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용서를 빈다…참담한 심정" 서울대 황우석교수가 12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론문조작에 대해 사과 하고 있다. /외신 한국 황우석교수는 12일 “서울대 조사위에서 발표한 조사결과에 대한 론문과 관련한 허위 데이터 사용은 제1저자인 제가 모두 책임질 부분으로 모두 인정하고 사죄한다”고 말했다. 황 교수는 이날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죄송하다는 말씀조차 드리기 어려울 정도로 참담한 심정”이라며 “더 이상 고개조차 들수 없는 심정이지만 서울대 조사위의 조사가 모두 끝난 지금 이와 관련된 사과와 설명이 한번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해 책임회피로 들릴수 있음을 무릅쓰고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국내외 언론 취재진 150여 명과 70여대의 카메라가 운집해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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