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교육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부상할터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6월19일 10시40분    조회:1841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위성텔레비전방송국에서 주최한 '일명경인(一鸣惊人)'프로에  출연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몰아왔던 흑룡강민족직업학원의  손광익부원장(조선족)이 흑룡강민족직업학원의 조선어문학교육에 관련해 기자와 인터뷰를 가졌다.

기자:학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십시오.

손:흑룡강민족직업학원의 전신은 흑룡강민족간부학교로서 2005년 7월에 흑룡강민족간부학원(흑룡강성민족중등전업학교)과 할빈시조선족사범학교(오상사범), 치치할민족사범학교 세 학교가 통합하여 새로 설립된것입니다. 특히 이자리를 빌어 꼭하고싶은 말은 지난 29년이란 세월속에 오상조선족사범학교의 존재는 조선민족의 교육과 문화계승에 력사적 기여를 했으며 더불어 재중조선족동포후손들이 선조들이 부여한 우리민족의 혼과맥을 잃지않고 탁월한  민족으로 이땅에 뿌리박고 생존하는데 크나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현재 학원에는 조선어문학교육, 몽골어문학교육, 응용한국어, 예술, 생물제약, 축목수의 등 14개 민족성, 직업성이 짙은 전업들이 있습니다. 또 전성 유일하게 소수민족 예과반 학생을 모집하는 학교로서 한족외에 조선족, 몽골족, 회족,만족 등 많은 소수민족학생들이 공부하고있습니다.

기자:학원의 조선어 교육에 대해 말해주십시오.

손:흑룡강민족직업학원의 조선어전업은 흑룡강성의 유일한 조선어문 최고학부이고 학원의 기둥전업입니다. 주지하다싶이 원 오상사범은 우리 성 조선족 교육의 발전을 추동하는데 마멸할수 없는 공헌을 하였습니다. 후에 할빈으로 학교를 옮기면서 진통을 겪어 통합에 이르렀지만 중등사범으로부터 전문사범으로 진급해 조선어문 교육인재를 양성하는 유일한 무대와 공간이 되였습니다. 따라서 현유 학교의 전체 조선족 선생님들은 힘과 뜻을 모아 우리민족을 상징하는 조선어전업을 으뜸으로 키워 우리말과 글을 쓰는 사람들이 이땅 곳곳에서 반짝이게 더 많은 조선족문화인들을 배양해야 하겠습니다. .

 조선언어문학교육전업은 문화기초리론과 교육기본기능을 장악한 중소학조선어문교원과 조선족 어문사업일군양성을 목표로 합니다.

기자:학과설치와 교원배비는 어떻습니까?

손:전업학과로는 현대조선어, 언어학개론, 중외문학사, 문학개론, 문선과 습작, 조선어문교수법 등이 설치되였습니다. 영어(일어), 컴퓨터, 교육학 등 공동학과도 있습니다. 학원에 조선어실력이 튼튼한 교사대오가 있을뿐더러 연변대학 객좌교수를 초빙해 수업도 합니다.

기자:지금 사회상에서 조선어를 전공한 대학생들을 대량 수요하고있는데 졸업배치는?

손:우리는 책임지고 졸업생들을 각 중소학교 조선어교원으로 혹은 연해지구 대도시 기업으로 추천하고있습니다만 수요에 비해 ‘공급’이 딸리는 형편입니다. 지금 허다한 조선족학생들이 본과선에 진입하지 못했지만 많은 돈을 내고 사립학교에 갔다가 끝을 맺지 못하고 또 배운것도 없이 중도하차하는 아까운 현상이 아주 엄중하게 존재합니다. 우리 학원은 성 민족사무위원회에서 직접 관할하는, 국가교육부에 등록된 정규적인 민족대학으로서 자체의 우세를 갖고있습니다. 특히 한국기업의 대중국 대거진출로 조선어를 전공한 학생들이 보배처럼 받들리는데 3류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만약 우리 학원의 조선어학과를 지원한다면 앞으로 발전공간이 더 광활할것입니다. 조선어전업은 우리 성 조선족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서 그 언제나 대문을 활짝 열고 조선어를 지망하는 학생들을 환영할것입니다.

기자:듣건대 본과로 진학(专升本) 하여 계속 학습할것을 지향하는학생들에게 기회를 마련해준다고 하던데요?

손:그럴뿐만아니라 이제 우리는 자매결연한 한국의 대학에 추천하여 계속 공부할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는 중입니다. 학원에서는 조선언어문학전업의 발전장대와 우리 민족의 인재양성을 위해 천방백계로 노력하고있는데 조선족사회의 열정적인 지지와 참여를 기대합니다.

/리문철 특약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지난 10월 중순, 북경시 해정구 장원빌딩(长远大厦)에  자리잡은 북경세기(世纪)변호사 사무소에 허술한 차림의 두 농민이 찾아들었다. 하북성 산하시에서 농용차로 운수업을 하고 있다는 이들 관(关) 씨 부자는 흑룡강성 가목사시교구의 사람이였다. 얼마전 시내 변두리서 운전중  뒤에...
  • 2007-11-12
  • 청도 즉묵에 위치한 KL무역 사무실에서 대면한 리길룡(37세)사장은 흑룡강성 탕원현출신으로 매우 긍정적이며 락관적인 성격의 소유자이고 호방한 CEO(최고집행장관)로 통한다. 2000년 설립된 KL 무역은 주로 학생들의 문방구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고있다. 그는 창업한지 7년째를 맞는 CEO답게 여유롭고 로련하기 그지없다....
  • 2007-11-07
  • "사랑과 인내심이 없으면 합격된 교원이 될수 없다" 올해 연변주우수교원의 영예를 안은 연변대학부속중학교의 허분단교원은 참다운 교원의 자세에 대해 이같이 개괄하면서 다년간의 담임교원사업을 회고하였다. 20년의 교원경력을 가지고 시골간교원으로 활약하고있지만 담임교원사업은 교수실력만으로 되는게 아...
  • 2007-11-07
  • “학생들의 특수한 신분으로 하여 지금 교원들의 책임감이 그 어느때보다 더 무겁지요. 대부분 학생들이 신변에 부모가 없기에 부모같은 사랑을 몰부어야 하고 외동자녀이다보니 친구같은 우정도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학생들이 교원에게 믿음을 주고 마음을 열게 됩니다” 이와같은 교육리념으로 학생들의 마...
  • 2007-11-06
  • 서지월은 전형적인 한국시인으로서 김소월,서정주,박목월로 이어지는 한국의 전통적인 에스프리의 맥을 이어오고있는 주류서정시인으로, 한국 서정시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온 시인으로 평가받고있다. 한편 서지월시인은1998년 여름 중국땅에 처음 발을 들여놓으면서부터 지금까지 6차례에 걸쳐 중국 동북 3성의 방방...
  • 2007-11-05
  • 한국에 있는 조선족 사업가들 단체가 결성되고있다. 재한 중국인상인련합회 주비위원회 회장은 흑룡강성 목단강 출신의 엄은하씨. 엄은하씨에 따르면 4월초부터  단체조직 준비를 시작,  두달도 안되여 수십명 예비회원들이 모였다. 《제의를 듣는 사람마다 모두 좋다고 두손들어 호응해서 기쁘다》고 엄은하씨는...
  • 2007-11-05
  • —민족의 심장 부둥켜 안은 지성인《샘이 깊은 물》펴내다 미술전시회나 화가들속에 가면 그는 미술에 대한 깊은 조예와 리해로 화가들과 함께 색채, 구도 등 기법에 대해 스스럼없이 담론하고 작가들속에 가면 역시 내노라 하는 작가들과 함께 진지하게 문학을 론하며 대학교단에 서면 그의 강의는 언제나 론리성 강한...
  • 2007-11-02
  • '한상과 남·북한 교류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하겠습니다.' 이번 한상대회에 참가한 '조선족글로벌네트워크'(이하 조글로)의 김순옥(47·사진) 부회장은 "조선족의 대표 단체인 글로벌네트워크는 남·북한이 하나되고 세계의 한상들이 뭉칠 수 있도록 중심축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조글로...
  • 2007-11-01
  • 마지막 증인10월 19일 오후, 할빈시조선족예술관에는 특별한 손님 한분이 찾아왔다. 백발이 성성한 80대의 운신이 어려운 할머니 한분이 한복을 차려입은채 휄체어에 앉아 안중근 의사 기념관과 민속박물관을 관람했다. 해설원은 류창한 한어로 해설을 진행했다. 할머니는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한어로 대답을 하기도 하였...
  • 2007-11-01
  • 화룡시국가세무국 팔가자분국 부국장 송계동(41살)씨는 국가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공과 사를 분명히 하고있다. 1985년에 시험을 쳐 화룡시국가세무국 팔가자분국 세무관리원으로 된 송계동씨는 업무를 고심히 연찬했다. 이 세무분국에서는 그의 업무수준을 긍정하고 팔가자진에 있는 22개 기업의 세무관리를 맡겼다. 그는...
  • 2007-10-3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