훈 선거법'으로 불리는 정치관...
  • 2006-06-01
  • "지난 2002년에 한국인들이 보여줬던 열정과 하나 되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1일(한국시간)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노르웨이 축구대표팀과 평가전 준비를 위해 노르웨이 오슬로 울레볼 경기장에서 몸을 풀고 있는 동안 관중석에선 벽안의 중년부부와 동양인 꼬마 2명이 초롱...
  • 2006-06-01
  • 펀드매니저(资金管理者)가 미국에서는 이미 100여년의 력사를 가지고있는 업종이지만 중국에서는 아직도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령역이다. 청도에서 활동하고있는 조선족 펀드매니저 김성운씨(34세)의 포부는 당차다. 중국의 조지 소로스(20세기 세계 최고 펀드매니저였음)가 되는것이 꿈이다. 그는 증권사인 '신시대...
  • 2006-05-31
  • [원제:상지조중 서금매학생 "친구들이 있어 외롭지 않아요"] 초여름의 록음이 짙어가는 좋은 아침 상지시조선족중학교에 다니는 서금매(19세)는 친구들의 부축을 받으면서 활기차게 교정으로 들어섰다. 언제보나 정다운 교정, 친근한 동학들, 소아마비로 어쩌면 학창이 하나의 꿈의 루각으로 될번했던 곳이였지만 금매는 매...
  • 2006-05-30
  • 일본 리쓰메이칸(立命館)대학 시라카와 시즈카기념 동양문자문화연구소가 제정한 제1회 리쓰메이칸 시라카와 시즈카 기념 동양문자문화상 개인 부문 수상자로 심경호(51) 고려대 한문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심 교수는 시라카와 시즈카(白川 靜ㆍ96) 전 리쓰메이칸대 문학부 교수가 지은 '한자백화(漢字百話)'를 번역해 '한자...
  • 2006-05-29
  • 일제 강점기 소월의 시 '엄마야 누나야'와 해방 직후 '부용산'에 곡을 붙인 월북 음악가 안성현(1920-2006)씨가 지난달 25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입수된 북한의 문학신문 최근호(5.13)는 "민족음악 전문가인 공훈예술가 안성현 선생이 노환으로 4월25일 오후 3시 86살을 일기로 애석하게 서거했다"고 보도했다. 신...
  • 2006-05-29
  • [원제:사상 첫 美프로풋볼 한국계 형제 선수 탄생] 한인 이민 역사와 미식축구 사상 처음으로 한국계 美프로풋볼(NFL) 형제 선수가 탄생했다. 사진은 올 시즌부터 뉴욕 자이언츠에서 뛰는 친형 윌 뎀프스(왼쪽)와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와 1년간 계약한 동생 마커스 뎀프스. 형은 모델로도 활약..동생 데뷔 눈앞 한인 이민 역...
  • 2006-05-29
  • ——— 연변대학예술학원 무용학부 박설화안무를 찾아서 먼저 박설화의 춤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안무가를 만나러 가는 사람이 그 사람의 무용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는 사실은... 비로소 메신저와 사진을 통해 익히 보아온 박설화의 얼굴이 나타났다. 요즘은 잘 안 쓰지만 안무가 박설화...
  • 2006-05-29
  • 네살짜리 재미 동포소녀가 바이올린 연주에 천재성을 보여 화제에 올랐다. 화제의 주인공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사는 최우희(42세, 미해군연구소 연구원)씨와 피아노연주가 정영은(40세)씨의 딸 유경양이다. 3살때인 지난해 7월 바이올린 연주를 배우기 시작했지만 유경양은 1년도 안돼 벌써 8차례의 연주회에 참가했...
  • 2006-05-29
  • 필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긴 러시아동포 5세 미하일 박(오른 쪽) 최근 필자는 프랑스 물랭호텔에서 그림작품전시회를 열고있는 러시아동포 5세 미하일 박을 만났다. 미하일 박은 환갑에 가까운 분이었다. 보통 키에 좀 마른 편이였는데 첫눈에 과묵하고 믿음성 있어 보였다. 그의 조상은 1860년에 러시아로 이주해 갔는데...
  • 2006-05-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