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항일투사-김현대
조글로미디어(ZOGLO) 2005년10월14일 09시05분    조회:1148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항일투사 —김현대 일전, 기자는 연길에서 만년을 보내고있는 김현대로항일투사를 찾아뵙고 열혈청춘을 항일투쟁에 몸바쳐 싸워온 그의 항전이야기에 귀를 귀울였다. 올해 81세인 김현대로항일투사는 1924년 5월 16일, 조선 충청남도 서산군의 한지식인가정에서 둘째로 태여났다. 1931년, 김현대는 7세의 어린 나이에 고향땅을 떠나 부모형제와 함께 중국 상해로 이주하여왔으며 중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김현대가 중국으로 이주할 때는 이미 《9.18》사변이 폭발한 뒤라 중국인민의 항일투쟁이 거세차게 일고있는 때였다. 어려서부터 일제에 유린당하는 조선인민들의 비참한 정경을 목격하고 중국에서 중국인민의 하이일열조에 감화된 김현대의 머리속에는 조국과 민족 그리고 자유를 위해 투쟁하려는 진보적인 사상이 싹트기 시작하였다. 16세 나이에 김현대는 초중을 다니면서부터 중국공산당 상해지하조직에서 찍은 항일삐라 등 진보적인 선전물들과 많이 접촉하게 되였고 신사군의 항일업적들도 많이 알게 되였다. 전국 각지에서 신속이 전파되는 맑스—레닌주의, 신민주주의론도 그의 시선에 들어오기 시작하였고 신변의 동학들이 앞다투어 참군하는것을 보며 그도 항일투쟁대오에 가담하려는 충동을 느끼게 되였다. 하지만 그의 념원과는 다르게 아버지는 장사길을 택하기를 희망했다. 당시만 해도 나이 어렸던탓으로 김현대는 사상고민도 없지 않았다. 1945년초, 항일형세의 변화에 따라 일제는 상해통치지구에 대한 통제와 압제를 더욱 강화했다. 일제의 폭행에 더이상 침묵만 지키면서 유예할수 없었던 김현대는 마침내 항전에 나서려는 2명의 학교동기생과 함께 참군을 결심하고 결연히 동생한테 부모님들을 부탁하고 항일대오를 찾아 떠났다. 김현대의 이 거동은 당시 김현대가 다니던 상해대학의 수많은 동급생들을 고무격려하였으며 그들로 하여금 항일대오에로 몸을 던지게 격려해주었다. 1945년 3월, 김현대는 동년배들과 함께 화중일대에서 활약하던 신사군을 찾아 떠났다. 간난신고끝에 그들은 강소성 흥화부근에서 속유장군의 신사군 1사에 참가했으며 이후 신사군3사에 다시 편성되였다. 당시 김현대는 조선족전사들을 후방에 보내 학습시키라는 중앙의 지시에 따라 익림진에 있는 항일군정대학5분교에서 학습을 하고 그해 9월부터 12월까지 상해로 돌아가 일본침략자들의 완전한 항복을 쟁취하는 적후선전조직사업을 담당하였다. 항전승리후, 김현대는 조선의용군을 따라 안동(단동)지구로 이전하였다. 1949년 3월에는 중국인민해방군 제 166사에 편입되여 후방에서 신문출판 등 선전조직사업역군으로 활약했다. 부대에서 신문사업에 종사한 경력자였던만큼 공화국창건후에는 자연 신문출판업에 종사, 연변인민출판사의 부총편집, 주인대 상무위원으로 활약했다. 김현대는 이날 이때까지 연변의 건설에 정력을 몰두하여왔고 조국과 민족의 흥망에 시종 관심을 돌리군 하였다. 지금도 김현대로항일투사는 늘 처절했던 항일시절을 회억하면서 《혁명위해 목숨바쳐 싸워온 지난날을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진리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달갑게 바쳐야 한다!》고 말하군 한다. 김기호견습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후대양성사업에 향한 열망을 갖고 첫날 교단에 오르는 그 순간부터 꼭 훌륭한 인민교원이 되어 새세대들을 건실하게 육성하겠다는 결심을 갖고 교원사업에 투신해온이가 있으니 그가 바로 현재 룡정시북안소학교 3학년 2학급의 담임교원 김향숙(32세)이다. “모든 것은 아이들의 발전을 위하여”라는 신념을 굳히고 다년간 ...
  • 2005-10-05
  • 2005년 가을, 중국은 우주인 두사람을 태운 우주선 《선주6호》를 발사할 예정이다. 《신주6호》는 5일간 우주궤도에 머물것이라고 한다. 중국은 2010년에는 달에 무인우주선을 착륙시킨다는 계획을 세워놓고있으며 이것이 성공하면 궁극적으로 우주정거장을 건설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우주정복의 이 대력사에서 조선족...
  • 2005-10-05
  • 요즈음 중국 바둑계에 조선족바둑기사가 새별처럼 떠오르고있다. 그가 바로 박문요(17세 프로3단)이다.지난 5월 한국에서 진행된 LG컵 세계기왕전에서 양건, 윤혁 등 기사들을 꺾고 본선에 진출하여 한국에서도 한때 화제가 되였다. 두터우면서도 안전운행형 기풍의 박문요기사는 바둑을 아버지로부터 일곱살 때 처음 배웠고...
  • 2005-10-05
  • [日동포 3세 `재일 1세' 사진집 출간]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재일동포 3세 사진가 이붕언(李朋彦.46) 씨가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에서 카고시마(鹿兒島)까지 동포 1세 90명의 삶을 기록한 사진집 `재일 1세'를 이달 중순 발간할 예정이다. 4일 재일본 대한민국민단 기관지 민단신문에 따르면 3년반에 걸쳐 준비한 ...
  • 2005-10-04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지성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아시아의 영웅으로 뽑혔습니다. 타임 아시아판 최신호는 아시아를 빛낸 20명의 개인과 단체를 소개한 표지 기사, '2005 아시아의 영웅'에서 스포츠 부문의 영웅으로 박지성을 꼽았습니다. 여자 선수로는 지난 US오픈 테니스 1...
  • 2005-10-03
  • 【시애틀=로이터/뉴시스】 퓰리처상을 수상한 흑인 극작가 어거스트 윌슨이 향년 6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img count='i' width ='350' img] 시애틀의 스웨디시 메디컬 센터 관계자는 윌슨이 지병인 간암으로 2일(현지시간) 입원중이던 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윌슨은 이미 시한부 삶을 선고받은 상태였던 지난 8월 자신...
  • 2005-10-03
  • 9월 택림자선기부금공연 참가차 할빈에 온 조선족가수 김학봉은 팬들과 결혼후의 요즘 근황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다. 가수이면서 한편 최근에는 몇 오락프로에 사회자로 나선 김학봉은 요즘은 항주에서 미식관련 오락프로를, 또 료녕 TV 에서는 ‘별들의 무대’와 ‘천하무적’의 사회를 맡고있다고 했다. 요즘 몸매와 인물...
  • 2005-10-03
  • 짧디짧은 3년동안에 연인수 1000여명 로무자, 연수생들을 경외에 송출한 국제교류협동조합길림양성쎈터에서는 9월 17일에 쎈터 창건 및 길림시일순경외취업봉사유한회사 설립 경축행사를 가졌다. 길림성로동및사회보장청 신봉철 부청장을 비롯한 성과 길림 시, 구 관계부문 지도자들이 이날 경축행사에 자리를 같이 했다. 신...
  • 2005-09-22
  • 매하구시에 조선족 양로원이 하나도 없어 자식들과 떨어져 살고있는 로인들이 생활에서 이런저런 곤난을 받고있었다. 매하구시 행복촌 6사의 정태룡농민은 한국에서 일할 때 목격한, 한국로인들이 시설이 좋은 양로원에서 만년의 행복한 생활을 만끽하던 일을 머리에 떠올리고 5년간 한국에서 벌어온 돈으로 경로원을 차릴 ...
  • 2005-09-21
  • 기자는 일전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부설 도시연구소의 박세영(46살,공학박사)소장과 건전하고 아름다운 도시공동체의 형성에 관하여 대담할 기회를 가졌다. 박소장은 지난 1998년부터 연변에서 교수생활을 시작,2002년부터 도시연구소의 소장직도 맡아보고있다.박소장은 《7년간의 연변생활을 통해 연변을 조금씩 알게 되면...
  • 2005-09-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