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후진타오 "중국 경제 4배로 성장시키겠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05년11월10일 09시08분    조회:112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영국을 방문 중인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 주석은 9일 중국 경제를 오는 2020년까지 4배로 성장시킬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중국의 원자재 수입도 가속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후 주석의 이 같은 발언은 ‘원자재 블랙홀’ 중국의 등장으로 초래된 세계 원자재 시장의 수급불안이 장기화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후 주석은 이날 영국 재계 지도자들과의 모임에서 중국의 원자재 수입이 2010년에는 약 1조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중국이 2001년부터 2005년 9월까지 소비한 총원자재 1조7천700억달러 어치의 절반을 훨씬 초과하는 것이다. 후 주석은 “중국 인민의 생활 수준은 여전히 높지 않다”며 “중국이 선진국 평균 수준의 경제로 발전하는 것은 힘겨운 긴 오르막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지난 2년간 각각 9.5%씩 성장했으며 올해 성장률은 9. %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중국은 엄청난 원자재를 수입했고 이로 인해 석유, 철강 등 필수 원자재 가격이 폭등했다. 후 주석은 중국의 농촌에는 2억6천만명, 대도시 주변에는 2천100만명의 빈민이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성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중국이 2020년까지 GDP를 2000년의 4배인 4조달러로 끌어올릴 계획이지만 이로 인해 유가가 비정상적으로 폭등하는 일을 없을 것이라고 예견했다. 중국은 에너지의 90%를 자체 충당하기 때문에 중국의 에너지 소비 증가가 국제 석유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이에 앞서 후 주석은 토니 블레어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친 뒤 13억달러 상당의 항공기 부품 구매 계약에 서명하고 중국의 보험시장을 영국에 개방하기로 합의했다. 후 주석은 유럽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에 5억달러 어치의 항공기 날개 부품을 발주하는 계약에 서명했다. 영국의 항공기 엔진 제작사인 롤스 로이스도 8억달러 상당의 항공기 엔진을 중국에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후 주석은 전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주관 아래 열린 국빈만찬 연설에서 “우리는 금세기 초반 20년을 13억 인민 전체의 생활을 향상하고 경제, 민주주의, 과학, 교육 등 제 분야에서 한 차원 도약한 중국을 건설할 목적으로 땀흘려 일하고 있다”며 “중국의 발전은 영국과 다른 나라들에도 윈-윈 협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 주석은 아울러 “중국은 세계 평화와 향상된 민주주의를 원한다”고 말해 경제 성장을 가능하게 해 주는 국제 환경의 유지를 중시하고 있음을 거듭 확인했다. [*연합뉴스] 2005.11.10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합뉴스2006.01.08 07:00:20] (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 미국 시카고 근교의 브레들리 대학에서 35년 간 교수로 봉직하고 지금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은퇴 생활을 하고 있는 재미 원로학자 황인관(76) 박사. 재미동포 인터넷신문 `민족통신'은 8일 반세기 넘게 한반도의 평화통일안으로 영세중립론을 주장해왔던 황 박...
  • 2006-01-08
  • 황유복교수를 찾아간것은 지난 12월 9일 오전, 오후에 곧 있게 될 그의 수필집 《사랑의 사회학》 출간식과 이튿날 있게 될 《제10회 조선족발전을 위한 학술심포지엄》 준비로 너무나 다망한 때였다. 이를 헤아려 일정이 끝나기를 기다릴가고 생각하다가 행여나 하고 인터뷰를 청탁드린것이 선뜻 승낙을 받을줄이야! 반가움...
  • 2006-01-08
  • 신형근 주칭다오(靑島)총영사의 부인 김금룡(52)씨가 `2005 감동 칭다오 10대 인물' 후보에 올랐다. 6일 총영사관에 따르면 '칭다오 10대 인물'은 23명의 후보 중 전화 및 인터넷 등을 통한 투표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오는 18일 오후 칭다오 방송 QTV-1을 통해 발표된다. 신형근 총영사는 이날 "아내가 자원봉...
  • 2006-01-07
  • “바둑에는 휴전선이 없습니다.” 한반도에서나 국외에서나 갈라진 남과 북의 마음을 바둑으로 이으려는 노력하는 재일동포가 있다. 구쾌만(81) 재일본조선인바둑협회 회장은 바둑을 통해 남과 북의 교류, 민단과 총련으로 나뉜 재일동포 사회의 화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기원이 주는 문화공로상을 받기 위해 5일...
  • 2006-01-06
  • [원제: 이쑤시개 먹을수도 있나?] 우리들이 일상 생활에서 흔히 사용하고있으나 별로 주의를 돌리지 않는 일개 미물인 이쑤시개로 국가발명특허까지 낸 민영기업가가 있다. 연변록환실업유한회사의 오흥록경리(43살)는 3년간의 연구를 거쳐 100% 전분으로 된 일회용이쑤시개를 개발, 2004년 3월 국가급발명특허를 얻어냈다....
  • 2006-01-05
  • 신춘문예 당선 60세 작가 박찬순씨 한국에 온 조선족 청녕의 비극을 다뤄 예순… 잔치는 시작됐다 - 本社신춘문예 소설부문 최고령 당선 박찬순씨 "요즘 누가 나이 60에 환갑잔치 하나요… 젊은 작가엔 감각, 나에겐 경험이 있어" “젊은 작가를 기대했을 텐데 죄송해서 어쩌나….” 2006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 소설 부문...
  • 2006-01-04
  • [연합뉴스 2006.01.03 07:00:21] 왕길환 기자 전화로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모으는 중국판 `사랑의 리퀘스트'로 불리는 연변TV의 `사랑으로 가는 길'에 4년간 한번도 빠지지 않고 성금을 낸 조선족 청년이 있어 화제다. 고춧가루 배달 동포 강철수씨 매달 60위안(7천500원)씩 4년 동안 `강씨 형제(小康兄弟)'란 이름으로 이...
  • 2006-01-03
  • [연합뉴스 2006.01.02 07:00:00]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드에 거주하는 동포 김영군(미국명 와이 케이 김) 사범이 이민생활을 담은 영문 자서전 `성공의 선택'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민족뉴스부 기사참조/문화/ 2006.1.2 (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드에 거주하는 동포 김영...
  • 2006-01-03
  • [연합뉴스 2006.01.02 06:30:08 왕길환 기자 = 2년 연속 골든 글로브 최우수 TV드라마상 후보작에 오른 `로스트'(Lost)에는 출연배우 김윤진과 대니얼 대 김 외에도 한류를 이끈 한인이 한 명 더 있다. 지난 6월 두번째 시즌을 맞아 합류한 작가 김수진 (미국명 크리스티나 김.여)씨가 그 주인공. 그는 조지타운대 영문학과...
  • 2006-01-03
  • [중앙일보 2005.12.31 06:08:26] 재일동포 인권운동의 구심점으로 활동해 온 김경득 변호사가 12월 28일 밤 일본 도쿄에서 위암으로 별세했다. 56세. 최근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고인의 갑작스런 타계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30일 조촐히 치뤄졌...
  • 2006-01-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