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황우석박사 논문조작 지휘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5월12일 12시56분    조회:890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원제:황우석박사 논문조작 지휘…28억 사기ㆍ횡령] 검찰 수사 발표 "줄기세포 섞어심기는 김선종 단독 범행" 강성근ㆍ이병천ㆍ윤현수 교수도 `연구비 사기' 황우석 박사팀의 줄기세포 관련 연구는 김선종 연구원이 단독으로 저지른 `줄기세포 섞어심기'와 황 박사가 진두지휘한 `논문 조작'이 결합한 사기극이었던 것으로 검찰 수사에서 최종 결론이 났다.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의 진실은 김선종 연구원이 줄기세포 배양을 성공시켜야 한다는 중압감에 시달리다 미즈메디병원의 수정란 줄기세포를 훔쳐 황 박사팀의 줄기세포 배양용기에 섞어넣기를 했을 뿐 환자맞춤형 줄기세포는 처음부터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황 박사는 정부와 민간 후원단체 등에서 제공한 거액의 연구비를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연구용 난자를 불법 매입하는 등 부도덕한 행위를 저질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황 박사의 최측근이었던 서울대 강성근ㆍ이병천 교수와 한양대 윤현수 교수도 각각 수 천만원에서 수 억원대의 연구비를 빼내 챙긴 사실도 이번 수사에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12일 황 박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업무상 횡령, 생명윤리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 불구속 기소하고 다섯 달 동안 진행해온 수사를 종결했다. 황 박사와 함께 불구속 기소된 김선종 연구원에게는 업무방해와 증거인멸교사 혐의가, 이병천ㆍ강성근ㆍ윤현수 교수에게는 사기 혐의가 각각 적용됐다. 또 난자 제공에 연루된 장상식 한나산부인과 원장을 생명윤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고, 유전자 지문분석 검사를 해주고 200여만원을 받은 혐의(배임수재)가 있는 이양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연구실장은 국과수에 징계통보키로 했다. 검찰은 이날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 6층 브리핑룸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줄기세포 조작' 사건의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에 따르면 황 박사는 2004년 1월 미국 제럴드 섀튼 교수의 연구실에서 한국에서 가져간 1번 줄기세포(NT-1) 관련 사진의 해상도가 좋지 않자 박종혁 연구원에게 전화를 걸어 "다른 줄기세포 사진도 괜찮으니 좋은 사진을 보내라"고 요청해 2004년 사이언스 논문에 가짜 사진을 게재하는 등 논문을 조작했다. 황 박사는 2005년 논문에서도 줄기세포 갯수와 DNA지분분석결과, 테라토마(기형종) 형성, 배아체 형성, 면역적합성 결과 등 각종 데이터를 조작하도록 연구팀에 직접 지시한 혐의도 있다. 논문 조작으로 국민적 신망을 얻자 황 박사는 줄기세포 수립의 효율성과 실용화 가능성을 과장한 뒤 2005년 9월 SK와 농협에서 각각 10원억씩 20억원을 타냈다고 검찰이 전했다. 황 박사는 2004년 11월부터 2005년 2월 사이 허위 세금계산서를 이용해 정부지원 연구비 1억9천266만원과 신산업전략연구원의 연구비 5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2000년 10월부터 2005년 2월 사이에는 신산업전략연구원에서 받은 `소 구입비' 중 5억9천200만원을 빼돌려 자금세탁을 거쳐 횡령했으며, 생명윤리법이 발효된 2005년 1∼8월에는 한나산부인과 환자 25명에게 난자제공 대가로 불임시술비 등 3천800여만원을 불법 제공하기도 했다. 2005년 9월에는 국내에서 재미교포 강모씨에게 2억원을 지급하고 미국에서 2억원 상당의 달러를 되돌려받는 방법으로 환치기한 사실도 이번에 적발됐다. 황 박사는 2001년 6월부터 2005년 12월 사이 10만∼300만원까지 여야 정치인 수십명에게 154차례에 걸쳐 5천490만원의 정치자금을 합법적으로 제공하고, 후원금을 낸 대기업 임원들에게 1천400여만원 상당의 선물을 주기도 했다. 김선종 연구원은 2004년 10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 미즈메디병원의 수정란 줄기세포를 몰래 가져와 서울대 줄기세포 2∼14번 배양용기에 섞어심기해 황 박사팀의 연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연구원은 2004년 10월 서울대 줄기세포 2번(NT-2)의 배양이 갑자기 실패하게 되자 즉시 생명력이 왕성한 미즈메디병원의 줄기세포를 가져와 서울대 줄기세포 배양용기에 섞어넣기를 했는데도 황 박사팀이 이를 눈치채지 못하자 과감하게 후속 섞어심기를 감행했다는 게 검찰의 조사결과이다. 검찰은 김 연구원의 이런 범행 과정에 황 박사가 개입했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거짓말탐지기까지 동원하는 등 강도높게 조사했으나 둘 사이의 공모관계가 확인되지는 않았다. 김 연구원은 2005년 8월 황 박사팀이 세계 최초로 실시하는 `개' 줄기세포 테라토마(기형종) 형성실험에서 개 줄기세포 시료가 부족하자 사람의 줄기세포 시료를 혼합하는 바람에 실험이 무위로 돌아가게 하기도 했다. 또한 검찰의 수사가 착수되자 미즈메디병원의 연구원들에게 수정란 줄기세포 반출 현황 등과 관련된 기록 등을 삭제토록 요청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병천 교수는 1999년 9월부터 2005년 12월 사이 허위 세금계산서를 이용하거나 연구 인건비를 지급한 것처럼 꾸며 정부지원금과 신산업전략연구원의 연구비 2억9천600만원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강성근 교수도 2001년 10월부터 2005년 12월 사이 비슷한 수법으로 정부지원금 1억1천200만원을 챙겼으며, 윤현수 교수는 연구재료를 구입한 것처럼 허위 계산서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미즈메디병원의 개발비 5천800여만원을 빼돌려 사용했다. 2006/05/12 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청도조선족기업협회 회장 한룡태 조선족기업 위기 분석 《기업의 경쟁력은 학습력의 경쟁력이며 배우지 않고는 새로운 사유가 나올수 없다... 조선족기업인의 좋합자질 향상이 급선무다...》청도조선족기업협회 제6대 회장으로 당선된 한용태(49세)가 흔들리고있는 한국기업과 그 파장에 휘청거리고있는 조선족기업인들을 ...
  • 2008-02-21
  • 한민족처럼 춤과 노래를 즐기는 민족이 또 있을까요? 구정 하루 전인 6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이주노동자와 함께 하는 설날큰잔치는 가무족(歌舞族)의 진면목을 보여준 자리였습니다. 조상들이 춤과 노래로 애환을 극복했듯이 재중동포들도 냉대와 차별에 의한 응어리를 풀었습니다. 저 어깨춤과 춤사위는 영락없이...
  • 2008-02-21
  • 구글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다면? 구글이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나 최신 동향에 대해 알고 싶은 것이 있다면?이런 궁금증을 해소하려면 구글의 공식 블로그보다 더 유명한 곳이 있다.바로 한승호씨가 운영하는 구글 비공식 블로그, 이른바 '후글'(www.hoogle.kr) 이다.그의 블로그가 유명한 것은 이공계 출신의 한승호씨가 구...
  • 2008-02-13
  • 일전 료녕성 신빈만족자치현 2007 “감동신빈”10대 인물 평의활동에서 조선족으로 유일하게  김순녀가 2007 “감동신빈”10대 인물로 평의되였다.2007년 5월부터 신빈현당위 선전부, 조직부, 현총공회, 공청단현위, 현부련회, 현인사국에서는 련합으로 전 현 범위내에서 “감동신빈&rd...
  • 2008-02-05
  • 조선족학생 최성휘(연변2중 3학년 6학급)가 우리 주에서 유일하게 올림픽경연 특장생으로 청화대학에 입학하는 영광을 지녔다.왕청현의 한 공무원가정에서 태여난 최성휘는 소학교 5학년까지 조선족학교인 왕청현제2소학교를 다녔고 2학년부터 올림픽수학써클에 참가하여 차곡차곡 기량을 닦았다. 한족학교에 가서도 수학에...
  • 2008-02-01
  • 아름다운 변강도시―백산시에 우리 민족의 문화예술에 혼신을 바쳐가는이가 있으니 그가 바로 국가 1급 배우이며 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 안무가로 활약하고있는 주복순로인(71세)이다. 주복순로인은 일찍 1954년도에 연변가무단에서 무용배우로 있다가 후에 길림성가무극원과 길림예술학원에서 교편을 잡았고 1971년에 사업수...
  • 2008-01-31
  • ㅡ코리아패션유한회사의 사장 손향씨를 찾아서 《말할것도 없이 힘들었어요. 8000원을 손에 쥐고 사업을 시작하였으니… 》 성공한 비결이 뭐냐는 기자의 물음에 손향(48세)씨의 입에서 흘러나온 말이다.사업가의 길 1993년 손향씨가 로동국보이라검험소에서 출근하던 시절, 정부에서는 하해를 지지하면서 제3산업을 ...
  • 2008-01-29
  • —유성일 수보생 나란히 "감동길림" 10대인물로 선정신문화보, 길림년감과 길림텔레비죤방송국 생활채널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제5기 "감동길림" 10대인물 평의활동 결과가 27일 오후에 발표됐다. 우리 주의 연길시인민법원 원장 유성일과 훈춘시공안국 마적달변방파출소 소장 수보생이 나란히 &qu...
  • 2008-01-28
  • 송나라때의 장택단(張擇端 11세기말—12세기초)이라는 사람이 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를 그렸다면 오늘날 연길에는 "연길시가지사화도(延吉街市史话图)"를 그리는 사람이 있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연변포장협회 설계위원회 주임인 양지붕씨.올해 51세인 고급디자이너(설계사) 양지붕씨는 젊...
  • 2008-01-15
  • —연변민들레생태산업연구유한회사 리동춘 리사장 우리고장, 조선족만의 특유의 된장을 고집하는 사나이가 있다. 그가 바로 연변민들레생태산업연구유한회사 리사장리동춘(52) 씨이다.2007년 12월 15일, 대련의 수출대리회사를 통해 이 해의 마감차 “민들레”표 “연변순창두레마을” 전통된장을...
  • 2008-01-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