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싱가폴 한인사업가 산업포장 수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5월23일 08시33분    조회:1007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원제:동포인터뷰-산업포장 수상한 싱가폴 한인사업가 김광수 사장 ]

김광수 사장 포함 전세계 해외 한인기업인 중 2명 산업포장 수상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김광수 (주)우삼 대표이사

싱가포르의 교민 기업가로서 지난 3월 15일 본국의 ‘제33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한 ‘주식회사 우삼(Woo Sam Pte Ltd)'의 김광수 사장을 만났다. 산업포장(産業褒章)이란 ’헌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 산업과 국가 발전에 공로가 인정되는 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대통령 표창보다 상위개념의 상이다. 김광수 사장은 1954년 생으로 한국전력의 필리핀 현지법인 관리이사로 근무하던 중 사표를 내고 개인 사업에 뛰어들었다. 김 사장이 창업한 곡물무역회사 우삼은 창업 10년째인 현재 연간 미화 4천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김 사장의 산업포장 수상은 성공적인 기업 활동의 이유 외에도 교민들을 위한 선행과 꾸준한 봉사활동이 주변에 알려지면서 대사관의 추천을 통해 이루어졌다. 지난 해 본지에 보도된 바 있는 한국학교 보안시스템 공사도 김 사장이 비용을 100% 후원하면서 이루어질 수 있었다. 당시 철저히 익명을 요구했기에 김 사장의 실명은 보도되지 않았었다. 또한 현재 한창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는 싱가포르 한인회관 건립기금에도 일찌감치 거금 3만 달러를 쾌척한 그다.

산업포장 수상소감을 묻는 질문에 “상당한 영광이면서도 부끄러운 마음이 앞선다. 사회에 크게 공헌하지도 못했는데 과분한 상을 받았다.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고 성실하게 활동하겠다” 며 겸손하게 답한다. 외견상으로는 너무도 서글서글하고 차분한 인상이지만 스스로를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고 말하는 그는 자신의 인생관을 “돈 보다는 일의 성취감을 위해 산다”라고 소개한다.

그 남편에 그 아내라는 말이 있다. 김광수 사장 내외를 보면 실로 부창부수(夫唱婦隨)의 전형인 듯싶다. 김 사장의 아내가 바로 지원미용실 사장이기 때문이다. 지원미용실 또한 각종 교민관련 행사를 빠짐없이 후원하고 있으며 한인회관 건립기금도 별도로 5천 달러를 쾌척했다. 마치 경쟁이라도 벌이는 것 같은 김 사장 내외의 봉사활동에 감사를 표하자 한사코 손사래를 치며 김 사장이 말한다. “제가 좋아서 하는 일입니다.”

2006/05/19 "한나프레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합뉴스2006.01.08 07:00:20] (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 미국 시카고 근교의 브레들리 대학에서 35년 간 교수로 봉직하고 지금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은퇴 생활을 하고 있는 재미 원로학자 황인관(76) 박사. 재미동포 인터넷신문 `민족통신'은 8일 반세기 넘게 한반도의 평화통일안으로 영세중립론을 주장해왔던 황 박...
  • 2006-01-08
  • 황유복교수를 찾아간것은 지난 12월 9일 오전, 오후에 곧 있게 될 그의 수필집 《사랑의 사회학》 출간식과 이튿날 있게 될 《제10회 조선족발전을 위한 학술심포지엄》 준비로 너무나 다망한 때였다. 이를 헤아려 일정이 끝나기를 기다릴가고 생각하다가 행여나 하고 인터뷰를 청탁드린것이 선뜻 승낙을 받을줄이야! 반가움...
  • 2006-01-08
  • 신형근 주칭다오(靑島)총영사의 부인 김금룡(52)씨가 `2005 감동 칭다오 10대 인물' 후보에 올랐다. 6일 총영사관에 따르면 '칭다오 10대 인물'은 23명의 후보 중 전화 및 인터넷 등을 통한 투표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오는 18일 오후 칭다오 방송 QTV-1을 통해 발표된다. 신형근 총영사는 이날 "아내가 자원봉...
  • 2006-01-07
  • “바둑에는 휴전선이 없습니다.” 한반도에서나 국외에서나 갈라진 남과 북의 마음을 바둑으로 이으려는 노력하는 재일동포가 있다. 구쾌만(81) 재일본조선인바둑협회 회장은 바둑을 통해 남과 북의 교류, 민단과 총련으로 나뉜 재일동포 사회의 화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기원이 주는 문화공로상을 받기 위해 5일...
  • 2006-01-06
  • [원제: 이쑤시개 먹을수도 있나?] 우리들이 일상 생활에서 흔히 사용하고있으나 별로 주의를 돌리지 않는 일개 미물인 이쑤시개로 국가발명특허까지 낸 민영기업가가 있다. 연변록환실업유한회사의 오흥록경리(43살)는 3년간의 연구를 거쳐 100% 전분으로 된 일회용이쑤시개를 개발, 2004년 3월 국가급발명특허를 얻어냈다....
  • 2006-01-05
  • 신춘문예 당선 60세 작가 박찬순씨 한국에 온 조선족 청녕의 비극을 다뤄 예순… 잔치는 시작됐다 - 本社신춘문예 소설부문 최고령 당선 박찬순씨 "요즘 누가 나이 60에 환갑잔치 하나요… 젊은 작가엔 감각, 나에겐 경험이 있어" “젊은 작가를 기대했을 텐데 죄송해서 어쩌나….” 2006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 소설 부문...
  • 2006-01-04
  • [연합뉴스 2006.01.03 07:00:21] 왕길환 기자 전화로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모으는 중국판 `사랑의 리퀘스트'로 불리는 연변TV의 `사랑으로 가는 길'에 4년간 한번도 빠지지 않고 성금을 낸 조선족 청년이 있어 화제다. 고춧가루 배달 동포 강철수씨 매달 60위안(7천500원)씩 4년 동안 `강씨 형제(小康兄弟)'란 이름으로 이...
  • 2006-01-03
  • [연합뉴스 2006.01.02 07:00:00]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드에 거주하는 동포 김영군(미국명 와이 케이 김) 사범이 이민생활을 담은 영문 자서전 `성공의 선택'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민족뉴스부 기사참조/문화/ 2006.1.2 (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드에 거주하는 동포 김영...
  • 2006-01-03
  • [연합뉴스 2006.01.02 06:30:08 왕길환 기자 = 2년 연속 골든 글로브 최우수 TV드라마상 후보작에 오른 `로스트'(Lost)에는 출연배우 김윤진과 대니얼 대 김 외에도 한류를 이끈 한인이 한 명 더 있다. 지난 6월 두번째 시즌을 맞아 합류한 작가 김수진 (미국명 크리스티나 김.여)씨가 그 주인공. 그는 조지타운대 영문학과...
  • 2006-01-03
  • [중앙일보 2005.12.31 06:08:26] 재일동포 인권운동의 구심점으로 활동해 온 김경득 변호사가 12월 28일 밤 일본 도쿄에서 위암으로 별세했다. 56세. 최근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고인의 갑작스런 타계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30일 조촐히 치뤄졌...
  • 2006-01-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