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진달래 고향이 키워낸 작곡가 -김봉호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4월30일 07시59분    조회:1069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4월 29일, 화룡시 서성진진달래기지에서 펼쳐진 화룡시 제2회진달래축제에서 70고령의 저명한 작곡가 김봉호선생이 손수 무대에 올라 지휘봉을 잡고 당년의 멋진 악대지휘가의 풍채를 보여주었다.

올해에도 김봉호선생은 지난해 제1회 진달래축제에 이어 두번째로 화룡시에서 주최한 진달래 축제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바쁜 행사가운데서도 잠간 시간을 내여 기자의 취재를 접수한 김봉호선생은 저명한 작곡가라는 대가의 틀거지가 없이 소박하고 친절했다.

화룡시가 해마다 펼치는 고정지역축제인 《진달래 축제》에 대한 감수를 물었을때 김봉호선생은 우리가 진달래축제를 펼치면서 축제를 단순한 의미의 꽃축제로만 생각하지 말아야 하며 진달래는 결코 수단이지 목적은 아니라는 일가견을 내놓았다. 그는 진달래 축제를 리용해 우리는 정치, 경제, 문화의 더욱 적극적이고 활발한 대외합작과 교류를 추진해야 하며 이로써 화룡시 제반 사업의 발전을 취득해야 한다고 강조하여 지적했다.

기자가 지난해에도 화룡시 진달래축제에 참가하였고 올해 또 참가하였는데 화룡에 대한 특수한 감정이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물음에 김봉호선생은 확실히 그렇다고 감개무량해서 이야기했다.

그는 특히 자기는 화룡에서 태여나고 화룡에서 잔뼈를 굵혔으며 자기의 성장은 화룡시 인민군중들과 갈라놓을수 없다고 말했다. 1957년도 20살에 갓 사회에 진출해서부터 김봉호선생은 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대중들속에서 창작령감과 자양분을 흡수했다고 터놓았다. 특히 화룡현문공단에서 근무하던시절, 해마다 모내기철과 벼가을철의 두달은 농촌에 내려가 조선족군중들과 고락을 함께 나누는 심후한 감정을 쌓았으며 그것이 금후 창작에서의 좋은 령감과 소재로 많이 축적되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리가 익숙히 알고있는 《연변인민 모주석을 열애하네》 (1965년창작), 《붉은해 변강비추네》 (1966년 창작), 《나는 혁명위해 떼목모네》 (1971년 창작), 《당의 빛발 연변을 비추네》 (1983년 창작), 《아름다운 마음》 (1979년 창작) , 《금실북과 은실북》 (1980년 창작), 《장구야 울려라》 (2002년 창작) 등 한시기를 풍미했던 노래들이 김봉호선생에 의해 대거 창작되였다. 그중 1966년도에 창작한 《붉은해 변강 비추네》 는 현재 화룡시의 시가로 진달래 고향인민들의 깊은 사랑과 애대를 받고 있다.

중국무장경찰부대 문공단에서 사업하다가 1997년도에 퇴직한 김봉호선생은 현재 이미 70세 고령이지만 여전히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분망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신다.

《화룡은 제가 나서 자란 고장이며 영원한  제 마음의 고향입니다.》 진달래 고향이 키워낸 저명한 작곡가 김봉호선생은 몸은 고향 떠나 멀리 북경에 있어도 마음은 영원히 화룡의 륭성발전을 축원한다면서 고향이 수요하고 몸건강이 따라주는 한 영원히 고향을 위한 사업에 여생을 바치고 싶다고 표시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이성국 이조그룹 회장 "한국 없이는 오늘의 조선족 없어" (경주=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에서 '신발왕'으로 잘 알려진 이성국(60) 이조그룹 회장은 그룹 산하에 30여 개의 한중합작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 자금난에 시달리던 국내 영세 신발제조업체와 동업...
  • 2012-10-15
  •     2009년에 사서 이미 읽은 책인데 일전 김인순의 “춘향”이 소수민족“준마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뒤적여 보았다. 조선족이지만 데뷔한후 줄곧 중문으로 창작하면서 중국...
  • 2012-10-15
  • 심양경제권과 내몽골, 흑룡강, 길림의 화물경제를 아우르는 반금지구 해상, 륙지 교통망 형성에 조선족인 반금시항구및구안국(盤錦市港口與口岸局)  김호일부국장의 심혈이 깃들어있어 자랑거리다. 반금지구 해상, 륙지 교통망은 반금항을 핵심으로 구해(溝"海)철도, 소항(疏港)철도, 심반(沈盤)철도와 반금시를 경유...
  • 2012-10-15
  • 작가 리태근 고향이란 과연 무엇일가? 사람들은 항상 배고프고 못살 때 고향을 어머니품으로 입버릇처럼 외운다. 고향을 떠나서 잘된 사람은 고향을 부모님 이름처럼 외우지만 고향을 떠나서 잘못된 사람은 비껴간 소나기처럼 외우기 싫어한다. 지위가 높고 환경이 좋아지면 고향을 까맣게 잊어먹는 사람들이 많다. 사람마...
  • 2012-10-13
  • [인터뷰] 권유현 럭키인화유한공사 동사장·재중국한국인회 고문    지난 5일 '제 6회 세계한인의날'을 맞아 한국대통령표창을 수여받은 권유현(사진) 럭키인화유한공사(樂喜印花有限公司) 및 럭키체육용품유한공사(樂喜體育用品有限公司) 동사장(董事長·회장)은 "한·중 관계가 이제 성인 나...
  • 2012-10-12
  •   지난 7월 31-8월 1일,청도기업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청도시 시장(좌)과 기념포즈      전동근(全東根) 프로필 나이: 37세 1997년 중앙민족대학 조선어학과 졸업 청도용득운장수막걸리유한회사 사장 청도조선족기업협회 부회장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 리사 13억 중국인들이 막걸리를...
  • 2012-10-11
  • 김진학 연변한국인(상)회장 인터뷰   (흑룡강신문=하얼빈) 연변은 중국의 동북3성 중 가장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 러시아, 조선이 국경을 맞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중국 정부에서도 연변지역을 활용해 동해로 나아가는 물류정책을 추진할 정도로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연변한국인(상)회 김진학회장은...
  • 2012-10-11
  • "문화예술 분야에 재능을 가진 조선족들이 모여 문화 진흥과 정서 함양을 통해 한국사회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윤상철(57) 재한동포천자문서예가협회 회장은 8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글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인정받는 가운데서도 오히려 한국에서는 한글날을 기념하는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다...
  • 2012-10-08
  • 《전국우수인민경찰》 룡정시공안국 국장 최헌을 만나 《전국우수인민경찰》 룡정시공안국 국장 최헌 최헌은 교육자가정에서 태여나 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교육사업에 종사하던 선비출신의 공안국장이다. 인민경찰은 그가 어릴 때부터 숭경하던 직업, 어릴 때의 꿈과 동경에 실려 아무것도 모른채 수첩에 적어가며 배우던 경...
  • 2012-10-08
  • 유대진 회장   연길시경제개발구 주임조리 연길•연변무역협회 회장 유대진을 만나 2012년 10월을 향해 빨리도 달리는 9월말, 연변의 번영,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고있는 연길•연변무역협회 유대진회장은 이날도 연길시경제기술개발구 IT밸리사무실에서 무척 다망히 보내고있었다. 유회장이 연길에 정착한지...
  • 2012-09-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