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일화교장-학교에 몸도 마음도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2월7일 09시03분    조회:944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원제: 학교에 몸도 마음도] 동녕현조선족중학교 김일화교장의 사업에서 벽지에 자리잡은 동녕현조선족중학교 김일화교장은 2002년 9월 부임한 이래 91만5천여원의 자금을 학교건설에 투자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향촌 학교에서 근 100만원이나 되는 자금을 투입한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속에는 전현 유일한 조선족중학교를 현대화한 교수설비를 갖춘 일류학교로 건설하기 위한 김일화교장의 고심참담한 노력과 패기있는 사업능력이 깃들어져 있다. 짧은 3년사이에 김일화교장은 사람들의 눈에 확 뜨이는 큼직한 일들을 했다. 원래의 물리, 화학, 생물실험실을 다시 새롭게 꾸리고 멀티미디어교실을 마련하였다. 컴퓨터 10대를 사서 전자비과실을 꾸리고 각 사무실에 설치하였다. 원래의 식당과 학생기숙사를 다시 새롭게 장식하고 교정의 인행도를 새로 건설했으며 난방설비를 새것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새 화장실을 지었으며 잔디밭을 만들고 롱구장 두개를 건설했다. 그리고 교수청사의 창문, 벽, 대문을 포함해 새롭게 장식하였고 교원들의 사무용 책상과 의자를 새것으로 바꾸었으며 실내 환경미화에 신경을 썼다. 이러한 큼직큼직한 일을 하려고 자금을 해결하기 위해 김일화교장은 휴식일이 따로없이 부근 향촌은 물론 북경 등 대도시까지 부지런히 다녀왔다. 그리고 학교건설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통근용으로 사용하던 짚차를 팔고 20여리 되는 길을 일반교원들과 함께 버스로 통근하고 있다. 김일화교장의 노력아래 학교면모는 일신되였으며 학교교원들은 물론 사회 각 계층 사람들의 한결같은 긍정을 받고 있다. 김일화교장은 교수질 제고를 위해 경비가 딸리는 상황에서 교원들을 조직하여 새로운 과정양성회의에 적극 참가하는 한편 현 1중, 수분하고급중학교 등 한족학교와 외지학교의 교수참관활동을 조직하였다. 지난 여름에는 목단강시교육학원민족교연부의 9명 교연원을 초청하여 일주일간의 교수참관지도를 부탁하였다. 외지학교의 교수를 참관이 끝난후에는 교수 주관 교장, 교무주임, 교연조장들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시켜 교수현장을 점검하고 일련의 교수연구지도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였다. 그리고 김일화교장은 매 학기마다 40여과당의 교수를 참관하면서 문제점을 제기하고 해결을 요구하였다. “교원들은 우리 학교 한집안 식솔들이다. 그들의 곤난은 바로 나의 곤난이다”고 하는 김일화교장은 여러모로 교원들의 사업생활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동녕현조선족중학교는 시내 학교들에 비해 교원수가 적은 상황에서 교원들의 직함평정에 중시를 돌려 현재 고급교사 1명, 중급교사 3명의 명액을 쟁취하였다. 그는 무릇 직함평정 조건에 부합되는 교원이 있으면 방법을 강구하여 직함을 해결해 줌으로써 교원들의 사업능동성을 충분히 동원시켰다. 김일화교장이 부임한 이래 동녕현조선족중학교는 대합입시에서 기꺼운 성과를 거두었다. 2003년 대학입시에서 중점대학교와 본과대학에 입학한 학생수가 졸업생 총수의 43.8%를 차지, 2004년 대학입시에서는 그 비례가 73.7%를 차지했다. 빈곤학생들의 생활난에 무척 신경을 써오던 김일화교장은 해마다 조학금을 쟁취하여 빈곤학생들을 돕고 있다. 자체 호주머니를 털어 현재 고중3학년인 한춘매학생에게 한학기에 500원씩 지원해주기도 한다. 동녕현조선족중학교는 김일화교장이 부임한 이래 목단강시교육국으로부터 성급 ‘일류학교’, 목단강시정부로부터 ‘교육사업선진단위’의 칭호를 수여받았다. 20여년의 교원사업 종사경력을 갖고 있지만 조선족학교에서 사업한지 3년밖에 안되는 김일화교장은 민족교육의 준엄한 형세를 직시하고 민족교육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고싶다며 착실히 사업을 펴내가고 있다. /김동욱 2006-02-07 10:04:28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중국 연변의 대표적 시인 리상각(69) 망향시 낭송회가 13일 오후2시 양구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시낭송회에서는 `실개울' `분계선' 등 11편의 시를 양구지역 문인들과 이씨가 직접 낭송하며 어린이강원일보합창단이 특별공연을 펼친다.  양구군 해안면에서 태어나 3세 때 북만주로 이민간 이씨는 18권의 시집을...
  • 2005-10-10
  • 조선족대학생 물에 빠진 아이 구하려다 희생 10월1일 오후 4시 져우룽퍼 룡봉계부두(九龍坡龍鳳溪碼頭) 장강기슭에서 중경과학기술학원 조선족학생 이항대(李恒太)씨가 물에 빠진 한 남자아이를 구하려다가 물에 떠 내려가 행방물명이다. 중경석간(重慶晩報)이 이 사실을 연속 보도 한다음 중경시시민들은 이항대씨를 칭찬하...
  • 2005-10-10
  • {원제:한국문학 소개 40여년, 웨이쉬성 베이징대 교수] 평생을 한글과 한국문학 연구에 매진해온 중국인 노교수가 53년 만에 꿈을 이뤘다. 웨이수청(77) 베이징대 동방언어문학부 교수가 그 주인공. 웨이 교수는 559돌 한글날인 9일 ‘40여년간 중국인들에게 한국문학을 소개하는 등 한국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리 정...
  • 2005-10-10
  • [원제:중국작가협회중앙위원 김철 그는 누구인가] 1."수정주의자,김철을 타도하자!" 베이징에서 불어닥친 광풍,"수정주의자를 때려 잡아라!" 홍위병들은 엘리트,지식인이 쌓아 놓은 '상식'과 '모럴'을 일거에 무너뜨렸다.그것은 현란한 퍼포먼스였다. "죄 없는 죄인"이 양산됐다.중학생들 또는 열 대여섯 살쯤의,소년들은 모...
  • 2005-10-09
  • 국경무역의 귀재 -제 10전국인대 대표, 동녕길신그룹 리사장 최룡길의 사적을 적는다 -서정옥- 흑룡강성 동남부 국경에 자리잡고있는 동녕현은 국경무역이 아주 활발하다. 동쪽으로 로씨야와 린접해있는 동녕현은 국경선의 길이가 139 킬로메터이며 로씨야 원동지구에서 가장 큰 도시인 해삼위, 가장 큰 철도역인 우쑤리수쿠...
  • 2005-10-07
  • 한국 화교 초중정선생 고향의 교육사업 지원 최근 한국 화교 초충정선생은 연대시 무평구 왕격장진 한화학교를 찾아 부친 초화탕 선생을 대표하여 학교에 5.3만원의 교육기금을 기부하였습니다. 초화탕 선생은 원 한국 조치원 화교협회회장이며 무평현 초가사람입니다. 1995년부터 초선생은 선후로 고향을 위하여 60만원을 ...
  • 2005-10-07
  • 쿠쿠밥솥 중국에 정착한다 이영한총경리: 《청도에 발판 마련 다음역은 동북》이라고 밥솥 하면 한국에서 소비자 지명도가 99%에 달하는 유명브랜드 쿠쿠(CUCKOO), 한국에서 년간생산량이 280만대로 시장 점유률이 65%, 세계 30여개 나라에 수출되는 쿠쿠밥솥. 이 쿠쿠밥솥이 중국에 정착하고있다. 한국 쿠쿠전자가 중국대륙...
  • 2005-10-07
  • [원제:춘천마라톤 누가 먼저 손 치켜들까] [조선일보 김왕근 기자] 국가대표 제인모냐, 조선족 정운산이냐. 아니면 제3의 선수냐. 5일 등록이 마감되면서 제59회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엘리트부문 레이스의 윤곽이 드러났다. 1999년과 2002년 춘천마라톤에서 우승한 제인모(29·국민체육진흥공단)는 우승 상금 3000만원이 걸려...
  • 2005-10-06
  • (서울=연합뉴스) [美법원 보호관찰 집행정지…조만간 고국 방문 김씨 "끝까지 포기 안한 건 국민 성원 때문"] (서울=연합뉴스) 조성현 기자 = 미국에서 국가기밀 유출 혐의로 수감됐다 풀려난 뒤 보호관찰을 받아온 로버트 김(64ㆍ한국명 김채곤)이 완전한 자유의 몸이 됐다. 로버트 김은 5일 연합뉴스와 가진 국제통화에서...
  • 2005-10-05
  • 미국의 로이 글라우버 교수와 존 홀 교수, 독일의 테오도어 헨슈 교수 등 3명이 올해 노벨 물리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4일 오전(현지시간) 레 이저에서 나오는 빛의 입자(광자)가 동일한 주파수와 속도, 방향으로 움직임을 반복한다는 것을 밝힌 글라우버와 레...
  • 2005-10-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