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조선문독서사 사장 조권옥-아이의 독서본보기로 되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6월1일 09시10분    조회:1081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생이 한그루 나무라고 한다면 폭넓은 독서는 그 나무를 살찌우는 기름진 땅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다년간 청소년들의 독서흥취를 불러일으키고 옳바른 독서습관을 키워주며 건전한 독서문화창도에서 앞장서온 연변조선문독서사 사장 조권옥씨는 책을 읽는것은 인간이 능력을 키우고 인간답게 성장하는데 꼭 필요하다고 하면서 독서례찬으로 말머리를 뗐다.

6.1아동절을 맞으며 아이에게 무얼 선물할지를 몰라 고민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 조권옥씨는 가장 값지고 소중한 선물이 바로 아이성장에 유조한 책 한권, 이는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라고 했다.

인생 전반에서 제일 중요한 단계가 청소년시기라고 할진대 이 시기의 독서는 한사람의 생애와 운명을 좌우하기도 한다며 조권옥씨는 위인전기, 문학작품이 주는 깊은 인상과 감명은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성격을 형성하고 개성과 소질에 맞는 행동의 목표를 정하거나 운명을 전환하는데 있어서 커다란 영향을 미치므로 10대에게 책을 읽는 습관을 몸에 배이게 하는것은 자못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한다.

조권옥씨는 21세기형 인간교육의 목표를 두가지로 요약할수 있다며 하나는 인성교육이고 다른 하나는 창의성계발교육이라고 했다. 인간다운 인간을 키우고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며 풍부한 아이디어를 창출할수 있는 창의력을 키우는것이 학교교육의 핵심이며 그 핵심을 풀어가는 열쇠가 바로 독서교육이라고 주장했다.

입시제도의 압력으로 학교에서 늦게까지 공부하고 돌아와서도 몇시간씩 숙제를 하며 련달아 들이닥치는 시험으로 학생이나 교원이나 버겁기만 한 공부, 게다가 가정에서도 보충지도요, 특장양성이요 하면서 애들을 학원으로 내모니 아이들 마음이 극도로 피곤한데 어찌 편안히 앉아서 독서를 즐기겠는가? 조권옥씨는 안타까운 마음을 하소연했다.

다행스러운것은 최근 적지 않은 학교와 가정들에서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독서를 학교교육과 가정교육에 접목시켜가고있는 점이다.

사실 학교교육과 독서교육은 서로 모순되지 않는다. 연변조선문독서사에서는 2000년부터 학생 대상으로 독서공간을 마련하여 도서관역할을 하고 독서지도를 맡아하고있는데 어린이들의 마음이 커가고 성숙되여가는 모습에서 크나큰 보람을 느끼고있다. 실천에서 독서교육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즉 사고력을 키우고 창의력을 키우며 인간이 내면을 살찌우고 성숙한 삶의 자세를 지니게 한다는것을 절감하기도 한단다.

그는 아이에게 독서습관을 키우는데 가장 필요한것은 가정의 노력이라고 하면서 가정에서 독서환경을 마련하고 부모가 앞장설것을 건의,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아이에게 책을 읽으라고 강요하지 말고 먼저 책읽는 아빠,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난후의 느낌을 교류하면서 아이의 내재된 생각과 느낌을 끌어내여 표현하고 정리하도록 이끌어가야 한다. 이렇게 하면 책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고 깊이 생각하기를 싫어하는 애들의 사고력과 상상력을 길러주는데 상당한 도움을 줄수 있다.

아이와 함께 가끔 독서실, 도서관이거나 서점에 가며 명절이거나 생일이면 책을 선물하여 책에 대한 애착을 가지도록 한다.

책과 친해진 아이들과 함께 독서클럽, 독후감발표회, 이야기대회, 저자와의 만남 또는 편지쓰기 등에 적극 참가하도록 한다. 

김일복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중국농산물 온라인시장의 통솔자를 꿈꾸는 농민 CIO 중국농촌중개인사이트 CEO  조동철 만나본다 조동철 프로필:조동철,  조선족 , 1977년 출생 중국농촌중개인사이트 CEO, 심양시 소가툰구농민경제인협회 부회장. 2004년―현재 심양시 소가툰구농민중개인협회 부회장. 2004년―현재 중국농촌중개인사이트―국제련...
  • 2009-08-02
  • CJ그룹 중국본사 박근태 사장 인터뷰   ▲ 박근태 사장님은 20여 년 전부터 중국에서 사업해 오신 걸로 알고 있다, 당시 중국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84년 대우실업 철강 1본부에 근무하다 그 해 홍콩지사 철강부로 발령을 받았다. 홍콩에서 5년 정도 근무를 하면서 홍콩 거래처 외 중국 거래처 및 중국 비즈니스...
  • 2009-08-02
  •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 권태금씨,     평안보험총공사 서비스스타상 수상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철진 기자 = 불혹의 나이를 넘어 뒤늦게 보험업에 투신해 성공신화를 일궈낸 권태금(조선족, 녀, 50세)주임이 2만여명이...
  • 2009-07-31
  • 고운 마음 독특한개성 추구하는 음악인—가요 《물소리 새소리》의 작곡가 김창호씨가요 “물소리 새소리”는 고향을 그리는 절절한 마음을 담은 가사와 맑고도 절절한 선률의 흐름으로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주었고 흐르는 세월속에 잊혀지지 않는 노래로 많은 사람들의 머리속에 자리를 잡았다. 문창남 작사...
  • 2009-07-30
  • 내가 만난 한성호박사 3년전 필자는 장편실화소설 《중한우호의 전기인물― 한성호》를 읽고 한성호박사님을 꼭 만나보겠다고 작심하고 김수영(작자)선생님한테서 련계주소를 알고 한박사님께 나의 절절한 마음을 전했더니 동의한다는 기별이 왔다. 한박사는 한국 박정희대통령때부터 청와대 《어의》며 호금도, 리붕,...
  • 2009-07-29
  •  민족향기 풍기는 장백의 종달새우리 민족 민요를 말할라치면 민족창법으로 주렁진 성과를 따낸 시원한 가창력으로 우리 민요를 전국 나아가서는 전세계에 알리는 중앙민족가무단의 성악가수 변영화가 떠오른다.얼마전에 연변대학예술학부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변영화는 현재 유럽순회공연준비중이다. 이전에도 전국적...
  • 2009-07-27
  • 원 연변인민방송국 음악부 주임 성기화의 실적연변음악을 흥기시킬 꿈을 안고 《만천성》, 《해바라기》, 《웃는 얼굴》 등 대중들이 즐기는 노래 100여수를 작곡해 중국조선족음악에 자신의 이미지를 심은 작곡가 성기화는 비단 우수한 한명의 작곡가일뿐만아니라 음악편집으로서 직책을 다하는 등 지금까지 자신의 인생무...
  • 2009-07-24
  • 중국에서 가장 큰 기업가 단체 중국기업연합회의 부이사장을 맡고 있는 경제학박사 리명성(조선족, 44)씨. 그는 개혁개방 이후 중앙정부에 진출한 전문가 출신 간부 중 한 사람이다. 중앙정부에 진출한 조선족 동포가 많지 않은 실정에서 리명성 씨는 많은 조선족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며 귀감이 되고 있다. 리명성 박사는...
  • 2009-07-24
  • 조선족촌 간부고령화 몸살 ... 로인촌장 최순영씨의 감동사연매하구시 행령향 행산촌의 현재 촌장은 매하구시에서 생활하던 68세의 최순영로인이다. 촌의 회계는 올해 70세나는 로인이 담당하고있으며 촌당지부서기는 올해 55세나는 마을의 한족농민 요춘귀가 담당하고있다. 조선족촌 간부로령화의 전형이라 하겠다. 조선족...
  • 2009-07-23
  • 조선족 대표 브랜드, 북경 한나산 장문덕 이사장조선족 요식업계 대표 브랜드가 되기까지 여행사 직원이었던 평범한 20대 남성이 30대 중반이 된 지금 억대 매출을 기록하는 요식업체의 오너가 되었다. 바로 조선족 젊은 리더이자 조선족 요식업계의 1인자, ‘한나산찬음유한공사(汉拿山餐饮有限公司, 이하...
  • 2009-07-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