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후진타오 "중국 경제 4배로 성장시키겠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05년11월10일 09시08분    조회:1129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영국을 방문 중인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 주석은 9일 중국 경제를 오는 2020년까지 4배로 성장시킬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중국의 원자재 수입도 가속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후 주석의 이 같은 발언은 ‘원자재 블랙홀’ 중국의 등장으로 초래된 세계 원자재 시장의 수급불안이 장기화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후 주석은 이날 영국 재계 지도자들과의 모임에서 중국의 원자재 수입이 2010년에는 약 1조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중국이 2001년부터 2005년 9월까지 소비한 총원자재 1조7천700억달러 어치의 절반을 훨씬 초과하는 것이다. 후 주석은 “중국 인민의 생활 수준은 여전히 높지 않다”며 “중국이 선진국 평균 수준의 경제로 발전하는 것은 힘겨운 긴 오르막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지난 2년간 각각 9.5%씩 성장했으며 올해 성장률은 9. %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중국은 엄청난 원자재를 수입했고 이로 인해 석유, 철강 등 필수 원자재 가격이 폭등했다. 후 주석은 중국의 농촌에는 2억6천만명, 대도시 주변에는 2천100만명의 빈민이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성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중국이 2020년까지 GDP를 2000년의 4배인 4조달러로 끌어올릴 계획이지만 이로 인해 유가가 비정상적으로 폭등하는 일을 없을 것이라고 예견했다. 중국은 에너지의 90%를 자체 충당하기 때문에 중국의 에너지 소비 증가가 국제 석유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이에 앞서 후 주석은 토니 블레어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친 뒤 13억달러 상당의 항공기 부품 구매 계약에 서명하고 중국의 보험시장을 영국에 개방하기로 합의했다. 후 주석은 유럽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에 5억달러 어치의 항공기 날개 부품을 발주하는 계약에 서명했다. 영국의 항공기 엔진 제작사인 롤스 로이스도 8억달러 상당의 항공기 엔진을 중국에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후 주석은 전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주관 아래 열린 국빈만찬 연설에서 “우리는 금세기 초반 20년을 13억 인민 전체의 생활을 향상하고 경제, 민주주의, 과학, 교육 등 제 분야에서 한 차원 도약한 중국을 건설할 목적으로 땀흘려 일하고 있다”며 “중국의 발전은 영국과 다른 나라들에도 윈-윈 협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 주석은 아울러 “중국은 세계 평화와 향상된 민주주의를 원한다”고 말해 경제 성장을 가능하게 해 주는 국제 환경의 유지를 중시하고 있음을 거듭 확인했다. [*연합뉴스] 2005.11.10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 한국 세계음식문화연구원 남용진 기획리사 “음식문화로부터 한 나라의 정치, 경제 등 많은것들이 파생됩니다. 그러므로 나라와 나라간의 교류에서 음식문화교류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음식문화교류의 중요성을 피력하면서 음식문화교류로 중한우의를 다지는데 기여하겠다는 한국 세계음식문화연구...
  • 2006-07-20
  • 미주 한인 굴곡진 삶 단편작으로 풀어내 "미국 속에 사는 우리들의 정체성을 후손들에게 알리려면 이민의 뿌리부터 알아야겠죠." 하버드, 예일 등 소위 미국 명문대학에 입학하기만 해도 한국에서 유명 인사로 대접받던 시절이 있었다. 불과 20-30년 전의 일이다. 그러나 지금은 미국 명문대에 입학한다거나 졸업해서도 예전...
  • 2006-07-17
  • [원제:뉴질랜드 조숙현씨 "어려움 겪는 한인 위해 변호할터"] 뉴질랜드 최연소 변호사 조숙현씨 조숙현(26세)씨는 지난해 뉴질랜드에서 최년소 변호사가 됐다. 서울에서 태여나 소학교 6학년때 아버지를 따라 뉴질랜드로 이민 간 조변호사는 오클랜드법대를 나와 변호사시험에 통과했다. 11일부터 4일간 열리는 '2006년 세계...
  • 2006-07-17
  • 룡정시 조양천진승리가에 거주하는 퇴직공인 한족 배전신(61세)과 퇴직교원인 조선족 최영순(60세) 두 부부는 여생을 후대교양사업에 바치고있다. 청년시절인 60년대, 화룡시농기계학교와 연변한어사범학교를 각각 졸업한 배전신과 최영순은 화룡시변강에 자리잡은 숭성진에 사업분배를 받았다. 낯선 두 청춘남녀는 자주 만...
  • 2006-07-17
  • 故김창근 초대 오클랜드한글학교장 10주기 추모식 거행 ▲ 뉴질랜드 초기 교민사회에서 2세 교육을 위해 노력하다가 별세한 故 김창근 오클랜드 한글학교 초대 교장의 영정이 추도식을 가지면서 10년만에 다시 일반에 공개되었다. 뉴질랜드 교민 역사의 한 페이지를 차지하고 있는 故 김창근 초대 오클랜드 한글학교장의 10...
  • 2006-07-17
  • 키는 195.6㎝, 특기는 먼거리던져넣기 지난 5월 말에 진행된 평양시청소년체육학교 학생롱구경기대회에서는 류달리 키가 큰 선수가 등장하여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금 그를 자기 단위에 입단시키려는 전문체육단들의 움직임도 표면화되고있다. 큰 키에 세련된 던져넣기기술을 소유한 나어린 《거인선수》를 먼저 쟁...
  • 2006-07-13
  • 40세의 한인 여성이 후천적 장애와 각종 시련으로 점철된 삶에서 비롯된 분노를 시(詩)로 극복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함께 있어 행복합니다'라는 시집을 내고 오는 15일(이하 현지시간) 사인회를 갖는 주인공은 로스앤젤레스 인근 라미라다에 살고 있는 김현정(40)씨. 한살때 열병을 앓은 김씨는 왼쪽 뇌에 이...
  • 2006-07-13
  • 23년만에 귀국, 한국여성 소재로 작품활동 "한국적 미 기준 세계에 심어 나가는 것 중요" 세계 한민족 여성들의 축제의 장인 2006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KOWIN) 행사에서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가장 눈에 띄는 여성이 있다. 바로 재미동포 여성 아티스티 데비 한(37)씨다. 하늘을 찌를 듯이 헤어젤로 머리를 삐쭉 세운 ...
  • 2006-07-13
  • 중국류행음악 20년 려정을 기념하기 위해 '2006SuperLive음악현장운동'이 15일 북경에서 열린다. 수석으로 등장하게 되는 록음악가수 최건은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록음악은 사실 웃음거리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중국 록음악은 언론에만 존재할뿐 중국에는 진정한 팬이 부족하기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 2006-07-12
  • 과학탐구와 문학비평 그 평행선 달려 연변대학 교수 문학비평가 임범송 인터뷰 임범송 략력: 1934년 룡정시 백금에서 출생. 1960년 동북사범대학 중문학부 졸업. 1963년부터 현재까지 연변대학 중문학부에서 《문예학》과 《미학》을 강의. 연구생 지도교수. 중국작가협회 회원,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국제동방시화학회 리사...
  • 2006-07-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