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대형국유기업 재조합한 조선족 민영기업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2월15일 15시26분    조회:866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006년 12월18일 , 민영기업 금두그룹이 대형국유기업 길림성교통건설그룹을 재조합한 장거는 각 매체를 통하여 삽시간에 전 성을 들끓게 하였고 이는 길림성내 민영기업이 대형국유기업을 재조합하는 선례를 개척하였다. 이 대담한 혁신의 주인공이 바로 길림성금두그룹의 김명남리사장이다.

등록자본이 2만원인 규모가 작고 단일경영의 기업으로부터 오늘날 11개 회사를 가지고있고 총 자산이 15억8000만원을 웃돌며 종업원이 4600여명인 종합성, 다업종경영의 기업으로 발전하기까지, 《장춘시 50강 민영기업》, 《장춘시 납세스타기업》, 《장춘시 특수공헌 민영기업》, 《장춘시 사회공익사업 지지 선진민영기업》,  《장춘시 특수공헌 민영기업》, 《길림성 가장 성장잠재력이 있는 50강 중형기업》 등 허다한 영예를 안아오기까지 김명남리사장의 피타는 노력, 예리한 판단능력, 과감한 추진력을 떠날수 없다.

19세 소년의 간거한 창업려정

1982년, 19살 김명남은 2만원의 창업자금을 가지고 혈혈단신으로 집안에서 낯선 땅인 대련으로 가서 자기의 순탄치 않은 간고창업려정을 시작하였다. 김명남은 식당경영으로 대련에서 창업의 첫 금단지를 발굴하였고 이는 오늘날 금두그룹의 발전을 위하여 자본의 시초축적을 마련하였다.

《사실 나는 식당경영에 능숙하지 못해요. 몇년 하고나니 돈은 얼마 벌지 못하였고 대신 많은 친구를 사귀게 되였어요》. 성격이 통쾌하고 순박하며 정직한 집안 사나이 김명남은 식당경영을 통해 돈보다도 많은 친구를 사귀게 되였는데 이는 그의 금후 사업의 확장에 많은 도움이 되였다고 한다.

일단 항목이 선정되면 대담히 결단짓고 과감히 추진하여야 한다. 그럭저럭 식당을 경영하던 김명남은 어느날 대련 로호탄의 관광시장에 상업기회가 무한함을 발견하였다. 《바로 이곳이다》. 김명남은 식당을 경영하여 번 전부의 자금을 로호탄개발에 투입하였는데 이는 그의 사업에서 획기적인 전환점이라고 할수 있었다. 김명남은 로호탄을 당시 대련시에서 사람들이 제일 즐겨찾는 대형실외오락원으로 건설하였고 짧은 일년동안 전부의 투자자금을 회수하였을뿐만 아니라 십여만원의 리윤을 창출하였다.

성당위서기 왕민이 금두그룹에 《길림성 성장잠재력이 가장 큰 50강 중형그룹》 영예액틀을 발급하고있는 장면.

눈덩이를 굴리듯 재부를 신속확장

창업에서 초보적인 성공을 이룬 김명남은 성공의 희열에 도취된것이 아니라 더욱 높고 더욱 새로운 창업려정을 향해 도전하였다.

립지고찰을 거쳐 김명남은 투자방향을 당시 장춘시에서 아직 개발되지 않은 실외오락시장에 초점을 박았고 지리적위치가 우월하지만 경영이 상대로 소침한 장춘시승리공원에 립지선정을 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선택을 찬성하지  않았지만 그는 단연히 장춘시원림처와 협의를 달성하고  즉시로 공사를 시작하였다. 질을 보증하는 전제하에서 김명남은 상규를 타파하고 석달도  안되는 짧은 시간을 들여 장춘시에서 규모가 제일 큰 실외오락장을 건설하였다.

1993년 6월, 승리공원 아동구 오락장이 정식으로 개장하여 손님들을 접대하기 시작하였고 이는 당시 장춘시에서 극히 큰 반향을 일으켰다. 승리공원 아동구오락장은 장춘시 100여개 중소학교의 과외활동기지로 되였다.

1994년 1월 용지면적이 7만평방메터이고 규모가 방대하고 시설이 구전한 수상세계, 대형오락항목이 일체화된 실외오락원이 길림시강남공원에서 락성되여 삽시간에 길림시의 열점관광코스의 하나로 부상되였다.

다각경리의 기업 네트워크망을 구축

기업이 날로 치렬한 시장경쟁에서 생존하고 발전하자면 반드시 부단히 새로운 경영령역을 개척하고 기업의 경쟁능력과 모험방어능력을 제고하여야 한다. 김명남이 제일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기 시작한 공업기업은 1996년 11월 장춘시경공업국소속의 집체기업 장춘시건축오금공장을 겸병하던데로부터 시작하였다.

김명남은 당시 정부에서 《큰것을 틀어쥐고 중소기업을 활약》시키는 정책정신에 따라 모든 사람들의 반대도 마다하고 채무가 크고 설비가 락후하며 제품의 양식이 때가 지나고 직원들이 집에서 놀고있는 장춘시건축오금공장을 접수하여 모든 채무와 기업의 직원을 전부 접수하였고 체불한 직원들의 임금을 모두 보충해주었다. 그리고나서 새로운 제품을 개발, 연구, 생산하는데 전력하였다. 그의 부단한 노력을 통하여 공장은 장춘객차공장소형부속품의 가공실무를 전부 도급맡았고 그해로 리윤을 창출하여 금두그룹이 공업령역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한 첫 시범으로 되였다.

공업을 주도로 하는 발전전략에 따라 김명남은 철도차량부품  바닥재 및 갱웨이 등을 생산하는 공업기지를 설립하였으며 국내 4대 객차공장에 부품을 납품하는 회사로 되였다. 또한 국유기업의 주식회사개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2001년에 장춘객차공장의 3000만원 주식을 가지고 있는 주주발기인의 하나로 되였다. 1998년, 김명남은 또 갓 흥기한 인테리어산업에 모박고 시기를 놓칠세라 금두인테리어공정유한회사를 등록, 설립하였다. 금두그룹은 또 부동산령역으로 경영을 확장하였는데 금두부동산개발회사를 설립하고 2006년 사평시의 30여만평방메터의 판자집개조공사에 참여하여 69채 아빠트를 지었고 약 3억원의 가치를 창출하였다.

김명남은 대담하게 창신하고 과감하게 혁신하며 산업구조를 최적으로 조절하고 공업과 인테리어업을 중점으로 하는 기업의 경영책략에 따라 금두그룹으로 하여금 짧은 시간내에 쾌속적이고 건강한 발전단계로 진입하게 하였다.

인재는 기업의 생명선

《진정한 인재는 국유기업에 있고 길림성교통건설그룹은 가장 우수한 인재대오를 가지고있다. 이는 내가 이 기업을 재조합할수 있는 가장 큰 흡인력이다.》 19억원의 채무를 짊어지고있고 4000여명 직원을 가지고있는 길림성교통건설그룹의 재조합에 대하여 부담을 느끼지 않는가 하는 기자의 물음에 김명남은 인재는 기업의 생명선이고 기업이 발전, 장대할수 있는 근본이라고 하였다.

김명남은 직원들의 리익을 대표하는 공회조직을 설립하여 법에 의해 직원들의 합법적권익을 수호해주고 해마다 추석이나 설명절이 되면 직원들을 위하여 각종 복리와 장금을 나누어주었다. 그리고 직원들을 조직하여 대련, 청도 등지로 관광도 가고 경상적으로 직원들을 조직하여 다채로운 문체활동도 조직하여 직원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였다.특히 기업의 퇴직직원들에 대하여 김명남은 그들을 기업의 원로로 잊지 않고 모시며해마다 명절때 잘 배려해주었는데 설명절을 즈음하여 그들에게 위문금과 위문품을 가져다주었다. 

기업은 사회와 더불어야

집안시 량수향에서 태여난 김명남은 사업에서 성공한 후에도 항상 고향을 잊지 않았고 해마다 꼭꼭 한번씩 가본다고 한다. 모교 집안시 량수향조선족소학교의 일에 대해서는 항상 자기 일처럼 발벗고 나섰으며 지난해에는 량수향조선족로인협회를 위하여 20만원을  증정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남령체육관에 3만원, 재해구에 루계로 6만여원, 농촌소학교 위험건축 개조에 만원, 2001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50주년 경축활동에 30만원, 장춘시 빙설축제에 루계로 20만원...1993년부터 지금까지 김명남은 루계로 70여만원을 사회에 기증하였다.

《재부는 사회에서 오고 사회에 보답해야 한다.》 김명남은 사회공익성활동이라면 항상 발벗고 나섰다. 이번에 길림성교통건설그룹을 재조합한 장거도 단순히 4000여명의 직원만이 아닌 그들의 가정까지 수만명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주었는바 사회에 대한 그의 공헌은 그 무엇으로도 가늠할수 없다.

김명남의 창업조언

조선족은 자립, 자강하고 적극적으로 향상하는 민족이다. 창업은 간고하고 기나긴 과정이며 도전과 모험성이 충만된 과정이다. 우리 조선족창업자들을 볼 때 급급히 성공하려고만 하지 말고 자신의 수련부터 공을 들여 착실히 해나가야 한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각종 조건을 창조하여 조선족에 알맞는 기능훈련을 조직하여 그들의 창업능력을 제고하여야 한다.

그리고 현재 적지 않은 젊은이들은 대학교 교문을 나와서는 급급히 창업하려고 서두르는데 이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본다. 기업에 가서 일하는것도 일종 학습하는 과정이고 단련하는 과정이다. 특히 선진적인 기업에 가서 일하는것은 젊은이들에게 가장 큰 재부로 될것이다.

길림신문 장춘영기자: zhangcy@jlcxwb.com.cn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변대학사범분원 김향 교수 취재: 어린이 날 6.1절도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오늘 문화현장 시간에는 어린이 동요 작곡에 심혈을 몰붓고 있는 연변대학사범분원 김향 교수님을 전화로 연결해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하 기는 기자를 김은 김향 교수님을 지칭합니다.) 기: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김: 안...
  • 2007-06-02
  • 인생이 한그루 나무라고 한다면 폭넓은 독서는 그 나무를 살찌우는 기름진 땅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다년간 청소년들의 독서흥취를 불러일으키고 옳바른 독서습관을 키워주며 건전한 독서문화창도에서 앞장서온 연변조선문독서사 사장 조권옥씨는 책을 읽는것은 인간이 능력을 키우고 인간답게 성장하는데 꼭 필요하다고 하...
  • 2007-06-01
  • 동심의 꿈밭, 동심의 터밭을 가꾸어오면서 일흔고개를 바라보는 동시인 김득만씨는6.1국제아동절이 다가오자 천진란만한 아이들 동심처럼 자신의 마음도 마냥 설레이기만 하단다. 40여년간 동요동시를 써왔고 20여년간 아동문예편집사업을 해왔으며 22년간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분과 주임직을 맡아오면서 어린이와 아동문학...
  • 2007-05-31
  • 중한수교 이후 한국기업의 대거 중국진출은 조선족들에게 취직과 창업의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적지 않은 조선족들이 한국기업에 취직하여 불과 몇년 사이에 말단직원으로부터 관리층으로 승진하였고 일부는 선진적 관리방법과 생산기술을 터득한 후 자체로 기업을 꾸려 성공하기도 했다. 한국기업의 일개 고용원으로부터 ...
  • 2007-05-31
  • 독일의 뮌헨공대에서 토목학과 디플롬 (석사와 비슷함) 과정을 밟고 있는 조선족처녀 이국화양은 중국 연변에서 출생하였으며 연변과학기술대학교(97급) 건축설계전업을 졸업했다. 어려서부터 아름다운 집을 그리기 좋아하였고 차츰 건축설계를 지향하게 된 이국화양은 고층건물이 별로 많지 못한 연변에 높은 층집을 건설하...
  • 2007-05-30
  • 룡정에서 50여킬로메터 떨어진 시골 삼합진, 9년일관제로 운영되고있는 농촌학교에 2006년 8월 20일부터 교육지원봉사자로 내려간 룡정중학교의 신송철교원은 일년동안 시골학교를 집으로 삼고 참답게 맡은바 공작을 잘해 학교선생님들과 학생들로부터 믿음직하고 부지런한 선생님이라고 칭찬받고있다. 지난해 8월 18일 개학...
  • 2007-05-29
  • 미국 펜주조선족동포회 박영애회장(연변중의원 원장)은 27일 루켄스파크에서 열리는 펜주 조선족동포회 창립 1주년 기념행사겸 제2회 체육대회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있다. 지난해 3월 펜주 조선족동포회가 창립돼 회장으로 취임후 지난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던 박원장은 자신의 건물을 동포회관으로 사용할 정도로...
  • 2007-05-28
  • 수십 쌍의 새까만 눈동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7살쯤 돼보이는 여자애가 두손을 쳐든다. 열 손가락을 서로 움직이면서 선생님이 칠판에 써준 수학문제를 척척 풀어낸다. 세 자리 수와 네 자리 수, 네 겹으로 된 더하기와 덜기의 답을 몇 초 사이에 순식간 알아 맞춘다. 타고난 천성이고 신동일까? 아니다. 교실 안의 애들 거...
  • 2007-05-25
  • 상지시중의병원 내과주임 한정자(53세)씨는 훌륭한 의술, 고상한 의덕으로 백성들로부터 '우리 백성들의 믿음직한 의사'라고 친절히  불리우고있다. 여기에는 그럴만한 사연이 깃들어있다. 한정자씨는 1976년 흑룡강성위생학교를 졸업하고 하동조선족향병원에 배치받아 2년후에 삼양향병원으로 전근되여 4년간 근무했다...
  • 2007-05-25
  • 65세의 한석윤씨는 어린이만 보면 자애로운 할아버지가 된다. 22년간 중국조선족소년보에서 기자로, 사장으로 사업하면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몸에 배여서이다. 그동안 아이들을 위해 그가 해놓은 일은 이루 헤아릴수 없을만큼 많고도 묵직하다. 퇴직한 지금도 그는 우리 민족 청소년사업에 정열을 쏟으며 사랑일기를 계속...
  • 2007-05-2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