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영송-대련해창 그룹부총재 인터뷰
조글로미디어(ZOGLO) 2005년9월1일 20시34분    조회:1559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대련해창 그룹부총재이며 테마파크 책임자인 조영송 선생과의 인터뷰 물음: 안녕하십니까? 바쁜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현재 대련해창그룹이 건설중에 있는 금석탄 테마파크가 사회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죠? 대답: 네, 그렇습니다. 생활수준 제고와 근무환경 개선 등으로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레저문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활용하는 지방 정부들도 많이 있습니다. 질문: 테마파크라는 개념을 어떻게 이해하면 될까요? 대답: 넓은 지역에 특정한 주제를 정해 놓고 그에 걸맞는 오락시설을 배치한 위락단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한 놀이시설이 있는 유원지와는 그 개념이 다릅니다. 미국의 디즈닐랜드가 가장 대표적인데 휴식과 배움의 공간이면서 또 미래 관광산업을 이끌어 갈 새로운 형태의 레저 문화공간입니다. 질문: 지금 국내에도 여러 지역에 다양한 형태의 테마파크들이 많이 출현해 있는 상황 아닙니까? 대답: 네, 그런 편입니다. 규모와 시설면에서 서로 차이가 나는 많은 테마파크들이 나타났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약 3000여개의 테마파크들이 성업중에 있는데 대부분은 특정한 주제에 따라 오락과 체험을 즐기고 느끼도록한 시설입니다. 아쉽게도 문화나 교육 등 미래지향적인 요소들이 많이 결여돼 있습니다. 투자규모나 품위에서도 차원이 많이 떨어지구요. 질문: 대련 금석탄 테마파크는 현재 어떤 규모로 건설되고 있습니까? 대답: 부지 면적 238만 평방미터에 3억 달러의 투자가 들어갑니다. 저희 대련 해창그룹과 싱가폴 셰릴크석유회사가 공동투자하는데 완공후 국내 최대 규모와 초일류 시설을 갖춘 복합형 테마파크로 탄생될 전망입니다. 주제별 위락단지는 물론 관람시설, 공연시설, 식음료 시설, 휴식시설, 고객편의시설과 지원관리시설에서 부대 숙박시설과 관광상업시설에 이르기 까지 전부 미국 대니회사와 오스트릴리아 AEP종합설계회사가 금석탄 주변환경에 근거해 기획했습니다. 질문: 금석탄은 해안과 절벽으로 절경을 자랑하는 유명한 풍경구 아닙니까? 대답: 네, 맞습니다. 국가급의 관광휴가단지입니다. 현재 건설중에 있는 테마파크는 더구나 그 핵심지역에 위치해 있어 환경적으로 가히 환상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향후 독자적인 지식산권을 가지고 오락, 레저문화, 수상 스포츠, 쇼핑, 온천휴양과 5성급 호텔 등 다양한 기능을 한 몸에 지닌 테마파크가 완성되면 대련 관광산업의 발전에도 적극적인 기여를 하게될 것입니다. 질문: 거의 리조트 개념으로 이해할 수도 있겠네요? 대답: 네, 주제가 단일화된 테마파크들은 대부분 관광시간이 짧아 공원내에 숙박시설이 없는 반면 복합형 테마파크는 여러 개의 단일 테마파크를 포함해 숙박, 골프 등 며칠간 남녀노소가 같이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리조트 개념입니다. 이런 테마의 다양화 현상은 사회발전이나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더욱 심화될 것이고 고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단일 테마만 가지고는 힘들고 부수적인 테마들의 결합을 통한 복합적인 테마의 연출이 필수적입니다. 질문: 테마파크는 일반적으로 효과적인 주제의 표현을 위해 대규모로 조성되고 있고 이에 따라 인력과 시설도 대규모로 투입되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습니까, 사업적인 측면에서 보면 테마파크는 투자회수가 빨리 이루어지는 산업에 속하는 겁니까? 대답: 투자회수가 늦은 편입니다. 넓은 면적에 다양한 테마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시설들이 필요합니다. 주제에 맞는 건축물들이나 유기시설, 주차장 등의 고객편의 시설과 폐기물 처리시설 등은 모두 반드시 필요한 시설들입니다. 이런 대규모의 시설을 위해서는 엄청난 비용이 소요되는데 소규모의 기업이 테마파크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원인이 여기에 있습니다. 또 거대한 테마파크를 운영하는데는 경영기술은 물론 높은 인건비와 유지보수비용도 지출돼야 합니다. 질문: 대련 해창그룹은 어떤 성격의 기업체입니까? 대답: 석유무역과 해상 석유운수를 주요 업무로 부동산 개발과 음식오락, 소프터웨어 개발 등에 주력하고 있는 국제화된 그룹회사입니다. 2002년에는 또 세계 최대 규모의 극지 해양동물 수족관을 대련에 건설하기도 했습니다. 개관해서 8개월 만에 연인수로 13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이 이 곳을 다녀갔습니다. 질문: 테마파크가 서비스산업인 만큼 경영적인 측면에서 보면 규모나 시설도 중요하지만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도 작지 않을 텐데요? 대답: 네, 서비스가 중시되는 사회변화도 있지만 테마파크의 독특한 정감을 표현하는데 사람의 힘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인력 교육 등을 위한 투자도 많이 해야 됩니다. 고객에게 만족의 차원을 넘어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책임 의식을 직원 모두에게 심어줘야 합니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만들고,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공급하면서 차별성을 추구해 특유의 서비스 문화를 개발 발전시킬 예정입니다. 질문: 네, 오늘 이렇게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답: 네, 감사합니다. (취재, 정리:박은옥)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④카자흐스탄 국가 철학 정립하는 구리 한 교수 Y.카자흐스탄 국가 철학 정립하는 구리 한 교수 카자흐스탄은 올해 말 대통령 선거를 치른다. 독립 후 1991년 권좌에 오른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부존자원에 힘입어 매년 경제를 10%씩 상승시켜 국민의 신망이 두터워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
  • 2005-11-21
  • 정율성 생가 찾는 중국인 늘어 정율성국제음악제가 성황리에 종료되는 등 정율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남구 양림동 정율성 생가를 찾는 중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광주시 남구에 따르면 지난 15일 중국 옌타이시 신문판공실 일행 및 연변시 과학기술대 간호학과 교수와 학생 등 30여명이 정율성 생가를 방...
  • 2005-11-21
  • 성공적인 첫 전시회 한편 상하이 기독교청년회에서 써준 소개장을 들고 선양의 봉천기독교청년회를 찾아간 한낙연은 그곳에서 진보적인 청년들의 의식을 깨우는 조직사업에 열중하면서도 붓을 놓지 않는다. 덕분에 ‘상하이미술전문학교 졸업생 한낙연의 유화전시회’라는 이름으로 생애 첫 개인전을 봉천기독교회관에서 개...
  • 2005-11-21
  • [광복 60주년 특별기획]③매년 노벨문학상 후보 오르는 露대표작가 아나톨리 김 고려인 3세인 러시아 대표적 작가 아나톨리 김(66)은 지난 9일 대표작 `다람쥐''로 제3회 톨스토이 문학상 대상(大賞)을 받았다. 카자흐스탄에서 태어나 모스크바 고리키 문학대학을 졸업한 그는 1973년 단편 `수채화''로 구 소련 시절 문단에...
  • 2005-11-21
  • [광복 60주년 특별기획] ②고려인 유일 국가두마(하원) 류보미르 장 의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8-19일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가하면서 고려인 출신 유일의 국가두마 의원인 류보미르 장(46)씨를 대동한다. 모스크바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난 장 의원은 "푸틴 대통령이 중요한 회의...
  • 2005-11-21
  • 룡정시 조양천진 조양촌 제2촌민소조 김봉석 (58세), 박인숙 (58세)부부는 가금알부화로 치부길을 열어가고있다. 지금까지 주내 1000여호의 가금사양호에 10만개의 가금알을 부화시켜 팔아 해마다 5만여원의 수입을 올리고있다. 지난세기 80년대 연변에 칠면조사양열이 일자 김봉석씨도 700원의 자금을 모아 20여마리의 칠면...
  • 2005-11-18
  • [원제:“남, 북이 아닌 세계 시민으로 살 터”] 황석영 작가 ‘손님’ 영문 출판기념회에서 밝혀 냉전 체제 아래 정치 이데올로기에 휘말려 89년 방북 사건으로 5년여 파란만장한 수형생활을 거치며 질곡의 세월을 보냈고 현재는 런던 교외의 자그마한 처소에서 1년 6개월째 은둔과 창작 활동에 여념이 없는 이시대 대표적 ...
  • 2005-11-18
  • 조선족 청년기업가가 대규모 자산을 일궈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중국국제방송에 따르면 재중동포 박광종(39)씨가 이끄는 흑룡강동원(同源) 상업무역유한회사는 상업, 무역, 부동산업에 투자해 창업 12년만에 총자산 1억2천만 위안(약 155억원)에 7개 자회사를 거느린 기업으로 급부상했다. 최근에는 헤이룽장(黑龍江)성 왕...
  • 2005-11-17
  • [원제: 광활한 초원서 파란 꿈 가꿔간다] 우란하다진 유일 우수청년목장주로 현대식 관리방식으로 목장을 경영 내몽골자치구 우란호트시 우란하다진에 위치한 대흑산은 왜적을 물리칠 때 최후의 격투를 벌렸던 곳으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구릉지대이다. 하지만 지금은 우란호트시의 대형 양목장의 하나로 부상해 각광을...
  • 2005-11-16
  • 극동 국립공업수산대학 총장 게오르기 김 ※편집자주 = `카레이츠''로 불리는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고려인(高麗人). 그들은 140년 전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한반도를 벗어나 대륙으로 건너간 선조들의 후손이거나 일제시대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이다. 블라디보스토크와 우수리스크 등 연해주 지역에 모여 살던...
  • 2005-11-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