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단골손님 찾아드는 '방심 두부방'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5월26일 09시05분    조회:840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허룡범씨 두부장사로 경영인의 꿈 실현 '두부장사는 눈에 차지 않는 항목인데 신문에 내면 남들이 웃지 않을가요?'목단강시 목단시장에서 '방심(放心)두부방'을 경영하는 허룡범(37세)경리의 익살궂은 이야기다. 그러면서도 두부를 사느라 매대앞에 줄지어선 소비자들을 바라보며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허룡범씨는 정리실업을 당하자 한국에 가서 호텔에서 일하면서 경영을 배우게 되였다. 3년만에 목단강에 돌아온후 2001년에는 주택단지의 자전거관리를 도맡고 소매점도 겸해 벌렸다. 아침시장에 가면 두부장사들을 볼수 있는데 특히 겨울철이면 장사가 괜찮았다.시장조사를 해보니 두부장사에 돈벌이 기회가 숨겨있었다. 그당시 맥주 한병에 1원 60전, 질좋은 두부 한모에 1원 50전이였다. 원가와 리윤을 따져보니 두부편이 훨씬 나았다. 허룡범씨는 2002년 10만원으로 두부방을 시작했다. 신문에서 한국두부기계에 관한 정보를 수집한후 두부기계를 한대 사오고 아침시장주변에다 두부방을 차렸다. 그런데 정작 일을 시작하고보니 생각과는 판 달랐다. 두부기계에 콩만 넣으며 두부가 나오려니 생각했는데 정작 나온 두부를 보면 땅땅하지 않으면 너무 물렁해 도무지 짐작이 가지 않았다. 수만원을 투자한 두부기계가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얼마 안되는 사이에 수천원을 밑졌다. 화가 난김에 벽돌장같은 두부를 판채로 땅에 둘러메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마음를 가라않히고 두부실험을 계속했다. 서슬사용은 까다롭고 서슬치는 시간도 잘 잡아야 했다. 반복적으로 경험을 쌓으면서 실천한데서 독특한 두부가공비결을 터득했다. 1년이 넘도록 애쓴데서 하들하면서도 모가 선 맛있는 두부를 만들어 낼수가 있었다. 두부가공 고비를 넘자 경영방식에 머리를 썻다. 2003년 3월달에는 두부방을 번화한 목단시장으로 옮겨 앞쪽은 매대를 설치하고 안쪽에는 두부기계를 앉혀 두부가공과 판매를 련결시켰다.'방심두부'라고 큼직하게 간판을 걸고 콩제품 홍보물도 만들어 세웠다. '방심두부'를 사먹어 본 사람은 단골손님이 되였고 그들의 입을 통해 두부맛이 좋다고 한집두집 소문이 자자해 손님들이 줄을 서게 되였다. 목단시장안에 원래 두부매대가 2개 있었는데 모두 경쟁에서 물러서고야 말았다. 이상한 일이였다. '방심두부'는 한모에 2원씩 해도 소비자들이 줄을 서는데 저질두부는 한모에 1원씩 해도 잘 팔리지 않는다. 허룡범경리는 "두부장사도 비결이 있습니다. 우선 소비자에 대한 책임적인 마음가짐이지요. 심보나쁜 두부장사군들이 눈앞 리익에 눈이 어두어 신체를 해치는 석고로 두부를 가공하니 소비자들이 그런 두부를 살리가 없지요"라고 말했다. 콩선택에서 가공위생, 매대위생에 이르기 까지 탓할곳이 없다. 일군들은 개인위생을 주의하고 언제나 산뜻한 작업복을 입고나서 밝은 모습으로 손님을 맞이한다. '방심두부'는 명성이 높아가며 시내는 물론 교외 농촌 지어는 외현 소비자들도 찾아온다. 두부에 이어 건두부, 콩물 등 계렬제품도 내놓았다.특히 채소가 비싼 겨울철에는 두부가 불티 나게 팔리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6명 일군이 바삐 돌아쳐야 했다. 그만큼 판매량도 늘고 수입도 늘어났다. 많이 팔릴때면 하루 콩가공량이 200킬로그램을 넘겼다. 경영이 제궤도에 들어서자 허룡범경리는 관리만 하고 구체 경영은 판매량에 따라 보수를 주는 방식으로 책임자를 선택해 맡겼다.허룡범경리는 "두부장사는 자리만 잡으면 장기적 항목입니다.두부야 대중식품으로 두부를 먹지 않은 집이 어디 있습니까? 작은 항목이라고 얏잡아볼것이 아닙니다."고 말하면서 또 다른 항목을 잡아야 되겠다며 신심가득했다. 2006/05/25 흑룡강신문 김수철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근년들어 도문시의 교육은 전 주, 나아가서 전 성적으로도 충분한 인정을 받고있을뿐만아니라 인민군중의 긍정을 받고있다. 도문시의 교육이 이같은 승전고를 울릴수 있은데는 실정을 실사구시하게 파악, 분석하고 개혁의 좌표를 면바로 정해 파격적으로 사업을 내민 도문시교육국 김춘옥국장의 사업담략과 패기, 넘치는 열...
  • 2007-10-26
  • 글을 쓰려고 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운다. 2007년10월16일 새벽4시50분, 연변의 웃음의 설계사 최인호는 뇌출혈로 고별하셨다. 향년 61세이다. 세상 뜨시기전 닷새전 나는 우연히 거리에서 최연출님을 만났다. 당금 점심시간이라 나는 식사하러 가자고 청들었다. 《지금 낚시협회 동료들이 차에 앉아 기다린다》고 하면서 다...
  • 2007-10-26
  • 올해 9월 새학기를 맞으며 림금순(47세)은 룡정시룡정실험소학교 교장으로 임명되였다. 25년간 그녀는 학급담임교원으로부터 교도주임, 부교장 등 차곡차곡 실력을 쌓아온 교육자이며 수많은 우수교원과 학생들을 양성해낸 원예사이며 또 지구급, 성급, 국가급 영예들이 수두룩한 모범인물이다. 그녀 사전에는 《락후생》 《...
  • 2007-10-25
  • 청도 성양구에서 투자자문, 부동산개발 및 분양대리, 중개업소 인터넷개발사업에 진력하고있는 최대 부동산정보업체인 월드부동산을 이끌고 나가는 두 조선족 젊은이가 있다.  그들이 바로 양선모(24살)사장과 박학룡(24살)리사이다. 양사장과 박리사는 처음부터 부동산과 인연을 맺었던것은 아니였다. 리공학을 ...
  • 2007-10-24
  • 《중국은 저의 제2고향입니다…》 해마다 중국땅을 넘나들며 중국조선족청소년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베풀면서 중국을 《제2고향》으로 간주하던 민홍기회장(72세, 중국조선족청소년장학회 회장)이 2년만에 또다시 중국땅을 밟았다. 지난해 1월, 심한 뇌경색으로 병상에 누워있으면서도 중국조선족청소년들에 대한 사...
  • 2007-10-24
  • 엄선된 량질콩에 남산지하수를 사용하고 서슬로 초를 뿌려 두부를 앗으면 구수한 전통입맛을 떠올리게 하는 재래식 남산두부가 만들어진다. 연길시장 곳곳에서 찾아볼수있는 남산두부는 크기부터 넉넉하고 하들하들하여 먹음직하고 군침이 돈다. 연변에서 가장 일찌기 규모화 두부생산기업을 꾸리고 《남산두부》라는 두부브...
  • 2007-10-23
  • 어제날 조선족촌의 빈곤한 농민의 아들 오늘날 경뇨도전립선절제술의 선두주자 현재 할빈의과대학 제2부속병원 비뇨기외과에서 활약하고 있는 리철훈(李哲勋,45세)의사는 뛰여난 의술과 후한 인심으로 의사와 환자들가운데서 인기가 많다. 1963년에 녕안시 향수촌의 평범한 농민가정에서 태여난 리의사는 1985년 녕안...
  • 2007-10-19
  • 연길시조선족문화예술중심 국가1급연주원 박미화는 당시 옥류금과의 만남이 실로 뜻밖이여서 꿈만 같았다고 한다. 1979년, 전 주 중학생음악콩클이 연길에서 있었다. 당시 왕청현의 한 중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한편 가야금을 열심히 익힌 박미화는 콩클에서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당연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 2007-10-19
  • 지난 9월 13일 저녁, 은천시 녕하회족자치구대회당, 샨데리야불빛이 휘황한 장내는 우리 나라 소수민족구연예술의 축제한마당이였다. 제3회전국소수민족구연콩클시상식이 바로 이곳에서 거행되는것이다. 저명한 가수 장대위(蒋大为)가 수상자명단을 공포했다. 장대위가 《최우수배우상 세번째분, 조선족 장미...
  • 2007-10-19
  • 중국 최대 자동차부품생산기지의 하나인 장춘시에 신용과 기술력을 밑바탕으로 동업계의 선두를 향해 달리고있는 한 자동차부품생산업체가 있다. 장춘시동원플라스틱자동차부품공장, 이 회사는 조선족 기업가 최석원(58세)공장장이 1994년에 4만원의 종자돈으로 손수 일떠세운 회사로서 지금 장춘제1자동차그룹에서 생산되는...
  • 2007-10-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