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최영일-조선영화회사 사장 인터뷰
조글로미디어(ZOGLO) 2005년9월14일 11시08분    조회:1650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합작영화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조선영화회사 최영일사장 인터뷰 장춘영화제작소에 와서 첫 중조합작영화 《력도산의 비밀》 중문판을 보고난 최영일사장은 《영화 자체보다도 첫 합작영화를 만들어냈다는데 뜻이 깊습니다. 이제 이 영화가 씨앗이 되여 두 나라 영화 교류와 합작의 꽃이 만발할것》이라며 감개무량이다. 경사의 해에 태여난 행운의 영화 《력도산의 비밀》은 10월경에 정식 개봉하게 된다. 최영일사장은 《참 이 영화는 여러가지 기념의의가 겹쳐있는 행운의 영화로 되였습니다. 올해는 세계반파쑈전쟁승리 60돐일뿐만아니라 조선의 광복 60돐입니다. 더우기 10월 10일은 우리 조선로동당 창건 60돐이 되는 날입니다》고 설명하고나서 《그때는 바로 중조친선의 상징인 대안친선유리공장의 조업식이 진행되게 되는데 바로 우리 영화도 개봉되면 또 하나의 중조합작의 성과물로 경사의 날 선물로 될것입니다》고 기뻐한다. 조선영화 장춘영화제작소와 향후 장기합작 계획 《장춘영화제작소는 조선과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있는 뜻깊은 곳이다》며 최사장은 《조선영화사가 조중합작영화의 지정 파트너로 장춘영화제작소를 선택한것은 여러가지 리유가 있다》고 말한다. 최사장에 따르면 조선의 김일성주석께서 생전에 몸소 장춘영화제작소에 다녀갔으며 조선전쟁시기 조선영화의 후기제작은 장춘영화제작소에서 진행했다. 《게다가 장춘영화제작소는 중국 국내에서 보면 력사적으로 인민을 혁명에로 각성시키는 혁명영화들을 가장 많이 제작한 영화사라는 점이 조선영화와의 합작에서 우세로 나타났다.》고 소개한다. 지난해 5월 조선영화회사는 《력도산의 비밀》 제작을 계기로 장춘영화제작소와 영화교류협정을 체결, 매년 한두편의 영화를 공동제작한다는 장기합작계획을 세웠다. 중조합작영화를 통해 조선영화가 세계에로 진출하는 계기로 삼는것이 아니냐는 기자의 물음에 최사장은 《우리 영화는 영화를 통해 인민의 사상을 교양하면서 한편 세계인민이 공감하는 영화를 만들어 조선영화를 세계에 알리려고 노력하고있다》고 대답한다. 합작영화 앞으로는 많이 쉬울것 최사장은 나중에 이렇게 터놓았다. 첫 조중합작영화라는 설레임에 쉽게 생각하고 기대를 많이 했지만 막상 언어와 문화가 다른 점으로 애로도 많았다. 결국 석달이 1년이 되였다. 때로는 얼굴을 붉히기도 하다가는 만나서 부둥켜 안으면서 영화를 만들던 그때가 감회깊다. 이제 앞으로는 쉽게 되였다.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경험과 교훈이 씨앗이 되고 밑거름이 되여 앞으로 조중영화계의 합작에 아름다운 꽃을 피울수 있게 된것이 큰 수확이라고 본다. 조선족감독인 박준희감독의 활약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또 장춘에 와서 외경을 찍을 때 이곳 동포들이 무보수로 군중배우로 나와주고 여러가지로 적극 도와나서준것이 내내 고맙다. 기자: [한정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원제:북한에 최초 합영회사 세운 천용수 코스트 그룹 회장 ] “프락치 몰리고, 400만달러 날렸어도 13년 대북사업은 무형의 흑자” -경쟁은 한국인끼리 했나요. “아닙니다. 그 사업은 주로 이탈리아 계 이민자들이 했습니다. 다만 이탈리아 출신 사장 밑에 한국인 영업사원이 한 분 있었는데 그분이 무척 고전했지요. 나중...
  • 2005-11-23
  • 연해주 고려인 중 최고 갑부 텐 알렉산드르 연해주 우수리스크시에서 건설업과 유통업 등 10여 개 기업을 운영해 고려인 중 최고 갑부로 이름난 텐 알렉산드르 하리또노비치(한국명 정일) 연해주 고려인 재생기금 회장. ⑥연해주 고려인 중 최고 갑부 텐 알렉산드르 (우수리스크=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텐 알렉산드르 하...
  • 2005-11-23
  • [원제: 힘들지만 보람있는 삶 엮는다] 1급지체장애인 리광수 고선옥부부 자식 위해 리광수(46살), 고선옥(38살) 부부는 1급지체장애인이라는 아픔속에서 남편은 안해의 눈이 되여 주고 안해는 남편의 다리가 되여주면서 자식을 밝게 키워 미담을 엮고있다. 멀리 흑룡강에서 혈혈단신으로 연변에 시집온 리의경학생(화룡시 3...
  • 2005-11-23
  • 미국의 국제교육연구소가 미국내 전 대학의 외국인학생과 미국출신으로 해외에서 공부하고있는 학생들 현황을 종합해 일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 류학중인 조선국적의 학생은 2004~2005학기에 총 219명을 기록, 2003~2004학기(174명)보다 25.6%가 증가됐다. 2001~2002학기에는 113명이였다. 조선국적의 미국류학...
  • 2005-11-22
  • 《인젠 손뗄수 없어요》 장백현에 거주하고있는 올해 57세나는 한족 퇴직로동자 장집림은 지난해부터 조선어를 자습하기 시작, 신문을 읽을수 있고 간단한 조선어를 한어로 번역할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장집림은 퇴직한후 마작놀이나 트럼프놀이보다는 뭔가 의의있는 일을 찾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생각끝에 그는 장백...
  • 2005-11-22
  • [원제:북한에 최초 합영회사 세운 천용수 코스트 그룹 회장 ] “프락치 몰리고, 400만달러 날렸어도 13년 대북사업은 무형의 흑자” 북한 ‘삼흥코스트 그룹’의 노동자들과 술잔을 기울이는 천용수 회장. 그에겐 그럴 만한 사정이 있었다. 1992년, 북한에서 만난 일본의 유력 일간지 기자와 대북사업에 관해 인터뷰했다가 ...
  • 2005-11-22
  • 우수리스크시 최연소 의원 발레리 강 지난해 26세의 나이로 우수리스크시 시의원에 당선된 발레리 강. 1978년생인  그는 고려인 중 최연소 시의원이고 25명의 시의원 중에서도 가장 나이가 어린다. 시의원으로 당선되기 전 미하일로프군 군수에 출마했다 낙선했던 강 의원은 "역사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 정치를 한...
  • 2005-11-22
  • 프랑스 유학을 떠나다 1929년 여름 한낙연은 몇 년 만에 상하이에 도착한다. 하지만 상하이는 예전의 활력에 넘치는 도시가 아니었다. 상하이에서 그에게 주어진 임무는 이미 지하로 숨어들어 은밀하게 활동하던 당의 재정을 관리하는 자리였다. 그로서는 더 막중한 책임이 요구되는 자리였다. 그러던 어느 날 그와 만나기로...
  • 2005-11-22
  • [원제:북한에 최초 합영회사 세운 천용수 코스트 그룹 회장 ] “프락치 몰리고, 400만달러 날렸어도 13년 대북사업은 무형의 흑자” *1980년대 초, 제약회사 세일즈맨으로 승승장구하던 청년이 맨손으로 호주에 왔다. 챙겨주는 이 없는 남의 나라에서 23년 만에 12개 알짜 기업을 일궜다. 한순간도 조국을 잊지 못한 사내는...
  • 2005-11-21
  • 리완빈부자 도보로 홍군의 장정코스를 다녀와 제2차국내혁명전쟁시기 제5차반포위토벌전역에서 실패한 중국로농홍군은 1934년 10월부터 1936년 10월까지 남방근거지로부터 섬북근거지에로의 전략적 전이를 하게 된다. 당시 세상을 놀래웠던 이 장거가 바로 그 유명한 2만 5천리 장정이다. 새 중국이 창건된후 특히 개혁개방...
  • 2005-11-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