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힐러리 클린턴, 美대선 출마 공식 선언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1월21일 12시13분    조회:1011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美 사상 최초 여성 대통령 탄생 여부 주목

 힐러리 클린턴 미국 상원의원(뉴욕.59)이 20일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 이 나라 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 도전에 나섰다.

   흑인인 배럭 오바마 상원의원(일리노이)과 존 에드워즈 전(前) 상원의원 등에 이어 힐러리 의원이 이날 대선 출마를 발표하고 히스패닉계인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주 지사도 21일 대권 도전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져 미국 민주당의 차기 대권 경쟁이 본격화됐다.

   힐러리 의원은 이날 자신의 웹사이트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대선 출마 준비위원회 구성을 선언하면서 "나는 (대선에) 뛰어들었으며, 승리하기 위해 뛰어들었다"고 강조했다.

   힐러리 의원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대권 후보 중 지지율 1위에 올라 있는 데다 그동안 막강한 선거자금과 조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대선 레이스의 선두주자 중 하나로 꼽혀왔다.

   이에 따라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 탄생 여부가 더욱 큰 관심사로 떠올랐다.

   힐러리 의원은 조지 부시 현 대통령의 지난 6년간 실정을 거론하면서 "부시 재임 6년이 지난 지금, 이제는 미국의 약속을 새롭게 할 때"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나는 단순히 선거운동을 개시하는 게 아니라 여러분과, 그리고 미국과의 대화를 시작한다"며 내주부터 유권자들과의 실시간 비디오 토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상원의원으로서 앞으로 2년간 조지 부시 대통령으로 인한 피해를 억제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며 "새로운 대통령만이 부시의 실책들을 회복하고 우리의 희망과 낙천주의를 복원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부인으로 1993~2001년 백악관에 입성했던 힐러리 의원은 미국 퍼스트 레이디로서는 처음으로 상원의원에 도전해 성공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작년 11월 중간선거에서 압도적 표차로 재선됐다.

   힐러리 의원은 자신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과 관련, 지난 두 차례의 상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 측이 자신을 겨냥해 거의 7천만달러를 쓰고서도 완패했음을 지적하며 "나는 공화당이 어떻게 생각하고 움직이는지 알고 있으며 그들을 어떻게 이기는지도 안다"고 자신했다.

   예일대 법대 출신인 힐러리 의원은 변호사로 대성한 캐리어 우먼으로 클린턴 전 대통령의 정치적 성공에 결정적으로 기여했으며 백악관 퍼스트 레이디로서도 내조 이상의 적극적인 정치, 사회활동을 펼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2002년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파병안에 찬성표를 던지는 잘못된 판단을 했다는 비판을 받아왔으나 상원의원으로서도 전반적으로 뛰어난 정치력을 보여왔다는 평가가 많다.

   게다가 그는 민주, 공화 양당의 대권 후보군을 통틀어 단연 가장 많은 선거자금을 확보해놓고 있어 차기 미국 대통령 선거전의 가장 강력한 후보 중 하나라는데 거의 이견이 없다.

   그러나 너무 신중하고 계산적이며 자신의 정치적 출세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여성이라는 등의 부정적 이미지도 적지 않아 이를 불식시는 게 대선 고지를 넘는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이기창 특파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원제:북한에 최초 합영회사 세운 천용수 코스트 그룹 회장 ] “프락치 몰리고, 400만달러 날렸어도 13년 대북사업은 무형의 흑자” -경쟁은 한국인끼리 했나요. “아닙니다. 그 사업은 주로 이탈리아 계 이민자들이 했습니다. 다만 이탈리아 출신 사장 밑에 한국인 영업사원이 한 분 있었는데 그분이 무척 고전했지요. 나중...
  • 2005-11-23
  • 연해주 고려인 중 최고 갑부 텐 알렉산드르 연해주 우수리스크시에서 건설업과 유통업 등 10여 개 기업을 운영해 고려인 중 최고 갑부로 이름난 텐 알렉산드르 하리또노비치(한국명 정일) 연해주 고려인 재생기금 회장. ⑥연해주 고려인 중 최고 갑부 텐 알렉산드르 (우수리스크=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텐 알렉산드르 하...
  • 2005-11-23
  • [원제: 힘들지만 보람있는 삶 엮는다] 1급지체장애인 리광수 고선옥부부 자식 위해 리광수(46살), 고선옥(38살) 부부는 1급지체장애인이라는 아픔속에서 남편은 안해의 눈이 되여 주고 안해는 남편의 다리가 되여주면서 자식을 밝게 키워 미담을 엮고있다. 멀리 흑룡강에서 혈혈단신으로 연변에 시집온 리의경학생(화룡시 3...
  • 2005-11-23
  • 미국의 국제교육연구소가 미국내 전 대학의 외국인학생과 미국출신으로 해외에서 공부하고있는 학생들 현황을 종합해 일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 류학중인 조선국적의 학생은 2004~2005학기에 총 219명을 기록, 2003~2004학기(174명)보다 25.6%가 증가됐다. 2001~2002학기에는 113명이였다. 조선국적의 미국류학...
  • 2005-11-22
  • 《인젠 손뗄수 없어요》 장백현에 거주하고있는 올해 57세나는 한족 퇴직로동자 장집림은 지난해부터 조선어를 자습하기 시작, 신문을 읽을수 있고 간단한 조선어를 한어로 번역할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장집림은 퇴직한후 마작놀이나 트럼프놀이보다는 뭔가 의의있는 일을 찾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생각끝에 그는 장백...
  • 2005-11-22
  • [원제:북한에 최초 합영회사 세운 천용수 코스트 그룹 회장 ] “프락치 몰리고, 400만달러 날렸어도 13년 대북사업은 무형의 흑자” 북한 ‘삼흥코스트 그룹’의 노동자들과 술잔을 기울이는 천용수 회장. 그에겐 그럴 만한 사정이 있었다. 1992년, 북한에서 만난 일본의 유력 일간지 기자와 대북사업에 관해 인터뷰했다가 ...
  • 2005-11-22
  • 우수리스크시 최연소 의원 발레리 강 지난해 26세의 나이로 우수리스크시 시의원에 당선된 발레리 강. 1978년생인  그는 고려인 중 최연소 시의원이고 25명의 시의원 중에서도 가장 나이가 어린다. 시의원으로 당선되기 전 미하일로프군 군수에 출마했다 낙선했던 강 의원은 "역사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 정치를 한...
  • 2005-11-22
  • 프랑스 유학을 떠나다 1929년 여름 한낙연은 몇 년 만에 상하이에 도착한다. 하지만 상하이는 예전의 활력에 넘치는 도시가 아니었다. 상하이에서 그에게 주어진 임무는 이미 지하로 숨어들어 은밀하게 활동하던 당의 재정을 관리하는 자리였다. 그로서는 더 막중한 책임이 요구되는 자리였다. 그러던 어느 날 그와 만나기로...
  • 2005-11-22
  • [원제:북한에 최초 합영회사 세운 천용수 코스트 그룹 회장 ] “프락치 몰리고, 400만달러 날렸어도 13년 대북사업은 무형의 흑자” *1980년대 초, 제약회사 세일즈맨으로 승승장구하던 청년이 맨손으로 호주에 왔다. 챙겨주는 이 없는 남의 나라에서 23년 만에 12개 알짜 기업을 일궜다. 한순간도 조국을 잊지 못한 사내는...
  • 2005-11-21
  • 리완빈부자 도보로 홍군의 장정코스를 다녀와 제2차국내혁명전쟁시기 제5차반포위토벌전역에서 실패한 중국로농홍군은 1934년 10월부터 1936년 10월까지 남방근거지로부터 섬북근거지에로의 전략적 전이를 하게 된다. 당시 세상을 놀래웠던 이 장거가 바로 그 유명한 2만 5천리 장정이다. 새 중국이 창건된후 특히 개혁개방...
  • 2005-11-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