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TV방송국에서 중견 아나운서로 맹활약하고있는 윤련순(42살)씨, 아나운서로서의 그의 소망은 시청자들의 신임과 존중을 받는 믿음직한 아나운서로 거듭나는것이였다.
1985년에 화룡문공단에서 연변TV아나운서시험에 무난히 합격되여 석달만에 아나운서로 전격 발탁된 그는 전문 아나운서로서의 꿈을 펼쳐나가는 과정에 지식의 한계를 느끼고 방송서적을 열심히 학습하는 한편 연변대학 통신학부 과정을 미쳤다.
《연변뉴스》뿐만아니라 《음력설문예야회》, 《경제산책 18분》,《요청무대》,《주말무대》등 다양한 프로를 맡아하면서 사회, 생방송 등 여러 분야의 기교도 장악, 독립적인 아나운서능력을 키워나간 그ㅏ는 1994년부터 방송작품평의회에서 선후로 연변급특급상 1개, 1등상 7개, 성급 1등상 6개, 성급 2등상 3개, 전국급2등상 3개 등 허다한 영예를 받아안았다.
뿐만아니라 실제와 결부시켜 굵직한 론문도 펼쳐내였다. 1995년에 그가 쓴 《프로사회자의 특성을 론함》이란 글은 전국 라지오텔레비죤방송문평의회에서 우수상을 받아안았고 《텔레비죤뉴스방송의 특점에 대하여》라는 글은 1996년에 연변급 1등상을 받은 동시에 성급 2등상도 받았다. 그리고 1998년에 쓴 론문 《텔레비죤프로사회자의 매력》은 연변급론문 1등상을, 2000년에 쓴《텔레비죤생방송에서의 기자의 언어구사》는 주급 1등상과 성급 2등상을 탔다.
아나운서이자 사회자, 리포터로 활약해온 그는 인대회의, 정협회의 등 중대한 회의의 현지 생방송도 진행하고 리포터로 지방에 내려가 온몸을 던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취재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그중 그가 가장 인상 깊었던것은 《사랑으로 가는 길》프로의 리포터로 불우아이를 찾아가 열심히 취재한후 사랑의 전화료금이 엄청 올라갔을 때였다.
공중인물로서 언행이 조심스러워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낯모를 시청자들이 약간의 성의라며 직접 농산물을 들고 왔을 때는 평소의 불편함과 피로도 싹 가신다는 그는 항상 시청자들의 모범이 되여야겠다는 생각을 굳게 다지군 한다.
20년의 아나운서경력을 갖고있는 윤련순씨는 《인기라는것은 언제 없어질지 모르지만 신뢰라는것은 잃어버리면 아나운서로서의 큰 실책》이라고 하며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보다 믿음직하고 친근해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서겠다》며 성숙한 아나운서의 진지한 자태를 보이였다. 연변의 유망아나운서로서의 그의 앞길이 보다 찬란하기를 바란다.
차순희기자 csj@ybrb.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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